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10년도 지방직 9급 공개 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3천515명 모집에 12만8천972명이 지원해 평균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균 46대 1(2천914명 선발, 13만3천688명 응시)보다 낮아진 것으로, 선발인원이 601명 증가했지만, 응시인원은 4천716명 감소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이 2천273명 선발에 10만3천751명이 응시해 46대 1, 1천228명을 뽑는 기술직군은 20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여성 응시자가 전체의 53%인 6만7천741명으로 남성(6만1천231명)보다 많았으며 응시자 연령은 20대가 66.8%로 다수였고 30대(3만9천693명), 40대(2천361명), 50대(197명) 등의 순이었다. 응시연령 상한 폐지로 응시할 수 있어진 만 33세 이상은 전체의 18.5%인 2만3천887명으로 작년 1만5천812명보다 51% 늘어났으며 최고령 응시자는 57세였고 최연소는 18세였다. 이번 공채 필기시험은 5월22일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는 6∼7월 지방자치단체별로 발표된다.
쇼트트랙 파문에 휘말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관왕 이정수(단국대)와 계주 은메달리스트 곽윤기(연세대)가 대한빙상경기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정수 측 관계자는 5일 “전날 오후 빙상연맹으로부터 상벌위 결과가 담긴 등기우편을 받았다”며 “곽윤기와 이정수 모두 자격정지 3년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사실상 선수를 그만두라는 얘기와 같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빙상연맹으로 구성된 공동 조사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쇼트트랙 파문’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정수와 곽윤기에게 ‘자격정지 최소 1년’을 권고했다. 빙상연맹은 공동조사위의 권고에 따라 상벌위를 열어 이들에게 해명 기회를 줬지만 예상을 뛰어넘어 자격정지 3년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번 징계로 이정수와 곽윤기는 앞으로 3년 동안 국내외 대회에 나설 수 없게 돼 사실상 선수생명이 끝날 처지에 놓였다. 이에 대해 쇼트트랙의 한 관계자는 “상벌위에 참석했던 이정수와 곽윤기가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기존의 주장만 되풀이하면서 징계 수위를 더 높이는 역효과를 내고 말았다”며 “쇼트트랙 파문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지만 선수들은 물론 학부모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자신
이승엽(34·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주일 만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승엽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홈경기에서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 1회 2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때리며 타점도 3개나 올렸다. 이승엽은 시즌 타율을 0.194에서 0.225로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3-0으로 앞선 1회말 2사 2루 첫 타석에서 야쿠르트 선발 토니 바네트의 시속 144㎞짜리 몸쪽 초구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겼다. 지난달 28일 주니치 전 이후 일주일 만에 터진 시즌 5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10m였다. 타격감을 찾은 이승엽은 5-0으로 앞선 3회 무사 1,2루 기회도 놓치지 않았다. 바네트의 바깥쪽 공을 노려쳐 중전 안타를 때리면서 2루 주자 아베 신노스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승엽은 다음 타자가 2루수 앞 땅볼을 치는 바람에 2루에서 아웃됐다. 이후 이승엽은 4회 삼진, 6회에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승엽은 이 경기에서 타점 3개를 더해 시즌 9타점을 수확했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홈런 등 홈런 5개를 터뜨리며 12-0으로 크게 이겼다. 야쿠르트의 마무리 투수 임창용(34)은 등판하지 않았다. 연이
하루 숨을 고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다시 몰아치기를 시작했다. 추신수는 5일 미국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계속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를 때리며 타점도 2개나 올렸다. 시즌 타율은 0.304에서 0.309(97타수 30안타)로 올라갔다. 전날 3타수 무안타에 머문 추신수는 1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1-2로 뒤진 3회 2사 2,3루에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뽑아 냈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토론토 선발 리키 로메로가 던진 시속 139㎞짜리 몸쪽 체인지업을 때려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시즌 17,18번째 타점. 주자 추신수는 로메로의 폭투 때 재치 있게 2루까지 진루했으며 조니 페랄타의 2루타가 터지면서 홈까지 밟았다. 4회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숀 캠프의 바깥쪽 직구(시속 142㎞)를 밀어쳐 좌전 2루타를 때렸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4회 호세 바티스타에게 2점 홈런을 내주는 등 11안타를 맞으며 5
