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슬럼프에 빠졌던 ‘호랑이 골퍼’ 타이거 우즈가 부활의 샷을 성공적으로 날렸다. 우즈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골프장(파72)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00만 달러)에서 우승하고 포효했다. 우승상금은 108만 달러. 우즈가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은 2009년 9월 BMW 챔피언십 이후 2년6개월 만이다. 전체 정규 대회로는 2009년 11월 호주 마스터스 이후 2년4개월 만이다. 우즈는 1타 차 선두로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과 시작한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아 2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맥도웰은 1번홀(파4)부터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추격 의지를 잃는 모습이었다. 맥도웰은 6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았지만 보기를 4개나 범해 결국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로써 2010년 12월 셰브론 월드 챌린지에서 맥도웰과 맞대결을 펼쳐 연장전에서 분루를 삼켰던 우즈는 1년3개월 만에 통쾌한 설욕전을 펴면서 PGA 투어 승수를 7
한국과 러시아는 26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 발표가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평가하고 즉각적인 중지를 촉구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이 전했다. 특히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회담에서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를 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미사일 발사"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 정세에 불안을 가져오는 바람직하지 못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은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기 이전에 북한 주민을 먼저 먹여살려야 한다"면서 "언제까지나 북한이 국제사회 원조에 의지해서 살아갈 수 없다. 북한도 변해야 경제발전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어 서울에 오기 전 북한에 장거리 로켓 발사를 중지하라는 확고한 의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정말로 북한을 위한다면 국제사회에 개방하고 국제사회와 북한이 협력하게 해서 중국ㆍ베트남과 같은 모델을 따르게 해야 한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성범죄 피해자인 A(14ㆍ지적장애 2급)양에게 법률조력인을 지정, 피해자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평택지청의 법률조력인 지정은 지난 16일 시행된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한 첫 번째 사례다. 검찰은 지난 24일 경기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한 장애인 강간사건 피해자를 위해 고소장 접수 당일 법률조력인으로 신대호 변호사(사법연수원 37기)를 지정했다. 법률조력인은 피해자 상담 및 자문, 고소장 또는 의견서 작성 제출, 수사기관의 조사과정 참여, 증거보전절차 청구 등을 담당한다. 또 재판확정 또는 불기소처분(불복절차 포함)까지 활동하게 된다. 평택지청 법률조력인은 평택지역 변호사협회 소속 변호사 4명과 법률구조공단 평택지부 변호사 1명 등 5명(공재한ㆍ한일환ㆍ박한영ㆍ김인식ㆍ신대호)이다.
한국과 중국 정부가 북한 문제를 놓고 실로 오랜만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이 한반도 평화와 6자 회담 재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공감하고 발사 저지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북한이 한반도는 물론 세계 전체의 평화를 위협하는 장거리 로켓 발사를 추진 중인 민감한 시점에 한중 양국이 이를 중단시키기 위해 긴밀히 공조한다는 합의를 내놓은 것이다. 특히 중국 지도부는 `혈맹'인 북한에 대해 여러 차례 깊은 우려를 전달하면서 위성 발사를 포기하고 민생 경제 발전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는 사실도 알려왔다. 이는 과거 북한의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 때와 비교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우리 정부는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 당시 중국 정부에 대해 대국으로서 `책임있는 자세'를 취할 것을 압박했지만, 중국은 북한을 옹호하는 듯한 태도를 견지한 전례가 있다. 중국 정부의 이 같은 태도 변화는 예전부터 북한의 로켓 발사 계획에 대해서 만큼은 부정적 입장을 고수해온 데서 연유한다. 북한 핵개발을 막기 위한 6자 회담 참여 국가로서 국제사회 전체가 반대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가 핵안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재난안전 사고 및 대테러 대비 긴급구조 광역출동훈련을 23일 동수원병원(수원시 팔달구 소재)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6일 개최된 ‘핵안보 정상회의 대비 경기지역 테러대책협의회’에서 테러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설정한 대응훈련을 실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가정보원, 소방, 경찰, 환경청, 시청, 전기, 가스 등 15개 기관 117명과 27대의 각종 첨단 장비가 동원되는 대규모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서 도 소방재난본부는 인근 용인, 화성, 오산, 의왕, 송탄, 안산소방서 등의 광역지원 출동 체재를 점검하고 불순분자들에 의한 화생방 테러를 가상해 환경청 등과 협조 유해 화학물질 수거 및 제독 등의 대테러활동을 펼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핵안보 정상회의를 맞이하여 테러 및 대형재난으로, 다수의 구조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인명구조와 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한 재난 수습 능력 배양에 주안점을 뒀다.”며“훈련으로 인해 다소 불편점이 발생하더라도 국가적 큰 행사인 핵안보 정상회의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나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계획을 즉시 철회하고 국제적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계획과 관련, “북한의 로켓발사는 자신의 약속을 위반하는 것이며, 고립을 심화하고 인접국과의 관계를 손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양국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계획 발표가 안보리 결의와 북·미간 합의를 위반한 것이며,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적 행위라는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바마 대통령과 나는 한·미 간 공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는 동시에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의 조정과 추진, ‘2+2’ 외교·국방 협의 출범 등 한·미 전략동맹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긴밀한 정책 공조를 통해 대북 억지력 강화와 미래지향적 동맹 발전을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내일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이 문제와 관련해 한반도
한국은행이 가계·중소기업의 부채 실태를 직접 파악하기로 했다. 25일 한은과 금감원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 22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부채 문제를 공동으로 검사하자고 금융감독원에 요구하기로 했다. 한은이 개정 한은법의 시행 이후 금융안정 기능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첫 사례다. 지난해 8월 통과된 개정 한은법은 한은이 공동검사를 요구할 때 1개월 내에 응해야 한다고 규정했다.금감원이 불응하거나 시간을 끌 수 없도록 못박았다. 한은은 이번 공동검사를 통해 가계·중소기업 등의 은행 대출현황을 자세히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가계부채는 대출규모별, 상환방식별, 소득수준별, 연령별 현황을 중심으로 검사한다.경기침체 때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을 저신용자나 다중채무자 등 취약계층을 더 자세히 검사할 계획이다. 은행의 담보별, 만기별 대출 결정 방식은 물론 가산금리의 적정성도 따진다. 검사 대상은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씨티·SC 등 7개 은행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은 관계자는 “금통위 회의에서 의결만 된 상태로 검사 대상과 시기는 밝힐 수 없다. 다만 시장영향력이 큰 은행들이 될 것이다”며 “가능한 한 이달 중 금감원에 공문을 보내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