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달 2013년 신인 지명회의에서 첫 번째로 호명한 부산고 유격수 정현과 계약금 1억5천만원에 계약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삼성에 두 번째로 지명된 신일고 내야수 김영환은 계약금 1억2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삼성이 4번째로 지망한 장충고 외야수 송준석은 9천만원에 사인했다. 송준석은 지난주 끝난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타율 0.448을 때리고 타점 6개, 도루 4개의 기록을 남기며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대회 ‘베스트 9’에 뽑혔다. 삼성은 정현부터 고려대 출신 2루수 라준성(계약금 3천만원)까지 10명의 신인을 뽑았다. 신인들은 내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정한 최소 연봉 2천400만원을 받는다.
수원~문산간 민자고속도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통합당 김현미(고양일산서)·유은혜(고양일산동)·이학영(군포)·원혜영(부천오정)·김상희(부천소사)·김기식(비례) 의원 등은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문산간 민자고속도로 건설 추진의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들은 “서울~문산간 민자고속도로에 대한 엉터리 환경영향평가·사업타당성평가로 인해 교통량의 과다 측정, 허위 B/C 분석이 드러났고, 잘못된 내용을 기초로 실시협약을 체결한 국토해양부와 사업자는 국민을 기만하고 국가에 심각한 배임행위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수원~광명간은 수리산 관통 터널공사로 심한 소음을 일으켜 주민 고통은 물론 녹지와 동물 생태계의 파괴가 일어나고 있고, 수백만 시민들이 이용하는 도시자연공원의 훼손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임춘원기자 lcw@ 민주통합당 김현미·이학영·원혜영·김상희·김기식 의원이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수원-
코트라가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창립 50년만에 해외 무역관을 전격 개방한다. 코트라는 중국 베이징, 미국 시카고, 베트남 하노이 등 20개국 29개 무역관을 ‘중소기업 전용 열린 무역관’으로 지정해 1차로 개방하고 향후 30개국 47개의 무역관을 모두 개방해 중소기업을 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특히 현지 전문 인력이 중소기업들에 기초 컨설팅을 제공하고 바이어 상담 시설도 무료로 개방하는 등 해외 무역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국내 신차 시장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중고차 인기 차종도 시장에 나와 구매자를 기다리는 기간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내 최대 중고차업체 SK엔카가 올 7~8월에 200대 이상 판매된 차종에 대해 시장에 나와 판매되기까지 기간을 집계한 결과 1위인 현대차 아반떼MD 2010년식은 평균 13.5일이 걸렸다. 다음은 한국지엠 라세티 프리미어 2009년식 15일, 아반떼MD 2011년식 15일, 르노삼성 SM3 2010년식 15.2일, 기아차 스포티지R 2011년식 15.8일 순이었다. 이는 7개월 전인 지난해 12월~올 1월에 상위권에 오른 차종의 판매 기간보다 5일가량 늘어난 것이다. 당시에는 SM3 2011년식이 가장 빠른 8.2일 만에 팔렸으며 기아차 K5 2011년식 8.9일, 아반떼HD 2009년식 10일, 현대차 그랜저 뉴럭셔리 2008년식 11일, 그랜저 뉴럭셔리 2009년식 11.3일로 뒤를 이었다. 중고차 시장은 겨울보다 여름이 성수기인데도 인기 차종의 판매 기간이 길어진 것은 경기 침체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SK엔카는 설명했다. 경기침체는 빨리 팔린 차의 종류에도 반영됐다. 작년 12월~올 1월에는 10위권에 K5, 그랜저, SM
