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의 윤승아가 여성 캐쥬얼 브랜드 플라스틱 아일랜드와 1년간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속사 NOA가 15일 전했다. 소속사는 “윤승아가 최근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화보 촬영까지 마쳤다”며 “2011년 S/S 화보에서 ‘더 와일드 걸(The Wild Girl)’, ‘로맨틱 데이(Romantic Day)’, ‘시크 홀리데이(Chic Holiday)’ 등 다양한 콘셉을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플라스틱 아일랜드 측은 “윤승아는 패션 트렌드와 합리성을 함께 추구하는 우리 브랜드 컨셉과 잘 맞는다”고 모델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을 몰아 낸 이집트 시민혁명에 기여한 사이버 활동가들이 민주주의적 개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군 지휘부를 면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민혁명 과정에서 민주화 운동의 상징으로 부상한 와엘 그호님 구글 임원과 블로거 아므르 살라마는 이날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군부의 입장을 듣고 우리의 견해를 밝히기 위해 그들과 만났다”고 말했다. 이들을 포함한 활동가 8명과 군부 간 대화는 지난 13일에 마련됐으며, 이 자리에는 현 이집트 최고 권력기관인 군 최고위원회 소속 마흐무드 헤가지 장군와 압델 파타 장군 등 2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호님과 살라마는 “군부는 이집트를 통치하지 않을 것이고, 민간 국가로 향하는 길로 매진할 것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공천개혁특위가 14일 국회에서 연 토론회에서는 공천개혁을 위해 과거 계파공천에 대한 자기반성과 기득권 포기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쏟아졌다. 초·재선 의원을 대상으로 한 이날 토론회에는 의원 60여명이 참석, 자신들의 ‘생존권’이 걸린 공천개혁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은 18대 총선 당시 친이(친이명박)계 주류의 ‘공천 학살’ 등 계파공천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공천개혁을 강조했다. 구상찬 의원은 공천 당시 박희태 국회의장과 김무성 원내대표가 배제됐다가 화려하게 복귀한 것을 거론하면서 “당시 사무총장(이방호 지방분권촉진위원장)은 장관급으로 갔는데 공천개혁은 철저한 책임과 자기반성 속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과거 낙천의 아픔을 겪었던 친이계 의원들도 이 같은 문제의식에 공감하면서 ‘상향식 공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위 간사인 박준선 의원은 “공정한 공천시스템을 만들지 않으면 우리 모두 피해자가 되거나 가해자가 될 수 있다”고 했고, 조해진 의원은 “과거 공천을 읍소하면서 굉장히 자괴감을 느꼈는데 상향식 공천은 꼭 돼야 한다”고 밝혔다. 발제자인 명지대 김형준 교수는 “내년 총선은 응징 투표여서 한나
민주당 개혁특위가 이달 말 완료를 목표로 당 개혁안 마련에 막판 스퍼트를 올리면서 계파간 갈등이 표면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내년 총선·대선에 적용될 공천제도가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일단 특위의 공천분과위는 대선 후보를 모바일·오프라인 투표를 통한 ‘완전국민경선’으로 선출키로 의견을 모았다. 당적을 구분치 않고 투표를 신청한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지역구 국회의원은 예비후보자격심사위가 추천한 2∼4배수의 후보를 놓고 선거인단(잠정 당원·국민50%씩 참여)이 후보를 선출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키로 가닥을 잡았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는 지도부의 30% 전략공천 조항을 없애고 ‘국민참여경선’으로 선출하되, 여성·청년 비례대표 후보는 이른바 ‘슈퍼스타K’처럼 지역순회 경쟁으로 선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다. 그러나 이런 개혁안을 두고 당내 이견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일단 ‘완전국민경선’을 통한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에는 동원 경선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 특위 위원은 14일 “100% 국민경선이라고 하지만 결국 당원이 많은 호남의 참여가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분과위가 조기 총선 공천을 이
2월 임시국회 정상화가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한나라당 김무성,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가졌으나 ▲구제역 국정조사 ▲국회 민생특위 등 5개 특위 구성 ▲친수구역특별법을 포함한 5개 법안의 수정·폐기 등 쟁점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박 원내대표는 “구제역의 심각성이 하루가 다르게 드러나고 있어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으나 김 원내대표는 “구제역이 진정된 게 아니고 환경오염 등 2차 피해대책이 마련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다음에 하자”며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회 민생특위를 비롯해 남북관계·국민연금·공항주변 민원해소대책·정치개혁특위 등 5개 특위의 경우 민주당의 구성 요구를 한나라당이 원칙적으로 수용했으나 구성 방안을 놓고 의견이 갈렸다. 