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LA갤럭시)이 미국프로축구(MLS) 최고 연봉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AP통신은 10일(한국시간) MLS 선수노조의 발표를 토대로 “이번 시즌을 끝으로 LA갤럭시와의 계약이 끝나는 베컴이 650만달러(약 70억원)의 연봉을 받아 MLS 소속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해 7월 ‘명문’ 바르셀로나(스페인)을 떠나 뉴욕 레드불스에 입단해 화제가 됐던 프랑스 대표팀 스트라이커 출신의 티에리 앙리가 560만달러(약 61억원)의 연봉을 받아 베컴의 뒤를 이었다. 앙리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뛰다가 함께 레드불스 유니폼을 입은 하파엘 마르케스는 460만달러(약 50억원)로 3위에 올랐다. 이밖에 미국 대표팀 스트라이커 랜던 도너번(LA갤럭시)은 연봉 230만달러(약 25억원)로 미국 출신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앙리와 마르케스 등 고액 연봉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올해 MLS 소속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15만4천852달러(약 1억7천만원)로 지난해(13만8천169달러) 보다 12%가량 늘어났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뛰는 한국계 포수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최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9일 경기에서 나흘 만에 선발 포수로 출전해 2안타 1타점을 올린 최현은 이틀 연속 안타를 치면서 팀 내 위상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타율은 0.300에서 0.297로 약간 떨어졌다. 최현은 0-2로 뒤진 2회말 첫 타석부터 무사 1, 2루의 좋은 기회를 맞았으나 범타로 물러났다. 최현은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 에드윈 잭슨의 3구째 높은 직구를 때렸으나 얕은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2루 주자 알베르토 칼라스포가 무리하게 진루를 시도하다 잡히는 바람에 병살타로 처리돼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5회에도 유격수 플라이에 그친 최현은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잭슨의 바깥쪽 직구를 잘 밀어쳐 좌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속타가 없어 득점하지는 못했다. 최현은 마지막 9회말 2사 2루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잡혔다. 에인절스는 화이트삭스에 홈런 3방을 헌납하는 등 11안타를 얻어맞고
■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들만의 생존법칙 MBC ‘위대한 탄생’과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화제를 모으면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출연자들은 그동안 결과를 바탕으로 탈락을 면하기 위한 갖가지 방법을 고민하고 시청자들은 방송 내용에서 나름의 생존 법칙을 찾아내며 결과를 예측한다. 여기에는 대중의 선호도뿐 아니라 다양한 변수가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위탄’, 멘토 후광 효과 뚜렷 = ‘위대한 탄생’은 멘토의 후광 효과가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생존자 4명 중 김태원의 멘티는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까지 모두 3명이다. 김태원은 생방송 경연에 진출한 멘티 전원이 생존했으니 생존율이 100%인 셈이다.신승훈은 생방송 진출 멘티 3명 중 셰인만 살아남았고 이은미, 방시혁, 김윤아는 전원 탈락의 쓴맛을 봤다. 현 상황에서 김태원의 멘티가 우승할 확률은 75%에 달한다. 심사위원 점수를 감안하면 이런 결과가 단순히 도전자들의 실력 탓이라고만 보기 어렵다. 패자부활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강지환ㆍ윤은혜가 주연하는 SBS 새 월ㆍ화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가 9.1%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이 드라마 첫 회는 전국 기준 9.1%, 수도권 기준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마이더스’의 첫 회 시청률 11.5%(이하 전국 기준) 보다 2.4% 포인트 낮은 수치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짝패’는 16.5%, KBS 2TV ‘동안미녀’는 9.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 TNmS 기준으로는 ‘짝패’가 12.6%, ‘동안미녀’가 9.5%, ‘내게 거짓말을 해봐’가 8.2%였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재력ㆍ학력ㆍ인물까지 다 갖춘 엘리트 청년사업가 현기준(강지환)과 엉뚱하고 즉흥적인 성격의 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 공아정(윤은혜)이 결혼 스캔들에 휘말리며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에서 하차한다. ‘몽땅 내사랑’ 관계자는 10일 “가인이 브라운아이드걸스 활동을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며 “가인의 출연분은 이달 말까지 방송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인은 ‘몽땅 내사랑’에서 옥엽(조권)의 쌍둥이 누나 금지 역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몽땅 내사랑’은 당초 이달 120회로 종영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200회까지 연장이 결정됐다.
