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지난 해 10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던 강원도 평창과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는 16일 오전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밴쿠버 시내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차례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신청도시 홍보에 들어갔다. 이날 기자회견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의 김진선·조양호 공동위원장과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김소희가 참석해 평창의 장점과 유치 열망을 전달한 뒤 질의응답 형태로 이어졌다. 앞서 두 번의 유치 과정과 달라진 점을 말해 달라는 질문에 나선 김진선 강원지사는 “이번 유치과정에서는 좀 더 진전된 평창, 새로운 평창을 보여주겠다”고 말한 뒤 “한국은 두번 실패에도 불구하고 동계올림픽 유치 찬성률이 92%에 이를 만큼 전 국민이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평창과 다른 도시들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는 박용성 체육회장이 “안시는 안시이고, 평창은 평창일 뿐”이라고 간단 명료하게 답해 참석한 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평창의 강력한 라이벌인 뮌헨은 IOC 부위원장인 토마스 바흐 독일올림픽
“다음 경기 준비하려면 빨리 잊어야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천500m 결승에서 무리하게 추월을 시도한 이호석(고양시청)과 엉켜서 넘어지며 메달의 꿈을 날린 성시백(용인시청·사진)이 아픈 기억을 지우고 새롭게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성시백은 16일 오전 캐나다 밴쿠버 킬러니 센터에서 치러진 대표팀 훈련을 마치고 나서 “지난 일은 아예 잊기로 했다. 다음 경기 준비하려면 빨리 잊어야 한다”라며 “더는 그 문제에 대해 묻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기 이후부터 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연습도 예전처럼 잘 되고 있다”라며 “충돌 사고로 스케이트날이 조금 상했지만 연습하다가도 그런 일은 생길 수 있다. 코칭스태프가 잘 정비를 해줘서 스케이트날도 좋아진 상태”라고 웃음을 지었다. 오는 18일 치러질 1천m 예선을 앞두고 레이스 전술의 변화에 대해선 “동료와 충돌하는 일이 있었다고 개인 전술까지 바꿀 수는 없다”라며 “1천m는 월드컵 때 좋은 성적을 냈던 종목이다. 하던대로 타겠다
한국남자핸드볼대표팀이 제1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한국은 15일 밤 레바논 베이루트 알사다카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차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시리아를 35-25로 여유있게 물리쳤다. 2차리그 3전 전승으로 4강에 진출한 한국은 18일 새벽 A조 2위로 올라온 일본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이날 전반 초반 잇단 실책이 시리아 무스타파 알카아드(7골)와 사지 알마하메드(5골)의 속공으로 연결되며 한때 4골 차까지 뒤졌다. 하지만 피봇 플레이어 박중규(6골)에게 이어지는 패스가 살아나면서 전반을 14-13, 1골 차로 앞선 채 마쳤다. 한국은 후반들어 수비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후반 5분께부터 10분 동안 시리아를 무득점에 묶고 연속 6골을 쏟아부어 26-17, 9점 차로 점수를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 조영신 한국대표팀 감독은 “이미 4강 진출을 확정지은 터라 선수들이 전반에 느슨했다”며 “그러나 후반에 전술을 가다듬고 수비가 살아나면서 쉽게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류 스타 권상우(33)가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한다. 16일자 산케이스포츠는 ‘눈물의 귀공자’ 권상우가 오는 19일과 내달 19일 연속으로 출시하는 DVD ‘권상우 드림 인 재팬(DREAM IN JAPAN)-마음의 문을 열고’에 일본어 노래를 싣고 가수로 데뷔하는 꿈을 이룬다고 전했다. 일본 팬을 위해 일본에서 촬영된 이 DVD는 권상우가 평소 가고 싶었던 곳을 찾아 즐기고, 체험해 보고 싶었던 것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았으며 그의 일본어 노래 녹음 장면과 NG 영상도 수록돼 있다. 현재 영화 ‘포화 속으로’를 촬영 중인 권상우는 산케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팬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의 하나가 노래”라고 가수 데뷔의 이유를 설명하고 “류시원이 앨범을 내고 전국 투어로 직접 팬들과 만나는 걸 보고 부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애틋한 발라드곡인 오리지널 일본어 노래 ‘Missing’과 ‘Tears for Love’를 오는 24일 오사카의 그랑큐브오사카(오사카국제회의장)와 26일 도쿄의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리는 팬 미팅 행사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이번 팬 미팅은 나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 ‘여러분이 오길 잘했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행사로 만
탤런트 소유진이 내달 초 발매될 부활의 12집 ‘파트 2’ 음반의 타이틀곡 ‘사랑이란 건’의 뮤직비디오에 노개런티로 출연한다고 16일 부활 측이 밝혔다. 소유진은 지난해 자신이 진행하는 KBS 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에 부활이 게스트로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부활과 친분을 쌓아왔다. 당시 방송에서 소유진은 부활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이라며 기회가 되면 새 음반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이번에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 김태원이 작사, 작곡한 ‘사랑이란 건’은 김태원 특유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슴을 적시는 가사가 어우러진 노래다. 소속사인 부활엔터테인먼트는 “19일 대학로 일대와 양수리 세트장에서 있을 촬영에서 소유진 씨가 부활의 음악을 담아낼 강도 높은 감정 연기를 펼칠 것”이라며 “3월 부활의 소극장 콘서트 ‘원더풀 데이즈’에서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부활은 내달 11~14일, 18~21일 서울 서교동 V홀에서 소극장 콘서트를 펼친다.
