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는 18일 북핵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해 “우리는 (북한과) 양자대화도 할 준비가 돼 있으나 일단은 남북관계 개선이 있기를 원하고 북한이 비핵화의 진정성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티븐스 대사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비핵화의 진정성을 보이려면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이어 “현재는 진지하고 생산적인 협상이 되고 현실적이고 긍정적 여건을 만들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게 중요한 단계”라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으나 북한은 건설적이고 실질적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진실성 있고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9.19 공동성명에 따라 비핵화와 국제법 준수, 도발행위 금지를 위해 행동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이 비핵화에 나설 경우 북미 정상회담도 검토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이 비핵화에 나선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everything is possible)”면서 “비핵화 없이는 북한은 막다른 골목에 있다는 것보다 더 명료하게 말할 수 없으며 북한이 (비핵화의) 선택을 할 경우 모든 길이 열려 있음이
통일부는 18일 개성공단 생산액(월 기준)이 지난 3월 3천472만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천안함 폭침 이후에도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북측 근로자들이 꾸준히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는 천암함 폭침에 따른 5.24조치 시점인 지난해 5월 4만3천448명에서 올해 3월 말 현재 4만6천302명으로 증가했다. 5.24조치에도 유지되고 있는 개성공단은 성장세를 이어가 지난해 공단 교역규모는 14억4천285만달러로 전년의 9억4천55만달러에 비해 53.4% 급증했다. 개성공단의 생산액 역시 2억5천647만달러에서 3억2천332만달러로 26.1% 늘어났다. 북측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기업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는 등 개성공단 운영에 협조적이라고 통일부는 전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도 기존 122개에서 최근 123개로 늘어났다. 통일부는 섬유봉제ㆍ의류 제조업체인 ㈜오륜무역이 최근 시제품을 생산함으로써 가동기업 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오륜무역은 5.24조치 이전에 공장시설 등 투자를 완료했지만 북측 근로자 공급 지연 등으로 생산활동이 늦어져 이번 신규·추가투자 제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현재의 지번 주소 대신 도로명 주소만 전면적으로 사용하는 시기가 2012년에서 2014년으로 2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은 최근 도로명 주소 전면 사용 시기를 늦추는 내용의 도로명주소법 개정안을 제출했고 정부는 이를 수용키로 했다. 오래 쓰여온 주소 체계를 바꾸면서 지번 주소와 새 도로명 주소를 함께 쓰는 기간을 5개월만 두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주소 일괄변경 제도를 도입해 새주소 도입으로 국민이 개별적 주소 변경신청을 해야하는 부담을 해소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또 소방과 경찰, 우정 등 기관별로 구역을 설정하는 기준이 다른 문제를 풀기 위해 국가기초구역을 설정해 5자리 숫자로 표시하는 방안이 법제화된다. 건물 등이 없는 곳의 위치를 표시하는 개념을 국가지점번호 체계로 통일화하는 국가지점번호제도도 도입된다. 다가구주택의 경우 세입자가 요청하면 상세 주소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고 건축물대장과 현장의 상세주소가 서로 다른 부분을 통일한다.
미국이 대북식량지원을 하더라도 소량을 장기간에 나눠서 지원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8일 전했다. 이 방송은 복수의 미 의회 소식통을 인용해 “세계식량계획(WFP)이 추산한 식량부족분 43만t은 미화 3억달러 규모로 미국은 물론 한국 정부의 동의가 어렵다”며 “한꺼번에 많은 식량을 보내기보다는 조금씩 나눠 지원하면서 북한이 분배 감시에 협조하지 않으면 식량지원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치적 부담을 더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식량이 소규모가 될지라도 일단 지원을 결정하면 그동안 보류돼온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의 지원이 재개되면서 식량부족분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소식통은 “로버트 킹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의 방북은 지원재개를 위한 마지막 통과의례”라며 “이번에 방북하는 킹 특사와 미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 관계자들이 단 며칠 동안 북한을 둘러보는 것으로 민간구호단체와 WFP의 식량수요조사 결과를 뒤집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미국 정부 어디에서도 한국정부의 양해가 없는 상태에서 대북식량지원을 서두르려는 분위기는 감지되지 않는다”며 식
