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 흡연을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된 경우에 한해 커피전문점이나 호프집에서 흡연을 당분간 허용하는 방안을 보건복지부가 검토 중이다. 이번 예외 조치가 시행되면 손님들이 흡연 구역의 탁자와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나 맥주를 마시는 일이 당분간 가능하게 된다. 이는 정부가 올해 12월부터 넓이 150㎡ 이상인 휴게·일반음식점에서 흡연을 원칙적으로 전면 금지하는 법령 개정을 추진하는 데 따른 보완 조치다. 임종규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5일 기자들과 만나 이런 방침을 밝혔다. 임 국장은 “커피전문점 등 일부 업소가 흡연 공간을 이미 따로 마련해 놓고 영업을 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런 업소에 대해서는 전면 금연 조치를 3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이런 경우 비흡연 공간과 흡연 공간이 완전히 분리돼 있어야 하며, 환풍 시설을 포함해 간접 흡연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을 정도의 시설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예외는 구체적인 업태에 따라 달리 적용되지는 않을 것이며, 이런 시설을 갖추는 휴게음식점과 일반음식점 모두에 대해 적용될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근 프로축구 K리그에서 3경기 연속골(4골)을 터트린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을 앞세워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다. 최강희 감독은 오는 14일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호주 평가전에 나설 18명의 대표선수 명단을 5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체력 난조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이란 원정에서 빠진 이동국이 재발탁되고, 유럽파 선수들이 전원 제외된 게 눈에 띈다. 해외파 선수로는 김영권(광저우), 황석호(히로시마 산프레체), 김기희(알 사일랴) 등 아시아권에서 뛰는 선수 3명만 포함됐다. 유럽파를 모두 뺀 것은 팀에서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한 배려로 보인다. 체력 문제 때문에 잠시 대표팀에서 빠진 이동국의 재발탁은 이미 예견됐다. 최 감독은 이란 원정에서 0-1로 패하고 나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자원 부족에 대해 걱정을 하면서 이동국, 박주영(셀타 비고), 김신욱(울산) 등 3명을 유력한 공격자원으로 꼽았다. 이런 상황에서 이동국은 지난 9월 26일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순간부터 치른 K리그 6경기 동안 무려 7골을 쏟아내는 ‘골 폭풍’으로 무서운 집중력을 선보였
최강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호주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을 다시 선택한 것에 대해 “대체자원이 없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오는 14일 호주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국가대표 명단을 5일 발표하고서 “김신욱과 최전방을 책임질 선수 중 뚜렷한 대안이 없고,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뽑지 못하면 다른 공격수 대체자원이 없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지난달 이란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앞두고 체력적으로 문제를 보였다면서 이동국을 제외한 바 있다. 이후 이동국은 프로축구 K리그 6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는 득점력을 뽐냈고, 특히 최근 3경기에서는 연속 득점(4골) 행진을 펼쳤다. 대표팀이 이란에 0-1로 지면서 득점을 책임질 대안으로 ‘이동국 카드’가 다시 떠올랐고, 최강희 감독은 결국 이동국을 다시 대표팀으로 불러들였다. 최 감독은 “이동국이 이란 원정 당시에는 체력 문제 때문에 경기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지만, 여름을 지나면서 다시 정상적인 몸 상태로 돌아와 최근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rdquo
일본프로야구 정상에 3년 만에 복귀한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8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아시아 클럽 대항전인 아시아시리즈에 주력 선수를 파견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이 5일 인터넷판에서 전한 내용을 보면, 요미우리는 주포 아베 신노스케를 필두로 ‘테이블 세터’ 조노 히사요시, 사카모토 하야토, 거포 무라타 슈이치 등 타선의 주축 4명을 아시아시리즈에 대동한다. 올해 센트럴리그 정규리그, 인터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포스트시즌), 일본시리즈에서 거푸 축배를 든 요미우리는 아시아시리즈까지 제패해 5관왕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노와 사카모토는 올해 나란히 안타 173개를 때리고 리그 최다안타 타이틀을 나눠 가졌다.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일본시리즈 6경기에서도 두 선수는 안타 9개씩 터뜨리고 안타 경쟁을 벌였다. 클라이맥스시리즈까지 포함해 조노는 189안타, 사카모토는 187안타를 기록하고 요미우리의 공격을 이끌었다. 스포츠호치는 두 선수의 안타 경쟁이 아시아시리즈에서 불을 뿜는다면 요미우리의 목표 달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리그 타격 1위(타율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투수 임창용(36)이 내년에도 소속팀인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재활 중인 임창용이 “이대로 은퇴할 생각은 없다”며 “내년에 복귀할 예정인데 야쿠르트로 돌아오면 좋겠다”고 밝혔다고 5일 전했다. 이 신문은 임창용이 구단과의 협상에서 대폭 깎인 연봉을 제시받더라도 받아들일 자세라고 덧붙였다. 임창용은 ‘뱀 직구’를 앞세워 지난해까지 4년간 통산 128세이브(11승13패)를 올리며 팀의 ‘수호신’으로 자리 잡았으나 올해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 탓에 9경기에서 3홀드를 거두는 데 머물렀다. 결국, 7월 6일 팔꿈치 인대를 수술하고 일찍 시즌을 접었다. 재작년 말 ‘2+1년’ 형태로 임창용과 계약해 올해 1년 재계약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야쿠르트는 그동안 재계약하지 않는 쪽에 무게를 싣고 상태를 지켜봐 왔다. 임창용도 일본에서 기량을 검증받은 만큼 무리해서 재계약을 추진하기보다는 완벽한 몸을 만들어 다른 구단에 입단하거나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일본에서의 현재 생활에 만족하는 임창용이 구단에 ‘러브콜’을 보내면서 협상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미국 대통령선거는 일찌감치 민주당 쪽으로 판세가 기울었던 4년 전과는 달리 막판까지 ‘초박빙 승부’가 계속되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공화당 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도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절대강자’가 없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후보가 맞붙은 본선에서는 갖가지 돌발변수가 잇따르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한편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 전당대회 효과 ‘장군멍군’=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는 민주·공화 양당의 대선후보 공식 지명을 위한 전당대회를 전후로 치열한 지지율 경쟁을 벌였다. 지난 8월말 먼저 전당대회를 치른 롬니 후보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어느 정도 ‘전대 효과’를 누렸고, 특히 절대적인 열세에 있던 호감도에서 상당 부분 만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무엇보다 매사추세츠 주지사 시절 건강보험개혁정책 등 중도 성향의 정책에 대한 보수진영 내부의 회의론이 전당대회 이후 사라지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아울러 강경 보수성향의 ‘떠오르는 별’ 폴 라이언
새누리당 홍준표 전 대표가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로 선출됐다. 서병수 당 공천위원장은 4일 오후 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남도당 대회에서 홍 후보가 도지사 보선 후보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홍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2천558표, 여론조사에서 35.5%를 얻어 두 가지를 합산, 3천24표로 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창원시장을 지낸 박완수 후보는 선거인단 2천243표, 여론조사 41.6%로 홍 후보에 236표 뒤진 2천788표에 그쳤다. 고성군수 출신의 이학렬 후보는 선거인단 406표, 여론조사 9.6%(532표)로 3위를 했다. 홍 후보는 후보 수락연설에서 “여러분이 저를 받아준 것은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가장 도움이 되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힌 뒤 “당초 목표한 대로 이번 대선에서 경남에서 75%를 획득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2위에 그친 박완수 후보는 홍 후보에게 축하를 보낸 뒤 “야당에 빼앗겼던 도정을 꼭 찾아주고 대선에서 필승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달라”며 “당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본연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