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제외한 세계 50대 골프 코치 명단에 한국 코치 5명이 이름을 올렸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미국의 50대 코치’와 함께 ‘미국을 제외한 세계 50대 코치’를 선정했다고 25일 전했다. 한국에서는 임진한, 고덕호, 김학서, 한연희, 김해천 프로가 한국의 대표 코치로 선정돼 세계 50대 코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명단은 각국 골프 다이제스트 자매지들이 전문가 투표를 통해 선정, 추천한 대표 코치들을 대상으로 각국 선수들의 성장성, 골프 시장과 규모 등을 종합 판단해 작성됐다. 영국이 6명으로 가장 많은 우수 코치를 보유하고 있고 5명을 보유한 한국이 두 번째다.
인천시 간부(지방4급 이상) 20여명이 대우차판매의 송도도시개발사업 승인을 앞둔 지난해 초 이 회사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내용이 기록된 문건이 폭로돼 파문이 예상된다. 대우차판매 노조는 “지난해 초 회사 측이 인천시 공무원 20여명에게 수차례에 걸쳐 3천여만 어치의 상품권을 뿌렸다는 내용이 담긴 고발장을 지난달 인천지검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우차판매 노조 조합원들은 올해 초 사측의 정리해고에 반발,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본사 사무실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회사가 인천시 공무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내용이 담긴 문건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차판매 본사에서 지난 1월 중순부터 2월 초에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10쪽 분량의 문건 중 2010년 1월26일 기록한 ‘도미네이션’ 서류에는 회사 측이 인천시 서기관급 이상 공무원 27명에게 50만∼300만원씩 모두 3천450만원의 금품을 건넨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국·과장 11명,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과 과장 6명, 종합건설본부와 도시철도본부 등 4개 시 산하 기관 사업소장과 본부장·부장 등 6명, 서구와 남구·계양구 부구청장 등 4명이 당시 소속과 직책, 이름과 함께 기재돼 있다. 대우차판매가 금
인천 폭력조직들이 올해 들어 잇따라 도심 한복판에서 난투극을 벌이는 등 기세를 올리고 있지만 경찰이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해 조폭의 입지를 되레 키워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인천 폭력조직 A파 소속 조직원 7명은 길거리에서 다른 조직의 대원을 집단폭행한 혐의로 지난 17일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지난 5월 16일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편의점 앞길에서 유흥업소 이권 문제를 놓고 시비가 붙어 상대방 조직원을 집단 구타한 혐의로 입건됐다. 그러나 경찰은 이들이 관리 대상 조폭인 A파 소속일 뿐 아니라 야간에 도심에서 집단폭력을 행사했음에도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고 불구속 입건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피해자가 조폭 추종세력일 뿐 정식 조직원이 아니어서 구속영장을 신청할만큼 중한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이런 안이한 대응과 맞물려 A파의 공세는 더욱 대담해졌다. A파 소속 조직원은 지난 21일 인천 장례식장 앞에서 다른 조직 소속원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혔다. 경찰은 “조폭들이 장례식장에 모여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있었지만 눈 앞에서 칼부림이 이뤄지는 상황에서도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경기도내 곳곳에 장기간 미착공하거나 공사가 중단된 건물들이 많아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우려 등을 낳고 있다. 24일 도내 시·군에 따르면 최근 조사 결과 용인시 관내에는 2006년 이후 건축허가를 받고도 지금까지 미착공한 건물이 14건, 공사가 장기간 중단된 건물이 3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 관내에서도 올 들어 건축허가를 받은 뒤 건축주의 자금 사정 등으로 착공하지 못한 30여건의 건축 허가가 취소됐다. 현재 착공은 했으나 공사가 중단된 건축물도 200여건에 이른다. 화성시에서도 올 들어 1·2분기에만 장기 미착공 건축허가 38건 가운데 21건이 취소됐다. 건축법에는 건축 허가를 받았을 경우 1년 이내에 허가 내용대로 착공을 해야 하고, 착공하지 못할 경우 착공시기를 1년 연장할 수 있다. 이같은 절차를 거치고도 2년 이내에 착공하지 않으면 해당 지자체는 청문 절차 등을 거쳐 허가를 취소한다. 그러나 지자체는 공사중단 건축물의 경우 건축주에게 공사 속개를 독려할 수밖에 없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사중단 뒤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들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관리가 제대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출신인 오른팔 더그 매티스(28·삼성)와 왼손 투수 고효준(28·SK)이 25일 오후 6시부터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대결을 벌인다. 류중일 삼성 감독과 이만수 SK 감독대행은 24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두 투수를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지난 7월 메이저리거 출신 강타자 라이언 가코를 대체하는 용병으로 한국땅을 밟은 매티스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52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특히 8월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역투하고 승리를 따냈다. 