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불만을 제기한 신용카드사는 신한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피탈업계에서는 현대캐피탈에 불만이 많았다. 5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분쟁 조정 신청은 신한카드가 447건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카드(430건), 현대카드(352건), 삼성카드(306건), 롯데카드(240건) 순이었다. 분쟁 조정 신청이란 소비자가 금융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부당한 행위를 당했을 때 금융감독원에 해당 업체와 분쟁을 조정해달라고 민원을 제기하는 것이다. 분쟁 조정 신청이 많았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자 불만이 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업계 1위다 보니 고객의 민원도 그만큼 많은 측면이 있다”면서 “보이스피싱을 제외한 일반 민원 분쟁 조정 건수는 전년 대비 177건이나 줄었다”고 해명했다. 분쟁 조정 신청 과정에서 가장 많은 소송이 발생한 카드사는 KB국민카드로 29건이었고, 현대카드(23건)와 롯데카드(21건)가 뒤를 이었다. 한 카드사의 관계자는 “분쟁 조정 신청이 많다는 것은 해당 카드사의 서비스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라면서 “분쟁 조정 신청 중에 소송이 일어난다는 것은 고객과 카드사 간에 심각한 충돌이 있었다고 보면 된다”고 설
인터넷포털 네이버(NHN)와 공정거래위원회 사이에 전자상거래 사기사이트의 정보를 공유하는 핫라인이 개설되고, 민원이 많은 쇼핑몰의 명단이 공개된다. 공정위는 “안전한 전자상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 같은 조처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사기 피해가 우려되는 사이트 발견시 국내 검색광고 서비스의 70%를 점유하는 네이버에 검색광고 노출 차단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추가피해를 막는 것이 목적이다. NHN은 광고등록심사 또는 감시 중 발견된 사기사이트와 소비자피해유발 쇼핑몰 정보를 핫라인을 통해 공정위에 제공하고, 필요하면 공정위의 조치를 요청할 수 있다. 핫라인을 통해 정보공유가 가능한 부분은 ▲경찰에 입건 또는 수사 진행 중인 쇼핑몰 정보 ▲수사 개시 전이지만 사기혐의가 있는 쇼핑몰 정보 ▲배송지연·환급거절 등 민원다발 쇼핑몰 정보 ▲사업자 연락처 등 인적사항 확보가 어려운 쇼핑몰 정보 ▲상표법 위반 등 위조상품 판매 쇼핑몰 정보 ▲허위광고 등이다. 공정위는 또 한 달에 7건 이상 민원상담(중복 민원 제외)이 접수된 쇼핑몰의 정보를 12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기준에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상담자료를 선정근거 데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런던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으나 선수 선발을 둘러싼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올림픽 축구에서는 23세가 넘는 선수들의 출전을 3명까지 허용하는 와일드카드 제도가 있다. 성인 대표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는 선수를 불러 취약 포지션에 배치하면 전력을 바로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다. 그러나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역대 올림픽에서 와일드카드를 활용해 재미를 본 적이 거의 없어 신중할 수밖에 없다.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5일 기자회견에서 “와일드카드의 명암을 봐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한국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홍명보 현 감독이 중앙 수비수로 나설 계획이었으나 대회 직전에 다치는 바람에 수비라인 전체가 흔들리고 말았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는 와일드카드로 낙점된 박지성과 송종국이 소속 클럽의 반대로 합류하지 못해 선수 운용에 차질이 빚어졌다. 결국 김남일과 유상철이 대체요원으로 선발됐지만 김남일이 현지 훈련에서 발을 심하게 다쳐 와일드카드 효과를 거의 보지 못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이전 두 차례 상황을 고려해 와일드카드를 2장만 사용하고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삼았다. 패기와 의욕에서 남다른 전열이
프로축구 K리그 개인통산 최다출전(569경기)을 이어가는 ‘꽁지머리 골키퍼’ 김병지(42·경남·사진)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김병지는 5일 남양주시 인근에 유소년축구 수련원을 건립하기로 하고 올해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병지는 2008년 8월 구리시 인근에 ‘김병지 축구클럽’(www.bjfc.kr)을 세워 유소년 육성에 힘을 쏟아왔다. 수익 사업이 아닌 지역의 축구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었다. 이런 가운데 김병지는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이 운동장을 빌리기 어렵다는 상황을 접하고 2010년 12월 사재를 털어 남양주종합운동장 부근에 유소년 전용 축구장을 세워 남양주시에 기증하기도 했다. 이렇듯 구리시와 남양주시의 ‘풀뿌리 축구’ 발전에 헌신해온 김병지가 이번에는 유소년축구 수련원을 세우겠다는 거대한 청사진을 들고 나왔다. ‘김병지 축구클럽’을 운영하면서 재능있는 선수들을 발굴한 김병지는 이들이 마음 놓고 학업과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숙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합숙소로 활용할 수 있는 수련원 건립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김병지는 지난해 남양주 인근에 350평 규모의 수련원 부지도 자비로 마련했고, 건축비
