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4강 신화’를 재현하려는 2011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본선 조 추첨식이 2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콜롬비아 항구도시 카르타헤나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977년부터 2년마다 개최돼 18회째를 맞은 올해 FIFA U-20 월드컵은 오는 7월30일부터 8월21일까지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 등 8개 도시에서 치러진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중국 쯔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올라 2003년부터 5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뤘다. 한국의 역대 U-20 월드컵 최고 성적은 1983년 멕시코 대회의 4강이다. 2009년 이집트 대회 때는 홍명보 감독 지휘 아래 8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콜롬비아와 대륙별 예선을 통과한 23개국 등 총 24개국이 참가한다. 먼저 4개국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나서 각 조 1, 2위 12개국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 등 16개국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함께 지난해 AFC U-19 선수권대회 우승팀 북한 등 네 팀이 출전한다. 유럽에서는 2009-2010시즌 U-19 선수
한국 태권도가 10년 만에 종주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최대 태권도 잔치인 201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오는 1일부터 6일까지 경북 경주체육관에서 열린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1973년 제1회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통산 6번째이며, 2001년 제주 대회 이후로는 10년 만이다. 세계태권도연맹(WTF)에 따르면 27일 현재 192개 WTF 회원국 중 149개국에서 선수 1천040명(남자 625명, 여자 415명)과 임원 715명 등 총 1천755명이 이번 대회 참가신청을 했다. 2009년 코펜하겐(덴마크) 대회의 142개국 1천496명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올해 대회는 내년 런던 올림픽의 전초전 성격까지 띠고 있어 강호들이 총출동한다. 남녀 8체급씩 16개 체급에 모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도 지난달 21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모여 전자호구 적응을 포함한 강도 높은 담금질을 해왔다. 대표 선수들은 지난 23일 결전지인 경주로 이동해 체중 조절과 함께 마지막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는 20회 연속 종합 우승, 여자부는 2년 전 중국에 내준 1위 자리를
일본이 조선왕실의궤 등 1천205책의 한국도서를 반환하는 한일도서협정이 28일 중의원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사실상 비준될 전망이다. 일본 중의원 외무위원회는 27일 오전 열린 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제출한 한일도서협정 비준안을 심의한 뒤 표결을 통해 다수 찬성으로 가결해 28일 열릴 중의원 본회의로 넘겼다. 이날 외무위 표결에서 제1야당인 자민당은 당론으로 반대했지만 민주당과 공명당, 사민당, 공산당 의원들은 찬성했다. 28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한일도서협정이 가결되면 사실상 비준이 종료된다. 내달 13일 열릴 참의원 본회의를 통과해야 일본 국회의 비준 절차가 끝나지만 조약의 경우 중의원 가결 우선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참의원에서 반대해도 협정이 발효된다. 중의원 외무위원회는 이날 대학교수 등 전문가 3명을 불러 한일도서협정을 심의했다. 참고인은 일본 자민당과 사민당 등 야당이 신청한 이들로 한일도서협정의 타당성과 문제점, 한국도서가 일본에 반출된 경위, 독도 영유권 문제와의 관계 등을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다음달 참의원에서 한일도서협정의 비준 절차가 종료되면 조선왕실의궤 등 궁내청에 보관된 한반도에서 유래한 도서 1천205책에 대한 반환 절차를 시작한다. 이
원자로의 핵연료가 심각하게 손상된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원자로 건물내 방사선량이 시간당 1천120밀리시버트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전력은 27일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건물내의 방사선량을 조사한 결과 매시 1천120밀리시버트로 측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도쿄전력이 지난달 11일 이후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건물에서 측정한 방사선량 가운데 최고치다. 원전 작업원의 연간 방사선 노출한도가 250밀리시버트임을 감안하면 1호기내에서 냉각기능 정상화를 위한 작업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따라 도쿄전력은 1호기의 원자로를 수장 냉각하기로 하고 이날 시험적으로 물 주입을 늘렸다. 압력용기를 안고 있고 격납용기의 상부까지 물을 채워 원자로 자체를 통째로 냉각시키기 위한 사전 작업이다.종전까지는 시간당 물 투입량이 6t이었으나 10t, 14t 등으로 늘렸다. 이런 작업을 18시간 계속한뒤 로봇을 사용해 누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며, 누수가 없다고 판단되면 본격적인 수관(水棺)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도쿄전력은 이날 1호기 원자로의 노심 손상 비율 추정치를 지금까지의 70%에서 55%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2호기와 3호기의 노심
