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미화가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사업에 1천4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4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중 500만 원은 저소득 가정의 자립지원 프로그램인 서울 희망프로젝트사업에 사용하고, 900만 원은 세브란스 병원 옆 어린이 쉼터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어린이 쉼터는 장기간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을 돌봐주고 있는 곳이다. 김미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충무로 파워 3인방이 돌아온다. 1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를 만든 이준익(왕의 남자), 강우석(실미도) 감독과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충무로의 큰 어른 임권택 감독이 복귀한다. 이준익 감독과 임권택 감독은 그간 든든한 우군이 되어준 ‘단짝’ 없이 ‘홀로서기’를 했고, 제작자로서 최근 잇따라 쓴맛을 본 강우석 감독은 자신이 직접 메가폰을 잡으며 난국 타개에 나섰다. 이준익 감독은 최근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촬영을 끝냈다. 데뷔작 ‘키드캅’(1993) 이후 처음으로 ‘영화사 아침’의 정승혜 전 대표로부터 직간접 도움을 받지 않은 영화다. 정 전 대표는 작년 지병으로 별세했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선조 시절 이몽학의 난을 모티브로 한 박흥용 화백의 동명 만화가 원작인 액션 활극이다. 황정민이 전설적인 맹인 검객 황정학 역을 맡았고 차승원이 왕족 서얼 출신으로 혁명을 꿈꾸는 대동계 수장 이몽학 역으로 맞선다. 영화는 이달 29일 개봉한다. 이 감독은 촬영이 끝난 후 “여태껏 찍은 영화 중 가장 어려운 작품이었다. 드라마가 격한 격정으로 많은 이야기가 얽혀 있기에 어려웠다”고 말했다. 임권택 감독은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를 찍고 있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2)이 활약한 볼턴 원더러스가 치열한 선두 경쟁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원자’로 나설 뻔했지만 끝내 첼시의 상승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볼턴은 14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치러진 첼시와 2009~201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43분 니콜라 아넬카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0-1로 패했다.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4연승을 거둔 첼시는 승점 77점으로 맨유(승점 73)와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반면 볼턴은 이번 시즌 첼시와 3연전에서 모두 완패하며 정규리그 4연패에 빠졌다. 이청용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후반 38분 이반 클라스니치로 교체될 때까지 첼시의 왼쪽 풀백 유리 지르코프와 맞대결을 펼쳤고, 몇 차례 위협적인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첼시의 일방적 우세가 예상됐던 이날 경기에서 이청용은 날카로운 돌파와 크로스를 앞세워 볼턴의 초반 공세를 이끌었다. 이청용은 전반 1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크로스를 올려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매튜 테일러에게 정확하게 볼을 이어줬지만 첼시의 ‘거미손’ 페트르 체흐에게 먼저 차단됐다. 이청용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박찬호(37)가 홈 개막전에 등판해 2이닝을 무난하게 막으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박찬호는 14일 뉴욕 브롱크스 뉴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 경기에서 5-0으로 앞선 7회초 등판해 2이닝 동안 솔로 홈런을 포함해 2안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줬다. 지난 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후 6일 만이며 시즌 세 번째 등판이었다. 승패나 세이브를 기록하진 못했으며 평균자책점은 4.91에서 4.76으로 끌어내렸다. 팀이 5-0으로 리드한 7회초 선발 앤디 페티트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박찬호는 2이닝 동안 8명의 타자를 상대로 36개의 공을 던졌으며 이 중 26개가 스트라이크였다. 8회 2사후 실투로 켄드리 모랄레스에게 아쉽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긴 했지만 삼진도 하나 잡았다. 데이비드 로버트슨, 조바 챔벌레인과 함께 ‘승리 계투조’에 포함된 박찬호는 지난 8일 경기에서 3이닝을 던진 데 이어 이날 경기서도 2이닝을 소화하면서 단순한 1이닝 불펜 투수가 아니라 여러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롱 릴리프’ 가능성을 보였다. 박찬호는 9회초 수비 때 데이비드 로버트슨으로 교
한국이 2010 세계 주니어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서 슛아웃(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첫 승을 거뒀다. 허종회(경기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 밤 덴마크 헤르닝에서 열린 디비전Ⅰ(2부리그) A조 오스트리아와 두 번째 경기에서 이동근(중동고)의 승부치기 골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지난해 디비전Ⅱ에서 5전 전승을 거두고 2부 리그로 승격한 한국은 전날 노르웨이에 대패한 기억을 지우고 짜릿한 역전승으로 디비전Ⅰ 첫 승을 장식하며 자신감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 1피리어드 오스트리아에게 2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한국은 2피리어드 1분20초 만에 한 골을 더 허용해 2연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2피리어드 6분50초 조현국(경기고)의 골을 시작으로 추격에 나선 한국은 성우제(에지스쿨)가 17분22초 한 골을 보탠 데 이어 3피리어드 9분13초에도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득점 없이 연장을 마친 다음 치른 슛아웃에서 한국은 이동근이 침착하게 오스트리아 골망을 흔들어 역전승의 대미를 장식했다. 