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가 주도하는 14일 전국의사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진료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상급종합병원 등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14일 의협 총파업에는 대학병원에서 수련하는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와 동네의원을 운영하는 개원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의협은 이번 파업에는 전공의들의 선배 의사인 전임의들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임의는 전공의를 마치고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병원에 남아 세부 전공을 수련하는 의사로, 펠로 또는 임상강사로 불린다. 지난 7일 집단휴진을 벌인 전공의들의 업무를 대체해 진료 공백을 메웠다. 전공의들을 대신해 업무를 맡았던 전임의들마저 파업에 참여할 경우 당장 상급종합병원에서의 진료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임상강사 등 전임의 869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에서는 734명, 약 80%가 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 주요 병원에서는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파업에 참여하는 인력 규모를 확인하고 일부 수술, 검사 일정
한 달간 이어진 걸그룹 AOA '괴롭힘 논란'이 폭로를 한 권민아와 전 소속사의 화해로 일단락됐다. 권민아는 지난 11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로 인해 피해입은 모든 분, 놀라셨을 많은 분께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렇게까지 되어버린 게 너무 후회된다"며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받겠다"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지난 8일 AOA 일부 멤버와 전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를 저격하는 글을 남긴 뒤 자해를 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AOA와 FNC를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FNC는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권민아는 이 글에서 한 대표와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말씀을 들으면서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썼다. 권민아의 폭로로 시작된 AOA '괴롭힘' 논란은 권민아의 사과와 FNC와의 화해로 일단 봉합된 것으로 보인다. 권민아는 지난달 AOA 활동 당시 리더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여러 차례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으며, 이로 인해 팀을 탈퇴하게 됐다고 주장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논란이 커지자 지민은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찰리 몬토요 감독은 첫 홈경기 선발 등판에서 빼어난 투구를 펼친 류현진(33)에 관해 극찬했다. 몬토요 감독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를 마친 뒤 토론토 선 등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그는 우리의 에이스"라고 치켜세웠다. 토론토 구단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SNS)을 통해 류현진의 호투 소식을 알리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의 투구 영상과 기록을 소개한 뒤 한글로 "오늘 류현진 선수는 경이적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 이모티콘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만 9회 동점이 되면서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다.
경기도 안산 사립유치원에서 발병한 집단 식중독은 냉장고 성능 이상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해당 유치원이 50인 이상 집단급식 시설에서 의무적으로 식자재를 남겨 144시간 동안 보관해야 하는 보존식 규정을 지키지 않아 식중독의 직접 원인이 된 음식 재료를 특정해내지는 못했다. 정부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을 한 혐의 등으로 유치원 원장을 경찰에 고발하고, 전체 유치원·어린이집 급식을 매년 1번 이상 점검하기로 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교육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함께 제12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난 6월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안산 유치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및 유치원·어린이집 급식 안전관리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냉장고 하부서랍 칸 온도, 적정 온도보다 10도 이상 높아 안산 A유치원에서는 올해 6월 12일 첫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이후 원생 등 118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이 가운데 71명이 장 출혈성 대장균 양성 판정을 받았고, 17명은 장 출혈성 대장균 합병증인 용혈성 요독 증후군(일명 '햄버거병') 진단을 받았다. 그중 원생과 가족 36명은
오는 19일부터는 결혼식장 뷔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지정돼 방역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클럽·노래방 등과 마찬가지로 출입자 명부 관리·작성, 마스크 착용 등의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도 도입해야 한다. 여성가족부는 이런 내용의 결혼식장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12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보고했다. 정부는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에 따라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등 경조 시설에서 방역수칙 준수만 권고해 왔으나 하반기 추석과 결혼 성수기에 대비해 방역수칙을 보완했다. ◇ 결혼식장 방역강화…뷔페 입장시 출입명부 작성해야 결혼식장 방역관리 강화방안에 따라 19일부터 결혼식장 뷔페 이용자는 입장 전에 QR코드를 찍거나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또 기침이나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입장이 제한된다. 뷔페에 들어갈 때와 음식을 담을 때는 마스크를 써야 하고 공용 집게와 접시, 수저 등을 사용할 때는 비닐장갑을 끼거나 사용 전후로 손을 소독해야 한다. 뷔페 책임자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운영자와 종사자의 경우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고 수기명부도 비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멤버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인 그룹 리미트리스에서도 불화설이 터졌다. 