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 앞에서 열린 '경기중서부건설지부 압수수색 규탄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수도권남부지역본부 등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이 두 시간 동안 ‘짧고 굵게’ 투타 훈련을 마치고 대표팀 소집 후 두 번째 휴식일을 맞이했다. 이강철 대표팀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 모여 투수와 야수별로 스트레칭, 캐치볼, 주루 훈련, 타격 훈련 등으로 몸을 풀었다. 선수들은 경기장에 나오기 전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을 단련했고, 그라운드에서는 기술 훈련으로 컨디션을 조율했다. 투수 중에서는 아직 경기에 등판하지 않은 좌완 김윤식(LG 트윈스) 혼자 불펜 마운드에 올라 공 30개를 던졌다. 이정후·김혜성(키움 히어로즈), 강백호(kt 위즈), 최지훈(SSG 랜더스) 등 우투 좌타 야수들은 배팅 케이지에서의 본격적인 스윙에 앞서 오른쪽 타석에서 방망이를 돌리며 몸의 균형을 맞췄다. 김민호 대표팀 작전·주루 코치는 공에 검은색을 칠해 타구를 보고 주자들이 한 베이스를 더 가는 연습을 주도했다. 연습 경기에서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를 잇달아 격파한 대표팀은 18일에 이어 나흘 만인 22일 소집 후 두 번째로 쉰다. 23일과 25일에는 kt 위즈와 연습 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고, 26일 마지막 휴식일을 즐긴 뒤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의 사전청약 일반공급 경쟁률이 28.3 대 1을 기록했다. 시세보다 20∼30% 싸다는 장점에 20∼30대 청년들이 몰리며 특별공급에 이어 일반공급 사전청약 흥행도 일단 성공했다. 국토교통부는 뉴:홈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의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417호 일반공급에 1만1천800명이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직원과 봉사자들이 튀르키예ㆍ시리아 지진피해 지역으로 보낼 긴급구호세트를 트럭으로 옮기고 있다.
1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조합원들이 급식실 노동환경 개선 및 산업재해 추방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유실물도 증가하고 있는 14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 유실물센터에서 경찰이 보관 중인 유실물을 점검하고 있다.
대통령실이 국민의힘의 3·8 전당대회 이후 당정 협의를 대폭 활성화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을 차단하는 동시에 총선 승리를 목표로 책임 정치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당정 일체감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을 물밑 검토하는 분위기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정당 민주주의와 책임 정치에 부합하는 당정 관계가 어떤 것인지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당과 정부가 반드시 분리돼야 하는지, 그러면 뭐하러 여당이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면서 여권을 중심으로 논의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고 부연했다. 대통령실도 전날 여당에서 본격적으로 제기한 당정 분리 재검토 필요성에 사실상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제원 의원 등 국민의힘 친윤계 인사들은 전날 잇따라 '당정 일체론'을 강조, '탄핵' 언급 논란을 빚은 김기현 후보 엄호에 나섰다는 해석을 낳았다. 현재 국민의힘 지도부와 정부 관계자, 대통령실 참모들이 참석하는 정례적인 고위 당정 협의회는 몇 주째 중단된 상태다. 당에서 새 지도부 선출 절차를 진행 중인 만큼 공개 협의를 자제하고 있지만, 전당대회 이후에는 이 협의회뿐 아니라 실무 당정 회
대통령실은 13일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기현 후보의 '탄핵' 발언 논란과 관련, "국정에 열심히 임하고 있는 대통령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는 것은 부적절하고 그런 방법은 자제해달라고 여러 번 말씀드린 것 같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김 후보의 탄핵 발언 관련해서 대통령실의 입장이 궁금하다'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동안 대통령실이 이 사안과 관련,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며 언급 자체를 피하던 것과 다소 온도 차가 있는 반응으로 해석된다. 이 관계자는 여권 일각에서 '당정 분리'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분출하는 데 대해서도 "당무는 당에서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의힘 곽상도 전 의원이 1심에서 '아들 50억원 퇴직금'과 관련해 뇌물수수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말을 아꼈다. 그는 "지금 재판이 진행되고 있고, 재판 중인 상황에 대해 대통령실, 행정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은행의 돈 잔치'로 인해 국민들의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금융위는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은행 고금리로 인해 국민들 고통이 크다"며 "수익을 어려운 국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이른바 '상생금융'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향후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튼튼하게 쌓는 데에 쓰는 것이 적합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고금리 여파로 서민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은행들은 이자 수익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내고 이를 바탕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여당 등 정치권과 금융 당국에서는 금융권의 높은 성과급 지급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최근 잇따르고 있다. 거액의 희망퇴직금 지급을 두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30일 금융위 업무보고에서도 "은행은 국방보다도 중요한 공공재적 시스템"이라며 은행의 공공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오후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의 한 창고에서 아시아문화연구원과 앙카라학원 기념사업회 관계자들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로 보낼 구호품을 포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