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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정신·불굴의지 표현한 성화 점화식

2010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성화 점화식은 모든 장애인 선수의 도전정신과 불굴의 의지를 온몸으로 표현했다.

12일 밤 중국 광저우 아오티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 대미를 장식한 성화는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남·녀 육상스타 장리신(27)과 장하이위안(33)이었다.

장리신은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휠체어육상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장하이위안은 2004년 아테네 대회 멀리뛰기에서 정상에 오른 선수다.

경기장에 모인 8만 명의 관중은 한쪽 다리가 없는 두 선수가 성화 점화대 앞에 서 있는 것을 발견하고 모두 깜짝 놀랐다.

둘의 앞에는 가파른 계단 모양의 점화대가 40m 가까이 뻗어 있었기 때문이다.

개막 공연에 등장했던 어린 소녀가 성화에 입을 맞추고 건네자 장리신과 장하이위안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 계단으로 팔을 뻗어 오르기 시작했다.

두 팔을 뻗은 뒤 한 다리를 힘겹게 옮기며 가파른 계단을 천천히 오르는 이들의 모습을 보고 선수들과 관중은 하나가 된 마음으로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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