‘해리포터’ 시리즈 최종회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가 오는 7월14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고 이 영화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 코리아가 10일 밝혔다. 영화는 해리 포터와 볼드모트의 최후 결전을 그린다. 해리가 이끄는 불사조 기사단과 볼드모트의 군단이 마법학교인 호그와트에서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죽음의 성물 2’는 2001년 ‘해리포터 : 마법사의 돌’ 이후 시리즈 8번째 작품이다.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대니얼 레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등 1편부터 출연한 주인공 3인방이 마지막편까지 책임진다.
동해에 인접한 일본 원자력발전소에서 미량의 방사성 가스가 유출됐다. 일본원자력발전㈜(일본원전)은 9일 수동 정지 상태인 쓰루가(敦賀) 원전 2호기 배기구에서 미량의 방사성 가스가 외부로 새어나갔다고 발표했다. 쓰루가 원전은 동해 쪽인 후쿠이(福井)현 쓰루가시에 있다. 일본원전은 “이번 일로 주변 환경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고 가스가 미량이나마 유출된 원인을 자세하게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관공서나 공항 등 공공시설에서 와이파이 접속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와이파이를 공동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통업계는 우선 시청이나 구청, 동사무소 등 관공서와 공항, 철도역 등 공공시설에 공동으로 와이파이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통신업체별 공공시설에 와이파이 중복 설치를 방지함으로써 각사별 와이파이간 혼신을 막고 투자비를 절감하기 위한 것이다. 또 와이파이 설치 개수를 앞세운 마케팅이 가열되고 있는데 따른 업계의 자성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와이파이 공동구축 지역에서는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미 각사별로 구축해놓은 기존 와이파이에 대해서는 보안 문제와 이용 대가 산정 등 이통사별로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당장 공유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KT는 전국 5만7천여곳, SK텔레콤은 3만8천여곳, LG유플러스는 1만여곳에 각각 와이파이를 설치, 운용하고 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성희롱 발언’ 파문으로 최근 징계심사소위에서 ‘의원직 제명’ 처분을 받은 무소속 강용석 의원 징계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윤리특위 정갑윤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윤리심사자문위에서 제출된 의견과 징계심사소위 결과를 참고해 법과 원칙에 입각해 징계안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처리하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체회의 날짜를 30일로 잡은 데 대해 정 위원장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 의원에 대한 법원의 1심 선고기일이 25일로 예정돼있는 만큼 재판 결과를 참고해 심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적극적 공세로 남북이 합의한 백두산 화산 학술토론회 개최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남북은 지난달 12일 전문가회의를 통해 백두산 화산연구를 위한 전문가 학술토론회를 5월 초 평양이나 편리한 장소에서, 백두산 현지답사를 6월 중순에 하기로 합의했다. 우리 측은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학술토론회를 5월 11~13일 서울이나 평양에서 열자고 제의했다. 그러나 11일을 이틀 앞둔 9일까지 북측은 명확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이날 오후 4시께 우리 측이 판문점 연락사무소(적십자채널) 마감통화를 통해 “11~13일 백두산 화산 학술토론회와 관련해 전할 사항이 없느냐”고 묻자 “전할 사항이 없다”는 무성의한 태도만 보였다. 석가탄신일인 10일은 판문점 연락사무소가 쉬기 때문에 11일 학술토론회 개최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북측은 학술토론회·현지답사 합의 하루만인 지난달 13일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우리 측 태도를 비난하는 한편 “합의서는 일단 채택됐지만 실천 여부는 앞으로 남측이 어떻게 나오는가에 달렸다”고 밝혔었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북측이 대화하는 모습을 잠시 보이다 향후 남측에 책임을 돌리며 합의 파기를 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고 분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