민주당은 위원장을 제외한 24명의 특위위원을 여야 동수로 할 것을 제안했으나 한나라당은 의석수에 따라 한나라당 14명, 민주당 7명, 기타 교섭단체 3명으로 하자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간담회에서 “한나라당은 171석이고 민주당은 86석인만큼 특위도 교섭단체 비율대로 2대1로 해야 한다”고 밝혔으나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한나라당이 어제는 민생특위를 3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14일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처리와 관련, “국익에 부합하니 가결이건 부결이건 논의하고 정정당당하게 표결에 부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 위원장은 이날 오후 외통위원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한미FTA 비준동의안 저지 입장을 밝힌데 대해 “(추가 협상이 양국 이익의) 균형을 얼마나 깼는지 국회 논의를 시작해야지 원천적으로 반대한다는 건 맞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손 대표는 한나라당 소속 경기지사 당시 FTA는 생존을 위한 방안이라는 말을 무수히 많이 했고, 탈당 이후에도 입장을 바꾸지 않겠다고 했다”면서 “민주당이 반대한다고 비준돼서는 안된다고 낙인찍는 건 일방주의”라고 비판했다. 남 위원장은 “어떤 강행처리에도 불참하겠다는 한나라당 의원 22명이 있어 상임위와 본회의장 날치기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 위원장은 “별도 비준안을 하나의 보따리로 묶어 처리한 사례는 많다”며 한러간 기술보호 비준동의안을 예로 들고 “추가협상안만 따로 떼어내 비준 동의안으로 올리는 걸 양보하고, 야당은 공청회에 참여하는 정도로 논의의 장에 들어왔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 위원장
청와대와 정부, 한나라당은 올해 말로 시한이 끝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를 연장 적용키로 합의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당·정·청 정책 고위관계자들은 지난주 말 대책회의를 갖고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연장키로 의견을 모은 데 이어 이날 낮 한나라당 심재철 정책위의장과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당·청 정책간담회에서도 이를 재확인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폐지할 경우 근로자의 세금 부담이 갑자기 증가할 수 있다”면서 “이에 따라 당·정·청이 사실상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최근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올해 끝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리알 지갑’으로 통하는 월급쟁이가 거의 유일하게 받을 수 있는 세금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는 데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소득공제 연장 기간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으나 재정부담 등을 고려, 연내 세법 개정을 통해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는 대략 2∼3년 기한으로 신용카드 소득공제 기간이 연장돼왔으며, 이번에도 이 정도 기간이
이재오 특임장관이 14일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수원 아주대병원을 찾아 석 선장의 가족을 위로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먼저 석 선장의 병실을 찾아 의료진으로부터 석 선장의 상태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석 선장의 생명만이 아니라 나라를 구한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병원 측은 “금주 말부터 회복 가능하다”며 “지금은 일부러 재우고 있고 내일부터 조금씩 깨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또 “설 연휴 때는 폐 기능이 스스로 회복됐다고 생각했는데 한번 실패했으니 앞으로는 확신이 들 때 그 다음 단계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다른 수술을 막 마친 이국종 외상센터장과 만나 “이 교수님이 정말 큰 일을 해주셨다. 석 선장의 생명 뿐만 아니라 나라를 구한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 센터장은 ”이렇게 할 수 있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겸손해했다. 이 장관은 오만에 직접 다녀온 김지영 간호사와도 인사를 나누며 ”고생 많다”고 격려했다. 이어 석 선장의 부인 최진희씨와 둘째아들을 만난 자리에서 “석 선장의 빠른 회복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일”이라며 “미국과 영국도 소말리아 작전에 가서 다
한종태 국회대변인은 14일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대한민국 국회 앞으로 보낸 서한이 오늘 도착했다”며 “북한은 서한에서 ‘북남 의원이 마주 앉아 북남관계 개선을 논의하자’며 의원접촉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박희태 국회의장에게 북한의 서한을 보고하고 여야 원내대표에게도 북한의 서한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대응과 관련, “여야의 의견을 충분히 들은 뒤 국회 차원의 대응을 신중히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이날 특송전문업체를 통해 국회 앞으로 B5용지 14장 분량의 서한을 보냈다. 서한은 ‘대한민국 국회앞 서신’(2장), ‘노동신문·조선인민군·청년전위 공동사설’(2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정당·단체 연합성명’(5장),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명의 호소문’(5장) 등이다. 이는 지난 11일 여야 4개 정당 앞으로 도착한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의 서한과 동일한 내용이다.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서한에서 “조국전선은 1월28일 북남사이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를 극복하며 민족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해 최고인민회의와 귀 국회 사이의 의원접촉과 협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