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8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음주량에 따라 벌금 하한선을 정해 처벌을 강화하고, 기준을 세분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음주운전을 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지만 실제로 법정에서는 대부분 벌금형이 선고되고, 액수도 많지 않아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면허정지 수치인 0.05∼0.1% 미만의 음주운전은 50만∼100만원, 0.1∼0.2% 미만이거나 측정 거부는 100만∼200만원, 0.2%를 초과하거나 3회 이상 위반하면 200만∼300만원의 선고가 내려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개정안에서는 0.05∼0.1% 미만은 징역 6월 이하 또는 벌금 300만원 이하, 0.1∼0.2% 미만 또는 측정거부는 징역 6월∼1년 이하 또는 벌금 300만∼500만원, 0.2% 초과 또는 3회 이상 위반은 징역 1∼3년 이하 또는 벌금 500만∼1천만원으로 법정형이 높아진다. 경찰은 또 음주단속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등과 협조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상 교통경찰 사상 처리 특례 조항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상습 음주운전 제재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3회 이상 음주
등록금 대책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전국네트워크(등록금넷)와 한국대학생연합은 18일 등록금의 신용카드 수납을 거부하는 서울의 등록금액 상위 10개 대학(2009년 기준)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된 대학은 이화여대, 숙명여대, 고려대, 홍익대, 상명대, 한양대, 서경대, 국민대, 한성대, 삼육대 등이다. 이들 단체는 “등록금 천만원 시대에 비싼 등록금을 일시적으로 마련하기 어려운데 신용카드로는 등록금을 매달 나눠서 낼 수 있어 신용카드 수납이 꼭 필요하다”며 “사회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로 등록금을 낼 수 없는 것은 누가 봐도 수긍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대학이 신용카드사와 가맹점 계약을 맺고서 등록금 이외의 금액은 신용카드로 받고 있으면서 등록금만 카드 수납을 거부하는 것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이다”라고 주장했다.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은 신용카드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등을 거부하거나 신용카드 회원에게 불이익을 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처벌을 하도록 돼 있다. 참여연대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390여개 대학에서
‘과거를 잊고 메달을 향해 총진군!’ 1천500m 결승선을 메달을 눈앞에 두고 어이없는 ‘충돌 사고’로 메달을 날린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아픈 과거를 가슴에 묻고 남은 종목 ‘메달 싹쓸이’를 향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치러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부 1천m 예선에 이정수(단국대), 이호석(고양시청), 성시백(용인시청)이 출전해 전원 조 1위로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또 이어진 5천m 계주 준결승에서도 이호석-성시백(용인시청)-곽윤기(연세대)-김성일(단국대)이 호흡을 맞춰 미국과 이탈리아, 프랑스를 제치고 손쉽게 조 1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대회 시작과 함께 첫 종목 1천500m 결승에서 이정수가 선수단에 1호 금메달을 선사했지만 마지막 코너에서 2~3위로 달리던 성시백과 이호석이 서로 충돌해 넘어지면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와 J.R 셀스키에게 내주는 황당한 상황을 경험했다. 이호석의 무리한 추월시도로 순식간에 메달 2개를 날린 대표팀의 분위기는 싸늘
‘준비는 모두 끝났다. 이제 메달 사냥만 남았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의 선전으로 연일 ‘메달쇼’를 벌이는 가운데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금빛 축제’에 동참할 준비를 마쳤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최종 마무리 훈련에 집중해온 김연아는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밴쿠버에 입성해 본격적인 올림픽 분위기 적응에 나선다. 김연아는 이날 도착해 선수촌이 아닌 밴쿠버 시내의 호텔에서 지내면서 대회를 준비한다. 한국 피겨 사상 첫 동계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만큼 주변의 지나친 관심에서 한발 물러서 차분하게 금메달 사냥을 노리겠다는 의도다. 김연아는 밴쿠버에서 어머니 박미희 씨와 브라이언 오서 코치, 물리치료사와 한 팀을 이뤄 선수단에서 제공한 차량을 이용해 훈련장과 숙소를 오가며 대회 당일까지 마무리 훈련을 치른다. ‘연아팀’의 걱정은 시내 숙소가 일반인들에게 노출돼 자칫 과잉 응원전이나 취재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IB스포츠 측은 “혹시 숙소가 노출되더라도 김연아 선수가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팬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마음 속으로 차분하게 응원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김연아의 밴쿠버 공식 훈련
