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를 공포에 휩싸이게 한 신종플루의 국내 사망환자가 전체 환자 3천명당 1명 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2008년 12월27일부터 올 8월31일까지 공식 보고된 신종플루 환자를 분석한 결과 신종플루의 치명률은 0.035%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치명률은 신고환자와 사망자 데이터에 근거한 전체 신종플루 환자 76만3천759명(해외유입환자 1천508명)에서 사망환자 270명을 나눠 산출됐다. 발생환자 3천명당 1명이 사망한 셈이다.이번 분석결과는 ‘주간 건강과 질병’ 최신호에 실렸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부 연구보고서의 환자 치명률이 0.048%인 점을 감안하면 평균 예상 사망 환자수를 27% 줄인 셈이라고 분석했다.
제47회 대종상영화제가 25일 저녁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막, 30일까지 6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수 영화제 조직위원장, 정인엽 집행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레드카펫, 개회선언, 축하공연, 개막작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수 위원장은 “대종상은 한국 영화의 한 역사”라며 “한국 영화의 역사를 이어가는 대종상 영화제의 개막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배우 소지섭은 올해 신설된 문화교류 공로패를 받았고 배우 오지호, 조여정은 영화제를 홍보하는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4인조 여성그룹 시크릿과 남성 듀오 디셈버는 축하공연을 통해 분위기를 띄웠다.대종상 시상식을 한 달여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의형제’, ‘맨발의 꿈’ 등의 영화를 시청 앞 광장에서 볼 수 있는 야외 영화 상영, 합창단 공연, 서울수복 60주년 기념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올해 대종상 본상 시상식은 다음달 29일 열리며 이에 앞서 다음 달 9일까지 일반인 심사위원이 참가하는 예심이 진행된다.
케이블 TV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시청률 10%를 돌파한 ‘슈퍼스타K’ 시즌2가 24일 방송에서 시청률 13.2%를 기록했다. 25일 Mnet과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방송된 ‘슈퍼스타K’ 시즌2의 10회 평균 시청률은 Mnet 13.029%, KM TV 0.192%을 기록, 합계 13.221%(광고 제외)로 집계됐다. 이날 최고 시청률은 15.044%였다. 이는 전회인 9회의 두 채널 평균 시청률 합계인 14.069%보다는 0.8% 포인트 가량 하락한 시청률이지만 같은 시간대 지상파 TV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SBS의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9.8%의 시청률을 보였으며 MBC의 ‘MBC 스페셜 불가사리와의 전쟁’은 8.0%, ‘김혜수의 W’는 6.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또 KBS 1TV의 ‘뉴스라인’은 5.9%, KBS 2TV ‘청춘불패’는 6.1%의 시청률을 보였다. ‘슈퍼스타K’ 시즌2는 총 14부 분량으로 제
KBS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이 변화의 기로에 섰다. 멤버 MC몽이 병역기피 혐의로 불명예 하차하면서 전력에 차질이 예상되는 데다 방송 3년을 넘기면서 점차 신선함을 잃어간다는 고질적 문제에 봉착,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1박2일’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간판 예능 자리를 지켜갈지 아니면 치열한 예능계에서 이대로 주저앉고 말지 귀추가 주목된다. ▲MC몽 빈자리 어떻게 메울까 MC몽 사건 이전부터 ‘1박2일’은 멤버 변화에 따른 부담을 안고 있었다. 지난 2월 군복무 후 복귀한 김종민이 기대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가수 김C가 음악에 전념하겠다며 지난 5월 프로그램을 떠나자 위기설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강호동과 이수근, 이승기 등 기존 멤버가 김C의 빈자리를 메우면서 위기설을 불식하는 듯했으나 다시 MC몽마저 하차하면서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 특히 MC몽이 프로그램에서 활력소 같은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공백을 채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MC몽의 병역 기피 혐의가 프로그램에 대한 대중의 시선에 악영향을 미친
