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절하고 무분별한 국제결혼을 막기 위해 결혼사증(F-2) 발급 심사가 대폭 강화된다. 또 앞으로 국제결혼을 통해 외국인 배우자를 데려오려면 사전에 ‘국제결혼 안내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법무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아 개정된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이 7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의무 이수 대상, 운영사항 등 세부 내용을 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고시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국제결혼을 통해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태국 등 7개 나라 출신의 외국인 배우자를 국내로 초청하려면 국제결혼 안내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들은 국제결혼 이혼율이 높거나 외국인 배우자가 한국 국적을 취득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나라다. 다만, 외국인 배우자의 국가나 제3국 또는 국내에서 일정기간 합법적으로 체류하면서 배우자와 교제한 사실을 입증하거나 임신·출산 등 인도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프로그램 이수를 면제한다. 아울러 국제결혼에 따른 각종 사회문제를 예방하고자 결혼사증 발급 심사 기준을 한층 까다롭게 바꿨다. 사증 발급 때 국제결혼을 해본 경력이 있는지를 비롯해 경제적 부양 능력, 범죄 전력, 건강상태 등 주요 신상 정보를 결혼 상대
한나라당 공천개혁특위(위원장 나경원)가 마련한 공천개혁안에 대한 논의가 4.27 재보선 이후로 미뤄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국민경선 공천을 골자로 한 공천개혁안에 대해 당내 일각에서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핵심지도부의 기류도 썩 긍정적이진 않다는 관측이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안상수 대표는 최근 비공개 당 회의에서 공천개혁안과 관련, “선거 승리가 더 절실하다. 공천개혁은 시간을 갖고 논의할 문제”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최고위원도 “현 공천개혁안에 찬성하는 사람만 그 제도대로 공천하게 하라”며 비판적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안 대표는 “국민지향 공천은 필요하지만 국민·당원·의원들이 동의할 안을 마련하기 위해 신중해야 한다”며 “이번 재보선에서도 국민경선 공천을 적용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그 결과도 보면서 신중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천개혁안에 대한 당내 논의를 재보선 이후로 미루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한 핵심당직자도 “공천개혁안 문제 때문에 선거를 앞두고 당이 분열되거나 여러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에서 본격 논의는 재보선 이후로 가져간다는 게 당의 방침이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4일 합동 임관식을 치른 신임 장교 수천명에게 일일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 격려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충남 계룡대에서 임관식에 참석한 뒤 청와대로 돌아와 신임 장교 5천309명에게 “대통령입니다. 다시 한번 임관을 축하하고 건강하게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라고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이길호 청와대 온라인 대변인이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했다.문자를 받은 한 신임장교는 “정말 대통령님이 맞느냐”고 회신했고, 이 대통령은 “맞다. 대통령이다”라고 재차 문자 메시지를 통해 답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직접 전화를 걸었던 한 장교에게는 “신임장교 여러분을 보고 왔더니 늠름하고 밝은 모습이 보기 좋아 생각나서 보냈다”며 “아까 보낸 문자메시지 잘 받았느냐. 동기들에게 대통령과 직접 통화한 것이 맞다고 이야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부 신임장교들은 이 대통령의 문자 메시지를 보고 “충성”이라는 짧은 구호로 감사를 나타내는 등 한동안 전화와 문자가 폭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오후까지 700여건의 문자가 들어왔고, 100여통의 전화가 걸려왔으며 이는 계속 늘어나고
이상화 동 회득… 월드컵 포인트 전체 2위 한국 빙속 단거리의 간판 이강석(26·의정부시청)이 2010~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마지막 8차 대회 500m 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강석은 5일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1차 레이스에서 35초0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규혁(33·서울시청)이 35초08초 만에 2위로 들어왔다. 또 이강석은 이번 시즌 월드컵 500m 랭킹에서도 740점으로 1위를 달렸다. 월드컵 마지막 대회에서는 1위가 다른 대회보다 50점 많은 150점을 얻는다. 이날 7위(40점)를 차지한 가토 조지(일본)가 655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이날 120점을 보탠 이규혁은 595점으로 3위에 랭크됐다. 한편 6일 열린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1차 레이스에서는 이상화(22·서울시청)가 38초49로 아네트 게리트센(네덜란드·38초31)과 예니 볼프(독일·38초37)에 이어 3위에 올랐고 이보라(25·동두천시청)는 39초13의 기록으로 11위에 머물렀다. 이상화는 동메달 획득으로 월드컵 포인트 105점을 확보, 755점으로 예니 볼프(1040점)에 이
