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누적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6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접종이 시작된 지 39일 만이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김 반장은 "2차 접종의 경우 2만7천여명이 완료한 상황"이라며 "(차질 없는) 백신 수급 노력과 함께 빠른 시간 안에 더 많은 분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누적 99만9천870명이었다. 이는 전체 국민(5천200만명) 대비 1.92%에 해당하는 수치다. 추진단은 100만명을 넘은 시점에 대해 "지금 브리핑하는 시점에서 (1차 접종자가) 100만명을 넘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구체적인 통계는 내일 0시 기준으로 확인해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고 있지만, 백신 수급 불안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백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국 우선주의' 속에 수출 제한 움직임까지 일자 정부는
미얀마 동부 샨주의 난민캠프에 거주하는 주민 수천 명이 미얀마군의 공습이 임박한 것으로 보고 대피용 벙커를 파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6일 미얀마 나우에 따르면 태국 국경을 따라 위치한 샨주의 국내난민(IDP) 캠프 5곳에서 약 6천 명에 달하는 난민들이 미얀마군 공습이라는 심대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고 태국국경 샨주난민위원회(SSRC-TB)가 전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위원회는 미얀마 군부의 타칠렉 국경위원회가 지난달 30일 태국 매사이주 국경관리 당국에 서한을 보내 이 지역에서 곧 공습이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고 전했다. 군부측은 샨주의 소수민족 반군인 샨주복원협의회/샨주군(RCSS/SSA)이 통제하고 있는 군기지에 공습을 계획 중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군부는 또 "이들 반군이 군사정부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공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군부는 이와 함께 태국 측에 이번 공습 기간 태국 국경 너머로 포탄이나 폭탄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안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RCSS/SSA의 군사기지들은 태국 치앙마이·매홍손주 국경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들 부대가 있는 지역에는 5개의 샨족
군경의 무차별 총질에 구급대원들의 목숨까지 위태로운 상황이 속출하면서 도로 위의 한 여성의 시신을 수습하는데에만 한 시간가량이나 걸린 사연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6일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와 이라와디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19세 여성 텟 텟 윈이 군경 총격으로 숨졌다. 그녀는 당시 남편이 몰던 오토바이 뒷자리에 앉아 있었다. 부부가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시각은 군부가 정한 통행금지 시간인 오후 8시를 넘긴 오후 9시 안팎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차로를 지날 즈음 군인들이 멈추라고 외쳤지만, 남편은 그대로 오토바이를 몰고 지나갔다. 군경 중 한 명이 총을 한 발 쐈고, 이 총알은 남편의 복부를 관통하면서 뒷좌석의 텟 텟 윈까지 타격했다고 한 구급대원은 전했다. 남편은 총을 맞은 채 인근의 병원을 찾았지만, 아내는 도중에 도로 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구급대원은 그녀의 사망원인이 총상인지, 아니면 오토바이에서 떨어지면서 머리를 심하게 다쳤기 때문인지는 불명확하다고 말했다. 이윽고 남편은 구급대원들과 함께 현장으로 갔지만, 구급대원들이 텟 텟 윈의 시신을 수습하기까지는 거의 한 시간이 걸렸다고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격화하고 있다. 각국이 백신 접종에 돌입했지만 그 예방효과가 속출하는 감염자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인 모양새다. 인구가 13억명에 달하는 인도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으며 감염의 새 진원으로 독보적 위치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 확진자가 감소 추세에 있던 미국은 '4차 유행'에 진입했고, 프랑스는 전국 재봉쇄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브라질은 방역이 정치싸움의 수단으로 변질하며 지방 당국이 중앙정부와 소통을 건너뛴 채 각자도생하는 상황이다. ◇인도, 하루 확진자 10만명 쏟아졌다…최다치 경신 인도는 최근 일일 확진자 자체 최고기록을 다시 쓰며 전 세계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새로운 진원지가 됐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지난 5일 자국의 신규 확진자를 10만3천558명으로 집계했다.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해 1월 3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처음이다. 이런 수치는 이날 전 세계 최다치이기도 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5일 인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프랑스(6만922명), 터키(4만1천998명) 등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새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하이브에 합류하게 된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대단한 팀과 협업하는 것, 그리고 글로벌 음악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나가는 것이 몹시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5일 하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하이브와 이타카 홀딩스 경영진 및 주요 아티스트의 축하 메시지 영상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하이브는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제이 발빈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미국 종합 미디어기업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버와 그란데 등 미국 팝스타들이 BTS와 한 식구가 된다. 비버는 "이 연합이 가져다줄 가능성이 기대된다", "우리는 모든 방면에서 지원받을 것이고, 한 팀으로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함께 역사를 만들자"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저희가) 정말 좋아하고 즐겨듣는 아티스트 분들이 한 가족으로 함께하게 돼 너무 기쁘다"라며 "저희가 하는 일에 있어서 경계나 한계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새로운 식구가 된 동료 아티스트분들과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시도가 팬 여러분들께 색다른 경험과 감동, 즐
