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이 달러 자산에 대한 고객들의 높아진 관심에 발맞춰 다양한 달러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무)오늘의 달러연금보험 ▲(무)The Best Choice 달러연금보험 ▲(무)모두의달러종신보험(무해약환급금형) 등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이번 신상품 출시를 통해 달러상품과 원화상품의 라인업을 대부분의 상품 영역으로 확장하며 고객의 선택지를 넓혔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필요한 보장을 늘리는 동시에 기축통화이자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평가되는 달러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수 있게 됐다. '(무)오늘의 달러연금보험'은 가입 시점의 공시이율을 최대 20년간 고정해 안정적인 연금 수익을 제공한다. 또한, 8월 중 10만 달러 이상 납입 시 6%대의 높은 금리를 1년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무)The Best Choice 달러연금보험'은 방카슈랑스 전용 달러연금보험 상품으로, 기존에 원화로만 판매되던 상품을 달러로도 구성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이 역시 가입시점의 공시이율이 5년 및 10년간 확정된 금리로 제공된다. 이에 더해 이율확정기간 5년형의 경우 보험 가입시점부터 3년간 보너스 적립이율 연1.3%가 추
동양생명이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판매업체들을 위해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동양생명은 티몬·위메프 정산지연에 따라 피해를 입은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유예 및 대출이자 납부유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티몬·위메프를 통한 결제내역이 확인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로, 티몬·위메프 판매자 관리자 페이지의 사업자번호와 동양생명에 등록된 사업자번호가 동일한 계약을 보유한 사업자가 대상이다. 동양생명은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신청일로부터 최대 6개월 간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을 유예하고, 대출 이용 고객도 최대 6개월 간 대출 이자를 유예하고, 대출 상환 만기일을 6개월 연장할 수 있게 했다. 금융지원을 희망하는 고객은 특별지원신청서를 작성해 계약자 신분증 또는 사업자 등록증과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티몬·위메프 결제내역을 전용 이메일 또는 가까운 동양생명 지점, 고객센터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신청기간은 오는 2025년 8월 6일까지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우리금융미래재단이 고등학교 1학년 우수 인재 90명을 대상으로 한 진로 캠프 '우리미래 서울러너'를 개최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고1 우수인재 중 선발된 90명의 참여자들이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보고 새로운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서울대학교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 학과 소개와 미래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서울대학교 교수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강사들로부터 창의적 사고의 방법을 배우며, 실제 문제해결에 적용해 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 7일에는 임종룡 회장의 초청으로 우리금융그룹 본사에 초대받아 금융권 진로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금융의 역사부터 은행의 일상업무와 특수업무까지 금융회사의 다양한 업무영역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본사 직원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에선 금융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금융업 진출을 위한 공부와 진로는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조언도 얻었다. 임 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러너'들이 목표를 발견하고 본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실패에도 굴하지 말고 언제나 새로운 희망이 있다는 믿음을 잃지 말라"고 격려했다
현대차증권이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미래 꿈나무 경제교실’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새롭게 수립된 CSR(사회책임경영) 전략에 따라 미래세대, 보호, 지역사회 3가지 분야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31일 열린 경제교실은 초록우산과 연계해 서울 시내 아동양육시설 아동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내가 만드는 주식회사와 무역 놀이’를 주제로, 참가 아동들은 주식투자, 무역 등 경제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금융 지식을 쌓고 경제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활동에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마음나눔통장’과 회사 기부금을 매칭해 예산을 마련했다. 또한, ‘사회공헌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참가 아동과 현대차증권 임직원이 함께 조를 구성해 유통 과정, 국제거래, 무역 등 이론 수업과 함께 ‘우리 조의 회사를 소개합니다’, ‘주식 모의 투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경제 활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활동 외에도 ▲성동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 문화체험 ▲농촌일손돕기 ▲원데이클래스 ▲헌혈증서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
