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포워드 킴벌리 로벌슨(25)이 특별귀화를 추진하고 있다. 2011~2012시즌 개막에 앞서 이미 대한체육회 법제상벌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한 로벌슨은 이달 중순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과할 경우 7월 같은 제도로 한국 국적을 얻은 남자프로농구 문태종(전자랜드), 문태영(LG) 형제처럼 미국과 한국의 복수 국적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특별귀화는 지난해 5월 개정된 국적법에 따라 분야별 우수 인재에 대한 복수 국적 유지가 가능하도록 한 제도로 문태종, 문태영 등은 체육 분야 우수 인재로 인정받은 사례다. 올해로 세 시즌째 국내 무대에서 뛰고 있는 로벌슨은 앞선 두 시즌에서 정규리그 59경기에 나와 평균 11.7점, 5.9리바운드, 2.4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로벌슨이 법무부 최종심사를 통과할 경우 2012년 6월에 열릴 2012년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경기도내 17개 특목고 가운데 일부 학교의 저소득층 가정 자녀 입학 비율이 경기도교육청의 권고율 5%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기도의회 최창의 교육의원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를 보면 17개 특목고(외국어고 8개, 과학고 2개, 국제고 3개, 예술고 4개)의 최근 3년간 신입생 1만2천257명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자녀는 656명 5.4%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특목고에 입학 정원의 5%를 저소득층 자녀 가운데 선발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각 학교의 저소득층 자녀 신입생 대부분은 차상위계층 자녀가 차지한 가운데 교육복지 혜택이 더욱 필요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 자녀 비율은 전체 신입생의 1.2%(144명)에 그쳤다. 더욱이 공립에 비해 사립학교의 저소득층 비율이 더욱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어고의 저소득층 입학생 비율은 5%였으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는 0.9%에 머물렀다. 공립인 동두천외고의 저소득층 자녀 입학생 비율은 12.8%였으나 사립인 과천외고와 김포외고는 0.7%와 1.3%에 불과했다고 최 의원은 밝혔다. 경기과학고와 경기북과학고 등 2개 과학고의 저소득층 자녀 입학생 비율은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한국인 광산업자 3명이 무장괴한들에 납치돼 억류 중이라고 현지 경찰과 외교통상부가 7일 밝혔다. 민다나오 라나오 델 수르 주(州) 경찰 관계자는 최근 실종된 50대 전후의 한국인 3명을 무장 괴한들이 붙잡고 있으며 몸값 요구 등은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광산 지역을 돌아보고 민다나오 북부 카가얀 데 오로시의 호텔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납치됐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납치되기 전 함께 있었던 관광가이드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한국인 광산업자들이 납치범들에 의해 민다나오 라나오 호수 인근지역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피랍자 가족 대표가 지난달 29일 현지에 도착해 주필리핀 대사관, 필리핀 경찰청 전담 수사팀의 지원 아래 납치범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김모씨 등 피랍자 3명 중 1명과 하루이틀 간격으로 계속 통화가 되고 있으며 모두 안전이 확인된 상태”라고 전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 2008년 3월에도 한국인 사업가 한 명이 납치됐다가 2개월여 만에 풀려났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일대는 이슬람 무장세력이 활동하는 지역으로 외국인 납치사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경기가 완만하게 둔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7일 발간한 ‘KDI 경제동향’ 1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가 완만히 둔화되는 가운데 물가 상승세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KDI는 9월 전(全)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1% 감소한 것에 대해 “생산 증가세가 완만히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또 “생산·재고 순환은 재고 증가세가 지속돼 앞으로 생산 증가세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고용 지표에 대해 추석연휴의 영향으로 취업자 증가 폭이 축소됐으나 고용률과 실업률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9%로 전월(4.3%)보다 낮아진 것과 관련해 상품물가 상승세 축소에 주로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KDI는 세계경제에 대해서 “선진국 경제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유럽 재정위기 등 불확실성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며 “선진국은 재정위기와 실물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됐으나 주택과 고용의 부진이 지속되고 심리지표도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서 눈물로 기도하는 엄마들이 소중한 아기를 잃는 아픔을 겪지 않길 바랬어요.” 방송인 박경림(32)이 치료가 필요한 신생아들을 위해 서울 중구 제일병원에 1억원을 기부한 배경을 이렇게 전했다. 지난달 둘째 아이를 유산한 후 이 병원에 입원했던 박경림은 유산으로 인한 슬픔을 추스르고 있었고, 기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게 무척 쑥스러운 듯 보였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까’란 생각에 상실감이 컸다는 그는 병원에 입원해 마음을 다잡는 동안 주위에서 더 가슴 아픈 사연들을 봤다고 했다. “보통 신생아들이 인큐베이터에 들어가면 모두 건강하게 퇴원할 거라고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제가 본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하루하루가 전쟁터 같았어요. 매일 기도하며 아기에게 편지를 쓰는 엄마, 아기가 퇴원하는 날 생일잔치를 해주겠다며 출생 신고를 안한 부모도 있었죠. 저보다 더 힘든 분들이 많아 안타까웠어요.”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박경림은 이 병원에 연간 1천만원 씩 10년간 총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그는 “난 어쩔 수 없이 갑작스럽게 아기를 잃었지만, 혹여라도 태어난 생명을 금전적인 이유 때문에 살리지 못하는 일이 일어나면 안
