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차출을 놓고 신경전을 펼쳤던 조광래(57) A대표팀 감독과 홍명보(42)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자리에 모여 ‘윈-윈(win-win) 전략’을 찾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 조 감독과 홍 감독은 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6층 회의실에서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과 이회택 기술위원장, 조영증 기술교육국장이 모인 가운데 최근 논란이 빚어진 대표선수 차출 문제에 대한 원칙과 해결 방안을 찾는 회의를 했다. 올해에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9월 2일, 9월 6일, 10월 11일, 11월 11일, 11월 15일)과 2012년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6월 19일, 6월 23일, 9월 21일, 11월 23일, 11월 27일)이 열리고 A대표팀의 평가전(6월 4일, 6월 7일, 8월 10일, 10월 7일)도 예정돼 있다. 비공개로 1시간 동안 진행된 회의를 마친 조광래 감독은 “이번 문제는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올림픽 대표팀과 경기 일정이 크게 겹치지 않는다”며 “다만 A대표팀 선수가 올림픽 대표팀 선수로 나갔을 때 더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의 저해요소가 되지 않을까 염려되지만 홍 감독과 충분하게 협조할 수 있다는 얘기를 나눴
여자 실업축구 연중 리그인 ‘2011 WK리그’가 8개 구단 체제로 오는 21일 막을 올린다.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은 2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토토가 여자축구단을 창단해 올 시즌 경기부터 참가한다고 밝혔다. 정규리그는 오는 21일 막을 올려 라운드별로 4경기씩 21라운드에 걸쳐 총 84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한국 여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데 힘입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토토가 여자팀을 새롭게 꾸려 올 리그에 합류한다. 이에 따라 WK리그는 인천 현대제철, 고양 대교, 충남 일화, 부천 상무, 서울시청, 수원시설관리공단을 포함해 8개 구단 체제로 확대된다. 체육공단은 오는 9일 오전 11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여자축구단 창단식을 한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프로축구 울산 현대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강재순(47) 전 충남 일화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이 팀은 대학 졸업 예정자와 다른 구단에서 뛰었던 선수 등 23명을 확보했다. 경남 합천에서 전지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강재순 감독은 “대학 선수와 실업팀에 입단하지 못한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오는 27일 중국 올림픽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올림픽 대표팀이 오는 27일 울산에서 중국과 평가전을 갖기로 했다”며 “아직 정확한 경기 시간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오후 2시 전후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별다른 평가전 일정이 없었던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6월부터 시작하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예선에 맞춰 중국과 평가전을 통해 유망주를 발탁하고 조직력 훈련의 첫 걸음을 내딛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올림픽 평가전의 첫 상대인 중국은 역대 전적에서 한국에 1무7패로 뒤져 있다. 올림픽 대표팀이 중국과 경기를 치른 것은 2004년 5월 아테네 올림픽 예선이 마지막이었다. 하지만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5일과 29일에 각각 온두라스 및 몬테네그로와 평가전 일정이 잡혀 있어 윤빛가람(21·경남)과 홍정호(22·제주), 홍철(21·성남), 윤석영(21·전남) 등 A대표팀에 속한 선수들이 이번 중국과 평가전에 나설 지는 미지수다.
2012년 런던 올림픽을 겨냥한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새로운 파트너 김기정(원광대)-김사랑(인하대) 조가 2011 독일오픈 그랑프리골드 예선 통과에 성공했다. 김기정-김사랑 조는 2일 새벽 독일 뮐하임안데어루르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복식 예선라운드에서 독일과 네덜란드를 잇달아 꺾고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예선 1라운드에서 파트리크 카엠니츠-마르틴 체한 창 조(독일)를 만난 김기정-김사랑 조는 경기 시작 16분 만에 2-0(21-8 21-8)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김기정-김사랑 조는 2라운드에서도 네덜란드의 아렌츠 자코-마스 옐레 조를 2-1(21-15 18-21 21-12)로 꺾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왼쪽 팔꿈치 통증을 겪은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했으나 안타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회 지명타자로 대타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로 돌아섰다. 5회 2사 만루에서 트래비스 해프너 대신 타석에 선 추신수는 투수 윌킨 데 라 로사의 초구를 받아쳤으나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7회에는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KIA에서 활약했던 로만 콜론과 맞대결을 벌였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경기를 뛴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00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7회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에제키엘 카레라가 투수 폭투 때 홈을 밟으면서 결승점을 올려 2-1로 이겼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2세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은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무안타에 그쳤다. 최현의 시범경기 타율은 0.125로 떨어졌고, 에인절스는 3회 연속 안타와 땅볼로 2점을 뽑아 2-1로 이겼다.
