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알파인스키장 예정지 가리왕산을 둘러싼 강원도와 환경단체간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단체가 대안으로 제시한 영월 만항재가 더 적격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강원대 김휘중 토양환경복원센터장은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열린 ‘가리왕산 스키장 건설과 자연환경보전’ 세미나 발제문에서 “정밀측량 결과 만항재에서 활강경기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만항재는 표고차 800m가 나오지 않는다는 강원도 주장과 달리 표고차는 3개 이상의 코스 대상지에서 최소 830m, 최고 872m로 조사됐다”며 “표고차 837m 코스는 토목공사 없이 곧바로 활강경기장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코스 하단의 지형 연속성이 단절된다”는 강원도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면도를 보면 연속성이 계속 이어져 코스 끝에서부터 부대시설을 설치해도 좋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녹색연합은 지난해 말 영월군 상동읍과 정선군 고한면 경계에 있는 만항재와 백운산 사이의 주능선에 자리잡은 해발 1천459m 지점을 대안부지로 제시한 바 있다. 강원도 최선희 동계올림픽추진본부 시설지원과장은 세미나에서 “주 경기장으로부터 30분 이내에
오는 7일 열리는 프로야구 개막전에 출전할 8개 구단 엔트리 207명의 평균 연봉은 1억3천748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5일 발표한 개막전 엔트리 자료에 따르면 8개 구단 선수 연봉 총액은 284억5천800만원으로 지난해(264억7천500만원)보다 20억원 가까이 올랐다. 평균 연봉은 1억2천728만원에서 1억3천748만원으로 1천만원가량 뛰었다. 각 구단이 26명(SK 25명)씩 개막전 참가 선수 명단을 작성한 가운데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삼성 라이온즈가 연봉 총액(43억7천300만원)과 평균 연봉(1억6천819만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의 연봉 총액은 최하위인 넥센(28억2천500만원)의 1.5배에 달한다. 지난해 연봉 총액 최하위(20억4천400만원)였던 한화는 올해 40억9천300만원으로 껑충 뛰어 2위에 올랐다. 지난해엔 평균 연봉이 1억원에 못 미친 구단이 두 개(넥센, 한화) 있었지만 올해는 모두 1억원을 넘어섰다. 한편 개막전에 출전할 기회를 잡은 신인 선수는 모두 9명으로 나타났다. 넥센 한현희, SK 임치영, KIA 윤완주, 롯데 김성호·윤여운·신본기, 한화 하주석·양성우, LG 조윤준이 그 주인공이다.
18세 이하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2 세계아이스하키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루마니아를 꺾고 1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4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디비전 2-A그룹 네 번째 경기에서 유럽의 신흥강호 루마니아를 4-3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까지 3승1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루마니아와 같은 승점 9점을 쌓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6개 출전국 가운데 1위를 달리게 됐다. 대표팀은 1피리어드 종료 1분 전에 김건우(경복고)가 선제골을 넣어 1-0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김건우는 2피리어드에도 루마니아 선수가 반칙으로 퇴장당한 틈을 타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이후 루마니아에 한 골을 허용했지만 이동근(연세대)의 골로 달아났다. 루마니아는 3피리어드에 2점을 추가했지만 1골을 더 넣은 대표팀에 1점 차로 무릎을 꿇었다. 대표팀은 6일 이번 대회 4위인 영국과 대회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여기서 승리하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대회 우승을 확정하고 내년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B로 올라가게 된다.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단말기를 살 수 있는 이른바 ‘블랙리스트제(휴대전화 자급제)’가 5월부터 시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6월 이통사 중심의 폐쇄적인 유통구조 개선방안으로 내놓은 휴대전화 자급제를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단말기를 살 수 있는 곳이 다양해져 마트는 물론 해외에서 사온 휴대전화도 주파수 대역만 맞으면 유심(USIM, 범용가입자인증모듈)칩을 끼워 사용할 수 있다. 도난이나 밀수입 휴대전화를 제외하곤 모든 단말기를 자유롭게 개통할 수 있다. 약정에 매여 휴대전화를 바꾸지 못하는 일도 사라진다. 현행 단말기 유통구조에서는 이통사가 가입자에게 단말기 보조금을 주는 대신 1년이나 2년 단위 약정으로 묶어 휴대전화와 요금제를 바꾸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휴대폰 자급제가 시행되면 유심 전환만으로도 핸드폰 기기를 바꿀 수 있게 된다. 요금제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KT나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는 아직 휴대전화 자급제에 대비한 요금제를 내놓고 있지는 않지만 5월에 본격적으로 제도가 시행되고 시장의 요구가 생겨나면 자유형 요금제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 방통위는 각 이통사가 단말기 구매방식에
