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의 눈도장을 받지 못해 A대표팀에서 멀어졌던 공격수 이근호(26·감바 오사카)와 김정우(29·상주 상무)가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이근호와 김정우는 15일 조광래 감독이 발표한 대표팀 소집 명단 27명 중 공격수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근호의 대표팀 복귀는 작년 5월30일 벨라루스와의 친선경기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조광래호 승선은 이번이 처음. 이근호는 오는 25일 온두라스, 29일 몬테네그로와의 평가전에서 조광래 감독의 검증을 받는다. 지난해 7월 주빌로 이와타에서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 이근호는 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멜버른(호주)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쳐 조 감독의 낙점을 받았다. 조 감독은 앞서 “현재 대표팀의 공격수 자원들이 부상 등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이근호는 동계훈련을 잘 소화했고 최근 6개월 동안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근호는 종전에는 한물갔다는 평가를 받으며 조광래호와 인연이 없었다. 지난 2007년 6월29일 이라크와의 친선경기 때 대표팀에 데뷔한 이근호는 A매치 32경기에서 8골을 터뜨리며 주가를 올렸지만 작년 6월 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이번 주말에 예정된 이청용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와의 경기를 통해 40여 일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할 전망이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15일(한국시간) 마르세유(프랑스)와의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빠른 회복세를 보여 토요일(19일)까지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11일 소속팀의 훈련 중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을 다쳐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던 박지성이 40여 일 만에 출전할 가능성을 예고한 것이다. 박지성은 16일 새벽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리는 마르세유와의 UEFA 16강 2차전에는 뛰지 못하지만, 19일 자정 안방에서 개최되는 볼턴과의 정규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박지성이 볼턴과의 맞대결에 출격한다면 이청용과 ‘한국인 더비’를 벌이게 된다. 박지성은 지난해 9월16일 볼턴과의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8분 라이언 긱스의 교체 선수로 기용돼 이날 선발 출전한 이청용이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될 때까지 30분 넘게 맞대결을 벌였다. 박지성과
이틀 만에 시범경기에 출장한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타점과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몸에 맞는 공 1개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첫 타석에 나와 1루수 쪽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팀이 2-3으로 지고 있던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몸에 공을 맞고 1루로 걸어나갔다. 추신수는 다음 타자 오스틴 컨스 타석 때 상대 수비 실책으로 3루까지 밟았고, 이어 트래비스 해프너가 2루타를 때리자 홈을 밟아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양 팀이 5-5로 균형을 이어간 4회말 1사 주자 1, 3루의 찬스에서 1루수 쪽 땅볼에 그쳤으나 3루 주자 올랜도 카브레라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선 추신수는 8회초 수비에서 채드 허프먼으로 교체됐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00으로 낮아졌다. 클리블랜드는 난타전 끝에 오클랜드에 9-8로 승리를 거뒀다.
