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9일 화성시 화재사고 피해지원을 위해 경기 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전달했다. 농협 경기본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최상렬 NH농협은행 경기영업부장,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1억 원은 지난달 24일 발생한 화성 배터리공장 화재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농협 경기본부는 2013년부터 쌀, 의류 등의 물품지원으로 나눔을 시작했으며, 지난달 사랑의열매 기업 고액 기부프로그램‘나눔명문기업’에도 가입하며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불의의 사고로 많은 분들이 희생돼 너무나 안타깝다"며 "경기농협은 희생자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은 "화재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및 유가족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이웃을 위한 기부에 앞장서주신 농협 경기본부에 감사드린다”며 “특별 모
중소기업계가 국민의힘이 정부에 공식 제안한 '청탁금지법 한도 상향'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국민의힘 청탁금지법 한도 상향 제안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을 통해 "여당이 정부에 제안한 청탁금지법 한도 상향은 농축수산업계 어려움을 해소하고 내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청탁금지법상 식사비와 농축수산물 선물 한도 상향 조정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고물가, 고금리, 고부채에 따른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축수산업 종사자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계가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내용"이라며 "농축수산물의 물가는 2016년도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큰 상승폭에도 불구하고 법에서 정하고 있는 선물 가액 규정이 물가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해 소비를 위축시켜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식사비와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의 한도 상향은 농축수산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내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청탁금지법상 3만 원인 식사비 한도를 5만 원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은 15만
동부건설이 수주 증가에 따라 채용을 확대한다. 동부건설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모집 분야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안전 ▲사무 분야 등이다. 업무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수상 경력 및 인턴 경험 보유자, 어학 능력 우수자와 석사 이상 학위 보유자 등은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를 거쳐 AI 역량검사, 실무진 및 임원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채용된 인원은 향후 입문 교육과정 등을 거쳐 본사 및 현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지원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채용 공고는 동부건설 인재채용 홈페이지와 구인 구직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부건설은 금번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이 수주 증가에 따른 인력 충원과 함께 미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우수한 인재 확보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침체된 건설시장의 수주 감소세 속에서도 사업 다각화와 적극적인 수주 전략으로 올해 현재까지 약 1조 7000억 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해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업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공공공사 분야에서만 9000억 원에 달하는 물량을 확보했으며, 민간과 주택 수주를 통해
LG전자가 글로벌 인재들과 손잡고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웹(web)OS’ 콘텐츠 경쟁력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 홈페이지를 통해 webOS에 탑재할 게임 및 인공지능(AI) 활용 콘텐츠를 모집하는 글로벌 해커톤(Hackathon)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webOS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TV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는 개방형 혁신 활동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이미 TV 사업의 지향점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삼고, 올해 webOS 플랫폼 사업을 조 단위 매출 규모로 키우겠다고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해커톤을 통해 webOS 플랫폼 내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webOS에는 엔터테인먼트, 홈피트니스, 교육, 원격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약 3500여 개 앱 콘텐츠가 탑재돼 있다. 특히 글로벌 기준 webOS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은 500여 개의 게임 앱과 지포스 나우(GeForce NOW), 아마존 루나(Amazon Luna) 등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내 게임을 합쳐 3000여 개에 이른다. LG전자는 웹OS 게임 콘텐츠 강화를 위해 국내외 대학과의 산학
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급등, PF 부실 등 악재가 겹치면서 건설업계 불황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대형 건설사들이 직급 수당을 삭감하고 희망퇴직, 구조조정에 나서는 등 긴축 경영에 나서고 있다. 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에 따르면, 2022년 229조 7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건설수주는 지난해 189조 8000억 원으로 17.9% 감소했다. 올해 1~4월 건설수주는 49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했다. 또 올해 연간 건설수주 규모는 지난해보다 10.3% 축소되는 170조 2000억 원으로 전망됐다. 건산연은 건설투자도 지난해 대비 1.3% 감소한 302조 1000억 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주거용 및 비주거용 투자 모두 부진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처럼 악화된 사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 건설사들은 투자를 줄이고 각종 비용 절감에 힘쓰고 있다. 대우건설은 직원 감축을 통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유급휴직과 희망퇴직을 도입했다. 지난 5월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장 2개월의 유급휴직을 도입했고, 지난달에는 장기근속 및 고연차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희망퇴직자는 22개월치 기존 퇴직위로금에