프로야구 KBO리그 SSG 랜더스가 구단 창단식을 연고지인 인천이 아니라 서울에서 개최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인천경실련·인천상공회의소·인천YMCA 등은 5일 성명에서 "인천의 새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가 지난달 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창단식을 열었다"며 "인천 연고 구단이 인천이 아닌 다른 도시에서 원정 창단식을 가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을 기반으로 그것도 첫발을 떼는 야구단이 보인 이 행태에 인천시민들은 당혹감과 실망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며 "만일 구단이 호남이나 영남의 도시를 연고로 했다면 다른 곳에서 창단식을 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못 했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박남춘 인천시장도 지난 4일 홈 개막전 참석 후 페이스북에서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팬들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며 "서울 창단식에 대해 시민들이 아쉬움을 많이 표현하고 있고 저 역시 아쉬운 마음은 같다"고 밝혔다.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지역 팬들의 실망감을 성의있게 위로하려면 당연히 정용진 구단주가 직접 소통해야 한다"며 "정용진 구단주가 연고지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고 인천 SSG랜더스의 출발을 순조롭게 이어가길 바란다"고
지난 1일 만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일반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이달 중 접종 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오는 8일부터 특수교육 종사자 및 유·초중등 보건교사, 어린이집 장애아 전문 교직원 및 간호인력에 대한 접종이 본격화되고 다음날인 9일부터는 장애인시설·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결핵 및 한센인 거주시설·노숙인 거주 및 이용시설·교정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이어 16일부터 장애인 돌봄 종사자와 노인방문 돌봄 종사자, 23일부터는 만성신장질환자(투석환자)와 의료기관 및 약국종사(보건의료인)에 대한 접종이 진행된다. 이처럼 접종 대상이 늘어나면서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전문가와 함께 예방접종 대상자를 위한 안내문을 마련했다. ◇ 백신 접종자중 1.11% 이상반응 신고, 98.6%는 경증…"접종후 열나면 해열진통제 복용, 지속 땐 병원 진료" 6일 추진단에 따르면 이 안내문은 오는 11일까지 매일 오전 8시, 오전 9시, 오후 9시 3회에 걸쳐 방송자막으로 송출된다. 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에는 근육통, 두통, 발열,
4·7 재보궐선거 유세 마지막날인 6일 여야는 서울과 부산에서 마지막 표몰이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상대방 후보의 신상 의혹에 화력을 집중하는 '인물론'을 내세워 막판 추격에 올인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실책으로 규정하는 '정권 심판론'으로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과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하는 화상 의원총회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 위원장은 이어 광화문사거리에서 열리는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집중유세에 힘을 보탠 후 강동구 일대로 자리를 옮겨 표심에 호소할 예정이다. 김 대표 대행은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김 후보 지원유세를 한 후 상경해 양천구와 서대문구를 돌며 지원 유세를 벌인다. 이 위원장과 김 대표 대행은 이날 저녁 홍대입구 상상마당 앞에서 박 후보에 다시 합류, 20·30 청년 표심을 겨냥한 집중 유세를 벌인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유승민 전 의원 등 선대위 지도부는 이날 저녁 신촌 현대백화점에서 열리는 '피날레 유세'에 총출동한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나경원 전 의원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함
LG전자가 모바일 사업을 종료하기로 하면서 이동통신사들도 재고 해소를 위해 추가 마케팅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스마트폰이 속속 '공짜폰'으로 나오고 생산도 중단되면 앞으로 판매점에서 LG폰을 접할 날도 얼마 남지 않게 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LG전자의 모바일 사업 종료를 계기로 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확대하는 등 재고 처리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재고 소진을 위한 방안을 찾는 중"이라며 "LG전자가 사업 종료를 공식화하기 전부터 여러 방안을 준비했고 곧 구체적인 대책을 결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통사마다 이미 올해 초부터 LG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올리고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프로모션을 벌인 데 이어 막바지 '재고떨이'를 준비 중인 것이다. 지난해 선보인 전략 제품 벨벳의 경우 올해초부터 알뜰폰을 중심으로 사실상 '공짜폰'으로 판매되고 있었는데, 이통 3사에서도 가격이 더 떨어지 수 있을 전망이다. V50 씽큐도 60만~73만원의 공시지원금이 주어지고 있어 실제 기기 가격이 0원으로 팔리는 경우가 있다. 윙 역시 올해 1~2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 공시지원금을 대폭 인상하면서
역사 왜곡 논문으로 논란을 일으킨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와 일본 우익의 접점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가 2일(현지시간) 입수한 우익 성향 연구단체 '일본 문명 연구 포럼' 임원진 명단에는 램지어 교수의 이름이 명기돼 있다. 이 연구단체의 임원 9명 중 일본인이 아닌 학자는 램지어 교수와 제이슨 모건 일본 레이타쿠(麗澤)대 교수, 케빈 도크 조지타운대 교수 등 3명이다. 모건 교수는 램지어 교수가 자신이 발표한 역사 왜곡 논문들의 책머리에 빼놓지 않고 감사를 표시한 인물이다. '미국·중국·한국도 반성하고 일본을 배우세요' 등 일본 극우파 취향의 단행본을 잇따라 발표했을 뿐 아니라, 램지어 교수가 위안부 왜곡 논문에 참고한 하타 이쿠히코(秦郁彦)의 저서 '위안부와 전장의 성'을 영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일본학자인 도크 교수도 친일적인 언사로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다. 그는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옹호했을 뿐 아니라 한국의 야스쿠니 비판에 대해 "북한에 자신들도 같은 반일(反日) 민족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는 억지 주장을 펴기도 했다. 일본 극우파의 구미에 맞는 미국인 학자들을 대거 이사진으로 위촉한 이 연구단체는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