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경찰은 집권 노동당의 청소년 여름캠프 총기테러 및 정부청사 폭탄테러와 관련, 사망자 수가 최악에는 98명으로 늘 수 있다고 밝혔다. 스베이눙 스폰헤임 경찰서장은 23일(현지시각) 연 기자회견에서 아직 4~5명의 실종자가 있는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AP 통신 등이 전했다. 현재 경찰이 공식 발표한 사망자 수는 수도 오슬로 인근 우토야섬에서 발생한 청소년 캠프 총기테러에서 85명, 이 사건 발생 두 시간 전쯤 발생한 오슬로의 정부청사 폭탄테러에서 7명 등 모두 92명이다. 경찰은 용의자가 두 사건 모두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스폰헤임 서장은 용의자가 우토야섬 청소년 캠프에서 벌인 총기테러가 1시간30여분 동안 지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나서 45분 정도 지나 현장에 도착했고, 용의자는 경찰이 도착하자 저항없이 투항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스폰헤임 서장은 용의자가 범행 일부를 시인했으며 현재 단독범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청사 폭탄테러는 차량폭탄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스폰헤임 서장은 덧붙였다. 현지 언론매체들은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이라는 이름의 용의자는 노르웨이 태생으로 32세 남성이며 극우 민족
경기도시공사 제6대 사장에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을 지낸 이재영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54)이 선임돼 오는 25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 신임 사장은 고려대 행정학과와 미 버클리대학원에서 도시계획분야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행시(23회)로 1980년부터 건설부에서 근무한 국토·주택·도시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현 정부 출범과 함께 개편된 국토해양부에서 2008~2009년 초까지 주택토지실장으로 일하면서 재건축관련 규제, 주택분양가 상한제 폐지, 보금자리 주택제도, 도시생활형 주택제도, 주택청약 종합통장제도를 도입했으며, LH공사의 통합 출범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경기도시공사는 이 사장의 취임으로 광교신도시의 성공적 마무리와 평택 고덕산업단지, 남양주 보금자리 사업 등 주요 정책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필> ▲1957년생 ▲경남 합천 ▲중앙고 ▲고려대 행정학과 ▲미 버클리 대학원 도시계획 석사 ▲행정고시 23회 ▲1986.5~1987.12 : 인천시 재무국 ▲국토해양부 국제협력과장, 기획담당관, 토지정책과장, 도시건축심의관, 토지국장,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기획단장, 국토균형발전본부장, 정책홍보관리실장, 주
민주당이 조만간 공직ㆍ당직선거 개혁안 논의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방식을 놓고 원외 지역위원장과 정치 신인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후보자를 선출하는 경선에서의 당원 참여 비율과 경선에 앞서 이뤄지는 지역위원장 사퇴 시기를 놓고 양측이 대립하고 있는 것이다. 당 개혁특위는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에 일반국민이 100% 참여하는 완전국민참여경선제를 다수안으로 채택했지만 소수안으로 당원이 50%, 일반국민이 50% 참여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 공정한 경선을 위해 국회의원 선거 120일 전까지 지역위원장에서 사퇴하도록 했지만 1차 공천신청 전에 사퇴하도록 하자는 소수안도 있었다. 원외 지역위원장들은 당원이 참여하지 않는 완전국민참여경선제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대하고 나섰다. 당의 주인인 당원을 경선에서 배제시키는 것은 정당정치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주장이다. 총선 120일 전 지역위원장에서 사퇴토록 한 데 대해서도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았는데 선거 4개월 전 물러나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볼멘소리를 터트리고 있다. 그러나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지 않은 정치 신인들의 입장은 그 반대다. 이들은 완전국민참여경선제를 주장하고 있다. 당원이 아닌
LG 트윈스의 왼손 타자 이병규(37)가 프로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올스타전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병규는 2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웨스턴리그(KIA·LG·한화·넥센) 올스타의 4번 타자로 나서 4-4 동점인 연장 10회말 2사 1, 3루에서 이스턴리그(SK·삼성·두산·롯데)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삼성)으로부터 좌선상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뽑아냈다. 웨스턴리그는 이로써 이스턴리그 올스타를 5-4로 꺾고 2년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웨스턴리그는 역대 전적에서 13승22패로 이스턴리그에 열세다. 이날 2루타 2방 등 5타수3안타 2타점을 올린 이병규는 경기 후 기자단의 MVP 투표에서 유효표 42표 중 34표를 얻어 이스턴리그의 최형우(삼성·3표)를 큰 표 차로 따돌리고 영광을 안았다. LG선수로는 1997년 유지현에 이어 두 번째로 ‘미스터 올스타’에 뽑힌 이병규는 트로피와 함께 KIA 자동차가 협찬한 K5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웨스턴리그는 우승 상금 3천만원과 1천200만원 상당의 외식업체 빕스(VIPS) 상품권, 2천200만원 상당의 나이키 야구용품 등 총 6천4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나흘간의 올스타 브레이크를 통해 꿀맛같은 휴식을 거친 2011시즌 프로야구가 26일부터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여전히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순위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각 구단은 후반기 시작부터 총력전을 벌이며 승수 쌓기에 나설 태세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올 시즌 새로운 ‘양강’으로 자리매김한 KIA와 삼성의 선두 다툼이다. 