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수협회가 지상파 방송 3사에 연말 가요 시상식 부활을 요청하면서 방송사들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가수협회 제3대 회장이 된 태진아는 지난 10일 취임사에서 “지상파 방송에서 가수 시상식이 없어졌다”며 “방송사들의 연말 ‘10대 가수상’ 시상식을 부활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축사를 한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 정계 인사들은 시상식을 다시 만들라는 취지로 한마디씩 거들었고, 이 자리에서 김인규 KBS 사장은 “당시 가요대상이 왜 없어졌는지 잘 파악하고 분석해보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KBS 전진국 예능국장은 15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시상 제도 부활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방송 3사는 수년전 연말 가요 시상식 제도를 폐지했다. 2006년 KBS와 MBC에 이어 2007년 SBS가 시상 제도를 폐지했고 이후 비경쟁적인 축제 형식의 무대로 꾸몄다. 당시 음악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었다. 2004년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공정성 등을 지적하며 연말 가요 시상식을 폐지하라는 성명을 냈고 일부 음반제작사는 수상사 선정에 불만을 표시하며 시상식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MBC 주말 ‘뉴스데스크’가 14일 다시 시청률이 상승하며 SBS ‘8뉴스’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15일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7시56분 방송된 ‘뉴스데스크’는 13.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SBS ‘8뉴스’의 시청률 9.9%보다 3.1% 포인트 높은 숫자며 직전 방송인 13일 12.2%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주말 ‘뉴스데스크’는 뉴스 시간을 1시간 앞당기기 전인 지난달 30~31일에는 6.3%와 6.5%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개편 이후 첫 방송인 6일 8.1%를 기록하더니 7일 9.2%, 13일 12.2%로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MBC는 이전 주말 ‘뉴스데스크’의 시간대인 밤 9시대에 ‘글로리아’와 ‘욕망의 불꽃’ 등 2편의 드라마를 배치하며 뉴스와 드라마의 ‘윈윈’ 효과를 노렸지만 드라마의 시청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KBS ‘9뉴스’와 ‘개그콘서트’가 반사 이익을 얻고 있다. 14일 ‘글로리아’는 9.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한자릿수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욕망의 불꽃’의 시청률은 직전 방송의 14.4%보다 0.9% 포인트 하락한 13.5%였다. KBS 1TV의 ‘9뉴스’는 17.3%로 전날 방송
다음 달 7일 소집해제를 앞둔 그룹 신화의 김동완(31)이 2년여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 김동완이 소집해제된 후 전속 계약을 맺을 라이브웍스컴퍼니는 15일 “김동완이 다음 달 9일 오후 8시 홍지동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팬미팅을 연다”고 밝혔다. 그는 2008년 첫 솔로 단독 공연을 마지막으로 입소한 만큼 소집해제 후 첫 활동도 팬들과 만나는 자리로 결정했다는 게 라이브웍스컴퍼니의 설명이다. 이어 김동완은 다음 달 15일 솔로 음반 ‘김동완 재팬 프리미엄 베스트를 발매한다.
곽민정(군포수리고)이 두 번째 출전한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종합 11위에 올랐다. 곽민정은 15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39.20점에 예술점수(PCS) 41.60점을 받아 합계 80.80점을 받았다. 곽민정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44.41점)를 합쳐 125.21점을 받아 12명 중 11위에 머물렀다. 곽민정은 두 번째 과제였던 트리플 플립에서 잘못된 에지 사용을 지적받은데다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고, 두 차례 러츠와 살코 점프가 모두 1회전에 그치는 등 점프에서 부진한 탓에 기록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이강석(의정부시청)이 2010~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강석은 14일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2차 레이스에서 35초10의 기록으로 22명 가운데 3위에 올랐다. 초반 100m를 9초69에 주파한 이강석은 한국기록(34초20)에 0.50초 뒤진 채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규혁(서울시청)은 35초23만에 들어와 6위를 차지했고, 문준(성남시청)은 35초40의 기록으로 11위에 처졌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영웅 이승훈(한국체대)은 남자 5천m를 6분23초40만에 주파해 디비전A 7위에 등극했다. 이 종목 디비전B(2부 리그)에서는 고병욱(한국체대)이 6분31초87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으며 노선영(한국체대)은 여자 1천500m를 2분00초62초만에 달려 디비전 B에서 1위에 입상했다.
