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5일 금강산관광 지구 내 남측 사업자들을 소집한 뒤 부동산 현황을 조사한다. 북측의 조사에 참여하는 대상은 24일 정부로부터 방북을 승인받은 현대아산, 한국관광공사 등 우리측 투자업체 9개사의 19명이다. 이들 가운데 관광공사 직원 3명은 이날 오후 3시30분 강원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관광공사 직원들은 이날 금강산 지구 내 온천장과 문화회관 등 시설물을 점검한 뒤 25일 북측의 조사에 응할 방침이다. 또 현대아산 실무자 4명을 포함한 8개 업체, 16명은 조사 당일인 25일 오전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 본사에서 버스를 함께 타고 출발해 오전 9시40분께 방북할 계획이다. 북측이 지난 4일 `남한 당국이 개성.금강산 관광 재개를 계속 막을 경우 부동산 동결, 기존 계약의 파기 등을 할 수 있다‘고 위협한 상황에서 이번에 강경조치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대아산은 북측의 요구에 따라 지난 24일 현지 금강산관광 지구 내 부동산 현황표를 북측에 전달했다. 북한은 지난 18일 현대아산 등에 보낸 통지문에서 금강산 관광지구 남측 부동산을 조사하기 위해 사업자들에게 25일 오전까지 오라고 요구하면서 이에 응하지
금융당국이 불법 대출을 취급한 한일저축은행 임원에 대해 해임권고와 직무정지 등에 상당하는 중징계를 결정했다. 금융감독원은 24일 한일저축은행이 총 16건의 지급보증서를 불법으로 발급했고 2008년 6월 자산건전성을 부당하게 분류해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BIS)을 0.58%포인트 과대 산정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런 이유로 임원 2명에게 해임권고, 임원 1명에게 직무정지, 임원 1명에게 문책경고 상당의 중징계를 내렸다.
한국방송협회(회장 김인규)가 오는 6월 치러지는 전국 지방선거에서 KBS와 MBC, SBS 등 주요 방송사 공동 출구조사를 위한 `지방선거 공동 예측조사위원회‘를 발족한다. 방송협회는 25일 오후 방송회관에서 현판식을 개최, 본격적인 공동 예측조사위 활동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는 김진석 KBS 선거방송프로젝트팀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으며, 우선 자문단 구성을 통해 조사업체 선정과 조사방법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방송협회 회장단은 지난 16일 간담회에서 지상파 방송 3사간에 공동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하는데 합의한 바 있다.
종합물류기업 현대택배가 사명을 바꾸고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한다. 현대택배는 24일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회사명을 `현대로지엠'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올해 항만하역사업을 새롭게 전개하고 국제물류시장 진출을 강화하는 등 사업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현재 사명이 회사 이미지를 대변하는데 한계가 있어 사명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수 조성모가 내달 15일 개봉하는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의 홍보용 타이틀곡 ‘사랑했던 날들’을 노래했다. 조성모가 직접 작사와 작곡도 한 ‘사랑했던 날들’은 이 영화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아니라 티저 뮤직 비디오와 예고편 등에 쓰인다. 일본 판에서는 나카시마 미카가 ‘올웨이즈(Always)’라는 곡을 불렀다. 조성모가 이 영화의 음악 작업에 참여한 것은 우연이었다. 지난해 10월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 2’ 촬영 중 발목이 골절돼 휴식 중인 그는 정규 음반을 준비하다가 일본 팬을 통해 ‘사요나라 이츠카’에 대한 정보를 접했고 이후 영화사에서 시나리오를 받아 읽어보고서 영감을 얻어 이 곡을 완성했다고 한다. ‘사요나라 이츠카’는 한국의 기획력과 자본, 일본의 배우들이 뭉친 글로벌 프로젝트로, ‘냉정과 열정 사이’의 작가 쓰지 히토나리의 소설이 원작이며,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이재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일본 배우인 ‘러브레터’의 나카야마 미호가 출연했다. 태국을 배경으로 4개월간의 운명적인 사랑과 그 사랑이 바꿔놓은 세 남녀의 인생을 담았다. ‘사요나라 이츠카’의 영상으로 만든 ‘사랑했던 날들’의 티저 뮤직비디오는 이달 중 공개된다. 조성모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과 가수 출신 연기자 이윤미 부부가 24일 오전 7시50분쯤 3.4㎏의 딸을 출산했다고 소속사 클라이믹스엔터테인먼트가 이날 전했다. 소속사는 “이윤미 씨는 진통이 거의 없이 순산해 건강한 상태이며 부부는 딸 이름을 ‘주아라’로 지어놓았다”고 말했다. 주영훈은 현재 신인가수 나오미가 소속된 클라이믹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음악학원 클라이믹스를 운영 중이다. 이윤미는 산후 조리 후 드라마에 출연할 예정이다.
‘국민 여동생’ 문근영(23)이 새롭고 까칠한 악역을 선보인다. 31일 첫선을 보이는 KBS 2TV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에서 문근영은 타이틀 롤인 은조 역을 맡았다. 신데렐라가 아니라 그를 미워하는 의붓 언니다. 24일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만난 문근영은 “악역은 맞지만, 전형적인 악역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은조는 남자를 수십 번 갈아치우며 어렵게 산 엄마 때문에 어둡고 냉소적으로 자라난다. 그러다 엄마가 드디어 멀쩡한 새 아빠를 얻으면서 제대로 된 가정에 들어가게 된다. 거기서 그는 공주처럼 자란 의붓동생 효선(서우 분)을 만나고, 자신과는 사뭇 다른 효선이 엄마마저 빼앗으려 하자 효선이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고 한다. 그는 “누군가를 괴롭히는 전형적인 악역은 아니다. 그리고 그게 어쩌면 우리 드라마의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악역이라서 택한 게 아니라 새로워서 택했어요. 은조는 까칠하기 때문에 보통 사람과는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데 그게 재미있는 것 같아요. 평소에 안 해보던 소리지르는 연기, 살짝 무시하는 듯 말하는 연기
“곽민정은 정말 재능있는 선수입니다. 곽민정이 커 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피겨 샛별’ 곽민정(16·군포 수리고)과 편안한 1:1 지도의 기회를 맞은 브라이언 오서(48) 코치가 새 제자의 훈련에 온 힘을 쏟으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공식 연습이 진행된 24일 이탈리아 토리노 타졸리 빙상장. 원래 김연아(20·고려대)와 곽민정을 동시에 챙겨야 했던 오서 코치는 오랜만에 곽민정 한 명에게만 모든 정신을 쏟을 기회를 얻었다. 김연아가 컨디션을 조절하는 데 집중하려고 이날 연습을 쉬었기 때문이다. “아직 곽민정의 재능을 모두 파악할 만큼 많이 지켜보지는 못했다. 앞으로 자세히 파악해 더 좋은 선수로 키우고 싶다”고 살짝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던 오서 코치는 좋은 기회가 오자 이를 놓치지 않았다. 곽민정이 빙상장에 들어서자 오서 코치는 내내 새 제자의 연습 장면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곽민정이 한 차례 점프를 뛰어오르고 돌아올 때마다 직접 자세를 잡아 보여줬고, 점프를 깔끔하게 뛰어올랐을 때는 경기장 안 누구보다 크게 박수를 보내 ‘기’를 살려주고자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