한국 대표팀이 제23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13년 만에 최강자 지위 탈환에 도전한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대회 출전을 위해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는 아시아야구연맹(BFA)이 2년마다 주최하는 대회로, 2007년 열린 제24회 대회까지는 올림픽 예선을 겸했다. 한국은 시드니 올림픽 예선전을 겸했던 1999년 제20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래 5차례 참가했지만 매번 1위를 놓쳤다. 대표팀에 이번 대회는 1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할 기회인 셈이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일본·대만·중국·필리핀·파키스탄 등 모두 5개국과 풀리그로 자웅을 겨룬다. 대표팀은 팀의 주축 멤버를 프로 선수로 꾸렸다. 총 16명의 선수가 프로 무대에서 땀을 흘렸고, 이 외에 상무(2명), 경찰야구단(1명), 대학 선수 5명이 가세했다. 대표팀의 계획에 ‘엇박자’가 나기도 했다. 팀을 이끌 것이라 기대했던 선수들이 대회를 앞두고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LG 트윈스의 오른팔 투수 임찬규(20)와 NC의 ‘거포’ 나성범(23)이 부상 탓에 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대표팀은 이들의 빈자리에 각
독일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의 시즌 마수걸이 골이 ‘12라운드 최고의 골’로 뽑혔다. 분데스리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자철이 지난 18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터뜨린 골이 팬들이 뽑은 12라운드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고 24일 발표했다. 구자철은 당시 팀이 자책골 등 연속 골을 허용하고 0-2로 끌려가던 전반 추가시간 왼쪽 코너킥이 상대 수비를 맞고 흐르자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하프발리 슈팅을 때려 만회골을 뽑았다. 지난 9월 살케04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발목 인대를 다쳐 재활에 집중하다 지난 4일 하노버와의 10라운드에 복귀한 지 3경기 만에 올린 올 시즌 첫 득점포였다. 구자철은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39.7%의 지지를 얻어 라운드 최고의 골잡이로 인정받았다. 구자철의 이 골을 “구자철의 드롭킥이 승점은 없지만 행복한 결말을 안았다”는 제목으로 소개한 분데스리가는 “비록 팀은 2-4로 져 여전히 최하위에 있지만 ‘최고의 골’로 뽑힌 사실은 그에게 작은 위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위는 27.3%의 지지를 받은 마리오 괴체(20·도르트문트)에게 돌아갔고 안드레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는 김보경(23·카디프시티)이 세 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며 활약했다. 김보경은 2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사우스요크셔의 오크웰스타디움에서 열린 반슬리와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의 반칙을 유도해내며 두 차례 프리킥 기회를 얻어내는 한편 경기 막판에는 공격에도 적극 가담, 슈팅도 퍼부으며 한층 팀에 적응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카디프시티로 이적한 김보경은 시즌 초반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해 팀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10일 헐시타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후 연달아 세 경기에서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항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카디프시티는 전반 22분 벤 너젠트의 헤딩골과 후반 6분 아론 군나르손의 골을 엮어 반슬리를 2-1로 꺾었다. 12승1무5패, 승점 37을 쌓은 카디프시티는 챔피언십 선두로 올라섰다. 볼턴에서 활약하는 이청용(24)은 브라이튼호브알비온과의 챔피언십 원정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벤치를 지켰다. 지난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오는 29일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22일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열어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예보 등을 고려해 29일을 발사기준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발사예정 시간대는 오후 4시부터 6시55분까지며, 구체적 발사시간은 날씨와 우주환경 등을 분석해 발사 당일 오후 1시30분께 확정될 예정이다. 기상청 주간예보에 따르면 발사기준일인 29일 전남지방에는 비 예보가 없다. 교과부 관계자는 “현재 나로우주센터에서는 한국과 러시아 연구진이 상단(2단)과 하단(1단)의 상태를 점검하고 연계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달 26일 발사 준비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돼 러시아로부터 새로 들여온 어댑터 블록은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과 25일에는 발사운용 예행연습(Dry-run)을 진행하고, 나로호에 실리는 나로과학위성 리허설도 26일부터 발사기준일까지 대전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날마다 실시한다. 준비과정에 문제가 없을 경우, 발사기준일을 이틀 앞두고 27일 본격적으로 나로호 3차 발사운용 절차가 시작된다. 27일 나로호는 발사체조립동에서
