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반짝반짝 빛나는’ 황미란役 한지우 “처음에 별명을 듣고 너무 쑥스러웠지만, 신인인 제게 그런 별명을 붙여주시며 관심을 기울여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지난해 연말 누리꾼들에게 ‘베이글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관심을 끌었던 한지우(24)는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베이글녀’는 인터넷상에서 ‘베이비(아기) 같은 얼굴에 글래머 같은 몸매를 가진 여성’을 뜻하는 신조어다. 실제로 한지우는 뽀얀 피부에 앳된 얼굴이지만 171㎝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2007년 미스코리아 중국 진 출신이다. 그는 지난해 11~12월 방송된 KBS 2TV 8부작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2’의 여주인공 백효안 역을 맡아 시청자에게 인사했고, 현재는 MBC TV 새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주 무대인 황금알식당집 막내딸 황미란 역을 맡고 있다. “제가 너무 운이 좋은 것 같아요. 연달아 작품에 출연하는 것도 행운인데 ‘정글피쉬2’와 ‘반짝반짝 빛나는’에서의 역할이 극과 극의 상반된 캐릭터라 더욱 의미가 있어요. 신인에게 이런 기회가 쉽게 오지 않잖아요.” ‘정글피쉬2’의 백효안은 생각 많고 고민 많은 전교 1등의 모범생이었다. 그러나 너무 생각이 많은 나머지 친구들이 입시
이명박 대통령은 제92주년 3.1절 기념사에서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해 북한과 일본에 진정성이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북한에 민족 독립과 자존의 3.1 운동 정신을 완성하는 길은 평화통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동시에 일본에는 20세기 제국주의 시대의 완전한 청산을 위한 역할을 주문했다. 아울러 3.1 정신을 인류평등으로의 세계 개조를 위한 `세계주의‘로 해석하고,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이후 세계와 경쟁하는 G20 세대가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언제든 북한과 대화할 준비” = 이 대통령은 올해 3.1절 기념사에서 북한에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핵을 포기하고 화해.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언제든, 열린 마음으로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그동안 북한이 대결적 자세를 바꾸고 진정성을 보인다면 6자회담이든 남북정상회담이든 대화에 나서고, 경제적 원조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물론, 지난해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도발에 대한 진정성이 담긴 사과라는 전제 조건이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이전보다 남북대화의 의지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는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얘기다. 또
구제역 매몰지의 500m 이내에 위치한 군부대의 지하수 급수원이 46곳이나 돼 군 급수원의 안전에 비상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서종표(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매몰지역 인근부대 지하수 급수원 오염우려 현황‘에 따르면 강원도 홍천군 남면에서는 시동2리 두 곳을 비롯해 모두 6개 지역, 8곳의 군부대 급수원이 매몰지와 500m 이내에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4개 지역과 이동면 5개 지역에서도 구제역 매몰지에 의해 오염 우려가 있는 군 급수원이 각각 7곳이었다.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서는 5곳(4개 지역)의 군 급수원에 오염 우려가 제기됐다. 철원군의 갈말읍 문혜리에서는 무려 6곳의 군 급수원이 매몰지 500m 안쪽에 자리잡고 있어 오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종표 의원은 “많은 장병이 집단적으로 생활하는 군부대 특성상 급수원 오염은 자칫 심각한 전투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군 당국은 만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오전 3.1절 기념식장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에게 청와대 회동(영수회담)을 직접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3.1절 기념식에 앞서 광복회원, 독립유공자, 정당 대표, 4부요인, 종단대표 등과 환담했고 이 때 손 대표와의 만남이 있었다”며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언제 한번 봐요’라고 말했고 이에 손 대표는 ‘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손 대표에게 청와대 회동을 직접 제안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는 게 청와대측의 해석이다. 이와관련,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3.1절 기념식장에서 손학규 대표에게 영수회담을 직접 제의한 것을 두고 복잡미묘한 반응을 보였다. “언제 한번 봐요”라는 이 대통령의 제의에 대해 “의례적인 표현”이라며 의미 부여는 삼가면서도 앞으로 공식제의가 올 경우 영수회담에 응할지 말 지에 대해서는 가부를 명확히 하지 않은 것이다. 당 핵심당직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의례적인 말로
한나라당이 최근 논란 끝에 개헌특위를 최고위원회의 산하에 두되 운영은 정책위원회에서 하기로 결정했으나 이번에는 개헌특위의 위원인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상수 대표는 지난달 28일 최고위 회의에서 개헌 특별기구에 참여할 위원들에 대한 천거를 최고위원들에게 요청했다. 그러나 일절 호응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개헌 논의에 부정적인 친박(친박근혜)계 서병수, 박성효 최고위원과 개헌 논의 `불참‘을 선언한 정두언 최고위원은 물론 개헌기구를 둔다면 최고위 산하에 두자고 했던 나경원 최고위원도 위원을 천거하지 않았다. 안 대표는 이날 회의 이후로도 천거해줄 것을 재차 요청했지만 상황이 바뀔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 결국 친이(친이명박)계 최병국 특위 위원장이 위원 인선에 전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안상수 대표도 “인선은 전부 위원장에게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이러다 보니 개헌특위는 애초 예상대로 `친이계 개헌론자들만의 리그‘가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온다. 친박계 의원들의 참여는 사실상 전무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현재 일부 친이계 개헌론자들은 최 위원장에게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국 특위 위원장은 1일
