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다른 선수들이 볼을 가지고 어떻게 하는지 보지 않는다. 그 순간에 박지성은 재빠르게 다른 공간으로 움직여서 볼을 받을 준비를 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오는 27일 새벽 치러질 샬케04와의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박지성에 대해 ‘환상적인 프로 선수’라고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의 일요판인 ‘옵서버’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박지성은 유럽 무대에서 가치를 입증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박지성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퍼거슨 감독의 핵심 선수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번 시즌 박지성에 대한 미스터리가 대부분 풀렸다. 예전에는 첫 번째 볼 터치도 불안한 박지성을 퍼거슨 감독이 왜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내보내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만큼은 포지션을 지키고 똑똑하게 볼을 차는 선수를 선호한다. 그게 바로 박지성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옵서버와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큰 경기에서 필요한 훈련과 지식은 물론 영리함까지 갖춘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1’ 에서 홍콩의 초이키호(홍콩차이나 내셔널팀)가 개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초이키호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진 총 1천335.9㎞의 레이스에서 200여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겨 ‘옐로 저지’를 입었다. 초이키호는 6구간까지 5위권에 머물렀으나, 가파른 산악구간인 7구간에서 선두로 치고 올라가는 저력을 보였다. 24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올림픽공원까지 47.7㎞ 구간에서 열린 마지막날 제9구간 경기에서는 케네스 핸슨(미국 젤리벨리)이 1위에 올랐다. 팀 종합순위에서는 미국의 팀 타입(Team Type) 1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산악구간을 가장 잘 통과한 선수에게 주는 ‘물방울 무늬 저지’는 미즈바니 가더(이란 테브리즈 페트로케미칼)가 입었고, 박성백(국민체육진흥공단)은 산악구간 2위에 올랐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경북 구미에서 출발해 거창과 강진, 군산, 당진, 충주, 영주, 양양, 춘천을 거쳐 총 열흘간 진행됐다.
비 때문에 하루 쉰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으나 최근 4경기 이어오던 연속 타점 행진은 멈췄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시즌 타율은 0.205로 조금 올랐다. 1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상대 선발 브라이언 던싱의 싱커를 때렸으나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직선타 아웃됐다. 그러나 추신수는 4회 무사 이후 2루에 주자를 놓고 던싱의 144㎞짜리 4구째 싱커를 다시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쳤다. 2루 주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3루에 멈추면서 타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어 추신수는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2루수 쪽 땅볼로 돌아섰고, 8회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미네소타에 3-10으로 대패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22·미국명 행크 콩거)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선발 포수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현은 2회말 1사 1, 2루의 찬스에서 보스턴의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던진 초구 포심
리오넬 메시(24·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50골을 달성했다. 메시는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 캄프 경기장에서 열린 2010-2011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오사수나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43분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넣었다. 지난 17일 맞수 레알 마드리와의 정규리그 경기(1-1 무)에서 시즌 49호골을 넣었던 메시는 이로써 스페인 프로축구 사상 최초로 한 시즌 50골을 터트린 선수가 됐다. 종전에는 헝가리 축구의 전설로 불리는 푸슈카시 페렌츠가 1959-1960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록한 49골이 한 시즌 최다골이었다. 메시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3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9골을 넣었고 스페인 슈퍼컵과 킹스컵에서 각각 3골, 7골씩을 기록했다. 정규리그 31번째 골이기도 했던 이날 득점으로 메시는 크리스티아 호날두(29골)와의 리그 득점 경쟁에서도 한 발짝 더 앞서나갔다. 다비드 비야와 메시의 골에 힘입어 FC바르셀로나는 이날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리그 31경기 연속 무패(27승4무) 행진을 이어갔다.
온갖 루머와 미확인 이야기가 확산한데 이어 인터넷을 중심으로 이지아의 사생활 파헤치기 ‘광풍’이 불고 있어 마녀사냥식 폭로전의 우려까지 낳고 있다. 서태지와 이지아의 14년 비밀이 드러난 직후인 지난 22일 인터넷에는 이지아의 이름을 내세운 이지아닷컴(lee-zia.com)이 개설되는 등 이지아의 과거 행적과 사생활, 주변 인물을 파헤치는 수많은 제보성 글들과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지아, 그녀는 누구인가?’라는 부제가 붙은 이지아닷컴에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지아에 대한 보도와 네티즌의 글을 모아놓고 있다. 서태지의 경우는 데뷔 후 신비주의 전략을 내세웠지만 학창시절 등에 대해서는 이미 데뷔 때 모두 공개된 반면 이지아는 본명과 실제 나이가 이번에야 드러난 까닭에 이를 토대로 한 각종 정보(?)들이 마치 둑이 터진 듯 쏟아지고 있다. 인터넷에는 이지아의 초등학교 사진부터 동창생들과의 관계 등 본인에 관한 이야기는 물론이고, 그의 언니들과 부모, 친척들, 지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넘치고 있다. 모두 ‘사실 공개’라는 취지를 내세웠지만, 분위기는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까발리겠다는 &