시속 140㎞대 후반의 직구와 슬라이더,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을 주로 뿌리며 삼진을 많이 잡기보다 타자의 눈을 현혹해 땅볼로 처리하는 유형의 투수다. 땅볼 대 뜬공의 비율이 1.50으로 리그 1위인 라이언 사도스키(롯데·1.63)에 버금간다. 노련하게 타자를 요리하는 매티스는 10차례 등판 중 8번이나 퀄리티스타트(선발 등판해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펼쳐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류 감독은 매티스가 상대를 강하게 압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2·셀틱)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셀틱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은 2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애버딘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17분 선제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개리 후퍼의 패스를 이어받은 기성용은 오른발 중거리포를 터뜨려 1-0을 만드는 득점을 기록했다. 9월 29일 우디네세(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2011~2012시즌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약 20일 만에 나온 득점이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4골과 유로파리그 1골을 더해 모두 5차례 득점을 올렸다. 셀틱은 후반 14분에 애버딘의 라이언 잭에게 동점 골을 내줬으나 후반 27분에 기성용의 패스를 이어받은 찰리 멀그루가 오른발로 결승점을 뽑아 2-1로 이겼다. 15일 킬마녹과의 경기에서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던 기성용은 어시스트 개수를 4개로 늘렸다. 7승1무3패(승점 22점)가 된 셀틱은 한 경기를 더 치른 마더웰(7승2무3패)에 이어 3위를 지켰다. 리그 선두는 10승2무(승점 32점)를 기록 중인 레인저
한국 엘리트 체육의 새 요람이 될 진천 국가대표종합훈련원(이하 진천선수촌)이 마침내 문을 연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진천선수촌 내 태극광장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선수촌 준공식을 연다. 대한체육회는 1966년 건립돼 한국스포츠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태릉선수촌의 훈련·숙박 시설이 부족하고 노후화된 데다 선수촌 인근에 있는 조선 왕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추가시설 확충이 어려워지자 진천에 태극전사들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공사를 마친 것은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 일원의 85만6천253㎡ 부지에 총 1천840억원을 들인 1단계 사업이다. 2009년 2월 첫 삽을 뜬 이번 1단계 사업으로 진천선수촌에는 수영센터와 다목적체육관(농구·배구 등), 실내사격장, 실내 테니스·정구장, 조정·카누 등 수상종목 훈련장, 빙상장 등의 훈련시설이 들어섰다. 또 종합육상장, 투척필드, 다목적 필드(소프트볼·럭비·야구 등), 테니스·정구장, 클레이사격장, 크로스컨트리 트랙 등 실외훈련시설도 갖췄다. 행정동과 체력단련장, 선수교육회관, 지도자와 선수숙소, 스포츠의·과학센터 등 훈련지원시설도 세워졌다. 선수촌 주위에 아직 변변한 숙소가 없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측은 10.26 서울시장 보선을 사흘 앞둔 23일 범야권 박원순 후보가 제시한 공약을 비판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나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 후보의 공약을 ‘5대 거짓공약, 3대 반(反)서민 공약, 16대 양심불량 공약’으로 규정했다. 나 후보 측은 박 후보의 부채 7조원 절감, 공공 임대주택 8만호 공급, 재산임대 수입 6천억원 확보, 서울시·산하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전시성 토건사업 중단 등을 ‘5대 거짓말’로 꼽았다. 나 후보 측은 “박 후보의 부채 7조원 절감은 숫자놀이로, 실제 절감액은 3조5천억”이라며 “또한 지난 30년간 서울시 공공 임대주택 공급량이 12만호라는 점에서 8만호 공급 공약은 실현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산임대 수입 6천억원 확보 공약, 재개발·재건축 과속 개발방지 공약, 43개 각종 센터 설립 공약에 대해서는 서민의 불편·부담을 늘리는 ‘반서민 공약’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나 후보 측은 휴일인 이날 기자간담회 및 각종 논평을 통해 박 보를 향해 포문을 일제히 열었다. 특히 박 후보 측 조국 서울대 교수가 ‘부모님 25∼27일 수안보 온천 예약’이라는 트위터 글에 ‘효자
“서른을 넘어서면서 배우가 정말 좋은 직업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더불어 많은 것에서 편안해졌어요.” 뽀글이 파마머리에 뿔테 안경을 끼고 감정을 솔직하게 내지르던 푼수 아줌마는 극중에서도 변신한 지 오래지만 배우를 실제로 만나보니 그의 연기가 진짜로 ‘연기’였음을 느끼게 됐다. 긴머리, 분장 전 화장기 없는 뽀얀 얼굴에 또렷하면서도 간결한 이목구비의 이보영(32)은 차분하고 참했다. MBC 주말극 ‘애정만만세’에서 주인공 강재미 역을 맡은 그를 최근 여의도 MBC 세트장에서 만났다. “20대 때 이 역할을 하라고 했으면 못했을 거예요. 그땐 이것 아니면 저것, 이런식으로 뭐든 명확하게 구분했거든요. 또 맡은 캐릭터에 대해 ‘왜 이런 식으로 행동하지?’라는 의문이 들면 연기를 못했어요. 그런데 30대가 되니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있고, 인간이란 늘 실수를 하며, 남들이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자기가 생각하는 길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래서 지금은 강재미를 이해하며 연기하고 있어요.” 지난 7월 시작해 현재 시청률 17~18%를 기록하며 순항 중인 ‘애정만만세’에서 강재미는 남편 정수(진이한 분)의 배신으로 하루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