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김승우, 황정민, 지진희, 공형진, 이하나 등의 배우들이 그룹을 결성하고 노래를 발표한다. 이들은 온라인 게임 ‘위 온라인(WE Online)’이 기획한 O.S.T에 프로젝트 그룹 ‘액터스 초이스’로 참여해 ‘우리(We)’를 노래했다. 주영훈이 작사, 작곡한 ‘우리’는 세상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음악을 통해 삶의 희망을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내용으로, 5분30초의 대곡이다. 참여 배우 중 장동건은 연기 활동을 하면서 몇장의 음반을 발표했고, 황정민도 뮤지컬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 소속으로 평소 돈독한 이들은 노래 수익금 일부를 ‘플레이보이즈’라는 이름으로 자선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들이 부른 노래와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5일 0시 각종 음악사이트 및 ‘위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세계를 놀라게 한 밴쿠버 영웅들이 돌아왔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 6개, 은 6개, 동메달 2개로 종합순위 5위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한국 선수단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일 귀국했다.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500m와 최장거리(1만m)를 동시 석권하고 피겨스케이팅에서는 여자 싱글 사상 최고점을 경신하는 등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활약을 펼친 한국 선수단 본진 58명은 이날 오후 5시3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입국장에는 나타난 선수단은 마중 나온 가족과 친지, 경기단체 관계자, 스포츠 팬 등에 둘러싸여 뜨거운 환영을 받고 환한 표정으로 손은 흔들며 답례를 보냈다. 김연아가 대형 태극기를 들고 앞장선 가운데 선수단이 게이트를 나서자 몰려든 팬들은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열광했다. 선수단이 도착하기 3시간여 전부터 공항에는 300여 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려들어 동계올림픽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이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과 박성인 선수단장을 비롯해 메달리스트 11명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김관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조합원들의 불법 정치활동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수사선상에 오른 292명 중 284명을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동당에 가입하고 정치자금을 낸 조합원은 112명이고 정당에 가입하지 않고 정치자금만 낸 조합원은 170명, 정치자금을 내지 않고 정당에만 가입한 조합원은 2명이다. 경찰은 112명에게는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 정당법, 정치자금법, 170명에게는 정치자금법, 2명에게는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 정당법 위반 혐의를 각각 적용했다. 정진후 전교조 위원장은 민노당 가입과 정치자금 납부 혐의가 모두 인정됐고 양성윤 위원장에게는 정치자금 납부 혐의만 적용됐다. 경찰은 이 사건 송치와 별도로 현재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오병윤 민노당 사무총장 등 회계책임자 3명이 출석하면 이들을 상대로 정치자금 모집 경위와 선거관리위원회 미신고 계좌를 운영한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당원명부와 정치자금 관련 핵심 정보가 들어있는 하드디스크를 빼돌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오 사무총장 등의 증거인멸 혐의도 계속 수사할 계획이다. 검찰과
신흥학원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기동 부장검사)는 2일 민주당 강성종 의원을 이르면 이번주에 소환키로 하고 변호인과 출석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강 의원은 신흥학원 비리가 자행될 당시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었으며,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1월 말 스스로 물러났다. 검찰은 최근 구속한 신흥학원 P(53) 전 임원이 인디언헤드 국제학교와 신흥대학 등 관련 학교에서 횡령한 교비 76억여원의 사용처를 밝혀내기 위해 강 의원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국회 회기 때문에 소환조사를 못 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현역 의원 신분인데다) 3월에도 임시국회가 열린다고 해 조만간 변호인과 출석 가능한 날짜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P 임원 등이 조성한 비자금 일부가 강 의원의 정치활동에 사용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며, 강 의원이 출석하는대로 재단 비리를 알고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강 의원의 한 측근은 “강 의원이 이사장을 지내긴 했지만 의정 활동에 바빠 학교 업무나 횡령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검찰이 소환하면 당연히 응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소방방재청 직원이 100만원이상 금품을 받으면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소방방재청은 직원들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이런 내용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부터 100만원 이상의 금품수수나 횡령으로 단 한 차례만 적발돼도 해임이나 파면 등의 중징계를 받게 된다.
오는 7월부터는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는 등 경미하게 교통질서를 위반하더라도 무조건 범칙금을 물게 된다. 경찰청은 선진교통질서와 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7월부터 아무리 가벼운 교통법규 위반 행위라도 적발 즉시 범칙금 통고 처분을 하는 등 엄정한 단속을 하겠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경찰은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안전띠를 하지 않거나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면서 운전을 하는 등 경미한 교통법규 위반에는 계도장(질서협조장)을 발부하고 있다. 경찰은 6월 말까지는 이런 방침을 유지하면서 2회까지 질서협조장을 발부하되, 3회째 위반했을 때 범칙금 통고처분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7월부터는 모든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 선심성 계도와 범칙금액이 조금 싼 다른 위반행위로 범칙금을 부과하는 ‘격하처리’ 없이 무조건 범칙금 통고처분을 할 방침이다. 특히 신호위반이나 속도위반, 중앙선침범, 앞지르기위반 등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중과실 사고의 원인이 되는 11가지 위반사항은 지금부터 곧바로 범칙금을 통고받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11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교통 법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엄정한 단속 방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이른바 ‘원포인트 개각’ 여부와 관련, ”개각 수준은 선거 출마자를 보충하는 선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은 개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그나마도 장관 자리는 검증 절차가 까다로워서 자리가 비는 요인이 발생해도 곧바로 지명해서 발표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관 인사와 관련, 그는 “차관 자리는 별도 절차가 가능할 텐데 사표를 낼 분은 정장식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과 황준기 여성부 차관 정도”라면서 “한꺼번에 `출발‘이라고 하고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남지사 출마설과 관련해선 “하루만 더 기다려보자”고 말했다. 한편 박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이 4월 중 일본을 방문해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논의중이라는 일본 요미우리(讀賣) 신문 보도에 대해 “현재 방일과 관련해 진행되는 것은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일본은 그 시기쯤 방문해 줬으면 하는 희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지만 희망사항일 뿐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공군은 2일 F-5 전투기가 추락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선자령 정상 인근에서 조종사 시신과 기체 잔해 일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실종된 F-5기 전투기 조종사의 훼손된 시신 일부와 기체 잔해가 대관령면 선자령 정상 부근에서 발견됐다”며 “F-5E 조종사 어모 대위와 F-5F 조종사 오모 중령과 최모 중위 모두 순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찢긴 조종복 일부와 군화 조각 등도 사고 현장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공군은 날이 어두워지자 수색을 중단하고 철수했다. 앞서 F-5E와 F-5F 전투기 2대가 전투 기동훈련을 위해 이날 낮 12시20분쯤 강릉기지를 이륙한 뒤 12시25분께 레이더에서 사라졌으며 12시33분께 대관령면 선자령 정상 부근에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