한나라당은 1일 3.1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안보를 확고히 하자고 강조한 반면 민주당은 남북간 평화를 이루는 것이 3.1절 정신의 계승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은 자랑스러운 선열들의 담대한 용기와 애국심을 본받아 이 땅을 지키기 위해, 또 이 땅에 영구적인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더 강한 나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대변인은 “수많은 열사가 조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바친 거룩한 3.1절을 맞아 국가 안보를 확고히 하고 한반도 평화를 지키며 화합과 애국, 번영이라는 숭고한 3.1 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정치권과 국민이 하나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국내의 갈등과 반목, 특권과 차별이 남아 있고 남북은 오히려 서로 적대시해 위협이 가시지 않는 상황”이라며 “3.1 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해 우리 사회의 융합과 남북간 평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차 대변인은 또 “최근 문제가 되는 일본 검정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명기 문제가 있고, 식민지 시절 만행에 대해 일본은 정식 사과를 안 하고 있다”며 “일본의 진정한 사과야말로 한일이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로 가는 열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여수 등 6곳 40분 단축 수도권과 전남의 일부 지역을 오가는 고속버스 소요시간이 단축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말 순천-완주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서울·인천과 전남의 여수·순천·광양·남원을 오가는 고속버스의 운행거리가 단축되고 이에 따라 요금이 내려가게 됐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서울~남원, 서울~순천, 서울~여수, 동서울~광양, 인천~순천, 인천~여수 등 6개로, 운행거리는 5.5~60.2㎞, 소요시간은 10~40분씩 줄어들게 된다. 요금은 일반고속이 300~3천100원, 우등고속이 400~4천600원씩 내려간다. 기존 노선은 연간 약 94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번 경로 변경에 따라 연간 24억7천여만원의 교통비가 절감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새 노선은 오는 2일부터 운행된다. 아울러 국토부는 이번 경로 변경에 따라 천안-논산 고속도로를 경유하게 되는 인천~여수, 인천~순천, 동서울~광양 3개 노선에 대해 호남축 고속버스 환승정류장인 정안휴게소에서 환승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경우 정안~여수, 정안~순천은 하루 각 6회, 10회씩 운행횟수가 늘어나는 한편 서울과 인천, 안양, 수원, 천안 등 수도권과 중부권에서 광양으로
북한과 중국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결정된 김정은의 이달 방중과 관련해 최종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과 중국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은 김정은이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가 끝나는 3월 14일 직후 베이징을 방문하는 방안을 중국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김정은이 방중 시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시진핑 부주석 등과 회담할 예정이며 중국 측에 대규모 경제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이 김 국방위원장의 건강 악화로 북한 체제가 흔들리는 사태를 우려하고 있으며, 튀니지와 이집트 리비아의 민주화 시위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김정은의 조기 방중과 지원 표명으로 북한에 대한 민주화의 영향을 저지하고 후계체제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멍젠주 공안부장은 지난달 14일 평양을 방문해 김 국방위원장과 회담했으며 김정은의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취임에 대해 “혁명의 승계문제가 해결됐다”고 말했다. 당시 김 국방위원장과 멍 공안부장의 만찬에 김정은이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정은에 대한 중국의 초청도 이때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 윤성효(49) 감독이 올해 목표를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동반 우승으로 내걸었다. 윤성효 감독은 2일 호주 시드니 풋볼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AFC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 수원과 시드니FC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 회견에서 “K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동반 우승이 목표다. 체력 문제와 부상 변수만 없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시즌 도중 차범근 감독의 뒤를 이어 수원 지휘봉을 잡은 윤성효 감독은 “첫 경기를 잘해야 시즌이 무리 없이 흘러간다. 반드시 이기겠다”며 “선수 변화가 많았지만 동계 훈련을 잘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 능력이 있는 선수가 많아서 내가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짧은 패스를 중심으로 한 템포가 빠른 축구를 추구한다”고 자신의 스타일을 설명한 윤성효 감독은 “2009년 포항, 지난해 성남이 우승했기 때문에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우리 차례”라고 장담했다. 지난 시즌까지 성남 일화에서 뛰다 수원으로 이적해 주장을 맡은 최성국(28)은 “많은 선수들이 명문팀으로 왔다. 선수들의 힘을 한 곳으로 모으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팀을 가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