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명령만 받던 송태하가 이제부터는 독자적으로 자기 길을 개척하기 시작합니다.” 오지호(34)는 자신이 맡은 ‘추노’의 주인공 송태하의 변화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시청률 30%대를 유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KBS 2TV 드라마 ‘추노’가 이제 종영까지 6부가 남았다. 최근 만난 오지호는 “남은 6부에서 할 이야기가 많다. 변화도 많을 것”이라며 “시청률 40%를 돌파하길 기대한다”는 바람도 밝혔다. ‘추노’는 오지호에게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시청률을 떠나, 그간의 코믹한 이미지를 털어내고 남성다움을 한껏 과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줬기 때문이다. 그는 긴 칼을 들고 전국을 돌며 수차례 액션 연기를 펼쳤다. 특히 갈대밭과 바닷가의 액션 장면은 감탄을 자아냈다. “제가 들고 다니는 긴 칼이 4-5㎏ 정도로 무거워요. 처음에는 무거워서 휘두르는 게 힘들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끄떡없습니다. 제가 또 덩치가 크니까 그 정도는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습니다.(웃음) 갈대밭 신은 촬영 초반이라 이틀에 걸쳐 공들여 찍은
장동건의 서른여덟 번째 생일을 하루 앞둔 6일 오후 5시30분 서울 코엑스의 대형 공연장인 오디토리움에서 장동건의 팬 미팅이 열렸다. 생일 파티를 겸한 이날 행사에서 장동건은 그동안 침묵을 지켰던 고소영과의 결혼 계획을 직접 발표했다. 장동건은 가수 이적과 함께 ‘다행이다’를 부르며 무대를 열고, 공식 팬클럽 ‘아도니스’ 10주년을 맞이해 팬들에게 쓴 편지를 낭독했다. 또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OST 중 ‘지금처럼만’을 부른 뒤 지난해 개봉한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하이라이트와 메이킹 영상, NG 장면 등을 보여주며 영화 이야기를 나눴다. 마술사 이은결과 함께 등장한 2부에서는 팬들이 준비한 선물이 전달됐고, 장동건은 자필 메시지를 담은 스케치북 마술과 비틀스의 노래로 화답했다. 이어 장동건은 마지막 순서인 ‘스페셜 어나운스먼트’를 통해 고소영과의 결혼 계획을 직접 발표하고 행사에 참석한 팬들과 악수를 나눴다. 행사장에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 동남아 등의 팬클럽 회원 1천 명이 참석했다. 이들 팬은 팬 미팅 시작 두 시간 전부터 행사장에 속속 모여들었고 여성 팬들은 로비에 마련된 장동건의 대형 브로마이드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축하 메시지를 남기거
가수 박상민이 두 자녀가 참석한 가운데 7년여 동안 함께 한 신부와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박상민은 7일 낮 12시30분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8살 연하 신부 김모 씨와 화촉을 밝혔다. 최근 결혼 발표 후 두 사람 사이에는 이미 5살, 3살 된 딸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돼 화제가 됐고 두 딸은 이날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의 주례는 박상민의 고교시절 은사가, 사회는 개그맨 컬투와 김한석이 맡았다. 축가는 유리상자가 발라드, 장윤정이 트로트, 그룹 유키스가 댄스곡을 각각 선사했고, 홍경민과 브라이언, 박현빈 등의 후배 가수들이 들러리로 나섰다. 박상민은 4월 음반 발매와 전국투어를 준비 중이어서 국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비장애인 올림픽에 참가했던 선수들처럼 많은 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하겠지만 불굴의 투지로 장애를 극복한 우리 선수들의 감동 드라마로 국민에게 희망을 선사하겠습니다.” 2010 밴쿠버 동계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이 6일 장도에 올랐다. 김우성 단장이 이끄는 선수단 본진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3층 로비에서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영식(出迎式)을 갖고 캐나다 밴쿠버로 떠났다. 알파인 스키와 컬링 선수 등 선발대는 먼저 출국했기 때문에 이날 출영식에는 아이스슬레지하키와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에 출전하는 선수 25명이 참석했다. 김우성 단장은 “이번 대회에는 단체 종목인 컬링과 아이스슬레지하키를 포함해 전 종목에 걸쳐 선수가 참가하는 데 의미가 크다. 전지훈련 등으로 선수들이 많은 땀방울을 흘렸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49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 1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22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다. 한국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알파인스키 ‘간판’ 한상민(하이원리조트)이 한국 출전 사상 첫 메달(은메달)을 땄으나
수원지법 형사3부(이성구 부장판사)는 4일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 건설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구속된 박주원(52) 안산시장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 박 시장 측은 구속적부심에서 "검찰이 뇌물공여자의 일방적인 주장에 따라 수사했다. 박 시장의 명백한 알리바이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현재 상태로는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 시장은 안산시 사동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둔 2007년 4월과 6월 건설업체 D사 대표 김모씨로부터 2차례에 걸쳐 5천만원과 8천만원 등 모두 1억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2일 구속됐다.
