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MBC 해설위원이 여성팬들을 겨냥한 야구 해설서를 출간했다. 프로야구 관중 700만 명 시대, 이 중 40%는 여성팬이다. 하지만 심판들도 헷갈리는 규칙을 남자친구라고 속시원히 대답해줄 리가 만무하다. 허 위원은 이 점에 착안해 ‘허구연이 알려주는 여성을 위한 친절한 야구 교과서’를 내놓았다. 물어도 대답 없는 남자친구를 대신해 줄 야구 해설서라고 저자는 자신한다.
여야가 24일 열리는 18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입법로비에 면죄부를 주는 내용의 이른바 ‘청목회법’ 처리에 합의했다가 언론에 알려지자 돌연 이 계획을 철회해 논란을 빚고 있다. 새누리당 황영철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 본회의에 회부는 돼 있지만 상정이 유보된 3개의 안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논의했다”며 “안건에 정치자금법 개정안 등이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며 “청목회 사건은 모두 종료됐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제31조 2항의 “누구든지 국내외의 법인 또는 단체와 관련된 자금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다”는 조항에서 ‘단체와 관련된 자금’을 ‘단체의 자금’으로 바꾸는 내용이다. 이는 기부받은 정치자금이 ‘단체의 자금’이란 사실이 명확할 때만 처벌할 수 있게 한 것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 특정 단체가 소속 회원의 이름을 빌려 후원금을 기부한다고 해도 처벌할 수 없게 된다. 이는 지난해 12월3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예산안 처리 파동을 틈타 기습적으로 처리한 법이다. 당시 여야는 이 법안을 본회의에서까지 처리하려고 했으나, “국회의원들이 기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미 동부 시간으로 1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6일 오후 11시) 기존 대북 제재를 강화하고 추가 도발을 억제하는 내용이 담긴 의장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로켓 발사를 강행한 지 사흘 만이다. 안보리는 이날 북한 미사일사태 관련 2차 본회의를 열어 채택한 의장성명에서 “대북 결의 1718호(2006년)에 의해 부과되고 1874호(2009년)에 의해 수정된 제재조치를 ‘조정’(adjust)키로 합의하고, 산하기구인 북한제재위원회로 하여금 제재대상 개인과 단체, 품목 등을 추가로 지정해 15일 이내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북한제위가 보름 이내에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그로부터 5일내에 안보리가 직접 조정조치를 완료하게 된다. 안보리는 북한이 로켓이나 미사일을 추가로 발사하거나 핵실험에 나설 경우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다는 ‘트리거(trigger. 방아쇠) 조항’에도 합의했다. 이는 추가 도발에 대한 안보리의 ‘자동 개입’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지난 2009년 광명성 2호 발사 직후 채택된 의장성명에는 없는 내용이다. 주유엔 한국대표부 관계자는 “북한의 3차 핵실험을
지식경제부, 국방부, 농식림식품부 등 3개 부처가 IT융합 기술개발과 시장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17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IT융합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라 IT융합 수요부처인 국방부와 농식품부가 국방·농식품 분야의 IT융합 기술개발 또는 시범사업을 요구하면, IT융합 주무부처인 지경부는 이 제안과제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국방부와 농식품부는 기술개발 또는 시범사업을 완료한 과제를 직접 구매·보급하거나 국방·농식품 분야에 보급·확산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IT융합 제품의 시장을 넓혀가기로 했다. 지경부는 국방부와 농식품부 수요 과제에 각각 연간 최대 150억원 규모의 예산을 별도로 배정,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과제는 매년 하반기 3개 부처 실무자 및 관련 연구개발(R&D)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작업반에서 구체화하고 3개부처의 국장급 ‘IT융합 협력 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IT융합 수요가 많고 파급효과가 큰 국방부, 농림식품부와 우선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추후 전부처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경부는 이번 3개부처의 협력사
한국남부발전과 축산물HACCP기준원이 정부의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권고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획재정부의 ‘2011년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권고기준 준수 점검 결과’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의 성과연봉 비중은 26.2%로 공기업 기준인 30%에 못 미쳤다. 축산물기준원은 11.2%로 준정부기관 기준(20%)에 미달했다. 총연봉에서 성과연봉이 차지하는 비중은 한국석탄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석유공사, 우체국물류지원단 등 7곳이 권고기준인 30%에 못 미쳤다. 우체국물류지원단(11.7%)의 성과연봉 기준은 110곳 중 꼴찌지만, 총연봉이 가장 낮은 편이다. 우체국의 집배원 업무에서 파생된 기관으로 최고 간부직 연봉이 4천만원 수준이다. 준정부기관 중 성과연봉 비중 기준(20%)에 못 미친 기관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16%) 등이다. 기재부는 “기준에 못 미친 공기업의 총연봉 대비 성과연봉 비중은 25.3%, 준정부기관은 18.3%로 양호한 편”이라고 말했다. 고성과자와 저성과자 간 총연봉 차등 폭은 공기업이 24.7%, 준정부기관이 21.7%였다. 13개 공기업이 기준(30%)에 못 미쳤으며 LH(5%)와 마사회(11.3%)의 미달률은 심각한
방송통신위원회는 유망한 방송통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방통위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가진 국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이들에 해외거점 및 네트워크를 가진 현지 전문 컨설팅 기업을 알선해주기로 했다. 컨설팅 기업은 해당 중소기업에 해외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해외파트너 알선, 판로개척, 현지법인 업무 대행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방통위는 지원대상 중소기업 15개사를 뽑기로 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공모한다. 방통위 주관의 각종 공모전 및 대회 수상자로 선정된 중소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선정된 기업에는 20% 자부담 매칭방식의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후보자 매수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곽노현(58) 서울시교육감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대법원에서 판결이 확정될때까지 법정구속은 하지 않는 조건부 실형이어서 곽 교육감은 일단 교육감직을 유지하며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합의2부(김동오 부장판사)는 17일 2억원을 건네 상대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기소된 곽 교육감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3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상대 후보였던 박명기(54) 서울교대 교수에게 서울교육발전자문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제공한 혐의에 대해서는 원심과 같이 무죄로 판단했다. 돈을 받은 박 교수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 및 추징금 2억원을, 중간에서 돈을 전달한 강경선(59) 한국방송통신대 교수에게는 원심과 같이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2억원이라는 금액은 역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비춰 거액이고 교육감이 자신의 안위를 위해 후보 사퇴 대가로 돈을 지급한 점이 인정되는 만큼 원심 형량은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고 곽 교육감에 대한 판결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곽 교육감이 현재 법령 해석을 다투고 있고 상고심의 방어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