김윤석·유아인 주연의 ‘완득이’가 3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득이’는 지난 4~6일 전국 605개 상영관에서 57만4천631명(44.6%)을 동원, 흥행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246만5천751명이다. 이번 주 안으로 3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할리우드 로봇영화 ‘리얼 스틸’이 384개관에서 24만5천537명(19.1%)을 모아 전주와 마찬가지로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49만9천600명. 지난 2일 개봉한 한국 로맨틱코미디 ‘커플즈’는 397개관에서 14만4천623명(11.2%)을 동원, 3위로 데뷔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연의 SF영화 ‘인 타임’은 286개관에 8만7천109명(6.8%)으로 전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4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40만6천663명이다. 이어 소지섭·한효주 주연의 멜로영화 ‘오직 그대만’이 272개관에서 6만106명(4.7%)으로 그 뒤를 이었다. 누적관객수는 89만4천813명. 지난 3일 개봉한 한국영화 ‘Mr.아이돌’은 347개관에서 3만3천391명(2.6%)을 동원, 6위로 데뷔했다. 같
그룹 빅뱅이 ‘2011 MTV 유럽뮤직어워드’에서 수상했다. 7일 소속사 YG에 따르면 빅뱅은 전날 오후 9시(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열린 ‘MTV 유럽뮤직어워드’에서 ‘월드 와이드 액트’ 상을 받았다. 소속사는 “한국가수가 ‘MTV 유럽뮤직어워드’에서 수상하기는 빅뱅이 최초”라고 전했다. ‘월드 와이드 액트’ 상은 MTV가 올해 신설한 상으로, 아시아 태평양, 북미, 라틴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인도·중동 등 5개 권역을 대표하는 후보 중 MTV EMA 공식 웹사이트의 누리꾼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빅뱅은 북미 대표 브리트니 스피어스, 유럽 대표 레나 등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빅뱅 멤버들은 “이 상은 팬 여러분이 주시는 것이기에 더욱 값지고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이 한국의 음악을 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년 반 만에 국내 무대에 돌아온 그룹 원더걸스가 각종 온라인 음원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7일 0시 공개된 원더걸스의 정규 2집 타이틀곡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멜론, 엠넷, 싸이월드, 소리바다, 몽키3, 벅스뮤직 등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앨범 공개 직후부터 온라인 차트를 석권했다”며 “타이틀곡뿐 아니라 앨범 수록 전곡이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고 전했다. 원더걸스의 정규 2집 ‘원더 월드’에는 ‘비 마이 베이비’를 비롯해 예은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신중현의 ‘미인’ 리메이크 곡, 선예와 예은의 알앤비곡 ‘두고두고’ 등 총 12곡이 실렸다.
한국 남자탁구가 세계 정상급의 8개국이 경쟁하는 2011 월드팀컵에서 최강 중국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했다. 한국은 7일 새벽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결승에서 중국에 0-3으로 패했다. 지난해 월드팀컵 결승에서도 중국에 져 아쉽게 준우승했던 한국은 같은 무대에서 중국 격파에 다시 도전했지만 만리장성을 뚫지 못하고 2년 연속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주세혁(10위·삼성생명)과 오상은(13위·인삼공사), 유승민(15위·삼성생명), 김민석(28위·인삼공사)을 파견한 한국은 일본을 3-1로 꺾고 결승에 올라 세계랭킹 1위 마룽과 왕하오(2위), 쉬신(8위), 마린(5위) 등 최정상급 선수들을 내세운 중국을 만났다. 1단식에 나선 유승민이 마룽에 1-3(13-11 7-11 5-11 4-11)로 져 불안한 출발을 한 한국은 2단식에서 김민석이 쉬신과 풀세트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2-3(9-11 11-6 11-7 5-11 8-11)로 져 게임스코어 0-2로 몰렸다. 세 번째 복식 경기에서 오상은-김민석 콤비를 내세워 만회를 노렸지만 마룽-왕하오 조에 1-3(6-11 11-7 8-11 5-11)로 져 0-3으로 완패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리샤오샤
지훈민(27·고양시청)이 2011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지훈민은 7일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에서 열린 남자 62㎏급에서 인상 136㎏, 용상 161㎏, 합계 297㎏을 기록해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인상과 용상, 합계 모두 7위를 기록했다. 북한의 김은국(23)은 이 체급 인상에서 150㎏에 성공해 2위 장지(24·중국)를 무려 5㎏ 차이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은국은 용상에서도 170㎏을 들어 동메달을 땄으며 합계에서는 320㎏을 기록해 장지에 1㎏ 차로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지는 용상에서 176㎏을 들어 금메달 두 개를 차지했다. 김은국은 작년에 북한에서 ‘10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편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윤진희(24·원주시청)도 여자 53㎏급에서 인상 87㎏, 용상 110㎏, 합계 197㎏을 기록해 종합 11위에 머물며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