대표팀은 15일 프랑스와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에 출전한다. US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던 우즈가 US오픈 출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4일 AP통신이 보도했다. 올해 US오픈은 6월 17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다. US오픈은 출전권이 있는 선수라도 출전 신청서는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우즈는 이번 대회 신청 마감일인 4월28일을 여유있게 남겨두고 출전 신청서를 냈다. 우즈는 2000년 이곳에서 열린 US오픈에서 공동 2위 어니 엘스(남아공),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를 무려 15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중국 북서부 칭하이(靑海)성 위수(玉樹)장족자치주 위수현에서 14일 오전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 3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수장족자치주 정부의 황리민(黃立民) 부서기는 중국 관영 CCTV와 전화통화에서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 등으로 지금까지 300명 가량이 숨졌으며 8천명 가량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하 33㎞에서 발생한 이 지진으로 나무와 흙으로 만들어진 가옥들이 붕괴됐는 가하면 일부 학교 건물도 무너져 인명 피해 규모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 학교의 경우 등교시간이 빨라 아침 일찍 학교에 갔던 초등학생들의 피해가 컸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앙은 위수현 정부가 있는 제구에서 서쪽으로 50㎞ 떨어진 상라슈의 리마 마을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진앙 근처의 제구 주택단지의 경우 주택 85% 가량이 무너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지질조사국은 홈페이지에서 이날 오전 7시49분 티베트 창두(昌都)에서 북북서로 94㎞ 떨어진 곳의 지하 33㎞ 지점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는데 해당지점이 위수현인 것으로 관측됐다고 전했다. 위수주의 관리인 줘화
이달 하순부터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동(棟)당 연면적 제한이 없는 단지형 연립주택 건설이 가능해진다. 국토해양부는 도심 내 소형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도시형 생활주택의 유형에 ‘단지형 연립주택’을 포함하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과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이달 하순 시행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개정안은 현행 도시형 생활주택의 단지형 다세대주택이 동당 연면적(660㎡ 이하) 제한이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단지형 연립주택’을 도입하고, 면적제한 없이 지을 수 있도록 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사업승인을 받아 건설하는 20~149가구의 공동주택으로 단지형 다세대와 원룸형, 기숙사형으로 나뉜다. 국토부는 이번에 단지형 연립주택도 도시형 생활주택 범주에 포함시키면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도 배제하기로 했다. 근린생활시설 설치 기준도 완화된다. 개정안은 도시형 생활주택이 대부분 상권이 형성된 지역에 소규모로 건설되는 것을 감안해 현재 가구당 6㎡ 이하로 제한된 근린생활시설 및 소매시장 등의 설치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사업자가 지역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건설할 수 있게 했다. 개정안은 또 공동주택을 리모델링할 때 전
북한은 13일 우리 정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소유한 금강산 관광지구 내 5개 건물의 출입구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부동산 동결조치를 집행했다. 김광윤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장과 군인 등 북측 인사 20여명은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이산가족면회소-소방서(이상 정부 소유)-온천장-문화회관-면세점(이상 관광공사 소유) 순으로 동결을 집행했다고 통일부와 현대아산이 밝혔다. 북한은 5개 건물의 각 출입문 열쇠 구멍과 문틈에 스티커를 부착, 인원의 출입을 금지했다고 현대아산 관계자는 전했다. 스티커는 코팅 처리된 흰색 A4 용지로, ‘동결’이라는 검은색 글자 위에 붉은 사선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북한은 이산가족면회소 건물 관리 업무를 맡아온 중국인(조선족) 4명에 대해 14일 오전 10시까지 출국하라고 통보했다. 추방 통보를 받은 중국인 4명은 14일 오전 8시10분 동해선 육로를 통해 남쪽으로 귀환할 예정이며, 면회소 관리와 다른 업무를 병행해온 현대아산 직원 2명은 별다른 통보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의 동결 조치는 유감스럽다”며 “즉각 철회돼야 한다&rdquo
이명박 대통령은 13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제1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이어 2차 핵안보정상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1차 워싱턴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은 13일 오전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1차 세션에서 한국의 오는 2012년 제2차 정상회의 개최 여부에 대해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에게 한국이 북한 핵 문제의 당사자인데다 국제 핵안보 교육 및 훈련센터 운영 구상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2차 핵안보 정상회의의 한국 개최 안에 대해 각국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2차 핵안보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될 경우 약 50개국의 정상들이 참석하게 되는 만큼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 사상 가장 많은 정상들이 참여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주재로 열린 이번 제1차 핵안보 정상회의에는 47개국 정상과 유엔 등 3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