프로야구 경기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LG 트윈스 소속 투수 박현준(26)과 김성현(23)이 당분간 야구 선수로서 모든 활동이 정지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행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두 선수에 대해 일시 자격 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야구규약 제144조 3항은 물의를 일으켜 프로야구의 품위를 손상한 선수에 대해서는 야구 활동을 정지시킬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박현준과 김성현은 훈련은 물론 시범경기·정규리그 경기 등 구단 활동에 일절 참가할 수 없다. 또 그 기간 참가활동보수도 못 받는다. 김성현은 브로커로부터 ‘첫 이닝 고의볼넷’ 등 불법 스포츠도박사이트의 베팅 항목에 대한 조작 부탁을 받고 기록 조작에 가담한 뒤 수백만원 가량의 사례금을 받아챙긴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됐다. 같은 혐의로 2일 검찰에 출석한 박현준은 조사가 끝난 뒤 귀가했으나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KBO는 앞으로도 검찰 수사에서 혐의가 드러나는 선수에 대해 똑같이 제재하고, 추후 해당 선수에 대한 형사처벌이 확정되면 상벌위원회를 따로 열어 징계수위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KBO는 이와
박지성(31)이 교체선수로 뛴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토트넘 홋스퍼를 꺾고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맨유는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 경기장에서 열린 2011~201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웨인 루니와 결승골을 포함해 2골 1도움을 기록한 애슐리 영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3연승을 달린 맨유는 리그 7경기 무패(7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중간순위에서도 20승4무3패(승점 64)로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66)를 2점차로 바짝 쫓았다. 박지성은 후반 34분 루이스 나니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11분여를 뛰었다. 정규리그에서는 지난달 5일 첼시와의 24라운드 경기(3-3 무승부) 이후 처음 출전한 박지성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경기 막판 중원과 수비진에 활력을 불어넣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는 홈 이점을 안은 토트넘이 주도하는 모양새였지만 정작 제대로 실속을 차린 쪽은 맨유였다. 맨유는 전반 37분 아데바요르 핸드볼 반칙으로 선제골을 내줄 위기를 간신히 넘기는 등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나선 토트넘의 예봉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정홍원)는 5일 4ㆍ11 총선 후보로 서울 종로에 친박(친박근혜)계 6선 홍사덕 의원, 부산 사상에 27세 여성 손수조씨를 각각 확정하는 등 81명의 2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또 부산 북ㆍ강서을에 문대성 IOC 선수위원을 후보로 확정했다. 이날 발표된 공천자 명단을 보면 서울에서 진 영(용산) 김동성(성동을) 정송학(광진갑) 김 정(중랑갑) 서찬교(성북을) 정양석(강북갑) 이노근(노원갑) 이성헌(서대문갑) 정두언(서대문을) 신영섭(마포갑) 김성동(마포을) 김용태(양천을) 구상찬(강서갑) 김성태(강서을) 이범래(구로갑) 영등포을(권영세) 서장은(동작갑) 정몽준(동작을) 정옥임(강동을) 등이 확정됐다. 부산에서는 문대성 손수조씨 등 두 사람이 확정됐고 대구에서는 유승민(동구을) 조원진(달서병) 의원의 공천이 발표됐다. 인천에서는 황우여(연수구) 윤태진(남동갑) 안덕수(서구ㆍ강화을), 대전에서는 강창희(중구) 진동규(유성구), 박성효(대덕구) 정갑윤(중구), 울산에서는 김기현(남구을), 안효대(동구), 강길부(울주군) 등이 공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는 남경필(수원병) 신영수(성남 수정) 신상진(성남 중원) 김상도(의정
새누리당이 5일 4ㆍ11 총선과 관련, `현역 25% 컷오프' 기준에 따라 30명 안팎의 지역구 의원들을 공천에서 대거 탈락시키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당사자들이 "납득하지 못하겠다", "컷오프의 구체적인 기준을 공개하라"며 강력 반발하는 가운데 일부 탈락 예상자들이 공천 불복과 함께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적잖은 후유증이 예상된다. 더욱이 탈락 예상자 가운데 친이(친이명박)계가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친이계의 조직적 반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새누리당은 이날 컷오프 명단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지역을 전략지역 13곳과 경선지역 47곳에 포함시킴으로써 사실상 탈락을 기정사실화했다. 친이계 핵심 진수희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성동갑을 비롯해 영등포갑(전여옥), 도봉갑(신지호), 서울 광진을, 대구 중ㆍ남구(배영식)ㆍ동구갑(주성영)ㆍ서구(홍사덕)ㆍ북구갑(이명규)ㆍ달서갑(박종근), 대전 서구을, 수원을(정미경), 경기 파주갑, 경북 경주(정수성) 등이 전략지역에 포함됐다. 홍사덕(거취 黨일임)ㆍ주성영(불출마) 의원을 제외한 현역 가운데 진수희 전여옥 이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