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한국 이름은 미수예요. 엄마 성이 임 씨니까 임미수라고 부르면 돼요. 그런데 임 씨가 한국에서 정말 흔한 성인가요?” 미국의 R&B 가수 에이머리(Amerie)는 한국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 어머니는 한국에 임 씨가 흔한 성이라고 했지만 자신은 한 번도 임 씨 성을 가진 사람을 만난 적이 없기 때문이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최근 4번째 정규 앨범 ‘인 러브 & 워(In Love & War)’를 발표한 에이머리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가수다. 핏줄 때문인지 에이머리는 유독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등과 허리에는 한글로 ‘에므리’라고 문신을 새겨넣기도 했다. “어릴 때 ‘에이머리는 정말 한국 사람 같구나’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았어요. 어떤 의미로 하신 말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한국과 연결돼 있다는 말이니까 좋더라고요. 지금도 한국 음악을 듣고 한국 음식을 즐겨 먹어요. LA에 있는 코리아 타운에도 자주 가고요.” 어머니 덕분에 어릴 때부터 한국 가요나 전통음악, 민요 등을 자연스럽게 접했다는 에이머리는 언젠가는 한국의 독특한 음악을 자신의 노래에 도입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요
민주당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상급식 문제에 전방위적으로 당력을 쏟고 있다. 정세균 대표는 15일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과천 관문초등학교를 방문해 무상급식 현황을 파악하고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3일 출범한 당 `무상급식추진위원회‘ 김춘진 위원장과 김진표 최고위원, 이종걸 최재성 이윤석 의원 등 위원들이 함께했다. 장상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면 무상급식이 “나라를 거덜내도 좋다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발언에 대해 “이 정부 2년 사이에 국가채무가 107조원이 늘어 400조원을 넘나들고 있는데 무상급식 2조원 때문에 나라가 거덜난다는 것은 농담하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정 대표와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간 TV토론을 제안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본회의가 예정된 이달 18일에는 국회에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무상급식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도 열 예정이다. 앞으로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내건 시도지사 예비 후보자들과의 협약식,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무상급식 먹거리 한마당‘ 등 무상급식 여론전도
자유선진당은 6월2일 치뤄질 지방선거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당 체제를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했다. 지유선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변웅전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김낙성 사무총장과 권선택 지방선거전략기획단장, 박선영 대변인, 임영호 총재 비서실장, 김민호 성균관대 교수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선진당은 또 17일 전당대회 이후 인재 영입 작업을 거쳐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들어가 같은달 말까지 공천 심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변웅전 공천심사위원장은 “선진당과 이념을 같이하는 인재 가운데 국가관과 도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등 야당 의원 81명은 15일 대북 인도지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민주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무소속 의원으로 구성된 이들은 이날 결의안에서 정부에 ▲6·15, 10·4 남북공동선언 정신 계승 ▲보건·의료 등 인도적 분야의 대북 지원 재개 ▲통일을 대비한 ‘남북 보건의료 협정’ 추진 등 5가지를 촉구했다. 이들은 “국제사회가 북한과 관계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우리 정부는 대북지원을 주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남북대화 재개의 주도적 위치를 놓치면 주변 강대국의 논의에 따라 한반도의 운명이 표류하게 될지 모른다”고 주장했다./연합뉴스
정부는 16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정운찬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세종시 수정 관련 법안 5개를 상정,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 개정안은 중앙행정부처를 이전하는 대신 과학.교육.산업이 융.복합되는 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를 조성하고, 법률 이름도 `연기.공주지역 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 국제기구, 예정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법인.단체에 대해 국유.공유 재산의 사용료 또는 대부료를 감면해주고, 특목고와 자율학교 학생을 전국적으로 모집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민간에도 원형지 개발을 허용하고 수용된 토지에 대한 환매권 행사 기간을 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 건설을 위한 예정지역 고시일을 기점으로 계산하는 내용도 담겼다. 앞서 정부와 한나라당은 14일 저녁 정 총리와 정몽준 대표, 정정길 대통령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정청 8인 협의회‘에서 세종시 수정안 관련 법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키로 의견을 모았다./연합뉴스
정부는 15일 신임 해군참모총장에 김성찬(해사 30기.56) 해군참모차장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해군총장으로 정식 임명할 예정이다. 경남 진해 출신인 김 내정자는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과 1함대사령관, 해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장, 해군참모차장을 역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통수권자의 통수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개혁성과 전문성, 추진력 뿐 아니라 미래 안보환경에 대비한 전략.작전적 식견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고 말했다. 해군은 오는 19일 총장 이.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연합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세 자녀 이상 가정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상해급수 1∼3급의 국가유공자 및 1∼3급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지역난방 기본요금 면제 대상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2006년 2월부터 전용면적 60㎡ 이하의 임대주택 거주자와 사회복지시설만을 대상으로 기본요금을 면제했었다. 공사는 향후 매년 1회씩 12개월분의 기본요금에 상당하는 금액을 일괄적으로 감면해 주기로 했다. 특히 확대 감면 대상에 포함된 사람에게는 4월분 열요금을 부과할 때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분의 기본요금을 소급해 감면 혜택을 줄 방침이다. 예상 감면 대상은 총 7만 가구로, 전용 면적에 따라 가구당 연간 2만6천400원∼5만9천400원의 기본요금에 상당하는 금액(총액 32억원)을 감면받을 전망이다. 감면 신청은 다음달 16일까지 지역난방 공사 홈페이지(www.kdhc.co.kr)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