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주식시장 안팎의 불안감을 떨치고 강하게 반등하며 1,930선을 눈앞에 뒀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75포인트(1.62%) 오른 1,927.86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세로 출발하며 1,900선을 회복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장 초반에는 외국인들이 팔자로 돌아선 탓에 1,910선 부근에서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 긴축이나 유럽 재정불안 같이 최근 시장 안팎에서 제기됐던 불안 요인들에 대해 국내 증시가 과도하게 반응한게 아니냐는 인식이 제기되면서 자동차와 화학 등 기존 주도업종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고 풀이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상승세로 개장한 뒤 기관 매수세의 꾸준한 유입 속에 상승폭을 키워 8.39포인트(1.66%) 오른 514.13으로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외국인 투자자금 규제 방안에 대한 불안감과 수출업체의 차익실현 물량, 주식시장의 강세 등이 맞물리며 장중에 큰 변동폭을 보였으나 결국 1,130원대로 하락했다.
2022 월드컵축구대회유치위원회는 지난 17일 발표된 FIFA(국제축구연맹)의 평가보고서를 토대로 한국의 개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자체 평가했다.유치위원회는 18일 “한국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전국 및 지방의 축구계, 경기장 등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와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어 FIFA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얻었다”고 밝혔다. 훌륭한 국제대회 성적이 월드컵 개최능력을 입증할 뿐만 아니라 한국은 고도의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기반시설을 갖추었고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연 경험도 있어 월드컵 개최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유치위는 풀이했다. 게다가 ‘북한 일부 개최’를 비롯한 동북아 평화 구상안이 ‘플러스 알파’로 작용해 다른 경쟁국보다 한국이 비교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치위는 FIFA가 평가보고서에서 설명했듯이 일본은 상업권 보증, 카타르는 폭염, 호주는 교통, 미국은 정부 지원 등에서 발목이 잡힐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유치위는 FIFA가 “한국의 축구발전 계획이 국내 및 아시아의 특정사업에 집중됐다”고 지적한 데 대해 “한국은 2022월드컵을 유치하면 777만달러(약 88억4천6백만원) 규모의 ‘세계축구기금(Glo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고양시청)이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엿새째인 19일 금빛 바벨 들어 올리기에 도전한다. 장미란은 19일 오후 7시 둥관체육관에서 열릴 대회 역도 여자 75㎏ 이상급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 장미란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작년에는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에 성공하며 세계 최강자 입지를 굳혔지만 아시아게임 무대에선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2002년 부산 대회에선 당시 1인자였던 중국의 탕공홍에 밀려 금메달을 놓쳤고 2006년 도하 대회 때는 중국의 에이스로 성장한 무솽솽과 대결에서 져 2회 연속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아시안게임 불운’에 시달렸던 장미란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직후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해 동계훈련을 걸렀고 설상가상으로 지난 9월에는 허리 부상까지 겹쳐 터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멍수핑에게 금메달을 내주고 동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장미란은 알찬 훈련으로 컨디션을 회복해 멍수핑에게 설욕하고 역도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안양 평촌고 앞 교통 통제 자원봉사에 나섰던 동안구청 소속 한 공무원은 “작년에도 수능 고사장 앞 교통지도를 했었다”며 “작년에는 재학생들의 응원전보다는 가족들의 배웅이 많았는데 올해는 재학생들의 참여가 훨씬 많아진 것 같다”고 한마디. 아들과 함께 택시를 이용해 시험장에 도착한 한 어머니는 시험장 입구에서 아들의 가방을 확인하다 수험표를 놓고 온 것에 놀라 당황하다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수험표를 전달 받은 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사립학교법 위반 등의 이유로 폐교처분이 내려진 성남시 분당구 계원예술학교(계원예중)가 경기도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에 학교설립취소처분 무효확인 행정심판을 제기했으나 기각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법인 계원학원이 계원예중 설립인가 취소처분에 대한 행정심판을 경기도교육청 행정심판위에 청구했으나 행심위가 지난달 26일 “이유없어 기각한다”는 재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행심위는 영재교육과 문화교실 운영, 체육공간 확보를 통한 교육환경개선에 중점을 두고 보조금을 신청한 학교측이 새로운 학교를 건립한 것은 명백히 법령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계원예고 교사(校舍)로 등재되어 있는