한나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7·4 전당대회의 주요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소장파의 당권 도전이다. 4선인 남경필 의원과 재선의 나경원 정두언 의원 등이 소장파 당권주자로 꼽힌다. 이들 3명은 4ㆍ27 재보선 직후 쇄신 돌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현재 ‘새로운 한나라’에 속해있다. 동시에 중도개혁 성향 모임인 ‘통합과 실용’에서도 호흡을 맞춰 왔다. 따라서 소장그룹이 남경필 나경원 정두언 의원 등을 대상으로 ‘미니 경선’을 실시, 전대에 단일후보를 내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이들 ‘소장파 3인방’이 최근 인터뷰에서 밝힌 핵심 현안에 대해 입장에는 온도차가 감지된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18일 “소장그룹의 당권후보 단일화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장파 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 차가 대표적이다. 남경필 의원은 ‘적임자에 대한 중지 모으기’를 강조했고, 정두언 의원은 “논의가 이뤄진 바 없다”면서도 “과거 후보 단일화의 경험 등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하지만 나경원 의원은 “관심없다”고 일축한 상태다. 차기 당 대표에 대해 “당을 국정의 중심으로 이끌 인물이 돼야 한다”는 데는 의견이 일치하지만, 이를 어떻
■ SBS 새수목드라마 ‘시티헌터’ 주인공 박민영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박민영이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로 연타석 홈런에 도전한다. 박민영은 ‘시티헌터’에서 전직 유도선수 출신의 청와대 경호원 김나나 역을 맡았다. 박민영은 17일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나나는 많은 아픔을 지니고 있지만 겉으로는 한없이 밝고, 씩씩한 캔디형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나나는 고등학교 때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혼자 생활비를 벌어 대학까지 졸업하는 인물로, 생활력 강하고 씩씩한 ‘88만원 세대’의 전형이다. 전작 ‘성균관 스캔들’에서 남장 여자를 연기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직 유도선수를 맡게 된 소감을 묻자 박민영은 “저는 쉬운 작품을 못하는 인생인 것 같다”며 웃었다. “사실 직전에 영화를 찍었는데 그것도 공포영화였어요.(웃음) 지치기도 하고 황폐해지기도 한 상태에서 한 달 쉬고 돌아왔는데 유도를 해야한다고 해서 괜히 했나 싶기도 했지만 하다보니 재밌더라고요. 드라마에서 윤성(이민호)이한테 유도 레슨을 해주는 장면이 있는데 대역이 없어도 될 정도의 기본적인 실력은 연마했습니다.” 박민영은 “사실 저희 대표님도 여기
가수 타블로(31·본명 이선웅)가 카이스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18일 ㈔밝은청소년(이사장 임정희)에 따르면 타블로는 19일 오후 6시 30분 대전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대강당에서 열릴 ‘카이스트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 프로젝트: 행복 토크쇼’에 정신과 의사 이시형 박사, 숭실대 오제은 교수와 함께 연사로 참여한다. 밝은청소년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카이스트 학생들의 잇따른 자살의 원인이 등록금제도와 영어 수업 등으로 귀결되면서 더욱 근본적인 문제인 교육과 인성, 사회적응력인 자생력의 문제가 간과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자 행사를 마련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세 연사들이 경험을 통해 얻은 긍정적 사고와 인내, 도전 정신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전파해 행복한 학교 생활과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은 타블로가 지난해 학력 위조 사건을 겪은 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는 앞서 지난 10일 모교인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아시안 이미지(Asian Images)’를 주제로 강연했다.
개그맨 송준근이 국제구호단체 ‘월드투게더’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월드투게더는 18일 “송준근 씨가 지닌 긍정적인 이미지 및 봉사정신이 월드투게더 설립 이념과 일맥상통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송준근은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월드투게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면서 “배고픈 아이들을 돕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송준근은 2007년 KBS 개그맨 공채 22기로 데뷔했으며, 현재 ‘개그콘서트’ 속 인기 코너 ‘생활의 발견’에 출연 중이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100일 앞둔 19일부터 대대적인 응원캠페인에 돌입한다. 연맹은 육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대표 선수들에게 도전 정신을 불어넣기 위해 19일부터 9월 말까지 홈페이지(http://www.kaaf.or.kr)에서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는 한다! 된다! 됐다! & 한국 육상을 응원합니다’로 명명된 캠페인은 인기 아이돌 그룹, 스포츠스타 등의 응원메시지를 전하고 민생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국민을 찾아가 응원 구호를 영상에 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 팬들은 웹사이트에 선수들에게 힘을 주는 글이나 한국 육상에 바라는 글을 남길 수 있다. 연맹은 인기 연예인으로 육상 단거리 달리기에서 두각을 나타낸 가수 조권과 삼성전자 모델인 한가인·한효주의 응원 영상을 19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또 대국민 응원 메시지를 문화체육관광부, 대구시, 2011 대구 세계육상조직위원회,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연계해서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연맹은 7월 말까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국가대표 응원 청소년 미술 공모전’도 열어 8월 초 당선작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