안일한 엔딩은 NO 결론은 ‘시청자 공감’ “‘해피엔딩’이냐, ‘새드엔딩’이냐는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아요. 다만, 어제까지 앙숙이던 사람이 급격히 화해하면서 끝난다든가 하는 안일한 엔딩은 하지 않을 겁니다.”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지붕킥)’의 이영철 작가는 한눈에 보기에도 작가티가 물씬 나는 모습이었다. 방송이 시작할 때 나오는 크레디트에서 그의 이름 대신 들어간 ‘새우등’이라는 별명도 떠올랐다. 늘 허리를 굽히고 대본 원고에 얼굴을 파묻고 있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대본 작업에 매달리기 때문에 주변 작가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먼저 물어본 것은 역시 ‘지붕킥’의 엔딩이었다. 누리꾼들이 수많은 추측과 ‘괴담’을 늘어놓는 가운데 이영철 작가는 엔딩에 대해 굳게 입을 다물었다. 힌트만이라도 달라고 했지만 막무가내였다. 그는 “제작진 내부에서도 어떻게 이야기를 풀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며 “지금 대략적인 큰 그림은 다 그려진 상태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
정부가 동계올림픽 ‘3수’에 나선 평창의 유치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다른 국제대회의 국내 유치를 승인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5일 밴쿠버 시내 하얏트호텔에서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과 조양호, 김진선 2018평창동계올림픽 공동위원장 등과 함께 제2차 고위급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모두 발언에 나선 유인촌 장관은 “이곳에 와서 IOC 위원이나 국제스포츠 관계자들을 만나 보니 한국이 너무 많은 국제대회를 가져간다고 우려했다”고 밝힌 뒤 “동계올림픽에 세번째 도전하는 평창의 유치 여부가 최종 결정될 때까지는 다른 국제대회의 유치를 승인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인촌 장관은 또 “지금까지 승인한 국제대회는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는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데 좀 더 집중하도록 하겠다”며 “국내에 돌아가면 구체적인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인촌 장관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참관하기 위해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밴쿠버에 도착했으며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밴쿠버에 머물면서 개막식에 참가한 뒤 선수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21·단국대)이 한 달간의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귀국했다. 박태환은 이날 오후 노민상 대표팀 감독, 전지훈련 파트너였던 자유형 장거리 국가대표 강용환(강원도청)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올해 첫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박태환은 “이번 전지훈련과 전훈 중 참가한 대회 우승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특히 수영의 즐거움을 다시 찾아 준 볼 감독께 고맙다”고 환하게 웃었다. 박태환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한 달 동안 호주 브리즈번에서 호주 국가대표팀 코치 출신 지도자 마이클 볼 감독에게서 처음으로 전담 지도를 받았다. 전지훈련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12~14일 참가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스테이트오픈대회에서는 자유형 400m와 200m, 100m에서 연거푸 우승하면서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주 종목인 400m에서는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개인 최고기록(3분41초86)에 불과 3.17초 모자라는 3분45초03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11월 광저우아시안게임 우승 전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