인기 걸그룹 카라가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오리콘 DVD 1위를 차지했다. 오리콘 뉴스는 2일 지난달 23일 선보인 카라의 DVD ‘KARA BEST CLIPS’가 발매 첫주 13만 2천장이 팔려 오리콘 DVD 종합부문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면서 해외 여성 아티스트가 DVD 종합부문 1위를 차지한 건 1999년 DVD 랭킹 집계를 시작한 이래 카라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해외 아티스트로 종합부문 1위를 획득하기는 비틀스, 레드 제플린, 동방신기, JYJ, 마이클 잭슨에 이어 사상 6번째다. 또한 첫주 13만 2천 장은 2000년 11월 구라키 마이의 DVD ‘FIRST CUT’이 기록한 9만 9천 장 기록을 10년 3개월 만에 깬 것으로, 라이브를 포함해 여성가수의 비디오 클립 DVD 발매 첫주 최고 판매량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DVD ‘KARA BEST CLIPS’에는 일본 데뷔곡 ‘미스터’와 ‘점핑’의 한일 양국 버전, ‘루팡’을 비롯한 대표곡들의 비디오 클립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배우 이범수(41)가 아빠가 됐다. 이범수는 2일 “아내가 1일 저녁 7시에 첫딸을 출산했다. 아기는 2.84㎏이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그는 “아빠가 돼 너무 기쁘고 고생한 아내에게 고맙다”며 “좋은 아빠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범수는 지난해 5월 프리랜서 통역사 이윤진 씨와 결혼했다.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활약하며 연말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이범수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육아에 전념할 계획이다.
■ MBC ‘반짝반짝 빛나는’ 황미란役 한지우 “처음에 별명을 듣고 너무 쑥스러웠지만, 신인인 제게 그런 별명을 붙여주시며 관심을 기울여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지난해 연말 누리꾼들에게 ‘베이글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관심을 끌었던 한지우(24)는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베이글녀’는 인터넷상에서 ‘베이비(아기) 같은 얼굴에 글래머 같은 몸매를 가진 여성’을 뜻하는 신조어다. 실제로 한지우는 뽀얀 피부에 앳된 얼굴이지만 171㎝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2007년 미스코리아 중국 진 출신이다. 그는 지난해 11~12월 방송된 KBS 2TV 8부작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2’의 여주인공 백효안 역을 맡아 시청자에게 인사했고, 현재는 MBC TV 새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주 무대인 황금알식당집 막내딸 황미란 역을 맡고 있다. “제가 너무 운이 좋은 것 같아요. 연달아 작품에 출연하는 것도 행운인데 ‘정글피쉬2’와 ‘반짝반짝 빛나는’에서의 역할이 극과 극의 상반된 캐릭터라 더욱 의미가 있어요. 신인에게 이런 기회가 쉽게 오지 않잖아요.” ‘정글피쉬2’의 백효안은 생각 많고 고민 많은 전교 1등의 모범생이었다. 그러나 너무 생각이 많은 나머지 친구들이 입시
이명박 대통령은 제92주년 3.1절 기념사에서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해 북한과 일본에 진정성이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북한에 민족 독립과 자존의 3.1 운동 정신을 완성하는 길은 평화통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동시에 일본에는 20세기 제국주의 시대의 완전한 청산을 위한 역할을 주문했다. 아울러 3.1 정신을 인류평등으로의 세계 개조를 위한 `세계주의‘로 해석하고,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이후 세계와 경쟁하는 G20 세대가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언제든 북한과 대화할 준비” = 이 대통령은 올해 3.1절 기념사에서 북한에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핵을 포기하고 화해.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언제든, 열린 마음으로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그동안 북한이 대결적 자세를 바꾸고 진정성을 보인다면 6자회담이든 남북정상회담이든 대화에 나서고, 경제적 원조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물론, 지난해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도발에 대한 진정성이 담긴 사과라는 전제 조건이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이전보다 남북대화의 의지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는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얘기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