영화 ‘써니’에 주연으로 출연한 심은경은 평범한 고교생이다. “언제쯤 영어를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매일 치러지는 퀴즈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는” 학생이다. 하지만 그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평범과는 거리가 있다. 감정 표현이 격한 역할(영화 ‘불신지옥’)부터 내성적이지만 할 말은 다하는 ‘써니’의 나미 역까지 다양한 감정과 인물을 소화해 낸다. 미국 고교에 다니는 심은경이 ‘써니’ 개봉(5월4일)을 앞두고 한국을 찾았다. 심은경은 피츠버그에 있는 빈센션 아카데미(Vincention Academy)에 다닌다. 올 1월에 갔으니 미국 체류기간이 이제 채 네 달이 안 된다. 그는 최근 CGV 왕십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부담이 됐지만 지금은 적응된 것 같다.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는다. 서툰 영어 쓰면서 잘 지낸다”며 미국 생활 이야기로 운을 뗐다. 미국행을 결심한 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 초등학교 4학년 때인 지난 2004년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
소말리아 해적이 인도양을 항해 중이던 한진해운 소속 컨테이너선을 납치하려고 시도했으나 선원 전원이 선내 피난처로 긴급 대피하면서 피랍 위기를 모면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1일 “오후 7시5분쯤 청해부대 소속 우리 군인들이 한진텐진호에 들어가 내부 ‘시타델(Citadel.긴급 피난처)’을 확인해본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승선 당시 해적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14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청해부대는 한진텐진호 선상과 선내에서 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해적의 것으로 추정되는 AK 소총 실탄 3발과 다수의 맨발 흔적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소말리아 해적은 선박을 일시적으로 점령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파나마 선적의 7만5천t급 한진텐진호는 이날 오전 5시15분쯤 스페인에서 싱가포르로 운항하던 중 소말리아 동쪽 460마일 지점에서 해적의 공격을 받았고, 그 즉시 위험신호(SSAS)가 국토해양부 상황실로 발신돼 합동참모본부에 보고됐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아덴만에서 작전 중이던 청해부대는 오전 7시쯤 한진텐진호를 향해 기동을 시작, 9시간 동안 300마일을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사령탑 윤성효 감독(49)이 경남FC를 제물로 삼아 4월을 화려하게 마무리하겠다고 공언했다. 윤성효 감독은 21일 경기도 화성시 클럽하우스에서 취재진과 만나 “경남을 꺾고 분위기를 몰아 상주마저 제압해 만족스러운 4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은 24일 경남FC와 K리그 정규리그 홈 경기를 치르고 30일 상주에서 ‘돌풍의 팀’ 상주 상무와 역시 K리그 경기를 벌인다. 현재 수원은 4승1무1패(승점13)로 정규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포항 스틸러스(4승2무)와 승점 차는 단 1점밖에 나지 않는다. 윤 감독은 24일 경남전이 4월 마지막 홈 경기인 만큼 반드시 잡고 여세를 몰아 상주마저 격파해 5월이 오기 전에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지난 시즌 경남과 3번 맞붙어 내리 패했던 탓에 ‘경남 징크스’를 어떻게 풀겠느냐는 질문에 윤 감독은 “지난해의 우리가 아니다”라며 “호락호락 봤다가는 큰코다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감독은 우선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해 수비의 맥을 풀어놓겠다고 말했다. 또 중원에서 볼 배급을 담당하는 윤빛가람만 봉쇄하면 이길 수 있다고 낙관했다. 그는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선수들이 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김성근 감독이 부진에 빠진 에이스 김광현(23)에게 변치 않은 신뢰를 보냈다. 김 감독은 2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김광현을 계속 선발로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중간 계투로 보직을 바꾸는 것도 검토했지만 팀 사정상 선발로 중용하겠다는 뜻이다. 김광현은 전날 경기에서 3이닝 동안 6점(3자책점)을 주고 강판, 시즌 4번째 등판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2패째를 떠안았다. 지난 16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4⅔이닝 동안 3점을 주고 소득 없이 물러난 뒤 나흘 만에 마운드에 올라 첫 승에 도전했지만 LG 타선을 압도하지 못하고 위기를 자초한 끝에 쓸쓸히 강판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17⅓이닝을 던지면서 볼넷을 17개나 줬고 삼진은 16개밖에 잡지 못했다. 자책점이 12점이나 돼 평균자책점은 6.23으로 저조하다. 김 감독은 김광현에 대한 질문이 쏟아질 것을 예상한 듯 김광현의 구위보다도 주위 여건이 좋지 않았다고 먼저 선을 그었다. 김광현의 구위에 분명히 문제가 있지만 말을 아낀 셈이다. 김 감독은 “포수의 포구도 좋지 않았고 심판이 초반 스트라이크 몇 개를 잡아주지 않은 것도 컸다”며 김광현을
안성 안성맞춤 먹거리타운 ▲남양주 풍속마을 ▲용인 기흥맛깔촌 ▲화성 제부도 모세거리 ▲파주 맛고을 음식문화거리 ▲성남 율동 음식문화거리 ▲가평 운악산 우리콩 두부마을 ▲동두천 생연로 맛거리 ▲안산 다문화 음식거리 ▲안양 안양예술공원음식문화거리 ▲고양 풍동애니골 등 이다./김예나기자 kyn@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주(駐)중국대사에 이규형 전 주러시아대사, 주일본대사에 신각수 전 외교통상부 1차관, 주유엔대표부 대사에 김 숙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내정했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가운데 김 숙 내정자는 바로 임명되고 나머지 내정자는 중국, 일본으로부터 아그레망이 접수되면 국무회의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해당 대사로 임명된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권철현 주일대사와 류우익 주중대사, 박인국 유엔대사는 이미 상당기간 근무를 한 만큼 자연스러운 공관장 교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비(非) 외교관 출신들만으로 채워졌던 4강대사는 외교관 출신(주중.주일)과 비외교관 출신(주미.주러)이 절반씩 차지하게 됐다. 권철현 주일대사는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명박 정부 초대 대통령실장을 역임한 류우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