■ 예산국회 이틀째 파행 민주당이 18일 청목회 입법로비 의혹 수사와 관련, 검찰 소환에 응하기로 했지만 `예결특위.상임위 보이콧‘ 방침을 유지, 예산국회는 이날도 파행으로 얼룩졌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위, 기획재정위, 국토해양위 등 6개 상임위별로 예산 및 법안심사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민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공전을 거듭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소액 환급후원금 사건으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민주당은 오늘부터 검찰수사를 당당히 받고 정정당당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동시에 `청와대 대포폰‘ 사건 등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의 정치인.민간인 사찰 의혹으로 공세의 방향을 돌리면서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구하고 나섰다. 손 대표는 의총에서 “이명박 대통령 역시 정권의 불법적 행위를 둘러싼 모든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떳떳하게 수용해야 한다”며 이 같은 요구의 관철을 위해 이날부터 100시간 동안 국회 당대표실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5당은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회담을 갖고 민간인 사찰사건 부실수사와 `그랜저.스폰서 검사‘ 사건 등 검찰의 각종 비리의혹에 대한 특검법안
검찰의 청원경찰 입법로비 의혹 수사에 전면전을 선포한 민주당이 18일 원내 투쟁 강도는 높이되 검찰 소환에는 응하는 강온 양면전략을 구사하고 나섰다. 손학규 대표는 오전 의원총회에서 “괘씸죄에 걸린 정치인을 표적수사하고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비리를 숨기기 위한 기획사정”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오늘부터 검찰수사에 당당하게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주당이 검찰 수사에 무조건 불응하며 예산안 심사까지 거부할 경우 역풍이 불 수 있는만큼 정면돌파로 야당으로 향하는 의혹과 비난을 일부 털고 가겠다는 `출구전략‘ 차원으로 보인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오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도 한번 지르고 우리도 한번 질렀으니 이제 서로 출구전략을 찾아야 한다”며 “언제까지 이렇게 갈 것이냐”고 말했다. 민주당은 대신 청와대를 `대포폰‘ 사건을 비롯해 민간인 불법사찰의 배후로 지목하고 결의대회와 청와대 항의방문을 통해 국정조사 수용과 대국민 사과, 이귀남 법무장관.김준규 검찰총장 파면을 촉구하는 등 전방위 공세를 폈다. 손 대표는 “국조는 청와대가 막고 있어서 안되는 것이다.이 대통령은 정권의 불법적 행위를 둘러싼 모든 의혹과 관련한 국조를 떳떳하게 수용해야 한다
정치권은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한목소리로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전국에서 71만여명의 수험생이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된다”며 “더 큰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학생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두기 기원한다”고 말했다. 배은희 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꿈을 향한 관문 앞에 선 수험생들에게 지혜와 용기가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며 “수험생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대한민국의 앞날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이춘석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수능은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포인트”라며 “지금까지 닦아온 실력을 잘 발휘해 좋은 결과가 나와 앞으로 이루려는 꿈을 실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수능 한파도 없는 오늘, 모두 따뜻한 마음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기 바란다”며 “다만 대학입시 제도는 충분한 논의를 거쳐 21세기에 맞게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마음의 큰 부담을 떨치고 담담하게 시험에 임하기 바란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18일 치러진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1교시 언어, 2교시 수리영역이 지난해 시험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EBS 교재와의 연계율이 70% 이상으로 대폭 높아져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데 비교적 익숙하게 느껴졌을 수 있지만 연계 문항에도 고난도 문제가 포함돼 최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EBS 연계율 70% 이상으로 강화 안태인 수능 출제위원장(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은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가진 수능출제 전체 경향 브리핑에서 “9월 모의평가에서 수리 가형이 어려웠다는 분석이 있어서 좀 쉽게 출제했고 전체적으로 작년 수준을 거의 그대로 유지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정부의 사교육 경감 시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연계율을 강화했다”며 올해 수능시험에서 EBS 교재와의 연계율이 70%로 대폭 높아진 배경을 설명했다. EBS 교재 연계 방법은 영역·과목별 특성에 따라 개념 및 원리를 활용하는 방법, 지문·자료·문제 상황 등을 활용하는 방법, 핵심 제재나 논지를 활용하는 방법, 문항을 변형하거나 재구성하는 방법, 단순 개념을 묻는 문항들을 융합하는 방법 등이 쓰였다고 안 위원장은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