올해 5월 경기 아파트 거래량이 2021년 8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상승과 공급 부족, 신생아 특례대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9일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 5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 206건으로 2021년 8월 이후 3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6월 거래량 역시 9485건으로 집계됐으며, 신고 마감일이 아직 20여 일 남아 있어 5월 실적을 넘어설 가능성도 높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과천(95건, 2년 전 9배 증가), 성남 분당(439건, 2배 증가), 용인 수지(420건, 3배 증가), 하남(273건, 3배 증가) 등 서울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특히 대규모 공급으로 도시 변모를 앞둔 광명(248건, 5배 증가)도 눈길을 끌었다. 거래량 급증과 함께 가격 역시 상승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과천(0.44%), 성남 분당(0.32%), 부천 원미(0.16%), 부천 오정(0.14%), 군포(0.13%), 시흥(0.13%) 등 대부분 지역에서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경기 아파트 시장 활황의 배경으로 고금리
KT가 경기도 부천시 솔안아트홀에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 'KT와 함께 즐기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개최하고 청각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등장인물의 이름, 상황 해설, 소리정보 등 특수 자막을 추가한 영화 상영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의 문화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의 협업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KT는 이번 상영회를 위해 강북·강원, 강남, 서부광역본부 및 KT 알파(그룹사) 소속 50명의 임직원 봉사단을 구성해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 '독친'과 2023년 백상예술대상 수상작 '어른 김장하' 두 편의 영화에 대한 특수 자막을 제작했다. 또한, 지난 12년간 지속해 온 KT의 대표 ESG 활동 '소리 찾기'의 일환으로 인공와우 수술 지원 등을 진행했다. 상영회에서는 초청된 청각장애인 및 가족들이 KT 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특수 자막과 함께 '독친'을 관람했다. 이어 진행된 감독과 출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에는 (사)한국농아인협회의 수어 및 문자 통역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 앱 하나로 집안 모든 홈IoT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9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와 매터(Matter)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 연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카라라이프는 매터 인증을 취득한 스마트 허브, 전동 커튼, 조명 등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 공급과 연결 플랫폼을 제공하는 IoT 전문 기업이다. 그동안 IoT 서비스는 세대의 월패드를 통한 빌트인 기기 제어로 시작해 일괄 소등∙음성 인식 등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홈으로 점차 발전했으나, 브랜드별 상이한 규격의 표준 적용으로 기기와 플랫폼의 상호 호환이 보장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삼성물산은 이번 매터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거실과 주방 등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홈닉 앱 하나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신규 단지에는 매터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를 설치하고, 기존 주거단지에는 플랫폼 연동을 위한 스마트 허브 연결 등 시스템 구축과 함께 홈닉을 사용하는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
캐리어에어컨이 AI 기능과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바탕으로 에어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5월과 6월 '디오퍼스 플러스'의 판매가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된 캐리어에어컨의 프리미엄 에어컨 '디오퍼스 플러스'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주변 환경 정보를 분석하고 유동제어 기술을 결합해 쾌적한 공간을 구현하는 환경 맞춤 AI 운전을 탑재해 소비 전력을 70% 이상 절감시킨다. 일정 시간 동안 사람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3D 사류팬(3D Mixed Flow Blade Fan)이 공간의 기류를 제어하는 AI 기능과 만나 3D 입체 냉방을 실현한다. 실내 공간의 온도 차를 줄여주고 사각지대 없이 빠르고 강력한 냉방이 가능하다. 여기에 실내 열 쾌적 예측모델(PMV)을 응용한 인공지능 제어 기술이 거주 환경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분석해 맞춤화 운전을 실행해 준다. 사용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국내 최초 18단 에어컨트롤 기능으로 사용자 맞춤형 바람 단계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극세필터, HAF필터, UV LED살균, 나노이 제균, AI 건조 기능을 적용한 5중 공기 관리
삼성전자가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 '스마트 순환 운전' 기능을 추가헀다. 스마트 순환 운전은 에어컨과 연동해 실내 공간별 온도차를 감지하면 공기청정기 상단에 위치한 '팝업 청정 부스터'를 작동시켜 빠르게 실내 공기 순환을 돕는 기능이다. 마치 에어컨과 서큘레이터를 동시에 가동하는 것과 같은 효과로, 냉방 효과를 높여준다. 특히, 리유저블 필터를 사용하는 100㎡ 모델에 적용되며, 2021년형 스탠드형 에어컨부터 연동 가능하다. 스마트 순환 운전 기능은 스마트싱스 '에어케어(Air Care)' 서비스에서 '부스터 자동 운전' 시나리오 설정을 통해 손쉽게 추가할 수 있다. 또한, 모드, 부스터, 방향, 각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7분 후 이전 모드로 복귀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2024년형 일부 모델에 적용돼 있는 '퀵 리모트(Quick Remote)' 기능도 7월부터는 2023년에 출시된 창문형 에어컨, 제습기, 스탠드·벽걸이 에어컨 일부 모델에도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퀵 리모트 기능을 추가하며, 올해 키친과 리빙 가전 제품군까지 확대 적용해 소비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퀵 리모트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