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2025년 창업성장 기술개발 사업-첫걸음 R&D'에 참여할 중소기업 모집을 공고한다. '창업성장 기술개발 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기술개발(R&D)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와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창업 7년 이하(신산업 창업 분야의 경우 10년 이하)이면서 매출액 20억 원 미만의 창업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공고에서는 창업성장-첫걸음R&D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그간 기술창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과제당 1년간 1억 2000만 원의 소규모 지원을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창업기업들의 성과 창출을 강화하기 위해 과제당 최대 1년 6개월간 2억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이번 지원 대상이 중기부 첫 R&D를 수행하는 기업인 만큼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기부의 13개 지방청 조직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평가지표 내 ‘지역 특화 평가지표’ 항목에 배점 20점을 할당해 지역별 특화 산업·기업 특성에 맞는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각 지방청별 해당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민원을 응대하는 등 밀착 지원해 기업들에 맞춤형 서비스를
세계에서 10번째, 동남아시아 최초의 종합 철도 시험센터(SRTC)가 싱가포르에 들어섰다. GS건설은 2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서부에서 ‘싱가포르 종합 철도 시험센터(Singapore Rail Test Centre, C190)’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발주처인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관계자를 비롯해 GS건설 조성한 인프라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싱가포르 종합 철도 시험센터(SRTC) 공사는 총 면적 54만㎡ 부지에 싱가포르 내 다양한 도시철도의 각기 다른 전원공급 방식, 차량 규격, 시스템을 통합해 하나의 시설에서 내구성과 성능/연계 호환성, 최고속도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총 연장 16.9km의 3개 시험선로를 신규로 개설하고, 종합관리동, 통제센터를 포함한 10개 동 건축공사를 포함하고 있다. 센터는 향후 싱가포르 기존 노선의 신규 차량 도입 시 각종 시험 및 점검을 통해 도시 철도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견, 해결책을 찾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본 공사는 싱가포르 육상교육청(LTA)로부터 수주한 공사로, GS건설은 다양한 건설 기술을 활용해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공성과 우수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역대 최악의 산불이 발생하며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피해 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우건설, 호반건설, 우미건설, 반도건설, KCC건설 등은 총 11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27일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3억 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긴급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수많은 건설 재해 및 국가 재난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온 바 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호반그룹 역시 대한적십자사에 3억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호반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호반건설, 대한전선, 대아청과 등이 모은 금액으로,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 소방 장비 보강 등 다양한 복구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기부뿐만 아니라 향후 추가적인 지원과 봉사활동도 계획 중이다. 우미건설은 2억 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기부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복구 사업과 긴급 생필품 지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마콘(CinemaCon) 2025'에서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Onyx)'의 신모델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 세계 최초로 극장 전용 시네마 LED 스크린을 선보인 이후, 꾸준히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오닉스는 영사기를 사용하지 않고 LED 스크린으로 영화를 상영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시네마 표준 규격 인증(DCI)을 최초로 받은 제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오닉스는 ▲4K 해상도 ▲최대 120Hz 프레임 레이트 ▲DCI-P3 100% 색 재현력 ▲HDR 기술 기반 최대 300니트 밝기 ▲스코프(2.38:1) 및 플랫(1.85:1) 화면비 호환 등을 갖췄다. 화면 크기는 5m, 10m, 14m, 20m 등 총 4종으로 제공되며, 극장 규모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스케일링 옵션도 제공한다. 또한 오닉스는 돌비 애트모스, 하만 JBL, 메이어 사운드, QSC 등과 같은 주요 오디오 시스템과의 호환성은 물론, 돌비·GDC 등 다양한 미디어 서버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오닉스 고객에게 업계 최초로 최대 10년 품질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자동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통해
삼성전자가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대비해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조기 운영하고, 신제품 출시 기념 소비자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물류 자회사 삼성전자로지텍과 협력해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지난해보다 약 한 달 앞선 4월부터 가동한다. 이번에 투입되는 전담 인원은 약 4700명으로, 오는 8월까지 전국 단위로 운영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에어컨 설치기사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싱스 연동 실습, 주요 기능 설정, 와이파이 및 공유기 연결 등 전문 교육을 강화해 더욱 정밀하고 체계적인 설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무풍무패’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이 제품은 삼성의 대표 기술인 '무풍 냉방'과 함께, 습도를 감지해 자동 제어하는 '쾌적제습' 기능이 새롭게 적용된 모델이다. 