신한은행이 보이스피싱 및 사기 등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AI 감정분석시스템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딥러닝 기반 감정분석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다양한 감정을 식별하는 ‘AI 감정분석 시스템’을 도입하고 고객 서비스 수준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8일 밝혔다. ‘AI 감정분석 시스템’은 고객이 AI 음성봇과 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공감 지능으로 고객의 대화 또는 목소리 톤 및 강세, 사용하는 단어 등을 기반으로 고객의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필요한 경우 즉시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고객으로부터 불안한 음성 또는 단어가 감지된 경우 보이스피싱 및 사기 등 금융사고 상황을 의심하고 바로 고객상담센터 사기전담팀과 연결하는 대응으로 금융사고 예방 수준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AI 음성봇과의 상담을 어려워하거나 불편해 하는 것으로 판단되면 신속하게 고객상담센터 상담사를 연결해 문제해결을 돕는 등 고객의 상담 과정이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게 했다. 상담사는 고객의 감정분석 결과를 전달받아 고객의 감정상태를 고려해 섬세하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한 AI 감정분석 시스템을 통해 금융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8일 갤럭시 Z폴드6·플립6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 원대로 일제히 상향했다. 출시 초 공시지원금이 요금제에 따라 최대 20만 원대 초반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주 만에 2배 이상 늘린 셈이다. 우선 SK텔레콤은 두 기종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각각 최대 53만 원으로 상향했다. 5GX 플래티넘(월 12만 5000원) 요금제에 가입했을 때 52만 원으로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5GX프라임 플러스(월 9만 9000원) 가입자의 공시지원금은 50만 원, 5GX프라임(월 8만 9000원)은 48만 원이다. SKT는 Z폴드6·플립6를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 원권을 제공한다. 선정된 고객은 다음 달 6일 별도 문자메시지를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KT는 두 기기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 원까지 확대하고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출고가 222만 9700원의 Z폴드6 256GB 모델을 월 9만 원짜리 요금제(티빙/지니/밀리 초이스 베이직)로 KT닷컴에서 구매하면 할부원금 165만 4700원에 살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Z폴드6
KB국민카드가 전기·수소차 충전요금 할인과 일상 혜택을 담은 ‘KB국민 EV 카드’를 출시했다. ‘KB국민 EV 카드’는 전기·수소차 충전소 이용요금 결제 시 전월실적 ▲40만 원 이상 1만 원 ▲80만 원 이상 1만 5000원 ▲120만 원 이상 2만 원까지 충전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전월실적 40만 원 이상 충족 시 ▲주차장, 세차장 업종 20% 할인 ▲OTT(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디즈니 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 20% 할인 ▲KB Pay로 오픈마켓(G마켓, 옥션, 11번가) 결제 시 10% 할인을 각각 월 최대 5000원 한도로 제공한다. 또 손해보험 업종에서 자동차보험 결제 시 보험료 승인금액이 건당 20만 원 이상이면 연 1회에 한해 보험료 1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2만 원이며,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시에는 1만 4000원이다. 카드 발급 신청은 KB Pay에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환경과 미래 세대를 생각하는 친환경차량 이용자를 위한 카드로 전기차, 수소차 충전요금 할인, 주차장 할인, 자동차보험 할인 등 차량 이용자에게 꼭 필요한 혜택과 함께 일상 할인까지 담은 상품”이라며 “향후에도 친환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플랫폼 비즈니스와 안정적인 해외성과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4% 증가한 273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기간 매출은 4조 72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2012억 원으로 42.8% 증가했다. 이에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한 5438억 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는 업황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자산관리(WM), 연금 등 플랫폼비즈니스, 해외사업 등 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산관리(WM), 연금, 해외주식 등 플랫폼 비즈니스가 고객 예탁 자산 423조 원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법인 역시 경상 비즈니스가 안정화되면서 상반기 세전이익 600억 원을 기록했다. 뉴욕법인은 S&T 부문에서 65.6% 성장했으며, 베트남과 인도 법인도 각각 26.5%, 245.6% 성장하는 등 해외 사업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인도 법인의 경우 온라인 브로커리지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등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확산하자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할지 여부를 두고 검토에 나선 것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8일 "자동차 배터리 제조사 등을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단 제작사들이 법적 문제를 제기할 소지가 있어서 먼저 체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신차를 출시할 때 차량의 크기와 무게, 최대출력, 전비, 배터리 용량 등은 안내하지만, 배터리 제조사나 제품명 등 상세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확인하려면 제조사에 직접 문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에는 자동차 다양한 제원을 공개하도록 규정돼 있는데 여기에 배터리는 포함되지 않는다. 자동차 제조사와 배터리 제조사 간의 기업 비밀 유지 계약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인해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배터리 정보 공개에 대한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배터리 정보가 영업비밀로 할 만한 성질인지 봐야 하고, 만약 공개한다면 어떤 식으로 소비자한
LG전자가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신제품을 앞세워 유럽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Therma V R290 Monobloc)’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 써마브이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제품이다. 화석연료를 태운 열로 난방하는 기존 보일러에 비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도 우수하다. LG전자는 이번에 난방용량은 7kW와 9kW로, 지난해 선보인 대용량 제품(16∙14∙12kW)에 이어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의 히트펌프 선택 폭을 넓힌다. 이 제품은 외부 온도가 영하 15도일때 최대 75도의 온수 공급이 가능하며, 낮은 소비 전력으로 경제적인 운전도 강점이다. 유럽 ErP(Energy-related Products) 에너지등급 중 가장 높은 A+++를 충족한다. 써마브이 R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