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이 20일 중부청사에서 관내 세무서장 및 지방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2일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논의된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중점 추진과제를 지방청 차원에서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중부청은 각 국실에서 마련한 업무계획을 공유하며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납세자 어려움을 반영한 민생 지원 강화 ▲성실 납세 지원으로 재정수입 확보 ▲공정하고 신중한 세무조사 ▲일선 직원과 민원인 만족도 제고 등이다. 먼저 중부청은 세무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컨설팅 제공, 수출・중소기업 등 환급금 조기지급, 미래성장산업 지원, 복지수혜 누락 방지를 위한 취약계층 촘촘한 파악 및 장려금 안내강화 등 민생경제 지원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정보・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도움자료 확대제공, 하반기 주요세목 성실신고 지원, 체납정리 제도・시스템 개선 등 성실납세를 지원한다. 이어 조사절차 준수, 소규모 납세자에게는 신중하고 섬세한 기조 유지, 불공정・민생침해 등 반사회적인 탈세에 대해서는 조사역량을 집중한다. 이날 중부청은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주제로
LH경기남부지역본부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행복주택을 공급한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20일부터 시흥정왕 1블록 행복주택 입주자모집 절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470세대 규모다. 시흥정왕 행복주택의 임대 조건은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보증금은 3162만원~7920만 원, 월 임대료는 7만 8000원~21만 8400원이며,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하면 임대료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우수한 대학들이 위치해 학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또한, 수인분당선·4호선 정왕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평택시흥고속도로, 77번 국도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내에는 주민들을 위한 문화 활동, 커뮤니티 공간, 주민 지원 시설 등을 갖춘 ‘어울림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인근에 시화병원, 시화어울림 국민체육센터, 중앙공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행복주택의 신청 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소득 및 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자여야 한다. 대학생,
SK텔레콤(이하 SK텔레콤)이 20일 iPhone 16 시리즈 공식 출시 및 개통을 기념하기 위한 고객 초청 행사 ‘iPhone 16 얼리픽 파티 with Team SK’를 개최했다. 이번 고객 초청 행사에는 'Team SK' 소속인 프랑스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선수와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가 함께 참여한다. ‘Team SK’ 선수들은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의 iPhone 16 개통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 사인회, 토크쇼, OX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SKT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객 전원에게 iPhone 16 개통 첫날인 20일 오전 8시에 본인이 구매를 원하는 단말을 바로 받아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참여 고객 전원에게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와 협력해 제작한 한정판 굿즈 ‘Netflix Watch Kit(넷플릭스 워치 키트)’와 애플스토어 기프트카드 10만 원권, 벨킨 충전기 등 다양한 축하 선물도 증정한다. 아울러 SKT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 TV ▲LG전자 시네빔 빔프로젝터 등 iPhone 16 사전예약 혜택으로
중소기업중앙회가 슈퍼태풍 ‘야기’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 국민들을 돕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0일, 베트남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중소기업계가 마련한 10억 동(약 5500만 원)의 성금을 베트남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하노이, 하이퐁 등 베트남 북부 해안 지역을 강타한 태풍 야기로 인해 2265명의 인명 피해와 함께 주택 13만여 채가 손상되는 등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중소기업계는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88.7%가 중소기업일 정도로 베트남이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베트남 북부지역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2265명(사망 298명, 실종 35명, 부상 1932명)의 인명피해와 대규모의 재산피해(주택 13만 268채 손상, 5만 7857채 침수, 25만 3176헥타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주한베트남대사관(대사 부 호)을 방문해 성금 전달식을 갖고, 태풍 피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한국 중소기업계의 위로를 전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의 88.7%가 중소기업일 정
경기도 내 정비사업 현장에서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을 이유로 시공사들이 공사비 인상을 요구하면서 조합원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과천 8·9단지 재건축 조합에 공사비를 3.3㎡당 550만 3000원에서 775만 3000원으로 50.8% 인상해달라고 요구했다. 현대건설 측은 설계 변경과 원자재 가격 급등, 공사 기간 연장 등을 이유로 제시하며 공사비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공사비가 급격히 인상될 경우, 2022년 12월 체결된 9830억 원 규모의 공사 도급 계약은 총 1조 4825억 원으로 4995억 원 증가하게 된다. 이는 곧 조합원들의 재건축 분담금이 크게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양시 덕양구 능곡2구역 재개발 사업도 사정은 비슷하다. 시공사인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지난 7월 조합에 공사비를 3.3㎡당 520만 원에서 645만 원으로 약 24% 인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역시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급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지도 예외는 아니다.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 탄벌스타힐스(탄벌4지구) 시공을 맡은 서희건설은 조합이
