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이후 국내 출시된 승용차 중 기아차 ‘K7’이 충돌 사고 발생시 가장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출시된 12개 차량에 대한 안전도를 평가한 결과, K7이 종합점수에서 53.7점(54점 만점)을 받아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K7에 이어 현대 쏘나타와 아반떼가 53.4점과 53.3점을 받아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들 차량과 함께 기아 K5와 스포티지, 현대 투싼 등도 충돌 시험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받고, 종합점수에서 50점 이상을 받아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반면, SM3(45.2점)와 아우디 A6(47.0점)는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국토부는 지난 8월 5개 차종(마티즈 크리에이티브, SM3, 소나타YF, 투싼ix, 렉서스ES350)에 대한 평가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이번에는 국산차 5개 차종(아반떼, K5 및 SM5, 스포티지, K7)과 수입차 2개 차종(벤츠 E220 CDI, 아우디 A6) 등 7개 차종에 대한 안전도를 평가해 전체 차종에 대한 ‘올해의 안전한 차’를 선정했다.
‘아시안게임’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린 아시아 장애인 스포츠 대제전인 2010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 속에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10회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이 12일 오후 9시 중국 광저우의 아오티 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열전에 들어갔다. ‘우리는 환호하고, 함께하고, 승리한다’(We Cheer, We Share, We Win)는 슬로건을 내걸고 선수들은 13일부터 7일 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장애인아시안게임은 9회까지는 아시아-태평양 장애인경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치러지다 올해 비장애인 아시안게임과 처음으로 통합돼 같은 곳에서 열린다. 1994년 아·태 장애인경기대회와 2008년 패럴림픽을 베이징에서 개최했던 중국은 첫 장애인아시안게임도 자국에서 치르게 됐다. 일반 아시안게임을 화려하게 치러낸 광저우 시는 장애인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선수촌과 경기장을 새로 단장해 41개국에서 온 5천500여명의 선수단을 맞았다. 지난 2006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대회에 이어 중국의 우승이 유력한 가운데 한국은 태국에 이어 금메달 35개 등을 따 종합 3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반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의 ‘금메달 밭’이었던 사
2010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종합 3위 수성을 노리는 한국이 넘어야 할 산은 홈 관중의 압도적인 응원 뿐 아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개최국 중국이 저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여러 종목에서 장애 등급을 통합한 것이 중대 변수로 떠올랐다. 장애 정도에 따라 나눈 등급을 통합하면 장애 정도가 다른 선수가 경쟁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수영에서 보행장애를 입은 선수들의 등급은 장애가 가장 심한 S1부터 가장 경미한 S10까지 나뉘지만, 이번 통합으로 7등급 김지은(27)은 8∼9등급 선수와 경쟁한다. 6등급부터 9등급까지가 모두 통합됐기 때문이다. 통합된 등급 내에서 7등급 선수는 김지은 뿐이다. 사이클 일부 종목은 아예 등급은 물론 성별까지 통합했다. 13일 진용식(32)이 출전한 사이클 트랙 경기는 ‘혼성 C1-5 남자 1㎞, 여자 500m 타임트라이얼’이다.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모든 선수가 출전하며 남자는 1㎞, 여자는 500m를 달린다는 뜻이다. 성별에 따라 다른 거리를 달리지만 한데 묶여 경쟁해야 한다는 의미다. 3등급인 진용식은 2002년 부산 아·태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메달권 진입이 목표다. 탁구에서는 장애정도가 가장 심한
2010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성화 점화식은 모든 장애인 선수의 도전정신과 불굴의 의지를 온몸으로 표현했다. 12일 밤 중국 광저우 아오티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 대미를 장식한 성화는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남·녀 육상스타 장리신(27)과 장하이위안(33)이었다. 장리신은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휠체어육상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장하이위안은 2004년 아테네 대회 멀리뛰기에서 정상에 오른 선수다. 경기장에 모인 8만 명의 관중은 한쪽 다리가 없는 두 선수가 성화 점화대 앞에 서 있는 것을 발견하고 모두 깜짝 놀랐다. 둘의 앞에는 가파른 계단 모양의 점화대가 40m 가까이 뻗어 있었기 때문이다. 개막 공연에 등장했던 어린 소녀가 성화에 입을 맞추고 건네자 장리신과 장하이위안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 계단으로 팔을 뻗어 오르기 시작했다. 두 팔을 뻗은 뒤 한 다리를 힘겹게 옮기며 가파른 계단을 천천히 오르는 이들의 모습을 보고 선수들과 관중은 하나가 된 마음으로 응원을 보냈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할 동반성장위원회가 13일 공식 출범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파이낸셜뉴스 빌딩에서 정운찬 위원장을 비롯한 24명의 위원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정호열 공정거래위 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정 위원장 이외에 대기업 대표로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조준호 LG 사장, 양승석 현대자동차 사장, 조기행 SK텔레콤 사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사장,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노병용 롯데쇼핑 사장 등 9명이 참여했다. 중소기업 대표로는 이도희 디지캡 대표, 이영남 이지디지털 대표, 서병문 비엠금속 대표,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 김제박 솔아이텍 대표,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 이수태 현대산기 대표, 조세환 웰섬 대표, 이혜경 피엔알시스템 대표 등 9명이 이름을 올렸다.
군 당국이 이번 주중 전국 해상 27곳에서 사격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일 국립해양조사원이 제공하는 항행경보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13일부터 17일까지 동해와 서해, 남해 27곳에서 사격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서해가 격렬비열도 남방, 안마도 남서방, 대천항 근해, 미여도 근해, 직도 근해, 어청도 서방 등 15곳으로 가장 많고, 동해는 포항 동북방, 강릉 동방, 울릉도 근해 등 6곳, 남해가 육지도 남동방, 거제도 남동방, 제주도 동방 등 6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