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12학년도 수석교사 381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시범운영을 위해 선발한 2011학년도 수석교사 137명의 2.8배 수준이다. 선발된 수석교사들은 지역교육청별, 학교급별, 교과목별 현황을 고려해 도내 6개 권역에 균형있게 배치된다. 선발은 단위학교 추천위원회의 추천, 도교육청 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 심사 및 동료 교원 면담, 권역별 심사위원회의 2차 역량평가 및 심층면접 등 세 가지 과정을 거친다. 도내 국·공·사립학교에 재직하고 내년 3월1일 기준으로 교육 실경력(휴직 등을 제외한 실제 학생을 지도한 교육경력) 15년 이상으로 현재 학교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교사들이 지원할 수 있다. 임기는 4년이며 재심사 결과에 따라 연임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11월 1~7일 도내 6개 권역에서 ‘2012학년도 수석교사 선발 및 운영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지원과 선발과정은 11월 중순부터 시작하며 최종결과는 12월 초에 발표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신임 지식경제부 장관에 홍석우(58)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을, 청와대 경호처장에는 어청수(56)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을 각각 내정했다. 충북 청주 출신인 홍 장관 내정자는 경기고·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 상공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통상산업부·산업자원부 주요 과장, 중소기업청장을 지냈다. 경남 진주 출신인 어청수 경호처장 내정자는 진주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경찰간부 28기로 경찰에 들어와 서울 강남서 정보과장·김포공항경찰대장·대통령 치안비서관·경찰대학장·서울경찰청장·경찰청장을 역임했다.
‘묵직한 정통파’ 송은범(27·SK 와이번스)과 ‘커브의 달인’ 저스틴 저마노(29·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SK와 삼성은 28일 오후 6시 인천 문학구장에서 펼쳐지는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로 송은범과 저마노가 각각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SK는 안방에서 열리는 3차전이 사실상 마지막 반격 기회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먼저 3연패한 뒤 뒤집기에 성공한 팀은 아직 없다. SK 송은범은 이만수 감독대행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신뢰하는 선발 투수로 당초 2차전 선발로 예상됐지만 하루 더 휴식을 주고자 윤희상과 선발 순서가 바뀌었다. 송은범은 올해 정규리그에서는 팔꿈치 통증 탓에 주로 불펜에서 활약했지만 포스트 시즌에서는 선발로 복귀했다. 정규시즌 성적은 8승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3으로 특출나지 않지만 ‘가을 사나이’답게 포스트 시즌에서는 강했다. 송은범은 KIA 타이거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이닝 동안 5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1차전 패배로 사기가 꺾였던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롯데 자이언츠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숱한 위기를 투지와 관록으로 극복하며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한국시리즈 진출의 발
한국 엘리트 체육의 새 요람이 될 진천선수촌이 태극전사를 맞을 채비를 끝냈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오전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 진천선수촌 내 태극광장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이시종 충북도지사, 박용성 체육회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선수촌 준공식을 열었다. 김황식 총리는 “새 선수촌에 서니 마치 제가 국가대표 선수가 된 것처럼 가슴이 설레고 힘이 솟는다”면서 “앞으로 이곳에서 선수들의 경기력이 크게 향상되고 미래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정부는 첨단 훈련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는 한편 지도자와 선수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고서 “진천선수촌이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의 신화를 새롭게 써내려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박용성 체육회장도 기념사에서 “진천선수촌을 통해 한국 스포츠가 새 역사를 힘차게 써내려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1966년 건립돼 한국스포츠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태릉선수촌의 훈련·숙박 시설이 부족하고 노후화된 데다 선수촌 인근에 있는 조선 왕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추가시설
한나라 내주초 논의 착수 젊은 콘텐츠 강화 한나라당이 내주 초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드러난 서울 민심 수용과 젊은 층과의 소통강화 등을 위한 당쇄신안 논의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한 핵심 당직자는 이날 “여러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해 쇄신안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음을 내비쳤다. 이 당직자는 “이번 주말쯤 준비를 해서 내주 초 쇄신안의 윤곽이 잡히면 홍준표 대표에게 보고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쇄신안에는 이번 보선에서 한나라당에 등을 돌린 20-40대 유권자를 유인, ‘세대간 대결’의 선거구도에서 탈피하고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한 ‘젊은층 콘텐츠’ 강화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 개혁 등 민감한 현안은 일단 쇄신안에서 빼기로 했다고 당직자가 전했다. 그러나 서울시장 보선 패배가 한나라당에 가한 충격의 정도를 감안하면 인적쇄신 등 과감한 개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으로 당 개혁과 수도권 대책에 주력하겠다”면서 “20∼30대 계층
박원순 서울시장은 27일 “일부 언론에서 제3정당을 말하는데 한 번도 말한 적이 없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당선 인사차 국회를 찾은 자리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만나 “제3정당을 만들 것 같으면 처음부터 따로 갔지, 민주당과 경선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처음부터 말씀드렸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손잡고 독자신당을 꾸릴 수 있다는 정치권 안팎의 관측을 부인하면서 야권대통합의 흐름에 합류하겠다는 기존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시장은 또 “민주주의를 지켜 온 민주당을 중심으로 통합과 연대를 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 새로운 바람을 흡수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선거과정에서 이인영 상임 선대본부장이 캠프를 유연하게 정리하는 과정에서 야당이 화학적 결합을 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통합과 변화라는 국민이 바라는 가치를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도 그 과정에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구태의 정치를 그대로 하고 있고 제대로 된 반성이나
장애인 여성과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범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배제하는 내용의 일명 ‘도가니 법안’이 27일 국회 법사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영화 ‘도가니’ 상영을 계기로 장애인 여성 및 13세 미만 아동에 대한 법적 보호장치 강화를 위해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특례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장애인 여성과 13세 미만의 아동을 성폭행했을 경우 7년, 10년 이상의 유기징역 외에 무기징역까지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의 보호와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의 장(長)이나 종사자가 장애인을 성폭행한 경우 법정형의 2분의 1까지 형을 가중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한나라당 정의화, 권경석, 박민식, 원희목, 김소남, 조윤선 의원과 민주당 신낙균, 최영희, 김학재 의원이 지난해와 올해 각각 대표발의한 개정안을 병합 심사해 마련된 대안으로 28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 처리될 예정이다.