행사 기간 중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최대 50만 원 상당의 캐시백 또는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기존 에어컨을 교체하는 고객은 최대 10만 원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전 구매 고객에게는 1회에 한해 전문분해세척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역대급 무더위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지난달 31일 수원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국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사회 전반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추진단은 경기지청장을 단장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 메시지 확산 캠페인과 홍보물 배포, 합동 안전점검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각 기관별 안전문화 확산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또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안전문화는 단기간에 법이나 제도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필요한 변화”라며 “올해는 기존에 효과가 있었던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성공사례를 확대해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지역 안전문화는 단발적인 캠페인으로 정착되기 어렵다”며 “각 기관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연대할 때 실질적 변화가 가능하다. 공단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은 남녀 프로 및 아마추어 골프선수 9명으로 구성된 대보골프단의 2025시즌 선수 구성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올해 대보골프단은 기존 소속 선수인 고군택, 최민철, 피승현(KPGA), 최예림(KLPGA), 양효진, 이재원(KGA 소속 아마추어)을 비롯해 서어진, 송은아, 황민정 등 3명을 새롭게 영입해 총 9명 규모로 운영된다. 고군택 프로는 지난해 KPGA 투어에서 통산 4승째를 올린 데 이어, 최근 아시아투어 뉴질랜드 오픈에서 2, 3라운드 선두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오는 4월 일본과 한국 투어 개막을 동시에 준비 중이다. 2018년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 경력을 가진 최민철 프로는 최근 참가한 이벤트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피승현 프로는 올해 KPGA 챌린지투어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여자 선수 중에서는 KLPGA 투어에서 준우승만 8회를 기록한 최예림 프로가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새롭게 합류한 서어진 프로는 KLPGA 개막전에서 3, 4라운드에만 버디 7개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보였다. 드림투어 상금왕 출신 송은아 프로는 KLPGA 개막전 단독 선두에 오르며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전역이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직전, 단 5일간 부동산 시장이 급등했다. 규제 시행 전 마지막 기회를 노린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강남구에서는 거래된 아파트의 절반 가까이가 신고가를 기록했다. 단기적인 과열 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일부 초고가 아파트는 불과 넉 달 만에 수억 원이 상승하며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3월 19일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이에 따라 24일부터 해당 지역에서의 신규 매매계약에는 토지거래허가제가 적용됐다. 그러나 규제 공표일(19일)부터 시행 전날(23일)까지 5일간은 별도의 허가 없이 거래가 가능해, 매수세가 집중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강남3구와 용산구에서 성사된 아파트 매매는 총 116건이었다. 이 중 신고가를 기록한 건수는 40건(같은 가격 거래 2건 제외)에 달했다. 특히 강남구는 전체 거래 74건 중 31건(약 42%)이 신고가였다.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등 주요 지역은 이미 선제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거
롯데가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롯데 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을 비롯해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참여해 전지소재, 전기차 충전기, 수소 에너지, 자율주행 시스템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공업협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로, 올해는 12개국 451개사가 참여해 ‘Mobility Everywhere’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롯데는 이번 전시에서 ‘엘 모빌리티 파노라마(L.Mobility Panorama)’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구성해 ▲모빌리티 기술존 ▲자율주행존 ▲수소 밸류체인존 등 3개 존으로 나눠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기술존에서는 배터리 소재 및 차량 내외장재, 전기차 충전기 등이 전시되며, 수소존에서는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 에너지 흐름을 모형·영상 등으로 설명한다. 전시장 외부에서는 자율주행 셔틀 탑승 체험도 운영된다. 해당 셔틀은 운전석이 없는 B형 자율주행차로, 킨텍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간 구간을 오가며 누구나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신혼희망타운 일부 단지에서 같은 전용면적임에도 불구하고 설계에 따라 실사용 면적과 공간 활용성이 큰 차이를 보이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성남금토 A-4블록과 수원당수 A5블록에서는 타입별로 발코니 및 실사용 면적이 최대 4평(약 13.76㎡) 차이 나며, 분양가는 거의 동일해 청약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일부 타입의 모델하우스가 사전 공개되지 않아, 당첨자들이 뒤늦게 차이를 인지하고 “복불복 배정”이라며 반발하는 상황이다. ◇ 같은 55㎡인데…발코니·공간 차이 최대 4평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에 위치한 성남금토 A-4블록 공공분양주택은 전 가구가 전용면적 55㎡로 설계됐지만, 타입별 발코니 면적 차이가 상당하다. 55F 타입은 31.76㎡의 넓은 발코니를 제공하는 반면, 55C 타입은 18㎡에 불과해 실사용 면적이 4평(약 13.76㎡) 가까이 차이가 난다. 이는 주거 만족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청약자들은 사전청약 당시 이러한 차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당첨자는 “설계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은 채 당첨된 후에야 차이를 알게 됐다”며 “같은 돈을 내고도 손해 보는 느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