한국 역도의 간판 장미란(27·고양시청)의 세계선수권대회 5연패가 좌절됐다. 장미란은 25일 터키 안탈리아 암파스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최중량급(+75㎏)에서 인상 130㎏, 용상 179㎏, 합계 309㎏을 들어 올려 종합 3위에 머물렀다. 장미란은 이로써 2005년 카타르 도하 대회부터 이어온 세계선수권대회 우승행진이 4연패에서 멈췄다. 또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 포함해 5년 동안 지켜온 챔피언 자리도 다른 선수에게 내줬다. 챔피언의 지위를 주는 합계 1위는 315㎏에 성공한 타티아나 카시리나(19·러시아)가 차지했고 2위는 310㎏을 기록한 멍수핑(21·중국)에게 돌아갔다. 장미란은 인상에서 카시리나(145㎏)와 멍수핑(131㎏)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용상에서는 우승자 멍수핑과 같은 중량을 들었으나 체중이 116.12㎏으로 멍수핑(115.71㎏)보다 조금 더 나간 탓에 2위로 밀렸다. 장미란은 경기가 끝난 뒤 “도저히 경기에 나갈 몸 상태가 아니었지만 예전 기록을 기억하면서 감을 이용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컨디션 난조 때문에 인상에서 초반부터 부진하면서 작전 싸움에서 기선
컨디션 난조 종합 3위… 1위 러 타티아나 카시리나·2위 中 멍수핑 차지 한국 여자배구가 제2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를 3위로 마감했다. 한국은 25일 중국 타이창의 타이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3~4위전에서 주축 공격수 김연경(20점·일본 JT 마블러스)과 한유미(13점·무적), 양효진(10점·현대건설) 등의 고른 활약으로 일본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3 25-7)으로 제압했다. 전날 끈끈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태국에 일격을 당해 3~4위전으로 밀린 한국은 지난해 그랑프리 세계대회부터 6경기 동안 이어진 일본전 연패 사슬을 끊고 체면 치레를 했다. 한국은 주축 선수들이 빠진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 초반에는 경기를 힘들게 풀어나갔다. 1세트에 수비진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14-15으로 끌려가다가 한송이(흥국생명)의 오픈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레프트 한유미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연속 4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수비 범실이 일어나고 상대 서브 에이스까지 겹치며 다시 추격당했지만 양효진과 한송이가 활약하며 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중반까지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특히
여자농구 대표팀이 제16회 세계선수권대회 12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25일 체코 브르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예선 C조 3차전 말리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8-66으로 이겼다. 2승1패로 조별리그를 마친 대표팀은 스페인(3승)에 이어 조 2위로 각조 상위 3개 나라가 나가는 12강에 올랐다. 대표팀은 26일 하루를 쉬고 27일부터 D조에서 올라온 러시아, 체코, 일본과 예선 전적을 안고 8강 진출을 다툰다. 대표팀은 경기 시작 후 곧바로 말리의 나시라 트라오레에게 속공을 내줬지만 이후 정선민, 김단비(이상 안산 신한은행), 변연하(천안 국민은행·21점·3점슛 7개), 김계령(부천 신세계·14점) 등 주전들이 내리 16점을 퍼부어 순식간에 16-2까지 달아났다. 변연하는 1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터뜨리며 대표팀이 26-9로 기선을 잡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그러나 이후 말리의 거센 반격에 대표팀은 자칫 덜미를 잡힐 뻔했다. 2쿼터에만 10점을 따라붙은 말리는 4쿼터 한때 승부를 뒤집었다. 56-48로 앞서던 대표팀은 이후 말리에 내리 12점을 허용해 4쿼터 종료 3분27초를 남기고는 56-60까지 뒤졌다. 지면 12강
2020년까지 예비군 훈련시간이 현재보다 늘어나는 대신 훈련 보상비가 하루 8만~10만원 수준으로 현실화된다. 23일 국방부와 육군에 따르면 예비군 훈련 참가자의 보상비는 2020년까지 점진적으로 인상돼 도시근로자 최저 임금 수준으로 현실화된다. 훈련유형도 2016년부터 동원훈련(1~4년차), 소집점검훈련(5~6년차), 동원미참훈련(1~4년차), 향방기본훈련(5~6년차), 향방작계훈련(5~6년차) 등 5개에서 동원훈련(1~4년차), 향방훈련(5~6년차. 동원미지정자) 등 2개 유형으로 단순화된다. 동원훈련 입소기간은 현재 2박3일에서 2016년부터 3박4일로, 2020년부터는 4박5일로 늘어나고 5~6년차 예비군의 향방훈련 시간도 18~20시간에서 36시간으로 확대된다. 전시에 전방 주요 부대에 동원되는 예비군을 ‘핵심동원예비군’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