끊임없이 (단점을)생각하는 게 경쟁력인 것 같아요. 그것 하나만큼은 자신 있어요. 저에 대한 대중의 무심(無心), 혹은 기대없음이 저를 흥분하게 만들어요.” 배우 이윤지는 ‘본인의 경쟁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대뜸 이렇게 이야기했다. 이윤지는 시트콤 ‘논스톱 4’(2003)로 데뷔한 이래로 TV를 주무대로 활동해왔다. 드라마, 연예 프로그램 진행자, 버라이어티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마당발’이었다. 지난 8년간 거의 쉼 없이 안방극장을 드나들었지만, 영화와는 두드러진 인연을 맺지 못했다. 김하늘 주연의 공포영화 ‘령’(2004)에 단역으로 출연한 게 영화 경력의 전부다. 다음 달 3일 개봉하는 ‘커플즈’는 그의 실질적인 영화 데뷔작이자 주연작이다. 정용기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우연에 우연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한꺼번에 여러 커플이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그동안 영화에 대한 갈증과 갈망이 있었어요. 주연급이 5명이지만 제가 일정부분을 책임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죠. 시나리오도 탄탄하고, 같이하는 배우도 좋아 출연하게 됐습니다.” 영화에서 이윤지는 유석(김주혁)과 사랑에 빠지는 교통순경 애연 역을 연기했다. 다소 어리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손흥민(19·함부르크)이 다음 달 중동 원정 2연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에 다시 선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11일 아랍에미리트(UAE), 15일 레바논 원정 경기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 23명을 27일 발표했다.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UAE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3차전에 교체 선수로 투입돼 17분간 뛰었던 손흥민은 부친 손웅정 씨가 아들의 대표팀 차출에 반대 의사를 밝혀 논란이 일었으나 이번에도 변함없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표팀 명단을 살펴보면 외국 리그에서 뛰는 해외파가 12명 포함됐다. UAE와의 3차전 때 선발됐던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과 최효진(상주), 이현승(전남)이 빠졌으며 차두리(셀틱), 김창수(부산)가 새로 발탁됐다. 차두리는 허벅지 부상 탓에 지난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됐다가 이번에 복귀했으며 수비수 김창수는 조광래 감독 체제 출범 이후 처음 대표팀에 선발됐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대표를 지낸 김창수는 허정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09년 이후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공격진에는 26일 아스널 유니폼
2011 일본프로야구 왕중왕을 가리는 포스트시즌이 오는 29일 막을 올린다. 지난 3월 대지진 여파로 예년보다 2주가량 늦게 시즌을 시작한 일본프로야구는 센트럴리그가 지난 25일 정규리그를 마감했고 퍼시픽리그는 22일 최종 경기를 마쳤다. 올 포스트시즌은 센트럴리그에서 2년 연속 리그 정상에 오른 주니치 드래곤스와 2위 야쿠르트 스왈로스, 3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가을 잔치에 초대받았다. 퍼시픽리그에서는 1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니혼햄 파이터스, 세이부 라이온스가 진출했다. 일본에서 뛰는 우리나라 선수 중에서는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만이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게 됐다. 임창용 개인으로서도 일본 데뷔 첫 포스트시즌 무대다. 양 리그는 클라이맥스 시리즈 1, 2 스테이지를 통해 일본시리즈에 올라갈 팀을 가린다. 3전2승제의 1스테이지는 2위와 3위가 맞붙고, 6전4승제인 2스테이지는 리그 1위팀과 1스테이지 승리 팀끼리 격돌한다. 2스테이지에 선착한 정규리그 우승팀은 1승씩 어드밴티지를 안고 경기를 치른다. 클라이맥스 시리즈 1스테이지는 29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야쿠르트-요미우리가,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니혼햄-세이부 경기가 열린다. 제2스테이지는 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