전 세계의 장애인뿐 아니라 비장애인의 가슴을 뜨겁게 달군 2012 런던 패럴림픽의 성화가 꺼졌다. 지난달 29일 개막식 이후 30일부터 11일 동안 166개 나라에서 온 4천310명의 선수가 503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던 열전의 무대는 9일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수많은 감동의 이야기를 남긴 채 막을 내렸다. 개막식에서는 영국의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호기심을 가지라’고 충고했다면 이번 폐막식에서는 선수와 관객, 무용수들이 함께 춤추는 파티와 같은 무대가 만들어졌다. 특히 인기 록그룹 콜드플레이는 유명 곡들을 연달아 연주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임원 47명과 선수 88명을 합쳐 135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 9개, 은 9개, 동메달 9개로 대회 시작 전 목표했던 금메달 11개의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종합 12위에 올라 종합순위에서는 목표했던 13위를 넘어섰다. 선수단은 미리부터 폐막식이 열리는 런던올림픽 스타디움에 자리해 ‘주인공’으로서 폐막식에 함께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이 획득한 메달에는 모두 남다른 의미가 담겨 있다. 사격에서 2관왕(10m 공기권총,
한국 남녀 유도 대표팀이 2012 몽골 월드컵에서 금메달 7개로 종합 1위에 올랐다. 대한유도회는 남녀 대표팀이 9일 몽골의 울란바토르에서 막을 내린 대회 둘쨰날 금 5개, 은 1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 7개, 은 3개, 동메달 6개를 따내 몽골(금 4·은8·동14)과 일본(금2·은2·동1)을 따돌리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대회 첫날인 8일 남자 73㎏급의 김원중(한국마사회)과 여자 48㎏급의 정보경(경기대)이 나란히 금빛 메치기에 성공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대회 이틀째 남자 90㎏급의 곽동한(용인대)이 결승에서 다바도르즈 바트에르데네(몽골)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고 금메달 수확을 시작한 대표팀은 남자 100㎏ 이상급의 조구함(용인대)이 라네트 사비도프(러시아)를 결승에서 절반 2개를 빼앗으며 ‘금빛 사냥’에 동참했다. 런던올림픽에서 ‘노메달’의 부진에 빠진 여자 대표팀도 힘을 냈다. 70㎏급의 김성연(용인대)이 결승에서 체데프수렌 문크자야(몽골)를 소매깃업어치기 한판으로 넘어 뜨려 시동을 건 여자 대표팀은 곧바로 여자 78㎏급의 정다운(포항시청)과 78㎏ 이상급의 김지윤(인천동구청)이 ‘금
“당초 목표에 미흡한 감은 있지만 12위 달성은 의미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성공적인 참가였습니다.” 대한민국 패럴림픽 국가대표의 장춘배 선수단장은 대회 폐막일인 9일(현지시간) 런던 패럴림픽 한국 팀의 성적에 대해 ”다양한 종목에서 고르게 메달을 획득했다“며 높이 평가했다. 이어 “금메달은 아니지만 육상의 전민재(35)가 유럽 선수들보다 작은 체격의 열세를 딛고 은메달을 2개나 따낸 것도 큰 성과”라고 말했다. 장 단장은 대회 이틀째인 8월 31일 지적장애인 수영 선수 이인국이 탈락했던 당시에 대해 “경기 운영에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초 종목인 수영에서 금메달 2개가 나온 것은 성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11개, 종합 13위라는 목표를 절반만 달성했다. 금메달은 목표에서 2개가 부족한 9개를 땄고 종합 순위에서는 12위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장 단장은 이번 대회 이후에도 장애인 체육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그는 “장애인들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 체육을 활성화하고 재활 단계에서 생활체육, 그리고 엘리트체육으로 넘어오는
‘넝굴당’의 여주인공 차윤희(김남주 분)는 원래 결혼에 생각이 없던 잘나가는 워킹우먼이었다. 그러다 고아 출신 미국 입양아 의사 방귀남(유준상)을 만나면서 시댁이 이역만리 떨어져 있고 시댁 식구를 평소 만날 일이 거의 없다는 이유로 생각을 고쳐먹고 결혼에 골인한다. ‘당연히’ 그는 우아하고 깔끔한 딩크(DINK : double income no kid)족을 지향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으로 차윤희가 사사건건 부딪히며 살던 앞집 아주머니가 알고 보니 방귀남의 친엄마였고 ‘뭐 이런 인간들이 있나’ 싶던 앞집 처자들은 그의 시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차윤희의 인생은 대지진을 맞는다. 고부갈등, 시누이와의 부딪힘 등은 자신의 인생에서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줄 알았던 차윤희는 하루아침에 ‘시월드’(시댁을 지칭하는 은어)에 입성하고, 심지어 시댁과 거의 한집에서 살게 되면서 시집살이를 본격적으로 하게 된다. 하지만 ‘나와 내 남편’밖에 모르던 깍쟁이 같던 차윤희는 그 과정에서 가족과 더불어 사는 맛과 의미도 깨달아가며 한 뼘씩 성장해간다. 계획에 없던 임신이 ‘무자식 결심’에 일차적으로 균열을 일으키지만 그렇게 가진 아이를 유산으로 놓치면서 차윤희는 생각지도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