김인경(22·하나금융)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신들린 샷을 날리며 한국여자군단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 우승이 없었던 김인경은 1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를 곁들여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김인경은 전날까지 단독 선두였던 장타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16언더파 272타)을 2위로 밀어내고 작년 6월 LPGA 스테이트팜 클래식 우승 이후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상금은 22만달러. 2007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김인경은 2008년부터 매년 우승을 신고하며 통산 3승을 기록했다. 한국여자군단은 지난달 강지민(30)의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4개 대회 연속 우승자를 배출하며 시즌 막판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출발한 김인경은 6번홀(파3)부터 9번홀(파5)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전반에만 6타를 줄여 1위로 치고나갔고 11번홀(파4)에서도 4.5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해 페테르센과 격차를
일제 강점기 일본이 수탈한 조선왕실의궤를 비롯한 문화재급 도서 1천205권이 우리나라로 돌아올 전망이다. 김성환 외교통상 장관과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외무상은 14일 일본 요코하마(橫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일본이 한반도에서 유래(수탈)한 도서 1천205권을 인도(반환)한다‘는 내용의 협정문에 서명했다. 협정문에는 협정 발효 후 6개월 내에 도서를 인도하며 양국간 문화 교류를 발전시키고자 협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날 협정식에는 한국 반환에 합의된 일부 도서가 전시됐다. 일본 정부는 빠른 시일 내에 협정문을 임시국회에 상정해 비준을 받는다는 방침이지만, 자민당을 비롯한 일부 야당이 다소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점이 걸림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이번 도서 반환이 한일관계에 획기적 변화의 시발점이 된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간 총리와 일본 내각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간 총리는 “일한 도서협정 서명식을 통해 앞으로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펼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국회 동의를 얻어 가까운 시일내 도서가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4일 “국제 사회의 원조로 끼니를 때우던 대한민국이 국제 사회의 당당한 책임있는 일원으로 강대국과 세계 문제를 놓고 세계 경제 질서를 새로 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라가 됐다”며 “이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앞으로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거행된 ‘박정희 대통령 93회 탄신제’에서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언급, “이 어찌 자랑스럽지 않겠는가. 그러나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유족 대표 인사를 통해 미래의 발전 방향과 관련, “국민의 행복과 삶의 질이 어느 나라보다 높고 집안 사정이 어떠하든 정직하고 성실히 노력하면 누구나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개발도상국들이 한국 근대화를 이끈 새마을 운동을 조명하고 있는 점을 상기시키며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한 나라로 만드는 것은 단순히 대한민국의 꿈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모델로 삼고 노력
민주당은 14일 여권의 개헌 드라이브에 대해 “국면전환용”이라고 일축하면서 경계감 속에 촉각을 세웠다. 개헌 정국이 본격 조성될 경우 개헌 이슈가 4대강 사업과 ‘대포폰 논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등 정국 현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면서 연말 예산정국에서 대여 동력이 현저히 약화될 수 없다는 우려에서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의 ‘3단계 개헌론’에 대해 “여권이 산적한 국정 현안을 해결하지 않고 국면 전환용으로 3단계 개헌을 운운하는 것에 대해 민주당이 전혀 함께 할 이유가 없다”며 “청와대와 여당은 하루빨리 현안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 대주주 중 한 명인 박근혜 전 대표측이 반대하는 등 여권내 의견통일도 이뤄지지 않았는데 우리가 함께 할 이유가 없다”며 “왜 남의 집 전쟁판에 들어가 불끄려 하겠는가. 일고의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먼저 여권이 통일된 안을 내놔야지, 현 상황에서 개헌 문제에 휩싸이는 것은 바람직하지도 않으며 현안을 호도시키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개헌 찬성론자로 국회 미래한국헌법연구회 공동대표인 이낙연 사무총장도 “이미 18대 국회내 개헌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