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승부조작의 여파로 기존 4장에서 3.5장으로 줄어든 프로축구 K리그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다시 4장으로 늘어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열린 ‘AFC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K리그의 내년도 출전권을 4장으로 다시 늘리기로 했다”며 “AFC 경기위원회와 집행위원회를 통해 이번 결정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승부조작으로 몸살을 앓은 K리그는 그해 7월 AFC의 실사를 받은 결과 일본에 이어 AFC 회원국 가운데 2위를 차지했음에도 건전성 항목에서 과락을 받아 출전권이 4장에서 3.5장으로 줄었다. 이 때문에 지난해 K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포항 스틸러스는 올해 2월 플레이오프를 거쳐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서는 수고를 감당해야 했다. 정규리그를 마친 팀들은 대부분 12월까지 휴식을 취하고 이듬해 1~2월에 국내 및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지만, 포항은 플레이오프 때문에 동계훈련 일정이 꼬이는 피해를 봤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K리그에서 최소 4위를 확정한 수원 블루윙즈는 올해 초 포항이 겪은 고민을 똑같이 해야 할 처지에 놓이는 듯했다.
무소속 강지원 대선 후보는 27일 “패거리 구태정치를 청소하고 대화합의 초당적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국민소통센터에서 정책콘서트를 열어 “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잔영들이 이 나라 정치판을 또다시 패거리 구태정치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더이상 싸움박질은 안된다. 대청소를 해야 한다”며 “나는 이 땅의 썩어빠진 패거리 구태정치를 청소하기 위해 한국 최초의 매니페스토 정책중심 선거 후보로 나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10명의 대통령을 보내고 새로운 11번째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이고, ‘신개벽의 시대를 여는 첫번째 대통령’을 뽑는 선거”라며 “소신 투표를 해 모두가 힘을 합쳐 새로운 국가를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년째 진행해 온 ‘교육 마케팅’에 깊이를 더하고자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SK는 27일 서울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에서 ‘SQ, 교육현장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심포지엄을 열고 직접 개발한 스포츠 지수(SQ)의 활용 가능성 등을 토론했다. 신영철 SK 와이번스 사장이 개회사에 이어 SQ 사업의 운영 방향을 소개했고 서울대학교 최의창 교수, 국민대학교 김미향 교수, 한국야구위원회(KBO) 양해영 사무총장 등이 발표·토론자로 나섰다. 서울시교육청 김택천 수석교사와 부평남초등학교 양장수 교사를 비롯해 일선 교육자들과 연구자들도 토론에 참여해 스포츠 교육의 가능성을 공유했다. 이 심포지엄은 SK가 지난 2년간 핵심 마케팅 전략으로 설정한 ‘에듀스포테인먼트’를 심화하려고 마련한 자리다.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스포테인먼트’로 2007년부터 프로야구 마케팅에 새 바람을 몰고 온 SK는 2011년부터 이를 교육과 결합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SK는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와 협력해 스포츠 관련 활동으로 얻는 활력과 사회성 등을 가늠하는 척도인 SQ를 개발했고 이를 다각적인 사업으로 연결시키고자 SQ연구소를 설립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7일 농어촌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단체 등에 인증서를 발급하고 혜택을 주는 ‘농어촌 사회공헌인증제’를 내년부터 하기로 했다. 농어촌 자매결연이나 재능 기부 등 농어촌 사회공헌활동을 3년 이상 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인증 심사는 산·학·연 전문가로 이뤄진 평가위원회와 인증심의위원회가 맡는다. 인증받은 기업은 NH농협은행과 수협중앙회에서 대출받을 때 0.1~0.3%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의 보증을 받을 때는 가점을 주고 보증료를 인하해준다.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의 정책사업 지원대상을 선정할 때도 가점을 준다.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후보직 사퇴의 여파로 급락했던 관련 테마주의 하락세가 멈칫하고 있다. 27일 코스닥 시장에서 `안철수 테마주‘의 대표격인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6.67% 오른 3만7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한가를 기록한지 하루만에 반등한 것이다. 안랩과 마찬가지로 핵심 테마주로 꼽혀 전날 하한가로 마감했던 나머지 8개 종목도 상황이 비슷했다. 다믈멀티미디어와 케이씨피드는 각각 5.47%와 5.25% 올랐고 솔고바이오(1.05%), 우성사료(0.39%) 등도 주가가 반등했다. 미래산업(-7.69%)과 써니전자(-10.27%), 엔피케이(-1.48%), 오픈베이스(-10.44%)는 반등에 실패했지만 하한가 행진은 면했다. 지난 1년여간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돼 주가가 등락했던 38개 종목 전체를 살펴보면 주가가 평균 0.37% 내리는데 그쳤다.
한국과 일본의 정상급 여자 골퍼들이 출전하는 한일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이 3년 만에 한국에서 막을 올린다. 양국 여자 골프계의 자존심이 걸린 ‘KB금융컵 제11회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은 다음달 1~2일 부산 베이사이드 골프장(파72·6천345야드)에서 개최된다. 총상금이 8억원(6천150만엔)에 달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여자 골퍼들이 13명씩 총 26명 참가한다. 한국 대표팀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해외파들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상위 랭커들로 꾸려졌다. LPGA 투어에서는 상금왕에 오른 박인비(24), US여자오픈 우승자 최나연(25·SK텔레콤),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신지애(24·미래에셋), 신인왕 유소연(22·한화), 양희영(23), 한희원(34·이상 KB금융그룹)이 출전한다. JLPGA 투어에서는 20승을 달성하며 국내 영구 시드권을 획득한 전미정(30·진로재팬), 베테랑 골퍼 이지희(33), 일본 진출 첫해 만에 2승을 일궈낸 이보미(24·정관장)가 출전한다. JLPGA 투어 상금순위 상위에 이름을 올린 자격으로 이번 한일대항전에 출전할 예정이던 안선주(
‘세계 최강’ 스페인이 각국 축구 선수들의 투표로 뽑는 ‘월드 일레븐’ 명단을 휩쓸 기세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7일 발표한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 미드필더 후보 15명 가운데 스페인 선수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스페인 축구를 대표하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세르히오 부스케츠(이상 FC바르셀로나),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나란히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도 이니에스타, 알론소, 사비가 베스트일레븐 미드필더 자리를 꿰찬 스페인은 올해에도 강력한 후보 6명을 배출하며 최강자임을 과시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지키는 사비와 이니에스타는 각각 5년, 4년 연속 베스트일레븐을 노린다. 이 밖에도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 메수트 외칠(레알 마드리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뮌헨),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프랭크 램파드, 에당 아자르(이상 첼시) 등이 후보에 올랐다. FIFPro 월드 베스트일레븐은 세계 프로축구 선수 5만여 명의 투표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에게 주는 상이다.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잔루이지 부폰(유벤투
박주영(27)이 교체 출전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리라가의 셀타 비고가 원정 경기 전패 사슬을 끊어냈다. 셀타 비고는 27일 스페인 사라고사의 라 로마레다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박주영은 후반 39분 알렉스 로페스를 대신해 투입돼 5분여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셀타 비고는 경기 막판에 터진 이아고 아스파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정규리그 원정 7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아스파스는 후반 38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로베르토 라고가 짧게 찔러준 패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해 셀타 비고에 골을 안겼다. 뒤늦게 한 골을 얻어맞은 사라고사는 카를로스 아란다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셀타 비고의 골키퍼 하비 바라스의 선방에 막혔고 이후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주춤한 셀타 비고는 오랜만에 승점 3을 챙겨 4승2무7패(승점 14)가 돼 1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