내년 퇴옹 성철스님(1912~1993)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성철 스님의 삶과 사상을 돌아보는 학술포럼이 올해부터 3년간 열린다. 성철 스님을 연구하는 백련불교문화재단은 ‘퇴옹성철의 100년과 한국 불교의 100년’이라는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3년 동안 학술 포럼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학술포럼은 24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리는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3,5,9,11월 넷째주 목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퇴옹성철과 현대한국불교’를 주제로 근대 한국 불교의 100년과 20세기 한국사의 맥락에서 성철 스님의 삶과 사상을 되돌아보며 내년에는 ‘퇴옹성철과 돈오돈수’라는 주제 아래 성철 스님의 대표적인 사상인 ‘돈오돈수’(頓悟頓修.완전한 깨달음을 얻으면 더 이상 수행이 필요하지 않다)와 스님의 불교 사상 등을 논의한다. 마지막 해이자 성철 스님의 열반 20주기이기도 한 2013년에는 ‘퇴옹성철과 한국불교의 미래’라는 주제로 성철 스님의 사상을 현대화하는 방안과 불교의 미래와 바람직한 한국의 미래상을 다룰 예정이다. 성철 스님의 상좌 출신으로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원택 스님은 “성철 스님의 삶과 사상을 되짚으면서 한국 불교 역사와 현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등 개신교계가 일본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섰다. 한기총 사회위원회와 재난대책위원회는 한일기독의원연맹과 함께 피해 지역 구호를 위한 성금 모으기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기총은 특히 재일교포와 선교사들, 한인교회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신자들에게 성금 모금을 위해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개신교계 연합 봉사단체인 한국교회희망봉사단도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기독교연합봉사회와 공동으로 일본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을 벌인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은 이를 위해 우선 일본기독교교회협의회와 일본복음동맹, 재일대한기독교회 등 일본 교회와 재일본한인교회 연합기관을 통해 현지 피해상황을 파악하기로 했다. 이후 신자들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벌이고 추후 구체적인 구호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한류스타들이 실의에 빠진 일본 정부와 국민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원조 한류스타 배용준은 14일 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총리가 총괄하는 내각부 산하 정부 기금에 10억원을 기부했다. 배용준은 기부에 앞서 이날 오전 자신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과 여진 소식은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 도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류스타 류시원도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에서 발생한 대지진 피해자를 위해 2억원을 기부하는 한편 가장 피해가 큰 센다이 지역에 직접 찾아가 자원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송승헌도 14일 저녁 구세군에 일본 지진피해 구호 기금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구세군은 송승헌이 이날 저녁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소식을 듣고 전화를 걸어 기부 의사를 밝혔으며, 직접 구세군 기금 모금 계좌로 기부액을 입금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그룹 카라도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오는 23일 일본에서 내는 세번째 싱글 ‘제트 코스터 러브’의 수익금 전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로 6년만에 국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15일 소속사에 따르면 ‘동안미녀’는 직장에서 해고당한 고졸 학력의 32살 여성이 7살 어린 동생 신분으로 위장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드라마로 장나라는 여주인공 이소영을 연기한다. 장나라의 드라마 출연은 2005년 KBS ‘웨딩’ 이후 처음이다. 장나라의 상대역으로는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했던 최다니엘이 캐스팅됐다. 최다니엘은 유명 족발집 후계자로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대기업에 입사한 최진욱 역을 맡아 장나라와 로맨스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동안미녀’는 ‘강력반’ 후속으로 5월초 방송을 시작한다.
배우 소지섭과 한효주가 멜로영화 ‘오직 그대만’에 출연한다고 투자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15일 밝혔다. 어두운 과거 때문에 링에서 내려왔던 복서 철민(소지섭)이 시력을 잃을 위기에 처한 정화(한효주)를 만나 운명적 사랑에 빠지고 목숨을 건 경기를 하는 이야기다. ‘깃’, ‘마법사들’ 등을 연출한 송일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오직 그대만’은 이달 말 촬영에 들어가 올가을 개봉될 예정이다.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14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폭발하고 2호기도 냉각장치 가동이 중단돼 3차 폭발사고의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이와함께 이날 미야기(宮城)현 해안 지역 두 곳에서 시신 2천여구가 발견되는 등 인적·물적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3호기 수소 폭발…2호기 냉각장치 가동중단=3호기 폭발에도 불구하고 ‘격납용기’는 아직까지 안전하고, 방사능 수치도 일본 법정한도를 넘지 않고 있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이날 폭발 직후 연 기자회견에서 “오전 11시1분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폭발했으나, 격납용기는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3호기의 폭발원인도 1호기와 같은 수소폭발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폭발 이후 원전 주변의 방사능 수치는 법정 한도를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다노 장관은 3호기의 폭발 이후에도 바닷물을 계속 붓고 있으며 현재 1호기의 원자로 격납용기도 안정적인 상태로, 여기에도 조만간 다시 바닷물을 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심에 바닷물을 부을 경우 원자로 재가동이 불가능해져 사실상 원자로를 폐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