일본 정부가 독도 봉우리의 지명을 자국 명칭으로 작명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22일 교도통신에 의하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주재로 열린 각료회의에서 독도 봉우리의 일본어 지명을 국토지리원의 지명에 기재하는 방향으로 검토한다는 답변서를 결정했다. 자민당의 사토 마사히사(佐藤正久) 참의원 의원의 질문서에 대한 정부의 공식 답변이다. 일본은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라고 부르고 있으며, 동도와 서도 봉우리의 일본 지명 작명을 통해 영유권 주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국 정부가 지난달 독도를 구성하는 동도와 서도의 봉우리에 대한 공식 지명을 확정한 데 대한 대응 조치이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달 국가지명위원회를 열고 독도 동도(98.6m)의 지명을 ‘우산봉’, 서도(168.5m)를 ‘대한봉’으로 각각 결정했으며, 이를 국가기본도, 교과서, 인터넷 포털지도 등에 반영하기로 했다.자민당과 시마네현도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강화하고 있다. 시마네현은 22일부터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의 근거가 될 고문서와 지도, 사진 등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시마네현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수집된 고문서
2013년 프로야구 정규리그를 대비하기 위한 각 구단의 ‘총성 없는 전쟁’은 현재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한국시리즈를 2연패 한 삼성 라이온즈를 비롯해 4~5개 구단이 관계자를 파견해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투수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재계약 선수 여부를 통보해야 하는 25일이 다가오면서 각 구단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NC 다이노스를 포함해 9개 구단이 내년 용병 쿼터를 올해와 마찬가지로 모두 투수로 채울 공산이 커졌다. “올해 투고타저 현상이 기승을 떨친 점을 고려하면 전 구단이 내년에도 외국인 투수를 영입할 것”이라는 한 구단 관계자의 말은 현재 각 구단의 분위기를 대변한다. 올 시즌 외국인 투수들의 파워는 어느 때보다 거셌다. 10승 이상을 거둔 투수가 8명으로 1998년 외국인 제도가 도입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승 2~4위를 각각 브랜든 나이트(넥센·16승), 미치 탈보트(삼성·14승), 쉐인 유먼(롯데·13승) 등 이방인이 차지했다. 나이트는 평균자책점(2.20), 탈보트는 승률(0.824) 타이틀을 가져갔고, 스콧 프록터(두산·35세이브)는 역대 외국인 최다 세이브 신
지난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우승팀인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5차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조별리그 한 경기를 남겨두고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8(2승2무1패)을 기록, 이날 도르트문트에 진 아약스(네덜란드·승점 4)와 격차를 승점 4로 벌려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맨시티는 조별리그 5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3무2패(승점 3)에 그쳐 ‘죽음의 조’로 불리는 D조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0분 앙헬 디 마리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긴 크로스를 카림 벤제마가 수비수 뒤로 달려들며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고전하던 맨시티는 후반 28분 상대 수비수 알바로 아르베올라가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세르히오 아게로가 차 넣어 균형을 맞췄지만, 이후 수적 우세에도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호주 시드니의 레이크스 골프장에서 아마추어 골퍼 2명이 연달아 홀인원을 하는 진기록이 나왔다. 동반 플레이를 한 피터 휴와 조너선 쿡은 21일 이 골프장 136야드 짜리 파3인 9번홀(파3)에서 똑같이 7번 아이언을 사용해 한번에 볼을 홀에 집어넣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골프장은 12월6일부터 호주오픈이 열리는 곳이다. 미국의 골프전문 웹사이트인 ‘내셔널 홀인원 인 원 레지스트리’(The National Hole in One Registry)는 같은 조의 두명의 골퍼가 잇따라 홀인원을 할 확률은 1천700만분의 1이라고 전했다.
일본 자민당이 다음달 총선에서 집권할 경우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하고 개헌을 추진하기로 했다.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정부 행사로 승격하고, 일본군 위안부를 강제로 동원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강화하기로 했다. 자민당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재는 21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일본을 되찾는다’는 제목의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에 의하면 자민당은 헌법 해석을 바꿔 동맹국이 공격받는 경우 타국을 공격할 수 있는 권리인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안전보장기본법을 제정하는 한편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설치하기로 했다. 자민당 강령대로 군대(국방군) 보유를 명기한 개정 헌법 초안도 제시했다. 아베 총재는 “우선 (헌법을 개정하기 쉽도록 개헌안 발의 요건을 규정한) 헌법 96조를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시마네(島根)현이 매년 2월22일 실시해온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중앙 정부 차원의 행사로 격상해 실시하기로 했다. 식민지 피해자들이 제기한 재판이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서도 ‘일본의 명예를 훼손하는 주장’에 적확한 반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위안부 동원에 강제성이 없다는 아베 총재 등 지도부의 주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