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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4일 “내년 예산 집행과정에서 상반기중 전체의 60%가량 집행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획재정부로부터 내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한 뒤 “올해에 예산이 (정기국회) 회기내 통과됐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으로, 긍정적으로 집행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물가를 잡는 게 바로 서민 정책”이라며 “내년 5% 성장한다는 것은 우리가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 어려운 가운데 대한민국은 성장해왔다”며 “금년에도 어려운 환경이지만 종합적, 선제적으로 대응하면 헤쳐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많은 나라의 경제가 불투명하고 미국, 유럽때문에 우리경제가 영향을 받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기업이나 개인이나 국가는 남이 나쁘다고 같이 나쁘지는 않다”며 “우리가 노력을 더하고 선제적으로 대처하면 다 어려워도 성공하는 기업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민 물가 안정은 사전에 노력하면 어느 정도 가능할 것”이라면서 “물가는 선제적 전략이 필요하다. 복합적 요인들을 감안해 연초부터 굉장히 집중적으로 해달라”고
군 당국이 다음 주 전국 해상 20여 곳에서 사격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나 서북도서 지역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립해양조사원이 제공하는 항행경보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동해와 서해, 남해 23곳에서 사격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서해가 덕적도 서방, 격렬비열도 남방, 안마도 남서방, 미여도 근해 등 12곳으로 가장 많고, 동해는 포항 동북방, 강릉 동방, 울산 동방 등 5곳, 남해가 추자도 근해, 육지도 남동방, 거제도 남동방 등 6곳이다.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지역에서의 사격훈련은 현재 주간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은 상태다. 합참 관계자는 “연평도 사격훈련은 기상여건 등을 고려해 실시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남쪽 남극 해역에서 침몰한 원양어선 제1 인성호의 실종선원 수색작업에 러시아 선박이 투입될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가 뉴질랜드 수색구조조정본부에 구조 요청을 계속하고 있다”며 “내일 사고지점 인근에서 조업하던 러시아 어선 한척이 수색작업에 투입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현지 기상이 나빠서 수색작업에 어려움이 크다”며 “오늘 제1 인성호의 선사인 인성실업이 제7 인성호를 수색작업에 추가로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이 새해 예산안 강행처리의 후폭풍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유력한 대권주자들 중 한 명이자 당 대표를 지낸 비중있는 정치인이기도 하지만, 그간 주요 현안이 있을 때마다 침묵을 깨고 ‘할 말을 하는’ 정치 스타일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친이(친이명박)계 일각에서는 박 전 대표가 예산안이 강행처리된 지난 8일 본회의에 불참한 것과 이후 계속되는 후폭풍 속에서 말을 아끼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섞인 얘기도 나오고 있다. 한 친이계 핵심의원은 14일 “지역에 가보면 당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음을 절감한다”며 “당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박 전 대표가 가장 답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친이 의원은 “박 전 대표는 하지 말라고 할 때는 딴소리를 하고, 해야 할 때는 안나선다. 지금 상황에서 나서야 할 사람은 바로 박 전 대표”라면서 “한나라당의 재집권을 위해서는 이런 식으로 예산정국을 처리해선 안된다고 한마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박 전 대표도 예산안 강행처리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자칫 그 같은 생각을 토로했을 경우 여권내 갈등을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은 14일 “고교선택을 앞둔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가 참고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별 교원단체 및 교원노조의 가입현황을 홈페이지(www.educho.com)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자료는 교원 실명은 공개하지 않고 학교별 인원수를 공개한 것으로, 단위학교별 교원단체 및 교원노조의 가입교사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지난 4월 법원의 명단공개금지 결정에도 불구하고 교원단체 및 교원노조 명단을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나 법원의 강제이행금 지급 결정 등에 따라 5월 초 관련명단을 홈페이지에서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조 의원은 이번에는 법적 공개대상인 각급 학교별 가입교사 현황만 취합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조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기준 교원단체 및 교원노조 가입자는 22만1천303명으로 지난 4월에 비해 1천135명 감소했다. 단체별로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15만9천706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6만667명), 자유교원조합(415명), 한국교원노동조합(271명), 대한민국교원조합(244명)이 뒤를 이었다. 교총 가입교원은 울산(8.72
@안경률 위원장 “정부에 과감한 대책 건의해라” 안경률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비롯한 행안위원 9명과 안양호 행정안전부 2차관은 14일 북한의 포격 피해를 본 연평도를 방문해 피해 및 복구 현황을 살폈다. 이날 헬기 편으로 연평도에 도착한 안 위원장 일행은 우선 면사무소에 들러 포격 후 현재까지 24시간 비상근무중인 직원들을 위로했다. 조윤길 옹진군수로부터 피해 및 복구 현황, 주민 이주 현황에 대해 간략한 상황 보고를 받은 안 위원장은 “주민생활이 안정적으로 회복될 때까지 통신료·전기료 감면 등 소극적인 대책에 만족하지 말고 과감히 정부에 건의할 건 하라”고 당부했다. 안 위원장 일행은 이어 포탄을 맞은 민가와 집 잃은 주민을 위한 목조형 임시조립주택, 연평초등학교 내의 대피소 1곳을 둘러보는 등 피해 및 복구 현장을 직접 시찰했다. 안 위원장은 “현장을 둘러보니 ‘서해5도 지원 특별법’으로도 부족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연평 주민들이 이전처럼 안정을 느낄 때까지 정부와 민·관이 총체적으로 나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남경필(한나라당) 위원장은 14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추가협상에 대한 국회 심의와 관련, “정부는 외통위를 통과한 기존 한미FTA 비준안을 철회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남 위원장은 이날 “법제처 심의를 받아야 하겠지만 이번에 한미간 추가협상안을 기존 비준안과 분리해 국회에 제출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정부가 한미간 추가협상안을 기존 비준안과 분리해 국회에서 처리하려는 방침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는 “우리 국회는 미국 의회와는 다르게 국회 비준안에 대한 수정권이 없다”면서 “한미 FTA 비준은 추가협상까지 한 만큼 절차와 심의 과정에서 논쟁이 있어서는 안되며 정정당당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또 향후 심의 절차에 대해 “정부가 새로운 협정문을 국회에 제출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전제한 뒤 “우리 국회가 FTA 비준을 위한 심의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면서 “미 의회 심의 절차를 보면서 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구의회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경인아라뱃길에 포함된 수도권매립지 매각대금을 서울시, 환경부에 지급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지난 9일 수자원공사 경인아라뱃길 경인항만공단에 이어, 지난 13일 오전 서울시청을 항의 방문하는 등 계속 반발하고 있다. 14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구의회는 서울시 맑은환경본부장을 상대로 지난 18년간 악취, 먼지, 오·폐수 등의 각종 환경피해에 시달려온 수도권매립지 주민들에게 사전협의나 수도권매립지 재투자 계획 하나 없이, 일방적으로 매각대금을 세입처리하려는 계획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김포지구 수도권해안매립지건설 및 운영사업 협정서’에 매립지 운영 중에 취득한 자산은 매립지 운영관리에 사용하는 것으로 명시한 만큼 서울시의 수도권매립지에 재투자 계획이 이뤄지지 않고 서울시에 세입 처리하는 것은 절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세입처리가 이뤄질 경우 서구주민의 큰 반발이 예상되고, 이는 곳 주민들의 물리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거라며 사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시가 2004년에는 공항고속도로 및 철도 매립면허권 일부양도, 2006년에는 검단하수처리장 매립면허권 일부양도로 각각 71억과 39억의 보상비를 받았지만 지금까지 재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