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패럴림픽 무대를 밟은 북한의 성적은 ‘예선 6위로 탈락’이었다. 북한의 유일한 출전선수인 림주성은 4일 영국 런던 올림픽 파크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 패럴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50m S6 예선 2조 경기에서 47초87의 성적으로 6위에 올랐다. 이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로렌조 페레즈 에스칼로나(쿠바·29초98)와의 차이는 무려 17초89였다. 림주성을 제외한 다른 5명의 선수가 29초 후반에서 33초 후반 사이에 몰렸지만 림주성은 혼자 47초 후반대의 기록을 찍었다.
대한체육회는 5일과 6일 충북 진천 및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영화 ‘도둑들’을 상영한다. 체육회는 런던올림픽에서 원정 대회 사상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진천선수촌 상영회에는 인근 주민도 초청한다.
한국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은 대회 5일째인 3일, 탁구에서만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추가해 종합 14위에 올랐다. 2004년 아테네 패럴림픽 탁구 2관왕 출신 김영건(28)은 이날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 탁구 경기장에서 열린 2012 패럴림픽 남자 단식 클래스4 결승에서 장얀(중국)을 3-1(14-12 11-9 12-14 11-9)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건은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무관의 굴욕을 설욕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메달 4개를 모았다. 앞서 사격의 박세균, 강주영에 이어 유도의 최광근이 한국 대표팀에 금메달을 추가했었다. 김영건은 1세트에 계속된 듀스 접전 끝에 14-12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를 11-9로 잡은 김영건은 3세트에서 또다시 접전을 펼쳤다. 시작하자마자 내리 6점을 따내며 6-0을 만들었지만 집중력을 보인 장얀에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3세트를 12-14로 내주고 말았다. 마지막 세트도 극적이었다. 10-9로 한 점 앞서 1점을 따면 금메달, 1점을 내주면 듀스로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김영건은 상대의 공격을 받아 넘겼다. 공은 네트에 맞고 상대 테이블에 떨어졌다. 장얀은 팔을 뻗었지만 이미 탁구공은
막바지에 다다른 2012 팔도프로야구의 포스트시즌 경쟁은 결국 ‘천적’의 손에서 결판날 것으로 보인다. 팀마다 정규리그를 적게는 23경기에서 많게는 28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2~4위 다툼은 한 치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3일 현재 롯데가 SK·두산 등 2위 경쟁 그룹에 2경기 이상 앞선 2위를 달리고 있고, 3위 SK와 4위 두산은 0.5경기 차로 박빙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5위 KIA와 6위 넥센은 두산에 각각 3경기, 4.5경기 뒤져 있으나 막판 4위 희망을 품고 전력을 다해 맞설 참이다. 2위 그룹에 멀찌감치 앞선 삼성과 승수를 쌓은 롯데만 ‘먹이사슬’에서 자유로울 뿐 나머지 팀은 가을 잔치 참가를 위해서는 천적과의 일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일정이 가장 험난한 팀은 KIA다. 올 시즌 약세를 면치 못한 삼성(3승1무9패), 롯데(4승8패), SK(3승1무8패)와 20경기나 치러야 한다. 당장 16일까지 롯데·SK와 치르는 9경기 결과에 따라 올해 운명이 좌우될 것으로 점쳐진다. 지금 KIA에 필요한 성적은 반타작도 아닌 6할 이상의 승률이기 때문에 두 팀과의 대결에서 승률 5할 밑으로 추락하면 내년을 준비하는 쪽으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이 발목을 다쳐 우즈베키스탄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구자철의 에이전트는 구자철이 오른쪽 발목의 인대가 손상돼 수술 여부를 두고 소속 구단과 상의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구자철은 지난 2일 샬케04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에 발목을 다친 뒤 후반 13분까지 계속 뛰다가 결국 교체돼 벤치로 들어갔다. 아우크스부르크도 이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3일 오후 검진 결과 구자철의 발목 상태가 온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당분간 결장한다고 밝혔다. 구자철의 에이전트는 “구자철이 수술을 받게 되면 12주, 수술 없이 재활을 하게 되면 6주 동안 경기에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적어도 한 달 반 정도는 경기할 수 없어 대표팀 합류는 불가능하다”며 “대한축구협회에도 구자철의 이 같은 부상 사실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추가 검진을 통해 구자철의 부상 정도와 치료 방법을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자철은 대표팀에서 중앙 미드필더나 최전방 공격수의 뒤를 받쳐 이선침투를 시도하는 처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공격진의 핵심요원인 구자철이 결장함
정부가 전국적으로 난립하고 있는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와 같은 부실·불법 건설업체 퇴출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와 공사물량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페이컴퍼니로 인해 건실한 건설사의 영업능력이 저하되고 하도급 업체의 부실이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건설 페이퍼컴퍼니 등의 부실·불법 건설업체가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자본금·기술인력·사무실 요건 등 건설업 등록 기준에 미달하는 부실·불법 업체를 적발해 퇴출시키고 있다. 그러나 건설업체수는 전문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계속돼 2007년 말 5만5천301개사에서 올해 6월말 기준 5만7천229개사로 1천928개사가 늘었다. 이에 비해 최근 수년간 건설공사 수주액은 100조~120조원 수준에 머물러 있어 수주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직접 시공능력이 없거나 부실한 페이퍼컴퍼니들이 대거 공사를 따내 건실한 건설사의 수주기회를 박탈하고 하도급 업체 부실화 등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국토부는 보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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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에 나갈 한국 축구 대표선수들이 본격적인 주전 경쟁에 들어갔다. 국내 K리그와 일본 J리그에서 뽑힌 선수 16명은 3일 오후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도착해 짐을 풀고 훈련에 들어갔다. 기성용(스완지시티), 박주영(셀타 비고), 이청용(볼턴), 김보경(카디프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박주호(바젤), 이정수(알사드) 등은 우즈베키스탄 캠프에 바로 합류하기로 했다. 국내외 리그에서 뛰는 최고 선수들이 대표팀에 대거 선발된 까닭에 훈련의 화두는 자연스럽게 주전 경쟁이 됐다. 그러나 이날 소집된 선수들은 주전 경쟁보다는 조화를 이뤄 승리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입을 모았다. ‘독도 세리머니’의 주인공인 박종우(부산)는 “대표팀에 발탁돼 오래전부터 품은 꿈을 이뤘지만 이제 시작”이라며 “올림픽에서 얻은 경험을 잘 살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끈끈한 수비가 최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수비형 중앙 미드필더로 발탁됐다. 중앙 미드필더 하대성(서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들이 나보다 어린 선수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