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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뮤지컬 무대도 일반인 오디션 열풍

DMZ 국제다큐영화제 부집행위원장에 유지태
‘김종욱 찾기’ 심사단 모집 등 신인발굴·고정 팬 확보 효과

뮤지컬 무대에서도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오디션이 확산되는 추세다.

대학로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인 ‘슈퍼스타K’에서 이름을 따온 ‘슈퍼스타Kim’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터넷으로 모집한 100명의 일반인을 ‘배우 심사단’으로 초빙해 차기 시즌에 출연할 배우를 뽑는 투표권을 부여한다.

이들 심사단은 오는 28일부터 ‘김종욱 찾기’ 제작진과 함께 4차례에 걸쳐 뮤지컬 연기, 안무, 음악 개론과 캐스팅 노하우를 공부한 뒤 직접 1인1표를 행사하게 된다.

제작사 관계자는 16일 “현재까지 200여명이 지원했으며 이날 마감이 종료되면 대략 3대1에 달하는 경쟁률울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뮤지컬에 관심 있는 회사원이나 대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연 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는 연예 기획사 DSP미디어와 손잡고 지난 1월부터 ‘뮤지컬 아이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배우 경력보다는 잠재력을 보고 참신한 신인을 발굴하겠다는 취지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네티즌이나 관객들에게 투표권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오디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아이돌 오디션에 1천여명이 응모해 약 10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면서 “1차 심사를 통과한 후보 10명을 오는 4월 8일 개막하는 뮤지컬 ‘그리스’ 무대에 세워 실제 공연에서 보여주는 기량을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되 관객들에게도 투표권을 주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뮤지컬계에 일반인이 참여하는 오디션이 늘고 있는 것은 일반 관객들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도록 해 캐스팅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뮤지컬 고정팬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영화배우 유지태와 씨너스의 정상진 대표가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부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조재현 집행위원장이 이끄는 영화제 사무국은 최근 집행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유지태 부집행위원장은 작년 제2회 DMZ영화제에서 트레일러를 연출한 바 있다. 올해 영화제는 9월 22~28일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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