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진공은 26일 LS EV Korea(주)와 군포시 소재 LS EV Korea(주)에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의 체계적 지원과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필요성에 양 사가 뜻을 같이하면서 성사됐다. 양 사는 협약을 계기로 생산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에 단기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수기업 추천과 연계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네크워크론 지원 ▲인력양성, 마케팅 등 후속 연계 지원 ▲산업 현장 정보교류 확대 ▲우수기업 발굴 및 사업 홍보 등이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대․중견기업과 협력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수주 중소기업에 단기 생산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10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네크워크론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영성 LS EV Korea(주) CFO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 중소기업이 생산성을 높이고 경영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공급망이 안정
SK텔레콤이(이하 SKT) 다음달 15일 출시되는 실속형 MR(Mixed Reality, 혼합현실) 헤드셋 ‘메타 퀘스트3S(Meta Quest3S)’의 사전 예약을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한다. SKT는 1차 출시국에 포함된 국내 고객들이 퀘스트3S를 가장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공식 출시일인 10월 15일부터 순차 배송에 나설 계획이다. ‘메타 퀘스트3S’는 128GB, 256GB 두 가지 버전으로 각각 43만 9000원, 57만 9000원이다. 특히 ‘메타 퀘스트3S’는 실속형 기기로, ‘메타 퀘스트3’의 핵심 기능인 카메라 외부 현실과 가상 현실을 혼합해 주는 컬러패스스루(Color Passthrough)는 물론 4K급 해상도(단안1832x1920, 20PPD)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MR 기능을 지원한다. ‘메타 퀘스트3S’ 사전 예약은 11번가, SSG.COM, 하이마트 3개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SKT는 가격경쟁력이 높은 MR 기기로 고객 선택 폭을 넓히고 혼합현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타는 ‘메타 퀘스트3S’ 출시와 동시에 배트맨 게임 시리즈 중 VR로 세계 최초 제작된 ‘배트맨 아캄 섀도우(Batma
롯데건설이 이달 27일 경기도 의정부시 나리벡시티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총 67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212가구 ▲84㎡B 109가구 ▲84㎡C 109가구 ▲102㎡ 144가구 ▲115㎡ 56가구 ▲148㎡ 35가구 ▲155㎡A 2가구 ▲155㎡B 2가구 ▲155㎡C 2가구로 널찍한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변으로는 경기 북부권을 대표하는 행정타운도 조성된다. 인근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 소방서가 위치하고, 이외에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 근로복지공단 등의 공공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금오동·신곡동 편의시설 밀집지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을지대병원이 인접해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우수한 교육환경과 쾌적한 주거환경 또한 갖췄다. 금오초, 효자중, 효자고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금오동·신곡동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천보산 소풍길, 부용천 산책로, 추동공원 등 쾌적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26일 양평 청운농협에서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쌀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농촌 왕진버스’와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평군 청운면 복지회관에서 열렸으며, 청운농협 조합원 200여 명이 참여해 ‘농촌 왕진버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왕진버스에는 의사 4명, 한의사 4명, 간호사 4명, 자원봉사자 15여 명으로 구성된 보건의료통합봉사회가 함께해 양·한방 진료를 비롯한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주민들은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보였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병의원이나 약국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는 물론, 구강검진과 검안 서비스까지 종합적인 건강 관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양평군지부는 아침밥 먹기 운동을 통해 쌀 소비 촉진 캠페인도 병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쌀의 중요성과 아침식사의 필요성을 알리며 우리 쌀 소
국세청이 26일 전국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단위의 사업자 통계를 상세히 제공하는 ‘세(稅)세한 지역 통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국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지역의 세금 정보를 상세히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해당 지역의 경제 상황과 창업 가능성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마련됐다. 