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 삼성물산은 최근 발표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 심사에서 래미안 원베일리의 공공보행로(RAEMIAN ONE BAILEY Street Art Gallery) 작품으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전문 산업디자인 심사위원단이 혁신성, 사용성, 사회적 공헌, 심미성 등 세부 항목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래미안 원베일리의 공공보행로는 고투몰(고속버스터미널역 지하상가)에서 반포한강공원까지 연결되는 360m의 지하 구간으로, '서울 시민의 일상, 서울의 24시간'을 주제로 한 24인의 그래피티∙카툰∙일러스트 전문 작가의 작품들이 입혀진 스트리트 갤러리가 조성돼 있다. 또한 썬큰 가든과 상부 채광창을 통해 자연 채광이 가능하게 만들어, 지하보행로를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한강공원 방문객 등 보행자들이 지나가며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가 일반 아파트 대비 1순위 청약 경쟁률이 3배 이상 높게 나타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희소성 높은 공급 물량과 인근 주거환경 개선, 기존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정주 여건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9월 20일 기준)까지 정비사업으로 공급된 단지는 총 44곳, 1만 6248가구(특별공급 제외)로 조사됐다. 여기에 접수된 1순위 청약 통장은 50만 4539건으로, 1순위 평균 경쟁률은 31.05대 1에 달한다. 반면 그 외 아파트 공급은 총 182곳, 7만 57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5만 6104건이 접수돼 9.29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정비사업으로 공급된 아파트의 경쟁률이 약 3.4배나 높게 나타난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일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공급된 ‘청담 르엘’은 8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 6717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 1순위 경쟁률 667.26대 1을 기록했다. 올해 공급된 정비사업 단지(조합원 취소분 제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올해 2월 전북 전주시에서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경기도내 곳곳에서 지역축제를 연계한 행사와 전통시장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중기청은 오는 27일부터 3일간 장안문거북시장, 북수원시장 등 전통시장 행사와 금오상생페스타, 의왕백운호수 등 지역축제 연계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전통시장 행사를 살펴보면, 27일 장안문거북시장 ‘야(夜)장 별주부전’에서는 먹거리존, 거북이게임, 공연, 무료막걸리 시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북수원시장에서는 27일~28일 2일간 ‘북수원시장 캠프火이어’를 개최해 도심 속에서 캠핑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28일 홈플러스 의정부점 일대에서 개최되는 ‘금오상생페스타’는 체험부스, 콘서트와 함께 소상공인 판매전 '경기북부행복상회'을 진행한다. 28일~29일 주말에는 ‘의왕백운호수축제’를 통해 목공예체험, 버스킹 등 체험프로그램과 음식마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9월 마지막 주말에 소비자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모두에게 가을추억이 되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동행축제 마지막까지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를 이끌던 이주화 본부장이 높은 업무 성과를 인정받으며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25일, 이주화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을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이 신임 부사장이 LX에서 35년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업무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그는 지적공사 시절부터 고객지원처장, 지적재조사처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국토정보 분야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재임 당시 전국 본부 중 유일하게 매출 목표를 100% 달성하는 등 뛰어난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하며 그 역량을 입증했다. 이 신임 부사장은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2016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2020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모범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최근까지 경기남부지역본부를 이끌며 국토정보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국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해왔다. 신규 임명된 이 부사장의 임기는 상임이사로서 2026년 9월까지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기아∙포티투닷과 협력해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서비스 활용 분야를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까지 확장한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삼성전자 R&D캠퍼스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 최승범 디바이스플랫폼센터장 부사장, 박찬우 IoT개발팀장 부사장과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 사장, 권해영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상무, 최진희 포티투닷 부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와 현대차·기아·포티투닷이 개발 중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동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기술을 통해 차량과 스마트키의 위치를 확인하는 기능을 선보인다. 