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전달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 한국은 5일 FIFA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9월 세계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763점으로 27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29위였던 한국은 지난달 잠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 24점의 랭킹포인트를 추가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아시아에서는 일본(793점)이 전달보다 한 계단 떨어진 23위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호주(25위·778점)가 이었다. 한국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은 70위로 전달보다 무려 일곱 계단이나 추락했다. 한편 스페인은 변함없이 세계랭킹 1위를 유지, 지난해 9월부터 12개월 연속 정상을 내달렸다. 독일과 잉글랜드가 세계랭킹 2, 3위로 스페인의 뒤를 이은 가운데 포르투갈은 우루과이를 5위로 밀어내고 4위를 차지했다.
도무지 방금 경기에서 진 사람의 표정이 아니었다. 4일(현지시간) 2012 패럴림픽 양궁 여자 리커브 스탠딩 결승전에서 4-6으로 패하고 은메달을 목에 건 이화숙(사진)의 얼굴에는 금메달을 딴 선수보다 더 밝은 웃음꽃이 피었다. 패럴림픽에서도 양궁은 효자 종목 중의 하나다. 1988년 서울 패럴림픽부터 이번 2012 런던 패럴림픽 대회까지 금메달을 따지 못한 적이 없었다. 특히 이화숙은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던 디펜딩 챔피언이다. 달리 말하면 이화숙은 이날 결승전 패배로 올림픽 챔피언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지만 양궁장 바깥에서 만난 그의 얼굴에 그늘이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는 “솔직히 이번에는 정말 기대를 하지 않았다. 개인전에는 욕심이 없었고 단체전에서 다른 선수들을 돕기만 하자는 마음으로 출전했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패럴림픽 여자 양궁에 출전하고 있는 대표팀은 런던에 오기 전 여자 선수를 담당하는 코치와 의견 충돌을 겪으면서 컨디션이 땅바닥에 떨어졌다. 땅바닥에다 화살을 쏠 지경이었다. 팀 외에 개인적으로도 마음이 평온하지만은 않았던 이화숙은 개인전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접었다. 그래서
한국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은 대회 6일째인 4일(현지시간) 양궁에서 은메달, 육상에서 동메달을 하나씩 추가했다.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이화숙(46·수원시)은 이날 영국 런던 왕립 포병대 양궁장에서 열린 2012 패럴림픽 여자 개인 리커브 스탠딩 결승에서 중국의 얀휘리앤에게 세트 스코어 4-6(26-27 25-24 18-26 26-25 24-28)으로 지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궁에서는 각 세트마다 승리하면 2점을, 비기면 1점을, 지면 0점을 받는다. 이화숙은 한 세트를 내주면 다시 다음 세트를 승리하는 방식으로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이화숙은 4세트까지 4-4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지만 마지막 5세트의 화살 3발 중에서 두번째 화살을 7점에 꽂았던 것이 뼈아팠다. 5세트에서 24점에 그치면서 28점을 얻은 중국의 얀휘리안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휠체어 육상에서는 한국 패럴림픽 대표선수단의 기수 김규대가 소중한 동메달을 얻어냈다. 김규대는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패럴림픽 휠체어 육상 남자 1천500m 결승에서 3분12초57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데이비드 웨어가 3분12초09의 기록으로 금메
우즈베키스탄과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원정지에 입성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시내에 있는 미란 호텔에 여장을 풀고 적응 훈련에 들어갔다. 한국과 일본 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 16명은 전날 파주 훈련소에 소집돼 하루를 묵고 현지로 건너갔다. 박주영(셀타 비고), 이청용(볼턴), 기성용(스완지시티), 김보경(카디프시티), 박주호(바젤), 이정수(알사드)는 이날 오후 현지 캠프에 도착한다. 미리 도착한 선수들은 가벼운 운동으로 현지 기후와 시차에 적응하는 데 주력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유럽이나 중동에서 바로 합류하는 선수들도 도착일 훈련은 몸을 푸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의 골문을 겨냥하거나 예봉을 꺾을 전술 훈련은 22명 전원이 집결해 선수단 회의를 마치고 난 뒤인 6일부터 시작된다. 역대 최강으로 불릴 만큼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모두 모인 까닭에 주전 전열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최 감독은 “포지션별로 이뤄지는 자연스러운 경쟁을 보면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코치진은 포워드와 미드필더의 협업이 유기적인 공격진을 구성하는 데 특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태극전사 박지성(31·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과 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이번 시즌 25인 로스터에 무난히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5일 20개 구단 가운데 스토크시티를 제외한 19개 구단으로부터 2012~2013에 나설 25인 로스터를 제출받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8시즌째 뛰는 박지성은 QPR의 주장으로 당당히 QPR의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기성용도 스완지시티가 제출한 25인 명단에 한 자리를 차지했다. ‘25인 로스터’는 각 클럽이 시즌 초반에 확정한 25명의 1군 선수로 이듬해 1월까지 경기를 치르는 제도다. 잉글랜드 대표팀이 월드컵이나 유럽선수권대회 등 국가대항전에서 부진하자 영국 출신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내놓은 고육지책으로 2010~2011 시즌부터 도입됐다. 각 팀은 25명의 선수 가운데 최소 8명은 잉글랜드나 웨일스 클럽에서 3년 이상 활동한 21세 이하 선수로 구성해야 한다. 또 25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가 다치면 함께 제출한 21세 이하 선수로만 교체할 수 있다. 한편 선덜랜드에서 뛰는 지동원(21)은 25인 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베테랑 이호준(36)이 8월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하는 ‘2012 프로야구 R&B(알앤비) 8월 MVP’에 이호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총 22표 가운데 8표(36%)를 얻은 이호준은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나이트를 3표차로 제치고 MVP가 됐다. 상금 500만원을 받는 이호준은 이 중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야구용품을 모교인 충장중학교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호준은 “오랜만에 받는 상이라 감회가 새롭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팀 내 유일한 3할 타자인 이호준은 8월 22경기에 출장해 74타수 24안타(5홈런), 20타점, 타율 0.324를 기록해 타점 1위, 홈런 2위, 타격 7위에 올랐다.
사상 처음으로 패럴림픽 무대를 밟은 북한의 성적은 ‘예선 6위로 탈락’이었다. 북한의 유일한 출전선수인 림주성은 4일 영국 런던 올림픽 파크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 패럴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50m S6 예선 2조 경기에서 47초87의 성적으로 6위에 올랐다. 이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로렌조 페레즈 에스칼로나(쿠바·29초98)와의 차이는 무려 17초89였다. 림주성을 제외한 다른 5명의 선수가 29초 후반에서 33초 후반 사이에 몰렸지만 림주성은 혼자 47초 후반대의 기록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