한국 셔틀콕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정재성 조(이상 삼성전기)가 새롭게 호흡을 맞춘 김기정(원광대)-김사랑(인하대) 조와 2011 독일오픈 그랑프리골드 결승에서 태극전사 맞대결을 펼친다. 세계랭킹 3위 이용대-정재성은 6일 새벽 독일 뮐하임 안데어루르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 쿠킨키트-탄분헝 조(말레이시아)를 상대로 경기시작 27분 만에 2-0(21-9 21-11)로 승리를 거뒀다. 1세트부터 쿠킨키트-탄분헝 조의 득점을 9점으로 묶은 이용대-정재성은 2세트에서도 한수 앞선 기량으로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며 손쉽게 승리를 맛봤다. 또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준결승에서 ‘신예’ 김기정-김사랑 조는 세계랭킹 2위인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 조를 2-1(18-21 21-15 21-15)로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행 티켓을 차지했다. 김기정-김사랑 조는 이용대-정재성 조와 남자복식 우승 메달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여자복식의 하정은(대교눈높이)-김민정(전북은행) 조도 준결승에서 마츠오 시즈카-나이토 마미 조(일본)를 2-0(21-17 26-24)으로 힘들게 꺾고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바라보게 됐다. 하지만 함께
서울대 공학계열에 재학 중인 김동환 씨는 중학교 3학년때까지만 해도 하루에 15시간씩 게임에 매달리던 ‘게임왕’이었다. 하지만 그는 3년 후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대에 동시 합격하며 ‘공부의 신’으로 거듭난다. 무엇이 그를 변하게 했을까. EBS TV ‘공부의 왕도’는 오는 9일 밤 12시15분 ‘게임지존 - 입시 3관왕 되다’편을 통해 김동환 씨의 남다른 사연을 소개한다. 하루 종일 공부는커녕 끼니도 거르고 게임에만 몰두하던 김씨를 변화시킨 것은 바로 부모의 믿음이었다. 김씨는 어느날 부모가 자신에 대해 ‘저런 집중력이면 뭘 해도 할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 그토록 좋아했던 게임을 포기하고 공부에 전념하게 된다. 그는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찾기 위해 그나마 가장 좋아했고, 또 자신 있었던 수학부터 공부하기 시작했다. 수학의 기초를 다진 그는 이어 영어와 과학에도 도전했고, 과학에 흥미를 붙이면서 에너지난을 해결하는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도 갖게 된다.
지난달 5일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통해 넘어온 북한 주민 가운데 4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다. 통일부는 3일 “북한 주민 31명(남성 11명, 여성 20명) 가운데 4명이 남측에 남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통일부는 이에 따라 이들 4명을 제외한 27명을 남하 27일 만인 4일 판문점을 통해 송환하고, 이들이 타고온 선박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에서 북측에 인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오후 판문점 적십자채널을 통해 북한 조선적십자회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 이 같은 내용의 송환 계획을 통보했다. 통일부는 “송환 및 귀순은 북한 주민의 자유의사에 따른 것”이라며 귀순 의사를 밝힌 4명의 성별과 인적사항, 북측 선박의 단순 표류 여부 등 조사결과에 대해서는 합동신문조로부터 통보받은 게 없다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공부하는 축구’를 모토로 내걸고 출범 3년째를 맞은 초·중·고교 학원축구 주말리그가 다음 달부터 7개월여의 열전에 들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초중고 주말리그가 4월 2일 오전 11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교인 수원공고 운동장에서 수원공고와 지난해 왕중왕전 준우승팀 수원 삼일공고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전국을 강타한 구제역 여파로 지난달에 예정됐다가 연기된 초중고 리그의 일부 사전 경기는 이달 5일부터 개최된다. 올해 초중고 리그에는 초등학교 306곳, 중학교 187곳, 고등학교 137곳 등 630개 팀이 출전해 권역별로 총 5천677경기를 치러 왕중왕전 진출 팀을 가린다. 11월 열리는 왕중왕전의 우승팀은 2천만원, 준우승팀은 1천500만원, 3위 두 팀은 1천만원, 페어플레이팀은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축구협회는 학원축구 선수들의 수업 결손을 막으려고 학기 중 토너먼트 대회를 폐지했고 2009년부터 수업이 없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주말리그 경기를 해왔다. 주말리그에 힘입어 축구 붐이 조성되면서 초중고 팀은 2008년 523개에서 현재 630개로 107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