삼성그룹은 개인정보보호법이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개인정보보호를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의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강력 추진키로 했다. 삼성 준법경영실장인 김상균 사장은 4일 열린 삼성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그동안 개인정보 처리방침 수립, 보호 책임자 지정, 고객·임직원 정보에 대한 동의, 적법한 CCTV 설치와 안내 등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조치와 이행을 점검했다”며 “이제 개인정보보호를 컴플라이언스의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과 임직원 인식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특히 ▲주민번호, 종교, 건강 등 민감 정보의 수집과 처리 금지 ▲개인정보 파일은 보안, 암호화 소프트웨어 등 안전한 방법으로 보관 ▲개인정보는 수집 당시 목적에 따라 이용한 후 파기 ▲CCTV를 설치할 시 반드시 안내판 설치 등의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할 경우 5년, 3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과태료가 부과된다. 양벌규정에 따라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처벌받고 고의와 과실이 없음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회사는 배상 책임도 지게 된다. 개인은 물론 소비자단체 등도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2012 팔도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어떤 새로운 기록이 쏟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7일 잠실(두산-넥센), 문학(SK-KIA), 사직(롯데-한화), 대구(삼성-LG) 등 전국 4개 구장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 대장정에 들어간다. 두산은 넥센을 상대로 개막전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5연승(삼성·두산)에 도전한다. 두산은 2008년부터 매년 개막전에서 승리해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두산은 또 개막전에서만 통산 18승을 거둬 개막전 최다 승리 팀에 올라 있다. 2위는 17승을 거둔 삼성이다. 투수 중에서는 단연 장호연(52)이 돋보인다. 두산의 전신인 OB 베어스에서 뛴 장호연은 1983년 잠실구장에서 열린 MBC와의 개막전에서 데뷔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서 신인선수 최초로 완봉승을 기록했다. 그는 1988년 롯데를 상대로 개막전 노히트노런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장호연은 9차례나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고, 1985년부터 1990년까지는 6년 연속으로 마운드에 올라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개막전 총 6승2패로 최다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신인 중 개막전 선발로 나선 선수는 1983년의 장호연을 포함, 총 8명뿐이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가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AC밀란(이탈리아)을 따돌리고 5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열린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AC밀란을 3-1로 제압했다. 지난 29일 원정 경기로 치른 1차전에서 골을 터뜨리지 못해 0-0으로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메시가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어 1,2차전 합계 3-1로 5년 연속 4강행 티켓을 쥐었다. AC밀란은 메시에게 페널티킥을 두 차례나 내주고 8강전에서 주저앉았다. 전반 11분 메시는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의 거친 태클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선제골을 빚어냈다. AC밀란은 그 후 20분 만에 역습 상황에서 이브라히 모비치가 건넨 공을 안토니오 노체리노가 오른발로 골대 좌측에 꽂아 넣어 1-1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 원정에서 골을 뽑아낸 AC밀란에 밀려 4강 진출이 좌절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위기감에 사로잡힌 바르셀로나는 연방 AC밀란의 골문을 노렸다. 팀의 근심을 풀어준 것은 ‘골잡이’ 메시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 데뷔한 ‘슈퍼 루키’ 배상문(26·캘러웨이)이 5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1~2라운드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맞대결을 펼친다. 4일 마스터스 대회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조 편성에 따르면 배상문은 15조에서 우즈 및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와 함께 5일 오후 10시7분(한국시간) 첫 티샷을 한다. 배상문은 PGA 투어 데뷔 첫해부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2월의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8강까지 올랐고, 지난달 열린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에서는 세계 골프랭킹 1위인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연장전에서 우승을 다퉜다. 이번 마스터스 대회에서 첫 메이저 우승컵을 넘보는 ‘탱크’ 최경주(42·SK텔레콤)는 데이비드 톰스(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30조로 묶였다. 차세대 골프황제로 꼽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맨 뒤에서 2번째인 31조로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버바 왓슨(미국)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천435야드)에서 4라운드로 열리는 이번 대회 1라운드 조 편성은 2라운드까지 그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