수원지검 공안부(변창훈 부장검사)는 5일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징계를 거부한 혐의(직무유기)로 김상곤(60) 경기도교육감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이 직무유기 혐의로 현직 교육감을 기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시국선언을 주도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집행부 15명에 대한 검찰의 기소 처분을 통보받고도 징계의결을 요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교육공무원징계령 6조 4항에 따르면 교육감은 소속 공무원의 범죄처분결과를 통보받은 경우 1개월 안에 징계위원회에 징계의결을 요구해야 한다. 전교조 경기지부 집행부 15명에 대한 공무원범죄 처분결과는 지난해 10월 1일과 27일 통보된 관계로 11월 1일까지 징계위원회에 회부해야 했지만 김 교육감을 이를 유보했다. 검찰은 "2007년 7월 울산 동구청장이 파업에 참가한 소속 공무원들에 대해 징계를 거부했다가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며 "법리와 판례로 볼 때 직무유기 혐의가 인정된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취임 이후 다른 형사사건과 관련, 범죄처분결과를 통보받은 85명의 소속공무원에 대해서는 모두 징계의결을 요구했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은 그러나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4일 남한 당국이 금강산과 개성 관광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이런 조치가 계속되면 관광 사업과 관련한 합의와 계약을 모두 파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태평화위 대변인은 담화를 내고 “남조선 당국이 생트집을 부리며 관광길을 계속 가로막는 경우, 우리는 부득불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며 “그 특단의 조치에는 남측에 특혜로 주었던 관광사업과 관련한 모든 합의와 계약의 파기, 관광지역 내 남측 부동산 동결 등의 문제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국내외에서 금강산과 개성 지구 관광요청이 증대되고 있는 조건에서 세계적인 관광 명승지들을 방치해 둘 수 없다”면서 “이미 천명한대로 3월부터 개성지구 관광, 4월부터는 금강산 관광의 문을 열어놓을 것이며, 관광을 위해 우리측 지역에 들어오는 남녘 동포들의 편의와 신변안전은 완벽히 보장될 것”이라고 강변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개성.금강산 관광 재개를 막을 경우 관련 계약을 파기하겠다는 북한 발표에 대해 “관광객 신변안전 문제가 해결된 이후 관광을 재개한다는 정부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금강산.개성관광 재개는 우리 국민의
5월까지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경상경비와 축제 관련 경비를 절감한 돈으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총 3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올해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를 조기에 일자리 총력체제로 바꿀 방침이라며 이 같은 대책을 보고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자체들이 일자리 추경으로 자전거 수리사업, 도시숲 조성, 생활형 자전거길 조성 등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7월부터 본격 시작되는 이 사업에는 청장년층을 우선으로 선발하고, 6월말 종료되는 희망근로사업의 참가자들을 흡수해 지역고용시장의 충격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 노동부 고용지원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149개 시·군·구에는 연내에 일자리센터를 설치해 취업 희망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취업상담 및 알선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는 기업 은퇴자와 직업 상담사 등을 배치해 국가직업정보망(Work-Net)을 통해 취약계층에 취업상담을 해주는 등 주민자치센터를 취업 지원의 최일선 창구로 활용하기로 했다. 적극적인 일자리 알선을 위해 지역별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지자체별로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