민관 합동 벤처투자 플랫폼 ‘스타트업코리아 펀드’가 총 8376억 원 규모로 결성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9일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자사업의 선정 결과에 따르면 19개 민간출자자가 3280억 원을, 모태펀드가 2310억 원을 출자해 총 8400억 원 규모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분야별로 초격차 분야에 6876억 원, 세컨더리 분야에 1500억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19개 민간출자자 중 한화토탈에너지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6개 기관은 벤처투자조합에 최초로 출자하며 벤처투자에 첫발을 내디뎠다. 벤처투자조합 출자 이력이 있는 13개 기관 중에서도 9개 기관은 지난해보다 출자 금액을 대폭 확대했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올해 출자사업이 도입된 첫 번째 연도임에도 민간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올해 당초 결성 목표액은 5000억 원이었으나 민간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목표의 1.7배를 상회하는 벤처펀드가 결성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올해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통해 6개 기관이 벤처펀드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등 민간투자 촉진 효과가 나타났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세계가 주목할 만한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키워나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서울·수도권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전반적인 상승폭을 확대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은 한 달 전보다 0.24% 올랐다. 전월 0.15% 상승에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40%→0.53%) 및 서울(0.76%→0.83%)은 상승폭 확대, 지방(-0.08%→-0.04%)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0.83% 상승하며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강남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 서초구(1.89%), 송파구(1.59%), 강남구(1.36%)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북권 역시 성동구(2.00%), 마포구(1.05%), 용산구(0.99%) 등이 상승하며 강북 지역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0.36%, 0.43% 상승하며 수도권 전체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가격급등 단지에 대한 피로감 등으로 일부 지역에서 매물소진 속도가 둔화되기도 했지만, 선호 지역 신축·대단지를 중심으로 매매수요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분
현대자동차그룹이 KT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이 지분 일부를 매각한 결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기통신사업법 제10조에 따라 공익성심사를 실시한 결과 KT의 최대주주 변경이 공익을 해치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를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익성 심사는 지난 3월 기존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이 보유 주식 일부를 매각함에 따라 KT의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에서 현대차그룹으로 변경되면서 이뤄졌다. 국민연금은 KT 주식 288만 4281주를 처분했는데, 이로인해 보유 지분율이 8.53%에서 7.51%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지분율 7.89%인(현대자동차 4.75%, 현대모비스 3.14%) 현대차그룹이 자동으로 1대 주주가 됐다. 이에 KT는 지난 4월 19일 과기정통부에 최대주주 변경 건에 대한 공익성 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전기통신사업법상 기간통신사업자의 최대주주가 변경될 경우 과기정통부의 공익성 심사 및 인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과기정통부 공익성심사위원회는 ▲KT의 최대주주 변경 후 사업 내용에 변경이 없는 점 ▲현대차그룹은 추가 주식 취득 없이 비자발적으로 최대주주가 됐으며 단순 투자목적의 주식 보유로 경영 참여 의사가
중소기업중앙회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을 선정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난 18일 2024년 3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와 이영주 칠갑농산㈜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스틸은 건축용 내·외장재를 제조·유통하는 기업으로, 2000년 설립 이래 금속패널 분야의 우수한 기술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건축 내·외장재 업계 발전에 공헌했다. 불에 타지 않고 누수되지 않는 건축자재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제품 상용화를 위해 수요기관의 안전과 친환경에 대한 니즈(NEEDS)를 적극 반영하고 품질의 신뢰성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지역 고용 창출을 위해 김제1공장, 김제2공장 신설·증설 투자를 진행했으며 신규 채용인력을 지방 우수 인재로 활용해 중장년 및 청년인력의 고용 촉진과 실업률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직원 복지와 노사관계 증진에 힘써 가족친화·근무혁신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으며, 2015년부터는 매년 연말 나눔행사를 통해 전 임직원이 봉사활동과 후원금 기부를 진행하는 등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칠갑농산(주)은
삼성전자가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해진 김치냉장고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하고 냉장고 속 김치 냄새 걱정을 덜어주는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AI가 사용 패턴을 분석해 냉장고 사용이 적을 때 제상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정온'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냉장고 내부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고, 김치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0.3도 이내의 초미세정온 기술을 적용해 냉장고 본연의 온도 유지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삼성전자 김치냉장고의 대표 기술인 '메탈 쿨링'과 '맞춤 숙성실' 탑재는 물론, 사용자들의 가장 큰 고민인 김치 냄새 퍼짐을 줄여주는 '냄새 케어 김치통'을 새롭게 선보였다. 냄새 케어 김치통은 김치가 숙성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가스 밸브와 가스 흡수 필터를 통해 통 외부로 김치 냄새가 새어나가는 것을 최소화해 준다. 김치가 숙성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일정 농도가 유지되면 김치의 맛과 유산균 성장에 도움을 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축적된 이산화탄소로 내부 압력이 높아져 김치 냄새가 통 밖으로 새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