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비용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한 창업센터를 개소했다. LH는 2일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는 성남재생산업단지 LH 지역전략산업주택 내에 위치한 기업지원공간으로, LH와 성남시가 지난 2019년 체결한 '성남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개소된 세 번째 창업센터다. LH는 주거시설과 기업지원시설이 결합한 주택을 건설하고, 주택 내 기업공간을 성남시에 30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성남시 산하 성남산업진흥원은 이 공간을 창업센터로 운영한다. 입주 기업들은 월 임대료와 관리비 없이 최대 2년간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대규모 자본 마련이 어려운 창업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에는 15개 기업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많은 창업인들이 공간, 비용 걱정 없는 안정적인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에서 큰 꿈을 펼쳐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건설이 '그린팜(Green Farm)'을 조성하며 지역 취약 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힘쓴다. 롯데건설은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개화동 일대에 ‘그린팜(Green Farm)’ 친환경 텃밭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린팜'은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이 관할하는 친환경 텃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 강서구 취약계층 주민들의 심리적·사회적·신체적 건강 회복과 상호 간의 관계망 및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선순환 자립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들로 이루어진 약 40여 명의 '샤롯데 봉사단'은 감자, 채소, 공기 정화 식물 등을 심어 친환경 텃밭을 조성했다. 재배한 농산물은 올해 하반기 수확하여 소외 계층 지역 주민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했던 '탄소 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지역사회 취약 계층에 텃밭 가꾸기 자립 및 외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그린팜' 친환경 텃밭을 조성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이 식목일을 맞아 친환경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시행해왔던 현충원 묘역단장,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접목선인장 바이러스 무병 대목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 농기원은 지난해 무병 대목을 접목선인장 재배농가 2개소에 시범 보급한 데 이어 올해는 14개소에 무병대목 보급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344만 달러의 수출액(국내 화훼류 수출액의 37% 차지)을 기록한 접목선인장은 경기도 특화작목이자 주요 수출 작목으로 삼각주선인장 같은 대목선인장에 비모란, 산취 등 다양한 선인장을 접붙여 만든다. 대목선인장으로 많이 활용되는 삼각주선인장은 종자로 번식하지 않고 모주(본래의 식물체)에서 발생한 곁가지로 증식하는데, 대목을 바꿔주지 않고 오랜 기간 재배하면 각종 병과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바이러스 감염 시 치료가 불가능하며 감염된 대목을 사용하면 품질이 저하되고 수확량이 감소해 농가 소득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도농기원은 연간 8만 주 이상의 바이러스 무병대목 생산이 가능한 300㎡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지난해 도내 재배농가 2개소에 바이러스가 없는 삼각주선인장을 시범보급을 시작했다. 올해는 14개소로 공급을 확대해 4만 주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도농기원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접목선인장 무병대
삼성전자가 디자인과 성능을 강화한 신형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3(Galaxy Fit3)'를 오는 3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핏3'는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더 많은 정보를 한 화면에서 제공한다. 알루미늄 바디는 강화된 내구성을, 18.5g의 가벼운 무게로, 착용감도 보다 편안해졌다. 사용자가 야외에서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IP68 등급의 방수·방진도 지원한다. 특히 방수의 경우 5기압(ATM)까지 보호된다. 배터리는 1회 완충으로 최대 13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급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 시 최대 65%까지 충전된다.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피트니스 기능도 지원한다. 유산소·웨이트·구기종목 등 100 종류 이상의 운동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으며, 수면·스트레스 등 기본적인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낙상 감지'와 '긴급 SOS' 기능도 시리즈 최초로 지원한다. 낙상이 발생하면 의식이 없더라도 구조를 요청하는 음성 전화가 119 등 긴급 연락처로 자동 발신되고, 동시에 위치 정보를 담은 SOS 메시지가 사전에 설정된 전화번호로 발송된다. 위급 상황이 발생
삼성전자가 43형 대화면 스마트모니터를 위한 '무빙 스탠드'를 2일 출시했다. 기존 27형과 32형 무빙 스탠드에 이어 출시된 대형 모델로, 우레탄 재질 바퀴로 마모와 소음 없이 편리한 이동성을 제공한다. 특히 업무, 학습, 온라인 동영상 시청(OTT), 게임 등 다양한 활용성과 기능으로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에서 활용도가 뛰어나다. 또 심플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에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삼성전자는 '무빙 스탠드' 출시에 맞춰 43형 스마트모니터와 결합한 '스마트모니터 무빙 스탠드(스무스)'도 선보였다. '무빙 스탠드' 출고가는 블랙 색상과 화이트 색상이 26만 9000원이다. 43형 '스마트모니터'와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스무스'는 블랙 색상이 90만 9000원, 화이트 색상이 94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동성과 편의성이 극대화된 스마트모니터 무빙 스탠드를 대화면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43형이 출시됐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나 방마다 디스플레이를 두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건설비 급등으로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이 기대되는 3기 신도시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승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3기 신도시는 인천 계양,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을 포함하며,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이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최근 건설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분양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770만 78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5% 상승했다. 