한국 여자 쇼트트랙 최단거리와 스노보드에서 예선을 탈락하는 등 쓴 잔을 마셨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콜리세움에서 벌어진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 이은별(연수여고)과 조해리(고양시청), 박승희(광문고)가 출전했으나 단 1명도 결승에 오르지 못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대표팀 막내 박승희는 1조 예선에서 2위로 골인했으나 레이스 도중 캐나다의 칼리나 로베르즈를 밀쳤다는 판정을 받아 실격됐고 3조의 조해리는 3위에 그쳐 2위까지 주어지는 상위 라운드 진출 자격을 얻지 못했다. 마지막 4조 예선에 나선 이은별은 2위로 1회전을 통과했으나 준결승에서 최하위로 처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500m 우승자인 중국의 왕멍은 8강에 이어 준결승에서도 연속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결승에 올랐다. 또한 한국 스노보드 선수로 동계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김호준(20·한국체대)도 아쉽게 예선에서 탈락했다. 김호준은 18일(한국시간) 사이프러스 마운틴 스노보드 경기장에서 벌어진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 1조 경기에서 25.8점으로 20명 중 12위에 머물러 9위까지 주는 준결승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1차 시기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5천m 계주 2연패를 노린다. 토리노동계올림픽 우승팀인 한국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콜리세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천m 계주에서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하고 결승에 올랐다. 미국과 이탈리아, 프랑스와 함께 예선 1조에 속한 한국은 남자 1천500m 금메달리스트인 이정수(단국대)를 쉬게 하고 이호석(고양시청), 성시백(용인시청), 곽윤기(연세대), 김성일(단국대)을 내세웠다. 첫 주자로 나선 이호석은 선두로 치고나간 뒤 한국은 끝까지 선두를 지켜 가볍게 결승에 올랐다. 아폴로 안톤 오노가 이끄는 미국은 2위로 결승에 합류했다. 2조에서는 중국과 캐나다가 결승에 올랐다. 남자 5천m 계주 결승은 오는 27일 열린다.
1993년 배우 이주실은 유방암 3기 판정을 받고 의사로부터 “1년밖에 살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17년이 흐른 2010년 그는 건강을 회복한 것은 물론, 환갑을 훌쩍 넘긴 예순여섯의 나이로 박사학위를 받게됐다. 그는 19일 원광대 학위수여식에서 ‘통합예술치료가 탈북청소년의 외상 후 자아정체성, 자아존중감, 자기통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지난 17일 밤 전화로 만난 이주실은 인자하고 따뜻한 할머니의 목소리로 ‘인간승리’의 시간을 회고했다. “학위에 대한 욕심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부족한 점이 있으면 그때그때 채워야겠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제 별명이 ‘호기심 천국’이에요. 궁금한 게 있으면 조금씩 책을 들여다보면서 원하는 학문이나 학과를 찾아다녔어요.” 그는 그야말로 만학도다. 지난 2001년 쉰일곱의 나이에 음성 꽃동네가 세운 꽃동네 현도사회 복지대신입생 특차모집에 ‘사회공헌자’ 자격으로 응시, 영어와 논술 등 과목으로 구성된 대학별고사와 면
이명박대통령은 17일 일부 중학교 졸업생들의 `알몸 뒤풀이‘ 물의와 관련해 “경찰이 처리하겠다고 하는데 졸업생과 학교가 근본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지 ’사건‘으로 접근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이는 `문화‘의 문제”라고 강조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방치한 데는 해당 학교 교장과 교사도 책임이 있다”며 “이런 의식을 바꾸지 않고 선진화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번 일을 사건 해결하듯이 수습하려 하지 말고 원론적이고 근본적인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선진화가 거창한 것이 아니다. 평생을 갈 교육, 무너진 사제간에 신뢰와 존중을 다시 세우는 것도 선진화“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사회가 책임의식을 갖고 제도적으로 선도할 필요가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졸업식과 입학식 문화가 정상화하도록 힘써달라“며 안병만 교육과학기술 장관에게 즉시 물의가 있었던 해당 학교를 방문하고 대책회의를 소집하라고 지시했다.
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대비한 모의고사 상대인 코트디부아르와 맞대결에 해외파를 총가동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볼턴)과 스코틀랜드 무대에 진출한 기성용(셀틱), 허벅지를 다쳐 재활 중인 프랑스 리그의 박주영(AS모나코), 독일 분데스리가의 차두리(프라이부르크) 등 유럽파 5명을 비롯한 해외파 13명의 소속 구단에 대표 차출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 2010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일본 J-리거 이근호, 박주호(이상 이와타), 곽태휘(교토), 이정수(가시마), 김보경(오이타) 5명과 공격수 안정환(중국 다롄스더), 수비수 이영표(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미드필더 김남일(러시아 톰 톰크스)도 부름을 받았다. 관심을 끄는 건 ‘올드 보이’ 안정환의 재발탁이다. 안정환의 대표팀 합류는 지난 2008년 6월22일 북한과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뛴 이후 1년 8개월여 만이다. 대표팀 사령탑인 허정무 감독은 이달 초 정해성 수석코치를 중국 쿤밍에 보내 이곳에서 전지훈련 중이던 안정환의 몸 상태를 점검했다. 안정환은 대표팀에서 박주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