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화끈한 골 사냥에 나선 손흥민(함부르크)이 106일 만에 축구대표팀에 재승선한 가운데 ‘황태자’ 이동국(전북)은 ‘최강희 체제’에서 첫 대표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최강희 감독은 26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협회에서 내달 17일 오전 1시30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에 나설 23명의 대표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뽑힌 선수들은 다음달 8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그날 밤 곧장 이란으로 떠난다. 대표팀은 경기가 펼쳐질 테헤란이 해발 1천200m여서 고지 적응 차원에서 서둘러 이란에 입국하기로 했다. 이란 원정 명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이동국의 탈락과 손흥민의 재발탁이다. 이동국은 최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을 잡은 이후 치른 7차례 A매치에 모두 ‘개근’하며 4골을 뽑아냈지만,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란 원정에서 제외됐다. 대신 지리적으로 이동이 가까운 유럽파 태극전사인 손흥민과 박주영(셀타 비고)이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강호&rsquo
올해 한가위 명절에도 풍성한 스포츠 잔치가 이어진다. 프로야구, 해외 축구와 골프, 씨름 등 여러 종목에서 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잡아끌 경기가 연달아 펼쳐진다. 오랜만에 자리를 함께한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경기장으로 나들이를 가거나 TV 앞에 모여 앉아 ‘빅 이벤트’를 관전하는 것도 추석 연휴를 즐겁게 보내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프로야구=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우며 연일 ‘흥행 홈런’을 치고 있는 프로야구는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는다. 25일까지 이번 시즌 681만 2천530명의 관중을 야구장으로 불러모아 사상 최초의 700만 관중 시대를 향해 달려가는 프로야구는 정규리그 막바지 경기가 진행된다. 연휴가 시작되는 29일과 추석인 30일에는 ‘잠실 라이벌’ LG와 두산이 맞붙는다. 2위 SK를 3.5경기 차로 뒤쫓는 두산은 갈 길이 바쁜 처지고 LG는 비록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지만 맞수인 두산에 호락호락 승리를 넘겨주지 않겠다는 각오다. 2위 싸움에서는 SK가 3위 롯데에 3경기 차로 앞서 있어 다소 유리한 고지에 오른 가운데 29일 KIA, 10월 1일과 2일에는 한화와 맞
한국 남자 유소년 선수들이 2012 세계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 첫날 경기에서 페루에 완승을 거두고 산뜻하게 첫 걸음을 뗐다. 이형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선수단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왕립 바르셀로나 폴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페루와의 경기에서 단식 2경기와 복식 1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3-0으로 이겼다. 국가대항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강구건(15·경북 안동고)이 첫 단식경기에 페트르 이마흐키네를 2-0(6-1 6-3)으로 제쳐 여유롭게 시작했다. 첫 세트에서 이마흐키네를 가볍게 제친 강구건은 2세트 한때 게임스코어 1-3으로 뒤지기도 했지만 내리 5게임을 따내는 저력을 발휘해 상대를 제압했다. 단식 두 번째 경기에서 정현(16·수원 삼일공고)이 니콜라스 알바레스를 2-0(6-1 6-2)으로 이겨 한국이 일찌감치 첫날 승리를 챙겼다. 승리가 확정된 상황 속에서도 한국은 강구건-홍성찬(15·강원 우천중)이 복식에 나서 알바레스-이마흐키네를 또다시 2-0(6-4 6-2)으로 꺾고 1승을 기록했다. 한편 김다혜(16·중앙여고), 정영원(16·안동여고), 송아(16&m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렸다. 추신수는 26일 미국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펼쳐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동안 4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작성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81로 조금 상승했다. 시즌 59타점째도 올렸다. 추신수는 화이트삭스의 좌완 선발 프란시스코 릴리아노를 맞아 첫 타석에서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2볼-2스트라이크에서 7구째 시속 138㎞짜리 슬라이더를 때려 중견수 앞 안타로 연결시켰다.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타석에 섰을 때 릴리아노의 폭투로 2루까지 나갔으나 홈에 들어서지는 못했다. 3회 1사에서는 파울 구역에서 3루수의 글러브에 걸렸다. 추신수는 3-0으로 앞서던 4회초 찾아온 2사 1, 3루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외교통상부는 25일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3% 늘어난 1조9천951억원으로 편성, 내달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외교예산 가운데 ‘영토주권 수호 및 국제법을 통한 국익증진’ 예산은 올해보다 22억원 늘어난 54억원이 책정됐다. 특히 독도 문제를 둘러싼 한국과 일본간 갈등이 심화하면서 외교부의 ‘독도 예산안’은 올해(23억2천만원)보다 19억원 늘어난 42억원으로 확정됐다. 나머지 관련 예산은 해양경계 획정, 남극활동 지원사업, 국제학술대회, 국제모의재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외교 관련 예산안에는 미디어 홍보와 문화 교류 등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외교 역량강화’ 예산(50억원)이 새롭게 편성됐다. 이밖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한 무상원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차관융자 등을 통한 공적원조(ODA) 지원 강화에 따라 정부 전체의 내년도 ODA 예산안은 올해보다 2천억원이 증가한 2조1천억원이 책정됐다.
대한정구협회는 25일 서울 강남구 팔레스호텔에서 제7회 아시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1월 14일부터 7일간 대만 자이에서 열리며 남녀 단체전과 단·복식, 혼합복식 등 7개 종목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오남호 실업연맹 회장이 감독을 맡은 남녀 대표팀은 8월 10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이상을 목표로 잡았다. 도에서는 이천시청 이중섭과 수원시체육회 한재원이 남자부 대표로 뽑혀 대회에 출전한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2008년 경북 문경에서 열린 6회 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휩쓸었다.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인 정구에서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으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역시 금메달 4개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