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성농협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팽성농협은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와 1일 관내 경로당에 평택쌀을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호영 농협경기본부 부본부장, 윤주섭 평택시지부장, 평택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품질 좋은 평택쌀을 통해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과잉 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양곡 농가에게는 소비처를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팽성농협 배연서 조합장은 “이번 협약으로 쌀 20kg 기준 약 1200포(백미 24톤)를 소비할 수 있게 돼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경기본부 최호영 부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기도 타 시군 경로당과의 MOU 체결을 추진해 경기미 소비 촉진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두산건설의 상반기 수주금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 두산건설은 6월 구미중앙숲지역주택조합(3784억 원), 강화2지역주택조합(3127억 원)을 수주하며 총 1조 96억 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6425억 원) 대비 57% 상승한 수치다. 본부별 수주를 살펴보면 건축사업본부 7821억 원, 토목사업본부 2275억 원으로 집계됐다. 두산건설은 "분양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수주를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여러 단계에 거쳐 수주 심의를 실시한다"며 "각 단계별로 유관팀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사업을 검토해 안정된 사업을 선별 수주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두산건설은 사업리스크가 적은 도시정비사업과 단순 도급공사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도시정비사업은 조합 측이 시행에 나서며 조합원 분양 물량으로 인해 자체 사업대비 위험이 적고, 도급공사는 공사 진행에 따른 기성 수금으로 공사비 회수가 가능하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현재 수주잔고는 9조 1000억 원이며, 하반기에는 10조 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울러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들의 공정률이 본격적으로 올라가며 향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
현대엔지니어링이 연간 약 4만 6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힐스보로(Hillsboro)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OCI에너지(OCI Energy)로부터 260MW 규모의 '힐스보로(Hillsboro) 태양광발전소' 사업권을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미국 텍사스주(州) 샌 안토니오에 위치한 OCI에너지 본사에서 진행된 사업권 인수계약(MIPA, Membership Interest Purchase Agreement) 서명식에는 김동준 현대엔지니어링 상무와 사바 바야틀리(Sabah Bayatli) OCI에너지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남쪽으로 약 100km 거리에 위치한 힐 카운티(Hill County)에 지어질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는 260MW 1 의 설비용량과 연산(年産) 총 492GWh의 발전량을 갖췄다. 이는 미국기준 연간 약 4만 6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의 상업운전일(Commercial Operation Date)을 2027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현재 시공을 담당할 현지 EPC사(社)들과 접촉 중이며 주요 기자재
GS건설은 자이(Xi) 아파트 공식 SNS 계정인 유튜브 ‘자이TV’와 인스타그램 ‘Xi_official’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후원 캠페인 진행을 통해 모아진 세계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이하 IUCN) 한국위원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GS건설이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특히 멸종위기 동물들의 집을 지키자는 의미에서 ‘Save Homes, Save Lives’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GS건설은 이번 캠페인 후원을 위해 자이(Xi) 공식 SNS 계정인 유튜브 ‘자이TV’와 인스타그램‘Xi_official’에 AI 기술을 활용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자이 아파트 단지를 거니는 영상을 제작, 게시해 조회수 총 154만 뷰를 기록하며, 약 1만 7000여 개의 ‘좋아요’ 공감을 받았다. GS건설은 캠페인 종료 후 후원금 1000만 원을 지난달 31일 IUCN 한국위원회 측에 기부했으며, GS건설을 포함해 다른 후원자들이 모은 후원금은 향후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쓰여진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대형 건설사들의 2분기 실적이 대부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되는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해 감소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대부분 감소했다. 건설사별로 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2분기 매출 4조 9150억 원, 영업이익 283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2% 감소했다. 직전 분기 영업이익 3370억 원과 비교하면 16.0% 줄어든 수치다. 현대건설 역시 2분기 매출액이 8조 62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73억 원으로 34.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1461억 원으로 31.2% 줄었다. 현대건설의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액은 16조 665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20조 7270억 원) 대비 19.6% 감소했다. 특히 해외 수주액은 45.96% 감소하며 1조 1424억 원에서 6조 1730억 원으로 줄었다. 대우건설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매출액은 2조8215억원으로 13.8% 줄었
