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기본부가 8일 한일사료를 찾아 '동행기업과 함께하는 우리쌀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 건전한 쌀 소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경기米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한일사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용인시산 쌀을 대량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하고, 앞으로도 쌀 소비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민자 본부장은 “경기米(미) 쌀 소비 촉진 운동을 통해 경기米(미)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정부가 서울 그린벨트를 풀어 주택 용지로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 부족 우려로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기존에 예고한 수도권에서 나아가 서울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택지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다. 8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내년까지 총 8만 가구 규모의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굴한다. 올해 11월에 5만 가구 규모의 후보지를 우선 공개한다. 이 가운데 1만 가구 이상을 서울 그린벨트를 풀어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에는 6개구(중구·용산구·성동구·동대문구·영등포구·동작구)를 제외한 19개구의 외곽 지역에 총 149㎢ 규모의 그린벨트가 있다. 서울 전체 면적(605㎢)의 24.6%에 해당한다. 서울 그린벨트가 대규모로 해제되는 것은 2009~2012년 이명박 정부 이후 처음이다. 이명박 정부는 서초구 내곡동, 강남구 세곡동 위주로 총 34㎢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한 바 있다. 정부가 서울 그린벨트를 풀기로 한 것은 수요가 몰리는 서울 도심에 주택을 공급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
국세청이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영세사업자, 중소 결제대행업체(PG)에 부가가치세 환급금 7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2일 올해 1기 확정 부가세 조기환급을 신고한 908개 사업자에 대한 환급금 178억 원을 지급했다. 또한 피해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다음달 2일까지 납부해야 하는 12월 결산법인 '법인세 중간예납'에 대해서도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받는다. 신청한 법인은 최대 9개월까지 납부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지난해 귀속 종합소득세와 더불어 올해 1기 확정 부가세를 신고했으나 세금을 납부하지 못한 납세자도 최대 9개월까지 납부 기한이 연장된다. 현재 세무조사를 받거나 조사 진행 중인 납세자가 세무조사 연기 또는 중지를 신청하는 경우에도 중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체납한 피해 사업자가 압류 유예, 압류된 재산의 매각 유예를 신청하는 경우 최대 1년까지 유예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영세사업자의 영업 정상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납부 기한 연장, 압류·매각 유예 등 세정 지원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9월 동행축제 기간 ‘동행 프리마켓’과 ‘경기 소상공인 판매전’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전을 2회 개최한다. 경기중기청은 오는 19일까지 2024년 9월 동행축제 기간 개최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동행 프리마켓’은 신세계사이먼과 협력해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개최한다. 프리마켓에는 경기지역 특산물, 수공예품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22개사 내외를 선정해 판매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 소상공인 판매전’은 9월 28일 홈플러스 의정부점 일대에서 개최되는 ‘금오상생페스타’에서 개최한다. 이날 판매전에는 식품업을 제외한 소상공인 1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금오상생페스타에는 무대공연, 다양한 체험부스 등을 통한 시민참여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8월 19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이번 판매전은 경기지역 우수제품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이니만큼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성남·수원·오산 등 경기남부권 주택 93호를 무순위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2009년에서 2011년에 입주한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분양전환이 되지 않고 남은 주택이다. 지역별로 보면 성남판교 1호, 군포 1호, 의왕에서는 3개 단지 8호, 안양은 5개 단지 22호, 수원은 3개 단지 21호, 오산세교는 3개 단지 40호가 공급된다. 모두 전용면적 85㎡이하이며, 신청자격은 주택이 소재한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무순위 추첨방식으로 공급하므로 청약통장은 사용되지 않는다. 공급가격은 3억 1000만 원~11억 3000만 원으로 지역, 면적별로 상이하다. 청약일정은 ▲청약접수 8월 19일~21일 ▲결과발표 8월 26일 ▲서류접수 8월 28일~30일 ▲계약체결 9월 25일~27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플러스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이달 수도권 분양시장 전망지수가 10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넘어섰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8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3.3포인트(p) 상승한 86.7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서울, 인천 모두 10%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하며 분양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91.7→108.8, 17.1p.