갤럭시 스마트폰만 있으면 4G·5G 통신망 없이도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을 활용해 차량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차 위치를 잊어버리거나 차량 도난 시에도 손쉽게 위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탄소중립 도시 건설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사단법인 미래탄소중립포럼과 손을 잡았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25일 사단법인 미래탄소중립포럼과 ESG경영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가 날로 커지면서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LH 경기북부지역본부와 미래탄소중립포럼은 탄소중립 정책 수립과 지역 재생에너지 개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발전을 위한 세미나 공동 개최 ▲경기도 환경 및 도시계획정책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탄소중립도시 건설 관련 공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미래탄소중립포럼은 탄소감축과 에너지정책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책 세미나 개최 등 탄소중립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LH 경기북부지역본부의 탄소중립 도시 건설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연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도시 건설 등 공사가 추구하고
최근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들의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이 절실해지고 있다. 특히, 언어 장벽으로 인한 소통 부재는 현장 안전의 가장 큰 위협으로 꼽힌다. 복잡한 건설 현장에서 정확한 지시 전달이 어려워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주요 건설사들은 AI 번역 프로그램 도입, 다국어 안전 교육 등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전체 사고 사망자 356명 중 외국인 근로자가 55명으로, 전체의 15.44%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11.69%) 대비 3.75% 증가한 수치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사고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GS건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번역 프로그램인 '자이 보이스(Xi Voice)'를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로 진행되는 안전 교육과 아침 조회 내용을 1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해 외국인 근로자와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한다. 특히, 건설 전문 용어도 정확하게 번역돼 이해를 돕고 있다. 향후 앱(App)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음성 출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다음 달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로 공급된다. 2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10대 건설사가 일반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1만 7050가구에 달한다. 이는 올해 월 평균 분양 물량(7157가구)보다 2.4배나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전체 물량의 절반에 육박하는 8790가구가 수도권에 몰려있다. 경기도에서는 평택·고양·양주·오산·안양 등에서 총 6개 단지 387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 서초에서는 1개 단지 166가구가 공급된다. 인천은 연수구, 서구, 미추홀구 등에서 3개 단지 4157가구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지방의 경우 대전(2729가구), 충남(2101가구), 전북(1354가구) 등에 8개 단지 826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세종, 광주, 제주, 충북 등은 분양 예정 물량이 없다. 브랜드별 주요 공급 물량을 살펴보면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2549가구)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599가구) ▲힐스테이트 도안 리버파크 3·5단지(2729가구)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1172가구) ▲아크로 베스티뉴(391가구) ▲센텀 파크 SK VIEW(309가구) 등이다. [ 경기신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24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함께 화성태안3 B3BL 아파트건설공사 3공구 현장에서 안전문화 위험표지판 부착 등 안전문화 캠페인과 및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업무협약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발주현장을 대상으로 캠페인 등을 통해 건설현장의 사고사망 감축 분위기 조성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경기지청은 특히 ‘3대 유형 8대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위험요인 구역에 안전 메시지를 부착하는 위험표지판 부착 등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안전문화 확산으로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기 위해 준비했다”며 “향후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에서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위험표지판 부착 캠페인을 통해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위험요인을 발굴·예방할 수 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협업하여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겠
NH농협은행 수원역지점이 지난 24일 사무소 환경개선공사 개점식에 앞서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쌀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규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김현일 NH농협 경기지부 위원장, 엄 호 NH농협은행 수원역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바쁜 현대인들의 식습관 변화로 인해 쌀 소비가 감소하는 추세에 대응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출근길 시민들에게 정성껏 만든 백설기 떡 300인분을 나눠주며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쌀 소비를 장려했다. 특히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떡을 제공하여 바쁜 일상 속에서도 쌀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NH농협은행 수원역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도 떡을 제공하며 쌀 소비 촉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박병규 NH농협은행 수석 부행장은 “시민 여러분이 드시는 쌀은 우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든든한 에너지원을 공급한다"며 쌀 소비촉진을 홍보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