LG전자의 고휘도 사이니지가 세계 최초로 글로벌 시험기관으로부터 화면의 변색을 최소화하는 특성 관련 검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UL 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LG 사이니지가 황변현상 관련 ‘UL 검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UL은 엄격한 신뢰성 판정 기준에 따라 전기·전자 제품을 평가한다. 글로벌 제조 업체 가운데 디스플레이 변색 저항에 대한 검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UL 검증은 LG전자가 황변현상 최소화를 위한 기술 개발은 물론, 전자 업계 최초로 테스트 방법과 변색 판정 기준까지 제시해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새로운 디스플레이 검증으로 인정받았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황변현상은 디스플레이 화면이 노랗게 변색되는 현상이다. 드라이브스루(Drive-thru) 매장의 야외 메뉴판·입간판, 버스 광고판, 경기장, 학교 등에 활용된 고휘도 사이니지가 장시간 태양에 노출됐을 때 더욱 자주 발생한다. LG전자는 다양한 실외 환경에서 높은 시인성을 위해 고휘도 사이니지 활용을 원하는 B2B 고객들이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황변현상으로 잦은 제품 교체, 서비스 중단 등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글로벌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지난달 31일(프랑스 현지 시간) IOC와 함께 올림픽 팬들을 위한 디지털 커뮤니티인 ‘Together for Tomorrow, Enabling People’을 공식 론칭했다. 행사는 프랑스 파리 소재 올림픽 복합 문화 공간인 SPOT24에서 진행됐다. 토마스 바흐(Thomas Bach) IOC 위원장, 앤 소피 부마드(Anne-Sophie Voumard) IOC TV·마케팅 담당 국장, 앤드루 파슨스(Andrew Parsons)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이영희 사장, 삼성전자 구주총괄 성일경 부사장, 프랑스 핸드볼 선수 출신 예술가인 ‘올림피안 아티스트’ 루크 아발로(Luc Abalo) 등이 참석했다. 'Together for Tomorrow, Enabling People'은 삼성전자와 IOC가 전 세계 올림픽·패럴림픽 팬, 특히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도록 구축한 디지털 커뮤니티다. IOC 홈페이지·앱에서 접속 가능하며 2028년 LA올림픽까지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삼성의 사회공헌(CSR) 비전인 '함께가요 미래로! E
삼성전자는 이달 31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로 고객들은 가전, TV, 모바일, IT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AI 제품 17개 품목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는 매년 1월에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삼성전자의 다양한 AI 제품을 사랑해 준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처음으로 8월에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행사를 진행하며, AI 제품 구매 혜택을 확대했다. 행사기간 동안 삼성닷컴에서 매주 새로운 특가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쇼킹 프라이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상 제품은 매주 목요일마다 공개되며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첫 주에는 여름철 필수 가전인 에어컨을 포함해 스포츠 빅 이벤트 시청을 위한 TV, 태블릿, 냉장고, 모니터 등 삼성 AI 제품을 특별 할인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후 매주 목요일에는 냉장고,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 기능으로 스마트한 일상을 선사하는 AI 제품을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삼성 AI 제품들을 한 번에 구매할 경우 제공되는 'AI
SK텔레콤이 글로벌 여행객을 위한 T멤버십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SK텔레콤은 휴가철을 맞아 태국, 베트남, 일본 등에서 T멤버십을 통해 현지 맛집, 쇼핑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여행’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8월 휴가철과 9월 추석 연휴를 맞아 T멤버십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SK텔레콤은 8월 한 달 동안은 태국, 베트남, 괌, 사이판 등 동남아 지역에서, 9월 한 달 동안은 일본 지역 곳곳에서 여행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지역은 코로나 엔데믹을 선언한 지난해에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가를 분석해 선정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현지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여행객들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태국 방콕의 인기 레스토랑 ‘노스이스트’에서는 시그니처 메뉴를 할인하고, 괌에서는 돌핀 크루즈 투어 할인, 사이판에서는 한식당 할인 등 다채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은 일본의 신규 제휴처도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고객은 오는 9월에 T멤버십을 통해 오사카와 후쿠오카 등 일본 내 인기 여행지의 맛집과 쇼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행진하면서 3.3㎡당 평균 2000만 원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954만 원으로 지난해(1800만 원) 대비 154만 원 상승했다. 전용 84㎡ 아파트 기준으로는 5236만 원올랐다. 이러한 추세라면 전국 평당 분양가는 연내 2000만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광역시의 분양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3.3㎡당 평균 분양가가 4882만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서울의 국평 평균 분양가는 16억 5988만 원에 달했다. 이어 제주(2437만 원), 울산(2404만 원), 부산(2319만 원), 대구(2088만 원), 경기(2042만 원) 등이었다. 이처럼 분양가가 급등한 주된 원인은 건설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 공사 비용 상승으로 분석된다. 실제 건설공사비지수는 2020년 5월 대비 4년 만에 29.68p 상승했다. 반면 지방 도시들은 비교적 낮은 분양가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북 1310만 원 ▲충남 1312만 원 ▲충북 1353만 원 ▲전남 1356만 원 등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의 분양가가 14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