↑), 서울(94.6→111.1, 16.5p↑), 인천(79.3→92.9, 13.6p↑) 모두 큰 폭으로 상승 전망됐다. 이는 최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과 지속적인 거래량 증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DSR 2단계 도입 연기는 주택 매입 수요를 더욱 자극하며 분양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방에서는 대구 15.3p(76.0→91.3), 충남 13.4p(73.3→86.7), 부산 7.6p(83.3→90.9), 전남 6.6p(66.7→73.3), 경남 6.3p(87.5→93.8), 울산 3.5p(76.5→80.0), 대전 2.4p(80.0→82.4), 경북 0.9p(92.9→93.8) 상승 전망됐다. 반면 전북 17.3p(92.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지난 8일 남향푸드또띠아와 함께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안산법사랑위원회를 방문해 4400만 원 상당 또띠아를 전달했다. 이번에 후원한 또띠아는 지역복지시설 30여 곳에 전달됐다. 남향푸드또띠아는 1998년 창립 이후 '세계적인 품질의 맛있는 또띠아를 만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나라 또띠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현재 누적 후원금액은 2억 1800만 원이다.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남향푸드또띠아는 늘 나눔현장에 가장 먼저 손길을 내밀고 자리를 찾아주는 따뜻한 동반자”라며 “바쁜 기업경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자리를 만들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군신 남향푸드또띠아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입맛이 없을 우리 이웃에게 질 좋고 영양 높은 또띠아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나눔 현장은 늘 즐겁고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원동력이기에 이번 지원이 많은 분들에게 전달돼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농협경기본부가 8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경기 홀에서 경기관내 농·축협 상임이사(전무) 161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교육'을 '우리 쌀 소비촉진 결의대회'와 함께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2024년 건전결산 및 성공적인 사업추진 마무리를 위한 상호금융 핵심이슈 및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육 전에 실시한 쌀 소비촉진 결의대회를 통해 경기 관내 전 농·축협 직원은 범 농협 쌀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옥래 본부장은 “고금리 상황과 경기침체로 인한 연체비율이 치솟는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수익창출 방안을 모색해 직면하고 있는 위기와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아,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배주주 중심의 경영 행태를 보이는 기업들에게 강도 높은 메시지를 내놓았다. 특히 최근 소액주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두산과 SK 계열사의 합병 비율 문제를 직접 거론하며, 지배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이 원장은 두산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해 "구조개편 효과, 의사결정 과정, 그로 인한 위험 등 다양한 정보가 충분히 기재됐는지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정정(공시) 요구를 하겠다는 게 금감원 입장이자 당국 내에서 합의가 된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는 두산로보틱스가 두산밥캣과의 합병 비율을 소액주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기존대로 유지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직접적인 경고로 해석된다. 최근 두산의 지배구조 개편안은 '대주주 친화적'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계열사 합병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이에 금감원은 두산의 합병신고서에 정정을 요구하며 제동을 걸었고, 두산로보틱스는 정정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의 SK E&S와의 합병 건에 대해서도 "발행주식 수를 반영한 합
KT강남광역본부가 소상공인의 창업 지원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한다. KT강남광역본부는 삼성전자와 KT성남플라자에 '으랏차차! 소상공인 체험존'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창업을 앞두거나 사업 비용 절감을 고민 중인 소상공인을 위해 ‘하이오더’, ‘AI 서빙로봇’, ‘사장님 TV’, ‘GiGAeyes’ 등 KT의 다양한 AICT (인공지능ㆍ정보통신기술) 서비스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장기 할부로 구매 가능한 ‘KT 스마트렌탈’까지 종합적으로 체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으랏차차! 소상공인 체험존’에서는 고객이 테이블에서 직접 주문과 결제까지 가능한 ‘하이오더(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 자율주행 기술로 신속한 서빙을 제공하는 ‘AI 서빙로봇’, 이 외에도 스마트 매장 디스플레이 서비스인 ‘사장님 TV’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24시간 실시간 매장 모니터링이 가능한 원격 영상서비스(CCTV)인 ‘기가아이즈(GiGAeyes)', 소독방역 서비스인 '케이바이제로(K-ViZERO)'도 선보이고 있으며, 삼성 프리미엄 가전제품인 TV,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KT 스마트렌탈’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