‘추추 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점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7회말 우중간 담을 넘기는 3점 아치를 그렸다. 팀이 4-3으로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7회말 1사 이후 주자를 1, 2루에 두고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구원으로 올라온 신인 불펜 투수 루이스 콜먼이 던진 초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쳤다. 직구가 한가운데로 몰리면서 추신수가 치기 좋게 떨어졌다. 지난 7일 보스턴의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상대로 첫 홈런을 때렸던 추신수는 17일 볼티모어전 솔로홈런 이후 다시 열흘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6일 이후 멀티히트를 기록한 날이 없을 정도로 타격 감각이 떨어져 있었으나, 이날 홈런 포함 2안타를 때리며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까지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0.330이 넘는 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추신수는 앞선 타석에서는 시원한 타격을 선보이지 못했다. 1회말 무사 1, 3루 절호의 찬스에 등장했지만 캔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2011 모스크바 세계피겨선수권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할 프로그램인 ‘오마주 투 코리아’를 사전공개한 뒤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아는 27일(한국시간) 이번 대회가 열리는 모스크바 메가스포르트 아레나 경기장에서 한 연습을 통해 ‘오마주 투 코리아’를 처음으로 선보인 뒤 “프로그램 마지막 부분이 포인트”라며 “아리랑이 흐르면서 스파이럴을 할 때 그런 기분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마주 투 코리아’는 한국 전통 음악인 ‘아리랑’을 바탕으로 마련한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이다. 김연아는 29일 발레곡 ‘지젤’로 쇼트 프로그램에서 연기한 뒤 30일 밤 프리스케이팅에서 ‘오마주 투 코리아’를 선보인다. 김연아는 “‘지젤’ 못지않게 기대해 주셨기 때문에 많이 긴장했지만 훈련을 하면서 괜찮아졌다”며 “첫날 훈련 초반에 조금 흔들렸고 오늘도 조금 흔들린 감이 있지만 대체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 등 외국인의 반응에 대해서는 “한국 음악이라는 느낌보다는 가슴 뭉클하고 감동적이라는 의견이 많았다”며 “한국 사람이 느끼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샬케04(독일)를 꺾고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치러진 샬케04와의 대회 4강 1차전 원정에서 후반 22분 ‘백전노장’ 라이언 긱스의 결승골과 후반 24분 웨인 루니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루니는 1골 1도움을 작성하며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고, 원정에서 2골이나 뽑아낸 맨유는 다음 달 5일 예정된 4강 2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결승에 성큼 다가섰다. 박지성은 왼쪽 측면 날개로 선발출전해 73분 동안 8.99㎞를 뛰는 엄청난 활동량을 앞세워 샬케04의 오른쪽 공격수 헤페르손 파르판의 쇄도와 오른쪽 윙백 우치다 아쓰토의 오버래핑을 효과적으로 막아내 맨유의 무실점 방어에 이바지했다. 특히 박지성은 전반에만 두 차례 강력한 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수비수들의 몸을 던진 선방에 막혀 아쉽게 공격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6시 현재 4.27 재ㆍ보선 지역 유권자 320만8천954명 중 108만5천93명이 투표를 마쳐 33.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28 국회의원 재ㆍ보선 당시 같은 시간대의 투표율 28.8%보다 5.0%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번 재보선은 여야의 사활을 건 승부로 국민적 관심이 높아져 2000년 이후 재보선 평균 투표율(32.8%)을 크게 웃도는 40% 안팎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선관위측은 전망했다. 국회의원 선거구의 투표율은 최대 승부처인 성남 분당을이 40.0%, 경남 김해을 32.8%, 전남 순천은 33.8%, 강원도지사 선거구 투표율은 42.3%로 집계됐다. 분당을은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최종 투표율이 지난 18대 총선 때 기록한 45.2%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예상보다 투표율이 높게 나오고 있다"며 "최종 투표율이 강원도지사는 40%대 후반, 경남 김해을과 전남 순천은 40%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상ㆍ하반기 재보선이 정례화된 2000년 이후 최고 투표율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2007년 12.19 재보선(6
■ ‘새내기 DJ’ 이석훈은 의욕이 넘쳤다. 그룹 SG 워너비의 ‘훈남 보컬’ 이석훈은 지난 4일부터 SBS 파워 FM(107.7MHz) ‘텐텐클럽(매일밤 10시)’의 DJ로 활약 중이다. 최근 만난 그는 “가수만 그런 줄 알았는데 DJ도 타고나야 하는 거더라. 너무 어렵다”면서도 “오랜 꿈을 이뤄 행복하다”고 했다. “가수 데뷔 전부터 라디오 DJ를 해 보는 게 꿈이었어요. SG 워너비 멤버가 되고서도 라디오에서 활동할 기회는 많지 않았는데 솔로로 활동할 때 4∼5개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라디오의 재미에 푹 빠졌죠. 그 뒤론 라디오 작가를 하는 친구한테 부탁해 ‘과외’를 받기도 했어요.(웃음)” 이 정도면 ‘준비된 DJ’라고 할 법도 하지만, 정작 그는 DJ 제의를 받고 망설였다고 했다. “매니저 형한테 ‘이래도 되는 거냐’고 물어봤어요. 게스트 역할도 제대로 못한 것 같은데 섣불리 DJ를 맡았다가 실패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앞섰
‘드림하이’의 스타 김수현이 일본 매니지먼트사 DA(디지털 어드벤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속사 키이스트가 27일 밝혔다. DA는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전문 채널 DATV를 보유하고 있으며 배용준과 김현중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DA는 “김수현은 일본에서 공식데뷔하지 않았음에도 팬페이지가 생길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일본 공중파 TV ‘드림하이’가 정식 방영되면 그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현은 연기와 노래 모두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만큼 차세대 한류스타로의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2007년 시트콤 ‘김치치즈 스마일’로 얼굴을 알린 김수현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자이언트’ 등에서 주인공의 아역을 연기했으며, 올해 KBS 2TV ‘드림하이’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영화 ‘도둑들’에서 도둑팀의 막내 잠파노 역으로 캐스팅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