특히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780만 8100원으로, 같은 기간 2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분양가 역시 같은 기간 약 20% 이상 상승했다. 기본형 건축비 상승으로 3기 신도시 아파트 역시 분양가 상승이 예상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성남시 수정구 신촌지구 A2블록의 확정 분양가는 사전 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 6억 8200만 원보다 1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본형 건축비가 2년 새 10% 이상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이달 본청약에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가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확립 및 공정거래 자율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공정거래위원장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포상과 위원장 표창 수상이 이뤄졌다. 도회는 ▲공정거래 제도 발전 ▲대중소 기업간 상생협력 ▲건설산업의 청렴한 분위기 조성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정의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성수 회장은 “앞으로도 건설산업의 공정거래 문화를 확산하고 중소전문건설업체와 더욱 소통하면서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 예방과 규제 해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종합 환경플랫폼 기업 환경시설관리(EMC)가 ‘리뉴어스(renewus)’로 사명을 변경하고 순환경제 선도에 앞장선다.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환경시설관리가 리뉴어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기업이미지(CI, 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운 사명인 리뉴어스는 환경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의미하는 ‘리뉴(Re-New)’와 ‘우리’ 와 ‘지구’의 중의적 의미를 담은 ‘어스(Us, Earth)’의 합성어다. 환경분야 혁신기술을 통해 폐기물을 에너지와 자원으로 바꿔 지구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리뉴어스는 사명변경과 함께 2024년을 혁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미래 방향성도 제시했다. 우선 산하 환경자회사에 통합 환경 브랜드 ‘리(re)’를 적용하고 통합경영체계를 본격 실행한다. 통일된 브랜드를 통해 자회사 간 유기적 성장을 이루고 순환경제 달성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사업 구조 고도화에도 나선다. 환경기초시설 건설사업, 물 공급사업 등 고부가가치 환경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소각사업 중 발생하는 폐열, 증기를 활용하는 폐에너지사업 비중을 대폭 끌어올려 매출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장
중소기업중앙회 등 9개 단체와 305명의 중소기업인이 헌법재판소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처법)의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오전 10시 30분,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처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청구인들을 대표해 배조웅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 김승기 대한전문건설협회 상임부회장, 성창진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영부회장, 인성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원부회장, 김종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상임부회장, 박노섭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김태홍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상근부회장, 배현두 수협중앙회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중처법이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나치게 과중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주장하며, 1년 이상의 징역형은 위헌이라고 호소했다.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처법은 영세 사업자들이 준수하기 어려울 정도로 의무 범위가 광범위하고 불명확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고 직접 행위자가 아니더라도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어 책임에 비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청구인들은 중처법이 사업주에게 지
이달 전국에서 4만여 세대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지난해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물량이다. 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은 45개 단지, 총 4만 825세대로 조사됐다. 일반 분양 규모는 3만 4091세대다. 전년 동월 대비 총 세대수는 169%, 일반분양은 186% 늘어난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1만 4196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경기 8821세대, 인천 4309세대, 서울 1066세대 순이다. 경기는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 Ⅱ) 2512세대와 김포시 김포북면우미린파크리브 1200세대 등 대단지 아파트가 4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은 강동구 성내5구역을 재개발한 그란츠리버파크 407세대, 영등포구 1-13구역을 재개발한 영등포센트럴푸르지오위브 659세대가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은 계양구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2, 3BL)에서 3053세대의 대단지 분양이 눈길을 끈다. 지방은 2만 6629세대가 공급된다. 지난달 공급 실적률은 9%(일반분양 기준 8%)였다. 청약홈 개편 소식에 따라 계획 물량 자체도 적었으나, 3월 마지막 주 계획한 물량도 일정이 미뤄지며 공급실적률이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