가수 전영록의 어머니인 원로가수 백설희(본명 김희숙) 씨가 5일 오전 3시쯤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지난해 말부터 고혈압에 따른 합병증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중 병세가 악화해 경기도 광주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유족 측은 “백설희 씨의 병세가 최근 악화됐고, 오늘 오전 호흡곤란을 겪다가 세상을 떠나셨다”고 말했다. 1950~1960년대에 활동한 백 씨는 1943년 조선악극단에서 운영하던 음악무용연구소에 들어간 이후 조선악극단원으로 활동했다. 주로 막간 무대에서 공연하던 그는 1949년 KPK악단이 공연한 ‘카르멘 환상곡’에서 주인공 카르멘 역을 맡으면서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그에게 백설희라는 예명을 지어준 사람은 KPK 단장이자 작곡가였던 김해송 씨. ‘에베레스트 산의 눈이 낮이나 밤이나, 여름이나 겨울이나 녹지 않고 눈부신 자태를 드러내듯이 연예인으로서 높은 곳에서 식지 않는 열정으로 빛나라’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조선악극단과 KPK악단을 거친 백설희는 한국전쟁 직전 새별악극단에 입단해 평생 반려자인 배우 고(故) 황해 씨를 만나 결혼했다. 악극단원에서 출발한 백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사망 1주기를 즈음해 미국에서는 추모 열기와 함께 그의 죽음에 대한 의혹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잭슨의 주치의 콘레드 머레이가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지만, 유족과 팬들은 잭슨을 죽음에 이르게 한 머레이의 배후에 공범이 존재하며, 그들이 계획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한다. 과연 마이클 잭슨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는 8일 오후 11시20분 ‘누가 마이클 잭슨을 죽였나-팝 황제를 둘러싼 의혹과 진실’을 방송한다. 잭슨의 직접적 사인은 수면마취제 프로포폴 과다복용에 의한 심장마비사다. 닥터 머레이는 수년째 잭슨이 프로포폴과 각종 약물에 중독돼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상태였다며,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잭슨이 스스로 과다하게 약물을 투여해 자살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유족들은 심장전문의이자 주치의인 머레이가 자신이 돌보던 잭슨에게 심장마비의 위험이 큰 마취제를 수면제로 사용했다는 사실과 기본적인 장비도 갖추지 않은 채 마취제를 투여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한편, 잭슨의 유언장이 공개되면서 또 하나의 논란이 시작된다. 한 변호사에 의해 공
남성듀오 바이브(류재현, 윤민수)가 이달 중순 4집을 발표한다. 바이브는 2006년 낸 3집에서 ‘그 남자, 그 여자’와 ‘술이야’ 등이 히트하며 3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이후 군 대체 복무에 임했고, 4년여 만에 신보를 내게 됐다. 총 18트랙으로 구성된 4집에는 두 멤버가 90% 이상의 곡 작업을 했다. 빅마마의 이지영과 이영현, 포맨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최근 타이틀곡을 확정했으며 마무리 녹음 및 뮤직비디오 등의 작업을 하고 있다. 소속사인 태일런스미디어는 “3집과 마찬가지로 어느 곡이 타이틀이 돼도 무방할 정도로 완성도 높은 곡으로 채운다”며 “체코에서 현악기 녹음을 하고 일본에서 마스터링 작업을 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5년 동안 여의도의 21배에 해당하는 갯벌이 없어졌다. 4일 국토해양부 2008년 말 기준 우리나라 갯벌의 총 면적은 2천489.4㎢로, 5년 전인 2003년 말보다 여의도 면적(2.9㎢)의 21배인 60.8㎢가 감소했다 밝혔다. 갯벌 면적 감소는 송도국제도시와 북항 건설 등 인천 중구와 연수구 갯벌매립(25.9㎢)과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11.1㎢), 여수 율촌산업단지 건설 (3.2㎢) 등 대규모 갯벌 매립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03년 이용해 오던 전자해도(海圖)가 2008년에는 더 정확해 지고, 해안선 조사측량결과를 반영해 더 정밀해 진 것도 추가 감소 사유가 발생한 요인으로 꼽혔다. 20년 전인 1987년 3천203.5㎢에 비해서는 산업단지와 농경지, 택지 등의 개발을 위한 매립으로 714.1㎢(22.3%)가 줄어들었다. 전체 갯벌 면적 가운데 서해안이 83.6%(2천80㎢)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남해안은 16.4%(409.4㎢)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인천ㆍ경기가 전체 갯벌의 35.1%의 규모가 본포해 있고 전남 41.7%로 전국에서 가장 넓은 갯벌이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충남(14.4%). 전북(4.7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과 B조에서 맞붙는 나이지리아가 6월 4일 북한과 평가전을 재추진하고 나섰다. 나이지리아 일간지 ‘펀치’는 4일 “나이지리아 대표팀이 월드컵에 앞서 영국 런던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각각 두 차례와 한 차례의 평가전을 치른다”며 “26일과 30일에 아이슬란드와 콜롬비아와 각각 맞붙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6월 4일 북한과 마지막 A매치를 벌인다”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는 지난 3월부터 한국의 가상 상대로 북한과 평가전을 추진했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었다. 애초 평양에서 평가전을 치르려 했던 계획은 북한이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항공료를 부담할 수 없다고 버티면서 무산됐다. 이 때문에 나이지리아는 런던 전지훈련 동안 북한과 평가전 일정을 끼워 넣으려고 했지만 나이지리아 주재 영국 대사관으로부터 핵무기 생산국인 북한의 대표팀이 영국은 물론 다른 유럽 국가에도 입국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으면서 취소됐다. 이에 대해 ‘펀치’는 “오는 3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동하는 나이지리아 대표팀이 6월 4일 북한과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지만 경기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