리미트리스 전 멤버 윤희석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멤버들과의 불화로 상당한 고통을 받았다.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가 심하게 왔다"며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윤희석은 소속사 오앤오엔터테인먼트의 대표에게도 이런 사실을 알리고 탈퇴 의사를 밝혔으나 대표는 매번 다른 이유로 계약 해지를 미뤘다고 주장했다. 반면, 오앤오는 11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윤희석의 주장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반박했다. 오앤오는 "희석의 탈퇴 사유는 사생활 부분을 배제할 수 없어 더는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계약 해지를 미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희석에게 소속사 계약해지와 그에 따른 절차를 이행해줄 것을 여러 차례 요청했다고 해명했다. 최근 권민아의 '괴롭힘 주장'으로 비판받는 AOA에 이어 또다시 아이돌 그룹에서 멤버 간 불화에 대한 폭로가 나와 가요계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리미트리스는 지난해 7월 결성된 그룹으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신 윤희석과 장문복이 소속돼
택배업계가 이달 14일 '택배 없는 날'을 운영함에 따라 택배 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물류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롯데, 한진 등 대형 택배사들은 14일(금요일)을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로 정해 휴무한다. 이에 따라 목요일인 13일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주문한 상품은 다음 주인 17일(월요일)부터 배송된다. 17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지만 택배업계는 고객사인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상황과 업무 공백에 따른 소비자 불편과 혼란 등을 고려해 정상 근무를 할 예정이다. 택배업계 관계자는 "긴급한 상품은 13일까지 배송이 가능한지 확인해 주문하는 것이 안전하다"면서 "17일부터 배송이 시작돼도 물량 집중을 피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배송될 수 있는 만큼 이런 점들을 고려해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들 택배사를 이용하는 오픈마켓 등 온라인쇼핑몰도 택배 없는 날과 임시공휴일 관련해 판매자들에게 미리 공지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11번가는 14∼17일을 휴일로 간주해 이 기간 발송일을 준수하지 않거나 24시간 내 문의에 응대하지 않는 판매자에게 평점 산정 때 불이익을 주는 페널티 부과를 중지하고 배송지연 보상제 산정일에서도 제외하기로 했다. 편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위축이 가시기도 전에 폭우를 동반한 긴 장마가 이어지면서 외식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비대면 선호 현상과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그나마 배달 업종만 성장을 이어간다고 보고, 관련 투자를 늘리고 있다. 12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장마가 본격화한 지난달 마지막 주와 이달 첫째 주 중식·일식 브랜드 등을 운영하는 A 업체의 외식사업 부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4%나 감소했다. 같은 기간 고객 수는 32% 줄었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고객들의 씀씀이가 줄었는데 궂은 날씨까지 이어지면서 음식점 매출은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서울 강남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강모(33) 씨는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로 직원 수를 절반으로 줄인 탓에 거의 5개월째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힘겹게 식당을 운영 중"이라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면서 잠깐 나아지나 했는데, 긴 장마까지 겹치면서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의 반 토막이 났다. 거리에 사람들이 오가지를 않는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음식점 점주들이 모인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오지 않아 비에는 그 어디에도 장사가 없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활동하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뒷광고' 논란이 불거지면서 정부가 이를 제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가를 받고 올린 음식이나 제품 리뷰 콘텐츠를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물건)인 것처럼 꾸미는 것은 사기나 다름없다는 비판이 거세다. 구독자 470만명의 먹방 유튜버 문복희는 최근 "광고임에도 광고임을 밝히지 않았던 적이 있다"며 사과했고 구독자 268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은 '뒷광고' 논란 끝에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 달 1일부터 '뒷광고'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시행한다. 심사지침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에 따라 부당한 표시·광고를 심사할 때 적용하는 구체적인 기준이다. 이 기준을 따르지 않은 광고는 공정위 심사에서 부당 광고 판정을 받게 된다. 부당 광고를 한 사업자에는 관련 매출액이나 수입액의 2% 이하 또는 5억원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검찰 고발 조치까지 이뤄질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사업자'는 통상 광고를 의뢰한 광고주를
12일은 며칠째 이어지던 폭우가 잦아들겠지만 꿉꿉한 기분이 들 정도로 덥고 습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부터 밤사이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정오부터 오후 9시 사이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 내륙, 전라도, 경북 내륙, 경남에서 20∼80mm다. 다만 전라도와 경남은 이날 오전, 제주도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비가 그친 지역에서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전날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도 강릉과 삼척시 평지, 경북 경산, 대구에 폭염경보를 내린 상태다. 이외에도 강원도와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데다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아질 예정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28∼35도다. 특히 경상 내륙과 강원 동해안은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고,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잠시 주춤했던 비는 13일 낮부터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청 북부를 중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