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27일 '잔여백신'을 통해 총 6만2천여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잔여백신 접종자 가운데 전날 처음 시작된 네이버·카카오앱 당일 예약 서비스 이용자는 4천여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8일 참고자료를 통해 전날 잔여백신 접종자 수를 이같이 밝혔다. 잔여백신 접종자 6만2천여명 중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접종을 받은 사람이 5만8천명이다. 또 네이버·카카오앱 당일예약 기능을 통해 접종을 받은 사람이 4천229명이다. 플랫폼별로 보면 네이버가 3천935명이고 카카오가 294명이다. 앞선 접종대상자 가운데 접종을 받지 않아 접종 순서가 10월 이후로 밀린 사람들도 네이버·카카오앱 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바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순서가 연기된 사람은 많지 않다. 또 현재 사전 예약자 중 98% 정도는 실제 접종을 받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고령층 예약을 계속 받는 상황이고, 또 2∼3월에 전개했던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의
"로스와 챈들러, 모니카. 그들은 미국에서 온 내 영어 선생님들이었어요."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김남준)은 지난 21일 미 연예매체 ET와 인터뷰에서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를 보며 영어를 배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전에도 그는 10대 때 어머니가 '프렌즈' 전 시리즈를 담은 DVD를 가져왔고, 처음에는 한글 자막으로, 그다음에는 영어 자막으로, 마지막에는 자막 없이 이를 시청했다고 언급해왔다. 이제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보이그룹 일원으로 성장한 그는 '프렌즈' 원년 멤버들이 다시 모인 특별편의 게스트가 됐다. BTS는 27일(현지시간) HBO 맥스가 공개한 '프렌즈: 더 리유니언'(Friends: The Reunion)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프렌즈: 더 리유니언'은 제니퍼 애니스톤, 코트니 콕스, 리사 커드로, 매트 르블랑, 매튜 페리, 데이비드 슈위머 등 원년 출연진이 17년 만에 뭉친다는 점에서 세계적 화제를 모은 프로그램. 이들은 과거 '프렌즈'를 찍었던 워너 브러더스 스튜디오에 다시 모였다. BTS는 짧은 인터뷰 영상으로 출연했다. RM이 "'프렌즈'는 내가 영어를 배우는 데 정말 큰 역할을 했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40여명 줄면서 지난 25일(516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떨어졌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00∼700명대를 오르내리는 정체국면이 장기화하는 상황이지만 최근 일상 공간이나 다중이용시설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끊이지 않는 데다 전파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지역발생 571명 중 수도권 384명, 비수도권 187명…비수도권 32.7%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7명 늘어 누적 13만8천89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29명)보다 42명 줄었다. 최근 코로나19 발생 양상을 보면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유행이 가라앉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66명→585명→530명→516명→707명→629명→587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500명대가 4번, 600명대가 2번, 700명대가 1
'택시기사 폭행' 논란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취임 6개월 만에 사의를 표했다. 이 차관은 28일 법무부 대변인실을 통해 "남은 1년, 법무·검찰 모두 새로운 혁신과 도약이 절실한 때이고, 이를 위해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사의를 밝혔다. 이 차관이 법무부 차관에 내정된 것은 지난해 12월 초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직무 배제하고 징계를 청구해 법무부와 검찰 간 갈등이 극에 달했던 시기다. 이 차관의 전임자인 고기영 전 차관은 윤 전 총장 징계위 개최를 앞두고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표를 냈다. 징계위 당연직 위원인 차관이 공석이 되면서 징계위 개최가 어려워지자, 청와대는 고 전 차관의 사의 표명 이틀 만에 이 차관을 '구원투수'로 발탁했다. 비(非)검찰 출신 인사가 법무부 차관에 임명된 것은 1960년 윤보선 정부 시기 김영환 전 정무차관 이후 60년 만에 처음이다. 하지만 취임 직후 불거진 '택시기사 폭행' 논란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된 것이 이 차관의 발목을 잡았다. 이 차관은 변호사 신분이던 지난해 11월 술에 취한 채 택시기사를 폭행했으나 경찰이 내사 단계에서 사건을 종결한
세종시 공무원 아파트 특별공급 제도가 공무원 재테크 논란에 결국 10년만에 사라지게 됐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당장 현재 특공을 받고 있는 기관도 특공이 바로 중단된다. 중소벤처기업부 등 현재 이전을 추진 중인 기관들도 특공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당정청은 28일 세종시 공무원 특공 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0년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특공 제도가 만들어진 이후 10년간 세종에 공급된 아파트 9만6천746호 중 2만5천636호(26.4%)를 공무원 등 이전기관 종사자가 특공으로 받아갔다. 세종시 공무원 특공의 근거는 이전기관 종사자 등에 대한 특공의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47조에 있다. 세종시 특공을 폐지하려면 이 조항에서 세종시 이전 기관 관련 내용을 빼면 된다. 이전기관 종사자 특공은 세종시 외에도 혁신도시, 도청이전신도시 등지로 이전하는 공직자에게도 부여되고 있다. 정부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과 행복청 고시 등의 수정 작업에 들어가 6월 중에는 끝낼 방침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조속히 세종시 특공 제도를 폐지하는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며, 그 사이에 아파트 분양은 없기에 이날부터 바로 제도가 폐
정부가 7월부터 보험설계사 등 12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에게도 고용보험을 적용한다. 특고 노동자를 중심으로 산재보험 적용 대상도 확대한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전 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에 따라 고용보험 적용대상을 일하는 모든 취업자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12월 예술인에 대해 고용보험을 시행한 데 이어 올해 7월부터는 특고로 대상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7월부터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대상은 보험설계사와 학습지 교사, 택배기사, 방문판매원 등 12개 직종이다. 내년 1월부터는 퀵서비스와 대리운전 플랫폼종사자까지, 내년 7월부터는 기타 특고 직종까지 적용대상이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산재보험 적용 대상도 확대한다. 여러 사업장에서 일하는 특고도 산재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전속성 요건을 폐지하는 법안을 올해 안에 발의하고,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보험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올해 7월부터 적용 제외 사유를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다. 4월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천423만명으로 2016년 말 1천266만명보다 크게 늘어났다.