국세통계포털을 통해 공개된 이번 서비스는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자신이 거주하거나 창업을 계획 중인 지역의 세금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구체적으로 연말정산, 종합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사업자 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 경제 환경을 분석하고 창업 전략 수립에 유용한 참고 자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경기도에 살고 있는 A씨가 용인시에서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서비스를 통해 용인시, 수원시 등 인근지역의 사업자 수 증감 추이, 종합소득세 규모를 파악해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세세한 지역 통계’는 크게 기능, 세목, 지역 등 세 가지 항목으로 나눠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선택해 18종의 국세 통계를 자유롭게 조합해 조회할 수 있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지난 25일 임대주택 관리 워크숍을 개최하고, 주택관리 품질 향상과 입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북부 LH 임대주택의 주거행복지원센터장 및 주거복지지사장 등 60여 명의 주택관리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임대아파트 주택관리업무를 위탁수행하는 업체를 평가하는 '2023년도 주거행복지원 서비스 품질평가'(이하 품질평가)에서 우수단지로 선정된 7개 단지에 대한 시상식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공동주택관리업무 안전보건 의무이행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품질평가는 임대주택 위탁관리업체의 서비스 품질과 입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LH에서 전체 위탁관리업체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2년마다 시행되고 있다. 이번 품질평가에서는 시설물 유지관리, 단지 운영관리, 단지 내 공동체 활성화, 입주민 만족도 등 다양한 평가기준으로 위탁관리업체를 평가해 2023년 한 해 동안 더 나은 주거서비스를 제공한 7개 단지를 ‘우수’단지로 선정했다. 우수단지는 대체로 임대주택의 특성에 맞춘 고령 입주자들의 단지 내 공동체 지원 프로그램이 많았으며, 특히 고양지축4단지는 분리배출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가 전주지역 중소 레미콘사와 협업을 통해 친환경 레미콘 사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5일 전주 에코시티더샵 4차 현장사무실에서 전주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연콘크리트, 서부레미콘 등 전주지역 13개 중소 레미콘사와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도(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정보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의 친환경 제품 구매를 돕고자 마련한 제도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의 소요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중소 레미콘사들은 컨설팅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레미콘 계약시 친환경인증 보유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는 등 그동안 친환경 자재 확산에 적극적으로 임해왔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 중소 레미콘사들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이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되고, 전주지역에서 시공하는 포스코이앤씨의 아파트 현장에 친환경 레미콘의 공급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이하 SKT)이 첨단 AI 기술로 산업 현장의 사고를 예방한다. SKT는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해주는 ‘AI 산업안전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AI 산업안전 패키지’는 현장 컨설팅을 비롯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AI 솔루션, 유·무선 통신망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작업장 안전을 위해 계획 수립, 시스템 구축·운영, 근로자 교육, 문서 관리 등 다방면에 걸쳐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각각의 영역에 따로 접근하다 보니 일관성이 부족하거나, 중복 투자가 발생하는 문제도 있었다. SKT는 “AI 산업안전 패키지는 현장 컨설팅을 통해 기업 맞춤형 안전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고, 자사에 필요한 솔루션만 도입할 수도 있어 효과적인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패키지에는 SK텔레콤의 AI 기술이 적용된 ▲AI 영상 관제 ▲작업자 안전 관리 ▲AR·VR 안전 교육 ▲환경·설비 모니터링 등 다양한 솔루션이 포함됐다. ‘AI 영상 관제’는 AI 기반 CCTV, 드론, 바디캠 등의 장비를 통해 촬영
최근 5년간 시공능력 20위권에 속한 15개 건설사의 하자심사 접수 사건수는 4819건, 세부하자수는 1만 557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기헌 국회의원(민주·강원 원주을)이 국토교통부로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주요건설사 공동주택 하자판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 6월 최근까지 국토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시공 20위권 건설사의 하자심사 사건수는 총 6764건에 달한다. 이 중 국토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최근 5년간 시공능력 20위권에 속한 15개 건설사의 하자 심사 접수 건수는 4819건, 세부 하자 수는 1만 5574건에 달했다. 심사 결과 하자로 판정된 건수는 1462건으로, 하자 판정 비율이 30.34%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GS건설이 하자심사접수 건수가 860건, 하자판정 건수가 402건으로 가장 많은 사건수 및 하자판정건수를 기록했다. 이어 DL이앤씨가 하자판정 189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계룡건설산업 160건, 대우건설 127건, 롯데건설 110건 순이다. 하자판정비율로 보면 계룡건설산업이 236건의 사건접수 건 중 160건이 하자로 판명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문화부를 비롯한 다양한 정부 부처의 고위 관계자들과 잇달아 만났다. 이와 함께 현지 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핵심 관계자들과의 연쇄 회동도 진행됐다. 사우디는 CJ ENM을 포함한 CJ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한류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자국 문화의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시장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CJ그룹은 이러한 사우디의 목표를 지원하고 중동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회장은 이번 사우디 연쇄 회담에서 "CJ의 문화 산업 노하우와 사우디의 잠재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히며 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CJ와 사우디의 문화·엔터 협력은 2022년 6월 체결된 업무협약(MOU)에서 시작됐다. 이 협약에 따라 CJ ENM은 향후 1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CJ는 사우디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을 개최하며 신뢰 관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방문에서 사우디 정부는 고대 문명도시 알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