전반기 막판 번갈아 1위 자리에 오르며 엎치락뒤치락해 온 KIA와 삼성은 전열을 가다듬은 투수진을 앞세워 다시 순위 다툼에 불을 붙일 전망이다. 각각 강력한 선발진과 두터운 불펜진을 무기로 내세운 양 팀은 전반기 팀 평균자책점 2위(삼성·3.58)과 3위(KIA·3.78)에 올라 안정감 있는 마운드를 구축했다. KIA는 이범호의 가세로 전반기 팀 타율 1위(0.280)를 달려 매서운 ‘창끝’을 완성했고 삼성도 홈런 2위(19개) 최형우를 중심으로 강력한 클린업 트리오를 구축해 전반기 팀 타점 3위(365개)로 밀리지 않는 공격력을 구축했다. 두 팀 모두 공·수 양면에서 모두 안정된 전력을 과시하고 있어 시즌 막판까지 팽팽한 선두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KIA와 삼성은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26~28일 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MLS) 시카고 파이어에 역전승을 거둬 프리시즌 투어 3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열린 시카고와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21분 웨인 루니의 동점골과 후반 30분 하파엘의 역전골, 후반 37분 나니의 쐐기골로 3-1 역전승을 올렸다. 앞서 두 차례 프리시즌 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던 박지성은 이날 후반전에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교체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선발로 1.5진급 선수를 내보낸 맨유는 전반 초반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전반 13분 시카고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코리 깁스가 마르코 파파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먼저 골망을 갈랐다. 이후에도 수비에서 종종 허점을 노출한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박지성과 웨인 루니, 라이언 긱스, 안데르손, 조니 에반스 등 주전 선수들을 투입해 분위기를 바꿨고 이는 곧 득점 릴레이로 이어졌다. 후반 21분 루니가 리오 퍼디낸드가 길게 앞으로 이어준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상승세를
■ SBS ‘보스를 지켜라’ 철부지 재벌 3세 차지헌役 지성 지난 22일 을지로에서 만난 그는 “로맨틱 코미디라서 많이 풀어지려고 만화를 보고 있다”며 “어렸을 때 봤던 ‘슬램덩크’를 다시 보다가 송태섭 캐릭터처럼 머리를 했다”며 쑥스러운 듯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지난 4월 MBC ‘로열 패밀리’ 종영 후 그가 선택한 작품은 SBS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 심각한 제목과 달리 알콩달콩한 로맨틱 코미디다. 지성은 “이번에 로맨틱 코미디를 못 하면 앞으로 못할 거 같았다. 할 수 있을 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불과 3개월 만에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보스를 지켜라’는 취업난에 시달리던 삼류대 출신 백수 노은설(최강희)이 철부지 재벌 3세 차지헌(지성)의 비서로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지성이 연기하는 차지헌은 번듯한 외모의 대기업 후계자지만 회사 일에는 관심이 없는 ‘날라리 경영인’이다. 증권가 ‘찌라시’에 단골로 오르내릴 정도로 일보다 노는 데 관심이 많은 인물이지만 알고 보면 여린 마음의 소유자다. 지성은 지헌을 ‘철 덜 든 루저’라고 설명했다. 지헌을 택한 데는 연기의 폭을 넓히고 싶은 욕심과 함께 자신이 하면 잘
“‘로열 패밀리’를 하고 나서 로맨틱 코미디를 꼭 하고 싶었어요.” 이렇게 말하는 배우 지성의 모습은 로맨틱 코미디의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었다. ‘로열 패밀리’ 촬영 당시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커트의 머리는 귀여운 펌 스타일로 바뀌었고 눈빛도 한결 부드러워졌다.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출신인 가수 환희(29·본명 황윤석)가 오는 29일 솔로 1집 ‘환희(HWANHEE)’를 발표한다. 1집은 환희가 솔로 2년 만에 처음 내놓는 정규 음반으로 슬픈 R&B 풍 발라드인 ‘죽을 것만 같아’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소속사는 23일 “그간 솔로로 빠른 비트의 곡들을 선보인 환희가 첫 정규 음반인 만큼 대중에게 사랑받은 본연의 음악 색깔로 돌아왔다”고 소개했다. 음반 발매에 앞서 환희는 악재를 만나기도 했다. 음원의 믹싱과 마스터링을 다시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해 당초 제작한 첫 주문 물량 2만 장의 CD를 전량 폐기한 것. 소속사는 “회사는 비용에 대한 리스크가 컸지만 팬들에게 완성도 높은 음반을 들려주고자 내린 결정”이라며 “음반 발매 일정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환희를 위한 팬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한 팬은 지난 19일부터 서울 강남권 등 30개 노선의
가수 이승환이 오는 9월 18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이승환 더 리그레츠(The Regrets)-행복한 미스타리의 느지막한 외출’이란 타이틀로 공연한다. 이 공연은 이승환이 어쿠스틱 라이브를 선보이기 위해 만든 7인조 프로젝트 밴드 ‘이승환 더 리그레츠’와 함께 가을밤 호숫가를 배경으로 꾸미는 아기자기한 무대다. 공연기획사인 프라이빗커브는 24일 “1천회가 넘는 크고 작은 라이브 무대를 펼친 이승환은 그간 쇼적인 요소를 접목하는 작업을 시도해 공연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소박한 무대에서 20여년 간 발표한 히트곡을 들려준다”고 소개했다. 이 공연 티켓은 오는 26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에서 판매된다.
인기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30)과 배우 기태영(33)이 지난 23일 오후 1시 안양 인덕원 중앙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예식의 사회는 배우 류승룡이 맡았으며,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유진과 기태영은 2009년 MBC 드라마 ‘인연만들기’에서 동료 배우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유진은 현재 온스타일의 ‘겟 잇 뷰티’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태영은 MBC 드라마 ‘로열패밀리’ 후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