국민의힘의 차기 당대표 선거가 이준석 전 최고위원,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홍문표·조경태 의원의 대결로 압축됐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당대표 후보 8명 중 5명을 가려내는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선관위는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전 최고위원이 1위(41%)를 기록한 것으로 연합뉴스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 전 최고위원은 민심을 반영하는 일반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무려 50%를 넘는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세대 반란' 현상을 입증했다. 2위는 나 전 의원(29%), 3위는 주 의원(15%)이다. 홍 의원과 조 의원이 각각 4위(5%)와 5위(4%)로 본선에 올랐다. 김은혜·김웅·윤영석 의원은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예비경선은 당원 2천명과 일반국민 2천명을 대상으로 2개 기관이 진행한 여론조사를 1:1의 비율로 합산 반영했다. 역선택 방지를 위해 일반국민의 조사 대상은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한정했다. 당원 조사에선 나 전 의원이 32%로 이 전 최고위원(31%)을 앞섰다. 주 의원이 20%로 뒤를 이었다. 조 의원과 홍 의원은 각각 6%와 5%를 얻었다. 일반국민 조사에선 이 전 최고위원 51%, 나 전
격리 장병에 대한 부실급식 사태와 조리병 '혹사'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군 당국이 민간조리원을 기존보다 약 40%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르면 하반기부터 900여 명의 민간조리원을 신규 채용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현재 군부대에서 근무 중인 민간조리원 규모는 총 2천200여명 정도로 집계된다. 신규 채용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민간조리원은 41%가량 늘어난 3천1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국방부는 신규 채용에 추가로 필요한 예산을 약 120억여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불용예산 활용 등 예산 이·전용 방식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간조리원은 병력 80∼300명 규모 부대 취사장 기준으로 현재 1명만 배치되고 있지만, 신규 채용 이후엔 최소 2명씩 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영양담당 군무원 및 급양관리관 확충과 함께 가능한 부대를 중심으로 조리병을 추가 편성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세척·절단·탈피 등 작업이 완료된 반가공 농산물 및 가공식품 공급을 늘리는 등 조리병들의 근무여건 개선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런 대책은 최근 조리병들의 업무 강도가
65∼74세 어르신 등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정부가 '상반기 내 1천300만명 1차 접종' 목표 달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백신이 속속 도착하면서 수급 불안이 어느 정도 해소된 만큼 이제는 접종률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접종자 인센티브 제공에 더해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백신'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가동하고 화이자 백신 접종기관을 확대하는 등 백신 접근성을 높이는 데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7월부터 50대와 고등학교 3학년 및 수능 수험생, 교사에 대한 접종을 진행하는 등 접종 대상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403만744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7.8% 수준이다. 이 중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인원은 201만2천919명이다. 이들을 포함해 상반기 안에 누적 1천3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려면 6월 한 달간 약 900만명이 백신을 맞아야 하는 상황이다. 하루 평균 30만명가량이 접종을 받아야 하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김기
이틀 연속 벌어진 연장 승부에서 이번에는 kt wiz가 웃었다. kt는 27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6-5로 연장 10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kt는 연장 10회말 1사에서 권동진의 볼넷, 홍현빈의 기습번트 안타로 1, 2루의 찬스를 맞았다. 타석에 들어선 장성우는 SSG 김상수를 상대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굿바이 안타를 때려내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kt는 전날 5-9 패배를 설욕하고 SSG의 7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전날 12회에서야 승부를 가린 두 팀은 이날도 대접전을 이어갔다. 2-3으로 끌려가던 SSG는 kt 선발 배제성이 내려간 7회초 승부를 뒤집었다. 1사에서 최지훈이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kt는 곧바로 주권을 내리고 김민수를 투입했으나 김민수는 제이미 로맥, 추신수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고 3-3 동점을 허용했다. 최정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전세는 4-3으로 뒤집혔다. kt는 곧바로 반격했다. 7회말 안타, 몸에 맞는 공, 보내기 번트로 잡은 1사 2, 3루에서 배정대의 유격수 땅볼로 4-4를 만들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SSG는 8회초 1사 2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