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영춘)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공도읍 용두리 소재 ‘고향애’ 사업장에서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연다. 체험행사는 평소 가족건강과 전통장 담그기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비용은 7㎏ 10만원, 14㎏ 20만원이며, 장을 담을 용기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031-678-3062)나 고향애(☎010-8859-2538)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이날 행사에는 전통발효식품의 중요성과 다양한 소비방법 등 다양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안성시가 한국지방자치경쟁력조사(KLCI) 순위권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제17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조사에서 기초 시 중 경영활동부문 2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매년 전국 228개(제주 제외)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부문,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4가지 영역에서 지방자체단체의 경쟁력 추이를 조사하고 있다. 시는 지역경쟁력 창출활동 및 경영프로세스를 측정하는 항목인 경영활동부문에서 공무원의 행정서비스 효율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친절·청렴·현장행정이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기업이전을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시의 우수한 경영활동능력을 보여준 예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안성시 공도도서관과 중앙도서관은 3∼4월 입시학원 유명강사를 초청해 ‘현대시의 실전적 이해’와 ‘수능 고득점을 위한 비문학 독해’ 강의를 진행한다. ‘현대시의 실전적 이해’는 공도도서관에서 3월3일부터 4월21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진행된다. 20여년간 입시학원에서 국어·논술을 가르쳐 온 김광수 교사의 재능기부로 시 이론의 기본적 이해, 현대시 쉽게 이해하기, 모이고사 출제문제를 통한 시의 실전적 이해 등을 교육한다. ‘수능 고득점을 위한 비문학 독해’는 중앙도서관에서 3월7∼27일 진행된다. 도서관 홈페이지(www.apl.go.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031-678-3226)과 공도도서관(☎031-678-3221)에 문의하면 된다.
안성경찰서는 홀로 출산한 신생아를 집 마당에 묻어 유기하려한 혐의(영아살인미수)로 A(26·여·미혼)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쯤 안성시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한 뒤 검은색 비닐봉투로 감싸 마당에 묻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을 지나던 이웃 주민은 “한 여성이 땅을 파고 있는데 옆에 놓인 비닐봉지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아기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반성의 기미없이 무덤덤하게 조사에 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전 직장상사의 아기를 낳은 사실이 알려질까봐 아기를 살해하려 했다고 진술했다”며 “아기를 돌볼 사람이 없는데다, 피의자 건강상태도 고려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중”이라고 말했다.
농협안성교육원은 지난 16일 5급 신규직원과정 교육생과 함께 지역의 어르신 요양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교직원과 교육생 50여명이 참여해 성베드로의 집과 파라밀 요양병원 2곳에서 이불장 청소, 휠체어 닦기, 발마사지, 장기 자랑 등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육곤 농협안성교육원장은 “이번 활동은 상생교육의 일환으로 신규직원들이 농협 핵심가치인 ‘상생활동’을 이해하고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되었다”며 “이제 ‘더불어 살아가기’는 농협인에게 중요한 덕목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경찰이 면밀한 수색을 통해 건물에 불을 지르려고 한 예비 방화범을 검거해 대형화재를 막았다. 안성경찰서 중앙파출소 박용덕 경위, 박종완 경사, 노영주 순경은 지난 13일 오후 10시5분쯤 안성시 석정동 소재 한 오락실에서 돈을 잃은 것에 앙심을 품고 오락실에 불을 지르려한 K(50)씨를 붙잡았다. K씨는 이틀 동안 약 70만원 상당을 잃자 업주에게 ‘왜 내 기계만 점수가 안 나오냐’고 고성을 지르며 오락실 손님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했다. 업무방해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K씨가 현장에 보이지 않자 오락실 주변을 수색하던 중 오락실에 방화할 목적으로 휘발유 2ℓ를 페트병에 담아 옷 안에 숨긴 후 오락실에 진입하려던 피의자를 발견했다. 박 경위는 “K씨의 가슴부위가 볼록한 것을 발견하고 이를 수상히 여겨 신체수색을 실시,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성시에 최첨단 자동차 경매시설이 조성된다. 시는 13일 ㈜KT렌탈(대표이사 이희수)과 원곡면 자동차 경매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KT렌탈은 원곡면 내가천리 12-2번지 일원 4만2천975㎡ 부지에 경매회장, 차량전시장, 성능검사장, 부대시설 등의 자동차 경매장을 건립하고, 시는 이를 위해 각종 인허가 및 필요한 행정절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KT렌탈이 안성시민 우선 채용을 약속함에 따라 시는 300여명의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KT렌탈은, ㈜KT가 2010년 5월 국내 최대 렌터카 업체인 금호렌터카를 인수해 설립한 자회사로, 차량 6만8천여대, 국내영업망 160개소, 해외영업망 9개소를 보유하고 있다. ㈜KT가 보유한 IT, 고객인프라, 자산 등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차량 종합관리서비스, 오토리스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최첨단 자동차 경매장 조성이 지역내 고용창출로 이어져 안성 서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이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주민의견 중 시급을 요하는 생활불편사항과 지속적인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방문에 나섰다. 황 시장은 12일 6개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해당지역 이·통장 및 주민을 비롯해 소관 부서장과 읍면동장 등이 함께 참여해 사업의 시급성, 타당성, 범위 등을 함께 확인·검토했으며, 사업시행의 여부뿐만 아니라 사업이 시급한 경우 포괄사업비나 추경 등에 바로 예산을 편성해 조속히 추진하도록 조치했다. 황 시장은 연초부터 15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 건의된 총 309건의 건의사항 중 다시 현장을 방문할 사업 대상지 14개소를 선정하고, 매서운 한파가 몰아침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방문했다. 시는 오는 15일 두 번째 현장방문 계획을 계획하고 있으며, 총 8개의 현장 방문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지난 시민과의 대화는 선거법의 제한 등으로 일반 시민들이 참석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어 아쉬웠다”며 “이번 현장방문 등을 통해 조금이나마 많은 시민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정취하고 의견을
안성시는 최근 시가 주최하고 중앙대학교 국제교육원 주관으로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진행한 ‘제1회 안성시 문화예술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문화예술 아카데미는 관내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학 협동에 의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2일 개강해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 아카데미로 우리의 전통문화와 세계문화예술, 실용문화를 이해해 폭 넓은 세상으로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했으며, 궁극적으로 시 인문학의 저변확대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국제교육원에서 지난 7일 열린 ‘제2회 안성시 영어말하기대회’가 성료됐다. 학교 및 학생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영어능력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를 발굴·양성하고자 개최한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관내 학교 초등학생(5~6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대회는 ‘안성의 문화와 예술, 역사’, 또는 ‘나의 꿈’에 대해 5분 이내 영어스피치 발표와 원어민 교수와의 인터뷰 심사로 평가됐다. 초등부문은 박지연(개산초 5), 중등부문은 이신희(명륜여중 1)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중등 공동우수 3명), 장려상 3명 등 총 12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초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초·중학생들의 영어교육의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계기를 제공하고 영어인재 발굴을 위해 영어말하기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